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코로나19로 인해 여럿이 모인 곳의 실내운동이 꺼림칙한 요즘, 등산, 캠핑, 골프 등 이른바 ‘아재취미’에 빠진 2030세대가 늘었다는 뉴스가 보도된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으로 무릎 부상을 입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관절연골 파열은 고령층의 퇴행성 질환이나 운동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일반인들의 외상성 파열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 무릎관절은 연골과 연골판으로 구성돼 있다. 관절연골은 양쪽 무릎관절 사이의 구조물로 관절면을 감싸는 매끄럽고 단단한 조직이고, 연골판은 무릎 위아래 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로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하나씩 위치한다. 연골판은 예부터 흔히 ‘반달연골’이라고 부르는데 정식 명칭은 ‘반월상 연골판’이며 무릎 윗뼈(대퇴골)와 아랫뼈(경골) 사이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연골을 말한다. 이 연골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고 움직일 때의 텐션과 균형을 잡아 움직임을 안정시키고 무릎의 윤활작용을 돕는다. 나이에 상관없이 손상을 입기 쉬우며 연골판이 손상되면 관절연골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로 나타나는 증상은 무릎에서 소리가 나거나 어긋나는 느낌 외에도 무릎을 제대로 펴거나 굽히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각종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1회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주3회 유선 안부확인, 가사·외출동행 등 일상생활지원, 생활교육, 사회관계 향상프로그램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복지관에서는 생활지원사 47명과 전담사회복지사가 처인3권역(역삼동, 중앙동, 동부동, 유림동, 양지면) 어르신 63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이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유사 중복서비스를 받지 않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지원사는 어르신 댁으로 방문하기 전 복지관에서 발열체크를 한 뒤 방문하고 있으며 어르신 대면 시에는 마스크착용, 손소독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중에서도 은둔형·우울형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예방적 돌봄 강화 효과를 최우선 목적으로 삼았다. 김기태 관장은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에서 주최한 2021년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슬기로운 자립생활’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은 학령기 이후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으며 안전교육, 금전교육, 대중교통이용교육 등 일상생활훈련과 직업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금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 복지관에서 진행된다. 김선구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성규)와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조태희)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약당사자들의 활동과 운영사업에 관한 홍보협력에 상호 적극지원키로 하고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정성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협의회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조태희 회장은 “지역사회 복지자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연합회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용인신문]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은 지난 5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설치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개소식을 진행했다. 그냥드림코너는 코로나19로 인한 신빈곤층 확산으로 기본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민에게 기본 먹거리 및 생활용품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복지관 운영시간(평일 09:00~18:00)에 방문해 비치된 물품 중 5종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최홍기 관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어린 시절 그림에 대한 재능을 뒤로한 채 먼 길을 돌아 미술 세계에 입문한 두 자매가 동시에 첫 개인전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사한 꽃들이 피어나는 따듯한 초봄에 신옥자‧신경옥 자매가 각각 ‘신(申)의 사랑을 그리다’는 똑같은 제목으로 첫 개인전을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한 전시공간에서 이달 31일부터 4월 5일까지(초대 31일 오전11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언니인 신옥자씨는 문인화의 세계를 펼쳐보이고, 동생 신경옥씨는 서양화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묵과 유화의 대비와 조화가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회를 통해 미술의 길로 들어선 두 자매는 그간 작품 활동에만 몰두하느라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개인전을 미뤄왔다. 두 자매는 똑같이 간호학을 전공하고 각자 직업의 세계에 충실하다가 똑같이 화가의 길로 들어섰다. 두 사람의 미술 재능과 인생 경로가 너무나도 흡사해 의좋은 자매의 모습마저 부러움을 사고 있다. 현재는 주간노인요양센터를 함께 운영하면서 동생이 대표를, 언니가 센터장을 맡으며 일과 그림에 충실한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림에 입문한 시점이 비슷해 두 자매 모두 30대부터 그림을 그려 20년
김동현 대표(우)가 오수생 원장에게 카메라를 기증하는 모습 [용인신문] IT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VR온라인 가상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 라니소프트(대표 김동현)는 지난 23일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원장 오수생)에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를 기증했다. 김동현 대표는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전달했다”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돼 하루빨리 활기찬 일상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와 수원시, 고양시, 창원시 등 내년 1월 특례시 지위를 받는 4개 도시 지방의회가 특례시 지정에 따른 지방의회 권한발굴을 위한 공동용역에 착수했다. 이들 4개도시 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들은 지난 25일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용인시박물관에서 제3차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를 열고 공동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과 특례시의회 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또 백군기 용인시장도 특례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용인시를 방문한 특례시의회 의장단을 환영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는 4개 특례시의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소순창 건국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특례시의회 조직모형 및 권한 발굴 공동연구용역’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연구용역의 내용으로는 ▲지방분권화를 선도할 특례시의회의 창의적인 조직모형 발굴 ▲특례시의회 조직 진단을 통한 적정성 분석 ▲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전문성 강화 등에 따른 인사운영 방안 연구 ▲특례시의회 기능
[용인신문] 용인시 3개구별로 3.1절 기념 ‘만세운동 댄스 퍼포먼스’ 영상 제작이 한창 진행 중이다. 매년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3개구별로 3.1절 만세운동 기념식을 하는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하나로 통합된 용인독립운동을 표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댄스 퍼포먼스는 젊은층을 포함한 전체 세대를 아우르고 보다 많은 용인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영상 제작을 위해 용인문화원, 기흥 3.30 독립운동기념사업회, 수지 머내여지도팀 등이 모여 행사 진행 논의와 계획을 수립했다. 논의 결과 댄스영상 촬영을 위한 독립운동 유적지로 처인구는 3.1운동 기념공원, 통일공원, 임옥여 동상이 선정됐고, 기흥구는 신갈동행정복지센터(표지석), 김혁공원, 신갈천(만세길), 수지구는 고기초등학교(표지석), 동천근린공원(표지석), 낙생저수지(만세길)가 선정돼 각각 영상 촬영에 나섰다. 이번 댄스 퍼포먼스에는 개인 혹은 가족단위 참가자도 선발을 통해 참여했다. 현재 각 구의 독립운동의 현장을 중심으로 동시다발 소규모 오프라인 만세운동 댄스 영상을 제작한 결과물과 개인 혹은 가족단위 시민이 참여해 제작한 ‘만세운동 댄스 영상’이 용인시 유튜브 및 각 구별
[용인신문] 100세 시대에 은퇴자들의 삶은 어떨까. 요즘은 인생이 60부터이고 60세도 청년이다. 제2의 일을 찾아 사는 은퇴자들의 삶이 30, 40 대 젊은 청년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은퇴 후 인생 2모작을 살고 있는 7인의 작가가 은퇴 후 여전히 바쁜 일상을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7인의 공동저서인 '여전히 우린 바쁘다'에는 안강현, 박태호, 김용욱, 채영제, 김창배, 박종훈, 유휘랑씨가 참여해 멋지게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자신들의 삶을 담았다. 특성화고 컨설팅 프로젝트 연구진으로 처음 만난 이들은 일하는 곳과 전공도 달랐지만 우정을 쌓아가면서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가 돼 이번에 각자의 개성이 톡톡 튀는 책을 발간했다. 대표 저자격인 안강현씨는 수지 신봉동 서봉마을에서 집필했다. 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EBS 방송교육 연구직으로 24년간 직장생활을 한 그는 50세에 부장 직을 마감하고 도쿄학예대학에서 객원연구기간을 보냈다. 일본의 평생 직업교육을 공부한 후 연구소를 창업하고 직업교육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저술 ‘새로운 미래, 새로운 시작’에서 급속히 변화하는 미래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노년의 행복은 다양한 취미생활에서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용인 예술인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2021 용인 예술인 재난지원금’(이하 재난지원금) 지급 사업을 25일 공고와 함께 시작하며, 4월 7일(수)부터 4월 30일(금)까지 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 재난지원금은 용인 예술인에게 지원금 50만원(1인)을 용인 와이페이로 균등 지급하는 지원사업으로, 용인시에 주소를 둔 예술활동증명(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완료한 예술인이 대상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생계가 어려운 예술인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 장려’라는 본 사업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직장보험 가입자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단, 직장보험 가입자 중 문화예술을 본업으로 하는 전문예술단체 소속 가입자는 지원할 수 있다. 대상자는 신청 기간에 맞춰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서식 다운로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공고일 이후 발급분), 유효기간(공고일 기준) 내에 있는 예술활동증명서, 용인 와이페이카드 사본 및 신분증 사본 등 필요 서류를 온라인(이메일 접수)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적격 여부 검토를 거쳐 지원
[용인신문] 용인지역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32.76% 증가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9% 인상됐고, 경기도 지역이 23.96% 오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셈이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이렇게 오른 것은 참여정부 때인 지난 2007년(22.7%) 이후 14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이를 기준으로 부과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가 15일 발표한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19.08%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7.9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한국감정원에서 전수조사한 뒤 시세를 반영해 결정한다.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은 문재인 정부 들어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이 시행된 이래로만 따져봐도 최대폭이다. 2017년 4.44%에서 2018년 5.02%, 2019년 5.23%, 2020년 5.98%까지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려 오다가 올해 갑자기 두 자릿수 상승률을 찍은 것이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세가 많이 오른 지역에서 공시가격 상승률이 급증했다.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