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전경 한국민속촌에 만개한 봄꽃 한국민속촌에서 개발한 전통수제디저트 '자몽단묵' [용인신문] 한국민속촌은 오는 24일~6월20일까지 조선시대판 ‘꽃놀이’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는 전통 가옥을 배경으로 모란, 흰민들레, 하늘매발톱 등 야생화들이 향긋한 봄 내음과 함께 고풍스러운 옛 정취를 고스란히 전한다. 전통 플라워 콘셉트의 야외 카페 ‘민향’에서는 민속촌이 자체 개발한 전통 수제 디저트 ‘자몽단묵’과 가야금 공연으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온 가족이 즐기는 한지공예 체험도 준비됐다. 조선왕실 진상물인 전주한지를 이용한 한지꽃 만들기 체험은 와디즈 펀딩에서 416%를 달성한 인기 체험이다. 행복, 사랑, 치유, 따듯함과 ‘당신을 응원해요’란 꽃말의 한지꽃을 만들어 선물도 하고 어사화 만들기 체험으로 제작한 관모를 쓰고 조선 마을을 거닐며 축제를 즐긴다. 곳곳에 마련된 플라워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찍는 것도 꽃놀이 축제의 묘미다. 싱그런 느낌의 유채꽃이 가득한 산천마을 앞 유채꽃밭은 감성 사진 촬영에 최적화한 장소다. 필수 관람코스인 그네터에서는 꽃에 물든 강을 배경으로 그네를 타는 테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조선 시대 자연 그대로의 포토존을
창단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지난 13일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진재영 감독과 코치 4명, 선수 22명으로 야구부를 창단하고 교내 원형극장에서 창단식을 진행했다. 진 감독은 전 주니어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고 30여 년 동안 지도자 생활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은 지도자다. 코치진은 강구성(NC 다이노스, LG 트윈즈), 김웅(LG트윈즈, 롯데자이언츠), 김성민(오클랜드 애슬레틱스, SK와이번즈), 예준수(삼육대)가 맡았다. 자동차기계과 교수인 조운 야구부장은 “코로나19로 창단식이 늦어지고 유관단체 및 프로구단 관계자들의 참여 없이 진행돼 아쉽지만 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중요한 시작”이라고 말했다. 진 감독은 “올해 대학리그 4강 진입을 달성하고 선수들이 향후 프로구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아울러 전문 스포츠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 취득 및 향후 스포츠지도과의 전공심화과정 운영을 바탕으로 고등교육과정으로의 연계방침도 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식 총장은 “해외에서 활약 중인 유명선수들의 사례를 들어 성공 가능성을 격려하고 대학리그 참관 등 야구부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정용휴 운영위원(좌에서 셋째, 핵의학과 교수)이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지난 13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제10회 모바일플랫폼어워드(Mobile Platform Award 2021)’에서 헬스케어/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모바일플랫폼어워드는 (사)한국빅데이터학회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빅데이터 분석, 프레젠테이션 및 현장 실사를 통해 우수한 플랫폼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개발한 Y톡은 의료진 협업 메신저로 협진 환자와 관련된 모든 의료진들이 전체대화, 그룹대화, 1:1대화 등 실시간 소통·협업할 수 있다. 과거 협진 처방 후 피드백까지는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지만 Y톡 개발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져 진료의 적시성과 안정성이 대폭 개선됐다. Y톡은 음성·화상통화는 물론 파일전송, 메시지 및 직원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생체정보를 입력해야 로그인이 가능토록 보안성을 높였다.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사람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의 글로벌스탠다드를 제시할 수 있도록 꾸
용인둔전초등학교 교육공동체는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용인신문] 용인둔전초등학교(교장 김준태)는 지난 14일 학생자치회 및 학부모회임원, 교직원, 용인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포곡파출소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거리 두기를 지키며 등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했지만 참석했던 교육공동체 전체의 생각은 “코로나19 못지않게 학교폭력 예방 역시 중요하다”였으며 “학교폭력 없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가 절실하다”였다. 김준태 교장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남양주에 이전 복원돼 있는 송병준의 99칸 집 영화지의 1920년대의 모습 송병준 99칸 별저 중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연못이 방치돼 있는 모습 영화지 팔각정의 남아있는 주춧돌 송병준 별장터였음을 알리는 안내판은 의병의 공격대상지였음을 알리고 있다. 일진회장 지낸 대표적 친일파 ‘정미칠적’ 양지면 추계리 대저택 송두리채 사라져 영화지 보존 일제 산교육의 장 활용해야 [용인신문] 정미칠적가운데 한명인 일진회장 송병준(1857~1925)의 99칸 별저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통정원 ‘영화지’가 무관심속에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 이에 대한 보전 대책이 시급하다. 용인시 행정당국의 무관심 속에 사라져버렸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한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대책 마련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지면 추계리에 남아있는 영화지를 보존해 일제강점기 교육의 장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일제의 보호 아래 부귀영화를 누리며 식민침탈 정책에 앞장서 온 송병준의 99칸 별장은 이미 오간데 없이 사라진 지 오래이고, 간신히 남아있던 솟을 대문과 길게 늘어서 있던 행랑채마저도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지 오래다. 몽땅 사라져버린 근대역사의 한 귀퉁이를 간신히 지키고 있는 연못은 흔적은
[용인신문] 이탄희 의원(민주당, 용인정)은 지난 15일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지역사무소에서 ‘세월호 7주기 추모의 밤’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탄희 의원과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장훈, 김광배 유가족,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오지원 전 사무처장 및 시민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7주기 추모의 밤’은 시민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동안 무엇을 느꼈고,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유가족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는 나에게 OOO이다”라는 주제로 미리 준비한 편지를 직접 읽고 느낌을 나눴다. 기흥구 마북동 황성환(51) 씨는 편지에서 “세월호 참사는 나에게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다”라며 “돌아오지 않는 자식이 있고, 그 자식을 찾아 끝내 길을 떠난 부모가 있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있는 한 끝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시민들의 추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가족 장훈 씨는 “아직까지 우리 아이들이 ‘왜 죽어야했는가’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는다”라며 “오늘 추모의 밤에 불러주신 이탄희 의원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아이들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것만이 힘”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이탄
[용인신문] 용인시의회가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키로 했다. 시의회는 오는 20일 열리는 제254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및 방류 계획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다는 계획이다. 시의원들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오염과 국내 수산업에 엄청난 피해는 물론,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며 “생명의 근원인 바다를 오염시키고 인류의 환경과 안녕을 위협하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의회 측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 수산물 수임금지 및 올림픽 불참 등 우리 정부의 강경 대응을 촉구하기로 했다. 김상수 부의장은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출 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의 전면적인 수입 금지 조치 및 도쿄 올림픽 출전 보이콧 등 강력 대응을 촉구할 것”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역시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위해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전경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뽑는 5·2 전당대회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용인시의회 정한도(30) 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화제다. 정 의원은 지난 15일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 간 3파전 구도에 도전장을 던진 유일한 20대 남성, 원외인사 당권경쟁 후보로 등록했다. 용인지역 정치인 중 정당대표에 출마한 것은 정 의원이 처음이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당대표 후보 등록 사실을 밝히며 “어리다. 급이 낮다. 쉽게 밟힐 것 같다. 세력이 없다는 말들이 있었지만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권경쟁 대진표는 세 번째 전당대회에 도전하는 송영길 의원(4선)과 당내 최대 의원 모임 ‘민주평화국민연대’·‘더좋은미래’ 지원을 받는 우원식 의원(4선), 친문 핵심 주자인 홍영표 의원(4선), 20대 청년 후보 정한도 시의원 간 4파전으로 확정됐다. 정 의원은 고려대학교 재학 중인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용인시 역대 최연소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지난해 9월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예비경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표창원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앞서 그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확실히 변해야
[용인신문] 우리나라 젊은 층의 소비와 여행패턴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짧은 주말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기초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층은 단기 근거리 여행 빈도가 증가하고, 경험과 체험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대형 쇼핑몰과 초대형 카페, 심지어 군부대 입영 병사들의 소비 활동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 용인시의 경우 핫플레이스를 통한 지역경제‧ 문화 활성화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편집자 주- 최근 몇 년 사이 용인시에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은 물론 다국적 기업들까지 참여하는 글로벌 쇼핑몰과 초대형 베이커리 카페 등이 우후죽순 생겨나 소비문화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현상은 용인시의 행정정책 의지와는 무관한 것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사회적 변화로 읽힌다. 전문가들은 이제라도 빅데이터를 통해 과학적인 정책을 만들어 현실에 적용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 대기업과 거대자본 ‘소비문화지도’ 장악 대기업이 운영 중인 삼성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은 용인시보다 더 먼저 유명해진 대한민국 핫플레이스로 손꼽힌다. 코로나19 이전엔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국내· 외 관광객들이 용인시
특례시에 걸맞는 문화원 원사 건립 적극 추진 내치는 사무국에 맡기고 문화 보급 역량 집중 예산 부족난 악순환 차단위해 ‘동냥꾼’ 자임 [용인신문] 용인문화원 제17대 조길생 원장이 임기 4년 중 2년을 남긴 상태에서 당초 2년만 연임하고 사임하겠다는 약속을 지킴에 따라 제18대 원장(잔여임기:2021.4.1~2023.2.28) 보궐선거를 가진 결과 단독 출마한 심언택(64) 이사가 문화원장에 무투표 당선됐다. 심언택 당선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임식 대신 오는 21일 이사회를 겸해 약식으로 취임식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잔여 2년 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18대 감사에는 용인문화원 정관 및 임원선출에 관한 규정에 따라 차진복, 윤자희 이사가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심언택 당선자는 용인군 4-H연합회장을 비롯해 용인J‧C, 용인라이온스클럽 회장, 용인시체육회 검도협회장 등 각 단체장을 두루 역임한 경험을 살려 용인문화원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특히 현재 건설회사 CEO로서 용인문화원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해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선 소감은 말만 앞세우지 않고 지혜와 정열을 바쳐 양심적이고 과감하게
[용인신문] 30여 년을 용인시에서 언론인으로 살아온 기자는 누구보다도 용인을 잘 안다고 자부해왔다. 하지만, 최근엔 용인시가 낯설게 느껴진다. 20대 후반 처음 기자 생활을 했을 때 만해도 용인시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에 불과했다. 1995년 지방자치가 부활했고, 대부분 지방의원은 지역을 연고로 나온 원주민 중심이었다. 90년대 초 중 반, 군 단위 시절 출입기자단은 본지 기자단을 제외하면 10여 명에 불과했다. 당시엔 정보기관인 안기부와 기무사, 그리고 경찰서 정보 형사들이 시살상 지역 내 모든 조직을 관리(?)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군 단위 시절의 전형적인 시골 마을은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개발의 광풍이 몰아닥치면서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이뤘다. 원주민이 불과 1만여 명에 불과했던 수지구(당시 수지면)는 현재 38만 명에 육박한다. 그래서 비약적 발전이 아닌 “논밭이 아파트숲으로 변했다”라는 비유를 한 것이다. 기흥구 인구는 더 많아서 현재 44만여 명이고, 오히려 면적이 가장 큰 처인구는 26만여 명이다. 도시의 가장 큰 변화는 인구 증가라고 볼 수 있지만, 최근 들어 놀라운 것은 도시 인프라가 어느 정도 조성되자 일명 ‘핫플레이스’가 곳곳에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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