[용인신문] 기흥구 보라지구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분당선 연장선 기흥~동탄~오산구간 사업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처인구민들의 숙원이던 경강선 연장선은 추가검토 사업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22일 오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향후 철도구축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은 향후 10년간 전국 철도망 구축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은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공청회에서 나온 계획안에 대해서는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상반기 안으로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에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기흥에서 동탄을 거쳐 오산까지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이 반영됐다. 이 노선이 연장되면 기흥에서 오산 간 출퇴근 시간이 46분에서 24분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가 추진해왔던 경기 광주시 삼동역에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를 지나 이동을 거쳐 안성까지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 노선은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는 지난 2019년 백군기 시장이 직접 분당선·경강선 연장, 동탄~부
[용인신문] 어느날 문득 그림 세계에 입문해 맑고 투명한 물빛 수채화 세계를 유영하고 있는 우리춤 무용가 정현숙씨가 봄의 향연을 닮은 첫 개인전 ‘물이 흐르고 꽃이 피누나’를 30일부터 5월 9일까지(오프닝 2일 오후2시) 수수꽃다리갤러리에서 갖는다. 마하무용단을 이끌며 우리춤을 사랑하고 즐기는 정 작가는 무용 시간을 쪼개 2016년 그림 세계에 입문해 첫 개인전을 갖게 됐다. “그때가 5월, 딱 이맘때였어요. 수수꽃다리화실에 처음 오던 날 꽃들이 피어있는 주변이 너무 예쁘고 좋았던 게 기억나요. 그림을 사사하고 있는 김영란 선생님이 개인전을 해보라고 제안 주셨을 때 깜짝 놀랐어요. 개인전이 이렇게 빨리 다가올지 몰랐는데 막상 했던 작품을 모아놓고 보니 제법 많더라구요. 이런 그림도 있었구나. 감회가 새로웠어요. 선생님이 이끌어주시는대로 열심히 그린 게 제법 쌓여있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하다고 해야 할까요. 한편으로 남들에게 내놓는다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결과물이 남겨진다는 게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정 작가는 초창기 그림부터 최근작까지 34점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팔순인 친정 어머니 조삼심 여사가 생애 최초로 그린 그림 한 점을 함께 선보여
[용인신문] 서양화가 이난영씨의 제23회 개인전 ‘멈출 수 없는 에너지’가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동읍 하모&리 갤러리에서 열린다. 현재 용인여성작가회 회장이면서 하모&리 갤러리 대표이기도 한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바다를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바다를 모르고 자란 나는 바다의 신비에 감동을 받았고 그 후 바다는 나에게 힘이 됐습니다. 바다를 찾는 순간 내 가슴은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전율감에 심한 심장박동소리가 났습니다. 나는 파도 속에 깃든 소리와 색깔의 조화를 발견했습니다. 그 엄청난 자연의 신비를 한 폭의 그림에 담기에 부족함이 많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예술 창작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 내면의 깊은 생각이 만나 색다른 표현으로 작업되면서 개성 넘치는 감동을 주게 되는 것이죠. 자연은 나에게 수없는 꿈을 주며 아련한 기억 속 소녀시절로 되돌리곤 합니다.” 자연에 무한한 테마가 녹아있다는 이난영 작가는 “고도의 창작력과 예민한 감각으로 자연을 재현하는 작업을 끊임없이 시도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연속작업으로 더욱 확실해지는 창작 열의를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평생 꿈꾸
[용인신문] 아파트건설사업 승인 조건이던 학교증축 등을 4년째 거부해 온 지역 주택조합에 대해 용인시와 시 교육지원청이 강수를 꺼내 들었다. 오는 7월 준공 및 입주를 앞둔 조합 측에 ‘승인조건 불이행시 공사중지’라는 경고장을 발송한 것. 행정당국이 주택조합 측에 ‘주택사업 승인조건 불이행에 따른 교동초 학생 및 학부모와 입주를 앞둔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방안마련’을 요구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2일 용인시와 시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원청은 지난 20일 용인시에 ‘언남3지구 기반시설 설치 의무 미이행에 따른 공사중지 요청’ 공문을 보냈다. 이는 언남지역주택조합이 지난 2018년 11월 지원청과 체결한 ‘교동초등학교 증축 협약’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당시 조합은 올해 1월31일까지 교동초등학교에 일반교실 7개실과 영어실 1개, 과학실 1개, 다목적실 1개를 기부채납하고 급식실 증축, 학교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진행하기로 약속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후 조합은 2019년 1월 용인 기흥구 언남동 318-1 일원 3만1523.1㎡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5층 8개동, 699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구성 아파트 공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조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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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2021년 1학기 창의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대면접수는 받지 않으며, 강좌별 정원 마감 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아카데미는 예술교육의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신규 프로그램들로 개편됐다. ‘나와 가족 그리고 창의적 놀이’, ‘나도 환경보호 실천가’, ‘나의 미래 직업’, ‘몸의 언어와 표현’, ‘과학과 예술 융합의 시대’, ‘아동의 일상과 문학창작’, ‘인문예술학 테마특강’, ‘인문예술학 원데이특강’ 등 예술교육 영역을 세분화함으로써 내용과 구성면에서 차별성과 독자성을 갖췄다. 1학기는 시범학기로서 코로나 상황 지속으로 인해 소규모(14개 강좌 수)로 제한되어(성인위주 강좌, 적은 인원 수) 운영하며, 향후 2학기는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접수 및 강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창의예술아카데미 온라인 홈페이지(https://online.yicf.or.kr) 을 통해 확인가능 하다. 문의 : 031-260-3333 / 031-260-3335
[용인신문] 용인시가 5월 14일까지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슬로건을 공모 중이다. 이번 슬로건 공모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진행, 용인시민과 경기도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경기도체육대회·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부문과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부문 등 총 2개로 나눠 진행된다. 슬로건은 ▲경기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이상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역동성, 상징성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잘 나타내는 내용 ▲용인시의 역사성, 전통성, 미래지향성 등을 담아 2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등기우편, 방문,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이미 공개됐거나 기존 슬로건을 모방한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부문별 1인당 1개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슬로건에는 부문별 각각 최우수(1명) 100만 원, 우수(2명) 50만 원, 장려(2명) 25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오는 6월 초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경영개선자금과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키로 하고 대상자 28명을 선정했다. 대상자들은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 창업농업인 16명과 만 18세 이상 49세 미만의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후계농업경영인 12명이다. 이들에게는 농지 구입이나 영농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경영개선자금을 최대 3억원(연리 2%, 5년거치 10년 상환)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업인에게는 농가 경영이나 생활 등에 필요한 영농정착 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한다. 영농 기간에 따라 독립경영 1년 차는 월 100만원, 2년 차는 월 90만원, 3년 차는 80만원을 지급하고 농지 임대, 영농기술 교육, 경영 컨설팅도 연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신청자를 모집해 서면·면접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젊고 유능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업 발전의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5월3일부터 21일까지 무주택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용인시에서 거주하는 혼인한 지 7년 이내의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2인가구 555만원)이면서 전세대출을 받은 부부다. 대상 주택의 기준은 전용면적 85㎡이하의 전세보증금이나 전세전환가액 3억원 이하의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이다.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하며 전세자금 대출 용도에 주택, 임차, 전세 등으로 표기되어 있어야 한다.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수‧혼인 기간‧연속 거주 기간‧장애 여부‧직계존속 부양 여부 등을 평가해 고점자 순으로 150가구를 선정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란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춘 후 담당자 이메일(yonginhousing@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어린상상의숲 열린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책을 쓰는 곳, 열린도서관’으로의 도서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내책쓰기 in 작가의 집필실’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지난 18일부터 운영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열린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실제 책과 유사하게 제작된 ‘내책’을 구입하고, ‘작가의 집필실’의 오두막 나무집에서 다양한 필기구가 들어있는 ‘필통’을 빌려 혼자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글로 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오감으로 느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로 풀어 세상에 한 권 뿐인 내책을 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 작가의 정식 출판 책, 책쓰기 방법을 다룬 책, 다른 어린이들이 쓴 내책도 참고할 수 있으며, 11월경 ‘내책 콘테스트’에 책을 출품하여 특별 전시에 참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용인어린이 상상의숲은 문화도시 용인의 어린이 대상 문화교육 거점 공간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각종 문화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1-323-6500
[용인신문]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21일 서용인새마을금고와 아기 통장을 개설하면 출생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저출산 극복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함께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협약에 따라 서용인새마을금고는 2021년 1월1일 이후 관내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서 아기 이름으로 새마을금고 통장을 개설하면 출생축하금을 지원한다.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하며 MG희망나눔재단과 서용인새마을금고가 각 5만원씩 부담한다. 정성규 서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저출산 문제에 도움이 되고자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아 편하기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북만주 독립군 최고지도자, 만주 무장독립항쟁의 선봉인 오석 김혁 장군의 82주기 추모식이 지난 23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과 독립유공자 묘역 132에서 50여명의 추모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석 김혁 장군 선양회 주관, 국가보훈처, 광복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현충관 추모식, 묘역참배, 연찬회 순서로 진행됐다. 오석 김혁 장군 선양회는 “오직 조국의 독립항쟁을 위해 일생을 바친 오석 김혁 장군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기억하겠다. 김혁 장군을 비롯한 존경하는 독립투사 선조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고 올해 자랑스러운 임시정부 102주년을 맞이했다”라며 존경과 추모의 정을 바쳤다. 또한 선양회는 “김혁 장군은 북만주 독립군 최고지도자이자, 만주 무장독립항쟁의 선봉”이라며 “김혁 장군의 넋을 기리고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82주기 추모식에 참석해주셔서 고맙다. 앞으로도 김혁 장군을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독립장)을 추서했다. 묘는 원래 고향인 용인 농서리에 있었으나 1974년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장됐다. 1985년 용인시 기흥구 구갈리에 오석 김혁 장군 독립운동기념비를 건립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