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먼저 용인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2년 창간된 이래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는 용인신문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용인신문은 우리 용인의 정치와 경제는 물론 사회,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담아내며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타 지역에서도 우리 용인시를 알리는 대표신문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코로나 확산과 세계 경제위기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 시련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보도를 통해 지역민들과 더욱 가까이, 희망을 가져다주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이어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용인신문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에 빛을 밝혀주고, 소외된 이웃에게는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는 언론의 지평을 열었으면 합니다. 창간 28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독자들의 신뢰 속에서 더욱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용인신문의 뜻 깊은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전한 시민여론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해온 김종경 대표님을 비롯한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 소식을 알리기 위해 매호 발간 때마다 애쓰신 여러분의 노력에 진심으로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용인신문은 창간 이래 시민과 함께 지역의 농업·사회·교육·환경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정보가 살아있는 뉴스로 생생한 용인소식을 전달해 왔으며, 특히 용인시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열정을 가지고 많은 지면을 할애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생활에 활력을 주는 언론사로서 많은 활동을 기대하며, 농촌과 농업인에게 더욱 많은 사랑과 지원으로 풍요로운 희망을 주는 길잡이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용인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용인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김종경 대표님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 해는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인한 수해로 서민들의 삶이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서민들의 터전인 기업과 상가의 경제상황이 언제 다시 활기를 되찾을지 가늠키 어려운 때입니다. 불교 역시 불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며, 산중문을 닫고 유튜브 비대명 법회까지 개최하는 신앙생활의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불가에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이란 부처님 말씀이 있습니다. 좋은일이든 궂은일이든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흘러간다는 뜻입니다. 당장 견디기 어려운 고통도 지나고 보면 나름 이유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는 가르침이 우리에게 위안을 줍니다. 용인시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생각하면서, 지역대표 언론인 용인신문이 ‘정론직필’의 목탁 소리가 돼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성불하십시오.
[용인신문] “주변이 주변인 것은 상황이 변했는데도 자기를 억압하는 기존의 위계를 스스로 고수하기 때문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중심과 주변이 어디냐갸 아니란 것이다. 중심과 주변의 경계는 사라져가고, 유동적이다. 중심이든 주변이든 내외부의 시선보다 내부에서의 생각 차이만 있을 뿐이다. 용인은 이제 서울의 주변도시가 아니다. 용인시 최대의 면적을 점유하는 처인구도 주변구가 아니다. 선거철 마다 ‘일류 수지’라고 찬사를 보내(?)는 낙하산 후보들의 낯뜨거운 구호에 전국구 스타를 만들어 줬던 수지구도 용인의 외곽이 아니다. 1973년 10만에 불과했던 용인은 2002년 50만의 중소도시로 성장했다. 팀 마샬의 주장대로 “우리의 삶은 언제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땅’에 의해 형성돼 왔다.” ‘생거용인’의 마음으로 들어 와 살기 시작한 용인의 가치는 현재형이자 미래형이다. 그러므로 2017년 백만을 돌파한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을 중심과 주변으로 나누는 이분법 자체가 시대 착오이다. 사람은 스쳐 지나가도 지리적 요소는 오랜 세월 그대로 남아있다. 그러니 지금, 용인시야말로 발상의 전환, 그것도 코페르니쿠스적으로 해볼 수 있는 막바지 기회다. 1789년 혁명이후 파리
[용인신문] 올바른 여론을 선도하며 지역발전과 지역문화 창달에 앞장서온 용인신문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용인의 정치, 사회, 문화 등 전 영역에 걸쳐 용인신문의 역할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임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객관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등 용인신문이 임업분야에 보여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임업인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시기 바라며, 단순히 나무 키우고 산 가꾸는 산업에서 관광, 생명, 교육, 문화 등 모든 산업이 융합된 6차 산업으로 진화해 임업의 새로운 경쟁력과 가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써 시민 알권리를 충족하고 살기 좋은 용인시를 만드는데 노력해 주길 바랍니다.
[용인신문] 용인신문은 지역사회 소식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하고 생생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고 소통의 창구이자 연결고리, 명실상부한 용인시의 대표 신문사로 성장하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종횡무진하며 참신한 기획과 깊이 있는 정론을 펼쳐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준 김종경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값진 땀과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용인축산농협은 최선을 다해 지역민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우수 품질의 축산물을 제공하는 한편 늘 가까이서 편안하고 선진화 된 금융서비스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동행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눈부실 용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모든 임직원 및 애독자 여러분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공명정대 시대구현에 앞장서서 문화창달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데 고군분투하는 용인신문사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속담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28년이라는 세월동안 물결에도 흔들리지 않는 찌와 같이 언론의 중심을 잡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풍파를 견뎌온 용인신문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진실과 왜곡이 맞서는 시기에 정의를 향해 우직한 걸음을 내디디며 28년 동안 걸어온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바른 언론이 되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수지농협도 지역사회와 함께 조합원은 물론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초일류 농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용인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축하드리며 김종경 대표님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건승하심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용인신문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용인신문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지역 여론을 끌어내는 데 이바지해 왔습니다. 균형 잡힌 시각과 객관적인 보도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진해 오신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용인신문의 지난 28년은 지역의 진정한 소통 창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시간이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길을 잡아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치우침 없는 정직함을 바탕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해온 순간들임을 알기에 용인신문의 그 시간이 더욱 의미 깊습니다. 올해는 코로나와 각종 재난재해로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용인신문이 초심을 잃지 않고 사회의 공기(公器)로서 끝까지 사명을 다 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신문으로, 시민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는 정론지로서 용인신문이 발전해 가는 길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밤 열차 이철경 늦은 시간 남루한 사내가 노약자석에서 졸고 있다 내릴 곳을 잃었는지 이따금씩 초점 잃은 눈빛으로 부평초 마냥 공간을 흐른다 저 중년의 사내, 삼십 분 전 의자 난간을 부여잡고 흐느끼는 어깨를 보았다 저 꺾인 날개의 들썩임 전철도 부르르 떨면서 목 놓아 우는구나 중년의 무게에 짓눌린 밤 열차도 흐느끼며 뉘엿뉘엿 남태령 넘는구나 이철경은 1966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났다. 2011년 계간 『발견』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그의 시를 관류하는 정조는 허기다. 허기는 그의 유년의 체험에서 비롯된 것일 테지만 허기로부터 출발하는 그의 시선은 궁핍과 소외에 이른다. 「밤 열차」 또한 그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시인은 남태령을 넘어가는 전철 안에서 남루한 사내의 모습에 시선을 주고 있다. 노약자석에 앉은 중년의 사내는 지친 몸을 비어 있는 노약자석에 의지하여 귀가 하는 중일 것이다. 그 사내는 삼십 분 전 의자 난간을 붙잡고 흐느끼던 사내다. 그의 흐느낌에 전철도 부르르 떨면서 목 놓아 울었던 것이다. 그렇게 중년의 무게에 짓눌린 밤 열차는 흐느끼며 우엿뉘엿 남태령을 넘는 것이다. 도시빈민의 아픈 초상이다. '실천문학사' 간 『한정판 인생』 중
[용인신문] 오는 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11가지의 재료가 모여 22가지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이다. 코로나 19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해서 김치의 해외 수출이 늘었다는 뉴스가 있다. 즐거운 맘으로 김장하면서 가족들과 22가지 효능을 맞춰보는 놀이도 좋을 듯하다. 모두 김치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 나시길 기원한다. <본지 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두산전자 후원으로 지난 6일까지 행복배달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난달 30일 두산전자가 복지관에 전달한 후원금 100만원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 가정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받아 10여 가정을 선별한 뒤 각 가정이 원하는 물품을 확인해 지원했다. 한근식 관장은 “우리 복지관과 오랜 기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두산전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장애인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5교시 수업이 시작되면 상갈초등학교(교장 민동섭) 운동장에는 2학년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난다. 저학년 전체등교가 실시된 후 지난달 26일부터 5교시 수업이 있는 월·화·금요일에는 2학년 전체 놀이수업을 진행한다. 화석술래잡기, 긴줄넘기, 투호, 제기차기, 8자 진놀이, 달팽이 진놀이 등 운동장 여기저기서 신나는 놀이판이 벌어진다. 아이들은 학급 구분 없이 원하는 놀이판에 들어가 마음껏 뛰놀면 된다. 한 가지 놀이에 푹 빠진 아이도 있고 마음에 드는 놀이를 찾을 때까지 여기저기 펼쳐진 놀이판에 기웃해보는 아이도 있다. 각 놀이판에서는 2학년 담임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며 놀이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놀이규칙을 아이들 스스로 합의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신용대 2학년 교사는 “아이들이 오랫동안 홀, 짝으로 나뉘어 등교하다 보니 같은 반 친구끼리도 낯설어했다”며 “친구들과 친해지는 데는 놀이가 최고인지라 다른 반 교사들과 놀이수업을 계획했고 여러 전통놀이 중에서 신체접촉 없이 할 수 있는 놀이들로 골랐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집안에 갇혀 지낸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려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니 신체적, 정서적 건강은 물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