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는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r 기술이전 전담인력) 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150여명의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청년TLO 사업은 대학 산학협력단(단장 김호동)에서 만 34세 이하의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을 일정 기간 채용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창업이나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스펙 쌓기에만 몰두했던 제가 청년TLO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권과 기술사업화 실무에 눈뜨게 됐어요. 그토록 원하던 신약 약효평가 전문기관에 취업도 이뤘어요. 청년TLO로서 기술의 선행기술조사, 발명자 인터뷰 등을 통해 기술이전에 기여하며 막연했던 기술사업화에 자신감을 갖게 됐어요.” 2020년 청년TLO 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우수상을 수상한 단국대 이아진(생명과학과 12학번, ㈜뉴로비스 재직) 동문의 수상 소감이다. 이 씨는 지난해 6개월간 청년TLO로 참여해 대학이 보유한 기술(당뇨병성 통증 억제 스크리닝 방법)을 민간 기업에 기술이전 하는데 기여했다. 이후 기술이전 기업인 ㈜뉴로비스에 취업해 연구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용인신문] 효자초등학교(교장 장은수)는 지난 9월30일까지 2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깨워라 내안의 꿈! 펼쳐라 너와 나의 끼!’란 주제로 효자 창의문화 축제를 운영했다. 축제는 꿈찾아 드림 특성화 사업 지원금을 사용했으며 코로나19로 학교에 자주 등교하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그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각 교실에서는 악기 연주, 춤, 음악줄넘기, 컵스택, 태권도 시범 등 자신의 특기를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개인 공연 중심의 작은 발표회 시간을 가졌으며 관악기나 노래하기 등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공연은 미리 가정에서 촬영하여 영상으로 보여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운동장에서는 버나돌리기, 고누놀이, 윷놀이, 투호 등 개인 전통 놀이와 스틱펜싱, 팀바스켓, 발목 줄넘기 등 뉴스포츠 활동 중 개인 도전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체육 활동 시간도 가졌다. 또 친환경 에코백, 할로윈 드림 캐쳐, 감성 가렌더 만들기 등 창작 미술 활동으로 학생 스스로 나만의 창작품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학년별로 다양한 축제 활동을 가졌다. 장은수 교장은 “온라인 수업하
[용인신문] 성지고등학교(교장 강창수) 학부모회(회장 좌은숙)는 지난달 28일까지 11주 동안 5차시에 걸쳐 용인교육지원청 지원 학부모공모사업의 일환인 ‘녹색이 있는 생태교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차시엔 다육식물을 활용한 테라리움을 만들어 교실과 교무실에 비치했고, 2차시는 재활용 커피컵에 수경재배 화분을 만들어 학생 및 교직원 화장실에 비치했다. 3차시 행잉식물 가꾸기에 이어 4차시에는 교직원들과 함께 교내 가을 정원 가꾸기를 진행했다. 국화를 비롯한 가을꽃을 화분에 심어 교정 곳곳에 비치했고 따로 다육이 화분은 중앙현관 입구와 학생식당 입구에 비치해 학생들이 급식을 기다리는 동안 감상케 했다. 5차시는 재활용 커피컵에 맥반석을 넣어 어항과 수경 식물을 동시에 키우는 아쿠아포닉스를 만들어 각반 교실에 기증했다. 강창수 교장은 “학부모회의 생태환경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힐링되는 활동이 됐다”며 “녹색과 생태환경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유익한 학교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혁신지원사업단(단장 정기삼)은 지난 12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사이다톡’을 진행했다. 공유회는 지난 7월 대의원과 교직원 대상 워크숍에 이어 재학생들과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및 개선 환경을 살펴보고 내년 사업계획과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정 단장은 인사말을 시작으로 침체된 학생들의 학업분위기를 독려하고 개괄적인 사업 소개와 ‘학생성공’이란 방향성을 상기시켰다. 학생들은 ‘사이다톡’이란 행사명에 걸맞게 학습환경의 지속적인 개선, 캠퍼스맵 제작, 최신 실습 기자재 확충, 스터디카페 냉난방 시설 확충, 어울림터 시설 개선 등 자신의 의견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발표했으며 의견은 향후 발전계획에 참고할 예정이다. 한편, 송담대 혁신지원사업단은 ‘진로 탄력성(Career Resilience) 역량을 갖춘 예(禮), 술(術), 인(人)’ 양성을 목표로 잘 가르치고, 잘 배우고, 이를 뒷받침할 교육생태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용인신문] 기흥구 청덕동 물푸레 마을에서는 물푸레 다락방 동아리 주최로 용인시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마을 축제를 지난달 10일과 지난 7일, 2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중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접하면서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따뜻한 공동체 마을을 이루고자 준비했다. 주민들은 몸과 마음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에 온라인 줌으로 하는 축제를 대하면서 얼굴에 생기를 되찾고 서로 소통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10일 진행된 제1회 축제는 오후 2시~4시까지 온라인으로 축제를 진행하면서 많은 이웃을 사귀는 시간이 됐다. 이날 용인시의회 유향금 의원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부녀간의 아름다운 화음이 어우러지는 멋진 공연과 코로나와 같은 어려움을 이겨 성공의 기회로 삼자는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마을주민들의 노래를 비롯한 장기자랑은 주민들의 관심과 뜨거운 호응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초등학교 2학년생이 ‘보릿고개’ 트로트를 불러 어른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귀여움을 독차지했고, 여든 어르신이 ‘여자이기 때문에’를 열창하며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심사위원으로 가수 서수남씨를 섭외해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작·배포한 영상, 노래 등 콘텐츠를 활용했으며 상황별 교통안전 수칙과 교통안전 송으로 즐겁게 진행돼 어르신들의 머릿속에 각인되는 효과를 보였다. 임형규 관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홍보 등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통해 복지관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11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제25회 용인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상수 시의회 부의장, 박남숙 시의원, 황재욱 시의원, 이의도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농업인단체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친환경 농업발전 및 경영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윤동하(경종), 임형규(원예특작), 정세현(축산) 씨가 올해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고 그외 30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백군기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소비 촉진 협약, 청년 농업인 육성, 친환경 농산물 육성 확대 등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업소득증대와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95년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용인신문] 수지구는 지난 9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동천동 183-3번지 일원 56필지(2만4270.8㎡)의 토지경계를 확정하고 사업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는 국토 이용의 효율을 증진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수지구는 지난 2018년 6월 동천1지구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토지소유자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 지정과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해 지적도면과 실제 토지경계의 불일치를 바로잡는 과정을 진행했었다. 11월 5일 자로 기존 지적도와 토지대장을 폐쇄하고 새로운 지적도와 토지대장을 작성해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했다. 사업진행 과정에서 면적이 증가·감소된 토지에 대해서는 추후 조정금을 산정해 해당 토지소유자에게 통보하는 등 후속절차도 곧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동천1지구 내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이나 소유권 행사 제약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지구는 올해 성복1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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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최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에 내원한 박아무개 양(15세, 여)과 김아무개 양(3세, 여)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진단받았다. 박 양은 이전까지 심장병을 지니고 있는지 몰랐으나 실신으로 심장 전문진료를 받고 동맥관 개존증을 앓고 있음을 알았다. 김 양 역시 체구가 작을 뿐 특별한 이상은 없었으나 심잡음으로 심장 전문진료를 받아 동맥관 개존증을 진단받았고 심부전이 성장발육에 영향을 줬음을 알게 됐다. 동맥관 개존증이란 태아 순환을 유지하기 위해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를 연결해 주는 혈관인 동맥관이 출생 직후에도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고 지속적으로 열려 있는 질병이다. 심한 경우 영아기부터 심부전과 성장 지연을 겪을 수 있으며 소아·청소년기나 성인이 된 후 진단되기도 한다. 소아청소년과 류병원 교수는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들을 연계한 ‘ONE세브란스’ 시스템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에 참여하는 선천성 심장병 중재시술의 권위자 세브란스병원 최재영 교수와 함께 박 양과 김 양에게 심도자를 이용한 ‘경피적 기구폐쇄술’을 시행했다. 선천성 심장병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몇몇 질환은 시술로도 치료할 수 있으며 최근 경피적 시술의
[용인신문] 용인지역 대표 언론인 용인신문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용인신문은 1992년 주간 성산신문으로 창간되어 현재의 용인신문으로 거듭나기까지 우리나라를 비롯 용인지역 풀뿌리 언론의 자존심이자 희망이었습니다. 용인이 시승격 전부터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아픈 곳은 치유해주고, 가려운 곳은 긁어주면서 용인의 발전과 시민의 뜻을 대변해온 정론직필, 올곧은 사명을 다 해왔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이제 인구 110만 명을 육박하는 거대 도시로 성장한 용인시가 미래를 향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쓴소리, 매운 소리로 바른 길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을 다 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도농복합시인만큼 농촌지역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용인시민이자 오랜 독자로서 풀뿌리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용인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 신청 기한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코로나19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일 1차 연장에 이어 2차로 신청 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더불어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위기 사유 유형과 신청 절차도 간소화 했다. 신청 자격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재산 3.5억원 이하 가구다. 일용직 근로자나 사업자 등 객관적 소득 자료 제출이 어려운 경우 소득감소 신고서 등도 증빙자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원이다. 기준 부합 여부와 타 다른 지원 수급 여부 등을 조사해 12월중 신청 계좌로 현금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