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의회가 시 집행부와 시 체육회에서 적극 추진 중인 ‘2022 경기도민체육대회’ 유치에 힘을 실어줬다. 시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정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지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장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용인시는 수도권 남부의 중심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과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대장금파크 등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도민체전 유치에 필요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는 현재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목표로 TF팀을 구성, 체육시설을 전수조사하고 백서를 제작했다”며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각종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체육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입지 조건이 좋은 용인시에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열려 코로나19로 침체된 체육·문화·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용인 유치를 110만 시민과 함께 희망하며, 시민이 의회에 부여하신 모든 역량을 모아 물심양면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지난 7월 처인구에서 내연관계였던 동포 여성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유동수(49)에 대해 법원이 ‘판결전조사’를 결정했다. ‘판결전조사’는 '보호관찰 등에 관한법률' 제19조에 따라 법원의 소재지 또는 피고인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법무부 산하보호관찰소가 피고인의 범행동기, 직업, 생활환경, 교우관계, 가족상황, 피해회복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는 제도다. 재판부가 이 사건 판결에 앞서 일관되게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유 씨에 대해 범행혐의 전의 개인사정, 범행을 부인하는 구체적인 사유 등을 명확히 파악하고자 하는 취지다. 수원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조휴옥)는 지난 13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 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열고 심리를 진행했다. 재판부는 “유동수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유·무죄 관계없이 판결전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보호관찰소에서 유동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며 조사 이후, 재판을 속행하기로 한다”고 말했다. 유동수는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수사기관에서 나를 계속 살인범으로 지목한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유 씨는 지난 7월 내연관계였던 동포이자 피해자인 A씨(42·여·중국국적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국내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Fellowship of Asia Pacific Society of Cardiology, FAPSC)을 취득했다. 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 심장학회를 대표하며 지난 9월 진료 및 연구업적과 2명의 지도전문의의 추천서 등을 종합한 결과 김용철 교수가 최종 심사에 통과했다고 알려왔다. 김 교수는 지난 2015년 영국 브리스톨 심장병원(Bristol Heart Institute)에서 18개월간 연수 후 2017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30편이 넘는 논문을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서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특히 급성심근경색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지도전문의 자격을 통해 일본, 중국,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 전역 최고 수준의 심장학자들과 폭넓은 정보교류를 할 수 있게 됐으며 151명의 지도전문의 중 국내에서는 김 교수가 유일하다. 김용철 교수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 심장학회인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의 지도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게돼 영광”이라며 “심장 분야 국제 석학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심혈관 환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개월에 걸쳐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가족봉사단과 함께하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활용한 저소득 장애인 100가정 식료품 지원사업 ‘냉장고를 채워주세요’, 복지관 무료급식 대상자 100가정 특식지원, 기념 동영상과 사업보고서 발행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했다. 개관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방송과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15주년 생일을 축하해’를 슬로건으로 ‘에피소드 공모전’ 시상식과 축하 댓글 이벤트 등이 함께 실시됐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복지관 로봇재활, 전산화 인지치료, 주간보호센터, Community Care Center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대면 참가자들이 저소득 장애인 100가정 식료품 지원사업인 ‘냉장고를 채워주세요’에 사용되는 식료품을 포장하고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자원봉사자 차량에 비대면으로 물품을 전달했다. 복지관 개관 축하를 위해 백군기 시장이 직접 방문했으며 온라인 생방송에 깜짝 출연해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을 직접 대면하지 못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8일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아 ‘2020년 노인복지 기여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노인복지단체 중 단 4곳만이 수상해 우수 복지관임이 입증됐으며 수상식은 용인시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표창은 평소 어르신을 효와 친절로 섬기며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했고 그런 활동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면서 노인복지 활동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기태 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큰 어르신으로서 존경받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그 노력을 표창 수상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유튜브 안방프로그램, 새싹 키우기, 무료급식대상 어르신 대체식 식품꾸러미 전달 등 코로나19를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개발 및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비대면 프로그램을 위해 SNS TF팀을 운영하면서 직접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최대 100만 원까지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가구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은 3억5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다. 또 올해 2월 이후 실직해 구직(실업)급여 지원을 받다가 종료된 가구도 포함된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지원 등 기존 복지제도나 긴급고용안전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장려금 등 코로나19 관련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온라인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세대주가 신청 가능하며 현장접수는 19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 및 가구원,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요일제가 적용된다.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토요일 홀수, 일요일 짝수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주말은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올해 9월 9일 기준 주민등록상 가구원을 기준으로 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
[용인신문] 고기초등학교(교장 이호관) 4학년 1반(담임 조경호 교무부장)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이웃사랑 나눔&배려 프로젝트 300원의 행복’이란 슬로건으로 작은 기부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8일 조경호 담임과 함께 소속된 남학생 5명, 여학생 8명은 동천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프로젝트로 모금한 성금 12만 4530원과 쌀 10Kg을 이웃사랑에 써달라며 전달했다. 슬로건 내용은 반 친구들 모두 창체시간과 미술시간을 할애해 작은 우유갑으로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직접 만들어 하루에 300원씩 꾸준히 저금한 뒤 성금으로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아이들에게는 나눔과 기부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실천해 보는 과정을 통해 학교 근처의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아이들을 응원하는 맘으로 이호관 교장은 모금에 동참했으며 박애자 교감은 쌀강정을 전하며 따뜻한 아이들 마음을 격려했다. 조경호 담임은 “주변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베풀 수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 모두 배려의 소중함과 더불어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할 수 있었다”며 “이런 의미 있는 시간으로 스며드는 과정 속에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
[용인신문]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연 24%인 등록 대부업의 법정 최고금리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24일 이틀 간 진행한 대출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등록 대부업의 법정 최고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응답자들은 매우 69%, 어느 정도 21% 등 90%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8%에 불과해 도민 대다수가 등록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인하 필요성에 높게 공감하고 있었다. 현행 연 24%인 등록 대부업의 법정 최고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높은 편’이라는 인식이 92%를 차지했다. ‘낮은 편이다’와 ‘적정 수준이다’는 각각 4%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저금리·저성장시대에 맞게 등록 대부업의 법정 최고금리를 연 10%로 낮춰 서민층의 이자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찬성 주장에 대해 공감여부도 살펴봤다. 이에 대한 도민 공감도는 88%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낮출 경우 대부업체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대출기준을 강화해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이동하게 된다’는 반대 주장에 대해서는
[용인신문] 수지구 풍덕천동 정평사거리에서 동보교 방향으로 좌회전 차로 1개가 신설됐다. 신설된 도로 위에는 유도선을 칠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신호체계도 개선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좌회전 차로를 신설했다”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12일 수지구 죽전동 아르피아 타워에 시의 두 번째 청년공간인 ‘용인 청년 LAB 수지’를 조성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용인 청년 LAB 수지는 시의 랜드마크인 죽전 아르피아 타워 2~3층 462.3㎡를 리모델링해 1인 미디어실, 다목적실, 1인 창업 사무실인 코워킹룸, 공유주방 카페 등의 공간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시 거주 청년이나 지역 내 직장인 대학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전체 이용 인원의 50%로 제한해 공간을 개방한다. 이곳에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쉽게 배우는 캠핑요리, 혼족을 위한 편의점 레시피 등 쿠킹클래스와 취업과 창업을 위한 토탈 솔루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처인구 역북동에 ‘청년 LAB 처인’을 개소했으며 오는 12월에는 기흥구에도 청년 공간을 개소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기흥초등학교(교장 홍광희)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책에의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7일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축소되고 학생들의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협의를 거쳐 철저한 방역과 안전조치 후 6학년생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실시했다. 학생들은 ‘한학기 한권읽기’ 프로젝트로 ‘푸른사자 와니니’를 읽었으며 저자인 이현 작가를 초청해 강연, 질의응답, 사인회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생이 작가를 소개함으로써 작가와의 친근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현 작가는 학생들이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본인이 자라온 과정 및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여행했던 이야기와 함께 ‘푸른사자 와니니’가 탄생한 과정 등을 자세하고 편하게 전했다. 질문지를 미리 작성, 포스트잇으로 준비한 뒤 작가가 직접 보면서 응답했고 추첨 박스에서 도서상품을 받을 학생을 직접 뽑기도 하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흥미를 유발시켰다. 마지막 순서로는 ‘푸른사자 와니니’ 도서와 학생들이 준비한 사인지에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작가가 사인을 해주면서 사인을 받는 학생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용인신문] 풍덕초등학교(학교장 최윤식)는 지난 12, 13일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말하기 한마당을 진행했다.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스스로 영어로 써보고, 사람들 앞에서 말해보게 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의사소통 향상을 증진시킨다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줌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면 비대면 원격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영어말하기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한 자신의 생각, 부모님에 대한 사랑. 어린 시절 추억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의견들이 펼쳐졌다. 최윤식 교장은 “현재 우리 학교는 지난 상반기말에 시작된 경기도교육청의 블랜디드 러닝 확대 방침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화상을 이용한 수업 및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추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