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올해가 지나기 전에 코로나19를 극복해 마스크 없이 마음껏 숨 쉬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용인시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한 곽세근(59)씨의 소감이다. 흥덕우리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곽 씨는 정부의 계획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6일 용인시의 1호 접종자가 됐다. 곽 씨는 “주사를 맞으니 마음이 놓인다. 지난달 27일 병원에 입원한 뒤로 만나지 못하고 있는 어머니와 가족들이 보고싶다”며 “하루라도 빨리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코로나가 종식돼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흥덕우리요양병원 백신접종 현장을 방문한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 종식에 첫발을 내딛은 가슴 벅찬 순간이다. 이제 자유로운 일상에 한발 다가섰다”며 “1호 접종에 선뜻 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정부 계획에 맞춰 올해 하반기까지 총 4분기에 나눠 진행된다. 이날 시작된 1분기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 있는 만 65세 미만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119구급대와 각 지역 보건소 직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이 대상이다.
[용인신문] 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도 유지하기로 했다. 코로나 19 확진이 설 명절 이후 잠시 증가세를 보였지만, 다시 안정세로 돌아서자 거리두기 강화 등의 카드는 꺼내들지 않은 것. 다만, 코로나19 확산세를 안심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며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설 연휴 이후 우려했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정세에도 이르지 못한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직장과 병원, 가족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감염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다”며 “봄철 새학기를 맞아 외출과 접촉이 늘어나는 점도 방역에는 위험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8명→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40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가 3월 1일부터 진료한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198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석·박사를 거쳐 교수에 임용된 후 31년간 세브란스병원서 대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대장항문질환 치료와 연구에 전념해 왔다.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장, 외과 부장 및 연세 의대 외과 주임 교수를 역임했다. 아시아태평양대장암학회(APCC)를 결성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대한 대장항문학회 회장과 대한 종양외과 학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장암 치료의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대장항문외과학회 외과상을 수상하는 등 대장항문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았다. 현재까지 대장암 수술 누적 건수 1만1000여 건을 기록했으며 방송을 비롯한 주요 언론사에서 최고 명의로 평가받았다. 더불어 ‘대장암 완치 설명서’와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 등 저서를 집필해 환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노력해 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One Severance(하나의 세브란스)’ 체제를 구축해 신촌·강남 세브란스병원 우수 교수진이 순환 진료
[용인신문] 기흥평생학습관이 정식 개관에 앞서 1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말 기흥구 신갈동 옛 기흥중 1층에 629.7㎡ 규모의 평생학습관을 건립했다. 이에따라 15일부터 4월23일까지 조리과정을 비롯한 기술실용,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정보화 등 6개 분야 25강좌에 대한 시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들이 부담없이 평생학습을 경험하도록 돕기 위한 베이킹, 자산관리 등 7개 과목의 무료 특별강좌도 포함됐다. 대상은 만19세 이상 성인으로 용인시민을 비롯한 관내 직장인, 재외국민 및 결혼이민자 등 240여명이다. 2일부터 8일까지 기흥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된다.
사회적기업·협동조합 · 마을기업 · 자활기업 비즈니스 지원 최선 시민들이 구매 동참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이웃돕기 하는 것 [용인신문] 빵을 만들기 위해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고용하기 위해 빵을 만드는 이상하고 행복한 기업들이 있다.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사회적 경제의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 형태다. “1%만 사회적 문제를 없앨 수 있다면, 1%의 사회적 취약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사회가 조금씩 나아지겠죠. 100명이 나와 1%씩만 담당해준다면 100%가 없어지는 거죠. 용인에 100가지 문제가 있을 때 내가 한 가지를 담당하면, 100명이 나오면 100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겠어요. 우리가 이걸 한다고 해서 모든 게 다 없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진정한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역할을 하는 것이죠.” 용인에 있는 250개 사회적경제 기업과 새롭게 도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엄주환 센터장(강남대산학협력중점교수)은 경제 속에서 사회적 가치, 함께의 가치 구현을 위해 자신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과 노하우를 쏟아내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낯설기만 한
[용인신문] 개통 8년 만에 설치 완료된 용인경전철 스크린 도어가 운영 일주일 만에 도마위에 올랐다. 용인시가 “시민안전확보는 물론, 195억 여원의 예산절감을 했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했지만, 시스템 오작동 등으로 탑승객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 특히 시 측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시험운행 당시부터 잦은 시스템 오류 발생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스크린도어 개통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 안전은 도외시 한 채 홍보에만 주력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시와 용인경전철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부터 용인경전철 15개 역사 내 모든 승강장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반 밀폐형 스크린 도어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개통 첫 날부터 시스템 오류에 따른 열차 급정거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56분께 강남대역으로 들어오던 차량과 스크린도어 센서 간 통신이 오작동을 일으키며 차량이 급정거 한 것. 이날 사고로 20대와 40대 여성 등 두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 ㈜용인경전철 관계자 등에 따르면 스크린도어 운영 이후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는 약 100여 건에 이른다. 이 같은 사실은 경전철 노조 측이 사고사실을
[용인신문] 전국의 자치단체들은 수년 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문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그런데 용인시는 왜 ‘문화도시’ 사업에 공모조차 못한 것인지 안한 것인지 궁금하다. 현재까지도 용인시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공모사업이 필요 없을 만큼 문화인프라가 충분하다는 뜻은 아닐 것이기에 씁쓸한 마음으로 전국의 문화도시 추진과정을 알아봤다. ‘문화도시’ 사업은 지자체 스스로 문화 환경을 기획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문체부가 포괄적 예산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18년도에 발표됐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과 문체부로부터 자문을 받을 수 있다. 2019년 12월, 1차로 지정된 문화도시로는 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등 7곳이다. 또 2차는 12곳 중 예비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천 부평구, 강원 춘천시, 강릉시, 전북 완주군, 경남 김해시 등 5곳이 지정됐다. 3차는 역사 전통, 예술, 문화산업, 사회문화, 지역 자율 등 지정 분야를 선택해 문화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그 결과, 무려 전국에서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학습도우미로 재능 나눔할 관내 대학생 50명을 3월1~5일 추가로 모집한다. 초등생의 학습지도를 도우면서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려는 것으로 지난 15~19일 1차 모집에 이어 추가로 참여자를 선발한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만39세이하 대학(원)생과 휴학생이다. 참여자들은 3월15일부터 7월까지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초등학교 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등에서 하루 4시간씩 주5일 시간제 학습도우미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최저임금 8720원을 기준으로 5개월간 매월 약90만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돌봄 인력 지원이 필요한 곳을 파악해 교과목 학습지원은 물론 예술과 체육 등 지원자의 전공분야에 따라 파견할 방침이다. 신청을 하려면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1차모집에 접수한 51명의 대학생들을 3월2일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37곳에 배치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3월2일부터 26일 오후6시까지 2021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6년 1월 2일부터 1997년 1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24세의 용인시 청년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및 소상공인을 위해 청년기본소득 신청 시에 일괄 지급에 동의할 경우 올해 지급분을 최대 100만원까지 한 번에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를 선정한 뒤 4월14일부터 2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2021년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전문예술활동지원사업, 시민예술활동지원사업 등 총 3개 사업이 진행되며, 신청자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재단은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시 예술인들을 위해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자격 요건 중 ‘1년 이상’ 용인 거주(소재) 요건을, ‘공고일 기준’으로 변경했다.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는 최대 2천만원(총 1억2천7백5십만원), 전문예술활동지원사업은 단체 6백만원, 개인 4백만원(총 1억5천만원), 시민예술활동지원사업은 단체 4백만원, 개인 2백만원(총 9천만원)으로 규모 및 장르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서식을 다운로드해 온라인(yicfapply@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4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 문의 문예진흥팀(031-323-6344, 6348).
김숙자 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해 ZOOM 화상회의로 개최된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제24차 정기총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김숙자 회장 “지역신문은 시민 희로애락의 동반자, 30주년 맞아 사회 공적 가치 운동으로 뷰티풀지구촌운동 함께 펼쳐 국민안전에 노력할 것” 코로나19로 안전지침 지켜 비대면 ZOOM 화상회의 진행 도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35개의 회원사가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 수석부회장 박태운)가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 총회 안건을 통과시켰다. 2월 24일 각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총회 성원보고, 인사말, 종합감사보고,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의 건, 뷰티풀지구촌운동 활성화 사업방안과 기타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모든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숙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함께 참여하고 대표님들의 안전을 위해 제24차 정기총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진실한 눈빛, 사람을 사람
[용인신문] 용인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5일 제1회 임시의원(제11대 의원 53인) 총회를 열고 제11대 신임회장에 서석홍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서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23, 24대 부회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재경영남대총동문회장, 한국P,P섬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과 더불어 현 동선합섬(주), 동선모노(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그는 “용인 상공인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제10대에 이어 11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용인상공회의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는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잘 수행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상공인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용인상공회의소 서부사무소 구축 및 신규회원 확장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경기도 제일의 상공회의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인상공회의소는 이날 총회에서 회장과 더불어 부회장단, 상임의원단, 감사 등 선출이 완료돼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됨에 따라 용인지역 경제 및 사회발전을 위한 고유 업무를 차질 없이 시작하게 됐다. ○ 학력 - 1969년 영남대 공과대학 섬유공학과 학사졸업 - 1974년 고려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