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수지신협(이사장 이기찬)은 지난 16일 수지구 대지로에 위치한 친구와함께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화라)와 신협어부바 멘토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과 경제교육을 통해 아이들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로 네 번째 사업을 펼치는 수지신협은 멘토링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2020년 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기찬 이사장은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협동의 가치를 전달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멘토링 프로그램에 필요한 신협 강의실 공간대여 및 문화센터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멘토링 프로그램 1회기는 4월에 시작할 예정이며 월 1~2회의 활동계획을 세웠다. 4월에는 진로연구소 전문가를 초빙한 자아탐색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가진 고유의 강점 끌어내기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샘물배움공동체 옹벽·차양막 등 새단장 숲놀이터·미니수영장·목공실 개선 지속 [용인신문]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샘물배움공동체(은혜샘물유치원, 은혜샘물초등학교, 샘물중고등학교 www.smca.or.kr)는 새학기를 맞아 공간 새단장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1차 공사는 은혜관 옆 옹벽 공사, 운동장 스탠드 확장, 은혜관 앞길 차양막 설치, 은혜관 1층으로의 유치원 이전 등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은혜관과 별관 E, F동 사이에의 옹벽 공사는 이번 공사의 제일 중요한 안전공사가 됐으며 별관 F동까지 확장한 운동장 스탠드는 은혜관에서 별관으로의 수월한 이동은 물론 운동장을 넓게 쓰는 효과를 가져와 향후 체육활동이나 행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샘물중고등학교 샘사랑 학부모회의 기부로 진행된 은혜관 입구 경사로의 차양막 설치는 눈과 비를 막아주고 학생들의 등굣길을 보다 안전하게 했다. 특히 별관 E동과 F동에 나뉘어 있던 은혜샘물유치원이 은혜관 1층으로 이전하며 행복한반(3-4세), 신나는반(5세), 즐거운반(6세), 재미난반(7세), 활기찬방(유치원 강당) 등 5개 교실을 갖추고 보다 넓고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이번 공사에서 가장
[용인신문] 용인대학교(총장 박선경)는 지난 12일 마스크 생산 업체인 (주)폴메이드(대표 이원일)로부터 ‘늘푸른마스크 KF94’ 2만5000장을 기부받았다. 기증은 ㈜폴메이드가 학교 구성원들에게 방역 물품을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진행됐다. 기증받은 마스크는 기증자의 취지에 맞춰 신입생 및 재학생과 운동부 훈련 선수단, 교직원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및 방역용 마스크 생산 업체인 ㈜폴메이드는 국내·외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역 물품을 적극적으로 기부하는 것은 물론 굿뉴스월드를 통한 서부 아프리카 지역 등 해외 방역과 충북, 부산 등 지역 자치단체들과도 협력하며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이원일 대표는 “이번 기증으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용인대학교는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1학기 학사 일정 및 실기·대면 수업 진행을 위해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산학협력단(단장 윤준선)은 지난 1일부터 경기도 중장년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한 ‘중장년 행복캠퍼스’(센터장 김정근)를 운영한다. 실버산업학과를 중심으로 향후 3년간 경기남부지역 중장년의 인생설계지원 및 상담, 취·창업 교육지원, 지역사회 참여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담당한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경기남부와 북부지역에서 사업을 수행할 각 1개의 협력대학을 선정하고 3월 1일부터 각 협력대학에 각각 3년간 4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강남대학교는 지난 2006년부터 인구고령화에 대비한 실버산업학과를 설립해 중장년 및 고령층의 인생설계 및 노후준비, 실버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전문가를 육성해왔다. 그동안 축적해 온 중장년 및 노후준비관련 교육 및 훈련 지식과 관련기관 네트워크를 ‘중장년 행복캠퍼스’에 적용해 경기남부지역 50세부터 64세 중장년층의 ‘품격 있는 인생전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장년라운지, 전문상담실, 동아리실, 공유사무실, 다목적실 등 전용공간과 캠퍼스 자원을 활용해 세대통합형, 지역친화형, ICT 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있다. 학교 관계자는 “사업 수행을 초석으로 앞으로 2025년
[용인신문] 이은경 용인시의회 의원이 오는 6월 중 실시되는 '문화도시' 마지막 공모 사업을 3개월여 앞두고 용인시가 문화도시 지정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섰다. 이 의원이 대표로 있는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아트지기는 지난 19일 오후2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위원, 시 공무원, 용인문화재단, 예총, 문화원, 지역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이해와 나갈 방향’을 주제로 한 오리엔테이션 및 전문가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문화도시 추진 방향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들었다. 이 의원은 "무엇보다 이번 특강은 3개여월 앞으로 바짝 다가온 마지막 공모 신청에 성공적으로 응하기 위해 실질적 도움을 얻기위한 자리"라며 "이를 바탕으로 용인시, 의회, 용인문화재단, 시민 4자가 함께 똘똘 뭉쳐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특례도시에 걸맞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연구, 용인시 전체 문화예술 중점 연구, 특례도시 인구 변화와 각 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심층적 대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
[용인신문]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방성호)가 2021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초부터 처인홀(용인문예회관)에 연습실과 사무실을 마련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용인문화재단이 처음 시도하는 상주단체 사업에 최초로 선정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올 한 해 동안 협약금 지원과 문예회관 연습실 등 시설 제공을 받으며 연간 큰 공연, 작은 공연 등 수차례의 연주를 시민을 위해 선보이게 된다. 평소에 최소한의 예산으로 시민들에게 최대한의 행복을 주고 싶다고 밝혀온 방성호 지휘자는 “저 예산으로 시립 이상의 역할을 하기 위해 상주단체에 도전했다”며 “용인시가 저예산으로 100배, 1000배 시민에게 양질의 연주를 펼쳐 보이는 모범 시의 사례가 되게끔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방 지휘자는 “수동적이지 않고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시민에게 다가가 문화예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며 “매일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어떻게 시민에게 잘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상주단체인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시립 이상의 역할을 하면서 도시의 자존심과 질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와 관심
공간의 구성·조경 수법 등 조선 후기 양반 가옥형식 보존 [용인신문]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 문촌로 252번지에는 이주국(1721~1798) 장군의 생가로 전해지는 오래된 고택(일명 정영대 가옥)이 있다. 이주국 장군은 영조, 정조대의 무신으로 조선 2대 임금인 정종의 서자인 덕천군의 후손인데 성품이 강직해서 여러 일화가 있으며 용인지역에 설화의 주인공으로도 전해지기도 한다. 학일교차로 사거리에서 고초골로를 따라 이동 후 문촌1리 방면으로 좌회전해서 문촌로를 따라 400여미터 이동 후 우회전해서 200여미터 이동하면 경기도문화재자료 제96호인 고택에 도착한다. 고택에서 조금만 더 산 쪽으로 올라가면 묘소와 신도비가 나온다. 묘소와 신도비는 향토유적 제4호로 지정돼 있다. 이주국 장군은 건장하고 뛰어난 용모와 성품이 강직해서 권세 있고 부귀한 자에게 아첨하지 않아 명망은 있었으나 사람들과 대립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여러번 문신들에게 횡포를 당하기도 했다. 이런 이주국 장군을 정조는 두텁게 신임해 성도와 궁성의 호위를 맡겼다. 이주국의 호인 오백당(梧栢堂)은 정조가 하사했다. 어느날 정조가 춘당대에서 신하들과 활쏘기를 했는데 그때 이주국의 모습이 당당한 게 마치
좌로부터 심장내과 조덕규, 김용철, 이오현 교수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광간섭단층촬영(OCT)의 유용성 밝혀 OCT 활용 치료 연구 논문 SCI급 국제 학술지 잇따라 게재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내과 교수진이 진행한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광간섭단층촬영(OCT)의 유용성 연구’가 SCI급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Cardiology Journal에 ‘불완전하게 확장된 심장혈관 스텐트 치료에 있어서 OCT 사용의 유용성’ 논문을 게재, OCT를 활용해 불완전하게 팽창된 스텐트 부위를 제거하고 약물 코팅 풍선을 사용해 고난이도 시술을 마친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2월에는 The Anatolian Journal of Cardiology에 ‘심장혈관조영술로 진단하기 어려운 심한 석회화 병변에 있어서 OCT 사용의 유용성’ 논문을 게재해 급작스런 흉통으로 내원한 고령의 응급 환자를 관상동맥조영술보다 해상도가 뛰어난 OCT를 활용해 심장혈관 스텐트 삽입 없이 약물 요법만으로 치료한 사례를 발표했다. 심장혈관 CT라고도 불리는 OCT는 뛰어난 해상도로 심장혈관 내부를 3차원 이미지로 상세히 살펴볼 수 있
[용인신문] 용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생계를 위해 배달, 주유소 알바 등 생활 전선으로 뛰어들고 있다. 어떻해서든지 생활고를 이겨나가려는 자구책이 눈물겹다. 용인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예술 활동이 중지되다시피 하면서 모든 예술인들이 생계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명인 소리를 듣는 국악인 A씨는 “현재 공연도 없고 주민자치센터나 문화센터에서 간간이 강의하던 것마저도 끊기다보니 손가락을 빨 정도”라며 “원래부터 공연이 많았던 것도 아니지만 그마저도 끊기다보니 도저히 생계를 이을 길이 없어서 주유소에 간신히 알바를 구해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이 없다보니 연습도 없고 먹고 사느라 예술은 뒷전이 됐다. 코로나 이전에도 예술인들의 복지가 좋았던 것이 아닌데다 코로나마저 겹치니 더욱 힘들어졌다”며 예술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하소연했다. 연극인 H씨는 요새 다육이 농장에 알바자리를 구했다. 코로나 이전에는 수입이 많지는 않더라도 연극 공연 무대가 연간 수차례 있었지만 지난해부터는 전혀 무대에 설 일이 없다보니 일자리를 찾아 나설 수밖에 없었다. 전자공장에서 일자리를 구한 연극단원도 있
[용인신문] 독립운동가 백농 이영선 선생이 남긴 일지가 한권의 책으로 정리됐다. 김태근 용인학연구소장이 올해 이영선 선생의 귀환일기인 백농일지를 펴냈다. 백농일지는 이영선의 행적과 사상을 담고 있다. 1888년 기흥구 영덕동 덕골에서 출생한 이영선 선생은 신흥무관학교 수료 후 상해 임시정부 재무국에서 복무했고, 국내로 잠입 해 활동하다가 체포돼 서대문과 함흥 감옥에서 4년 넘게 옥중 생활을 했다. 석방후 다시 만주로 건너가 이주동포의 생계지원 활동, 생육사 활동, 남자현 등과 암살기획, 하얼빈 부근서 농장을 경영하면서 소학교와 중학교 설립운영을 통해 동포의 생활안정에 전력했다. 해방 후 3.1혁명동지회 부회장, 부국농민단 결성 단장 등 많은 활동을 했다. 백농일지는 이영선 선생이 해방을 맞아 귀국길에 오른 1946년 2월 15일부터 작고 직전인 1955년 10월 29일까지 기록돼 있다. 국내 귀환 후 10년 가까이 병환이나 급한 사정으로 기록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거의 매일 67권의 수첩에 일일이 기록했다. 백농일지에서 그는 20세부터 일기를 계속 작성해 왔다고 술회했다. 그러나 이 일기들은 일제 경찰에 2회 피검되면서 20여권을 잃어버렸고 해방전 10년
[용인신문] 용인시가 예비·영유아·초중고등학생 부모들을 위해 ‘2021년 연령별 맞춤형 부모교육’을 운영한다. 15일부터 시작한 연령별 맞춤형 부모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3~4째주(월~금)에 네이버밴드를 활용해 ▲임신과 출산 ▲유아발달 특성 ▲학교생활 백서 ▲자녀 커뮤니케이션 ▲진로 지도법 등을 강의한다. 강의 수강 후 밴드 내 Q&A 게시판에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과 질문을 남기면 강사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쌍방향 소통 시간도 마련했다. 예비·영유아·초중고등학생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교육 시작 전 1~2째주(월~금)에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 또는 교육 안내 포스터에 담긴 QR코드를 이용해 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5~8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희망드림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한다. 대상 분야는 코로나19 관련 청사 출입 안내 보조‧방역, 도서관 안심 이용 사업 등 133개 사업으로 총 400명을 모집한다. 18세 이상 용인시민으로 근로 능력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소득‧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한 사람들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사업에 따라 2~3개월간 하루 4~5시간 일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최저 임금인 8720원(월80~120만원 내외)를 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콜센터(1577-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