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마석범 부총장)는 지난 13일 원형극장에서 2020년 제1회 입사지원서 온라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총698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외부 심사를 통해 우수학생 22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김소연(비서경영과 3학년), 이예림(호텔관광과 2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소연 학생은 “수많은 입사지원서 중 내 강점을 잘 발휘해서 선택될 수 있도록 단어 하나하나에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예림 학생은 “고교 시절부터 호텔관광분야 취업을 준비했기에 입사지원서에 잘 담아낼 수 있도록 컨설팅까지 받았다”며 “현재에 멈추지 않고 더욱 발전하겠다”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 마석범 센터장은 “입사지원서 준비는 취업 준비의 시작일 뿐 이를 시작으로 면접, 자신감 향상 등의 취업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학생성공대학’을 목표로 학생이 만족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13일 수지구 동천동 136-4번지 일대에 성심사회복지법인과 협약을 맺어 방치돼 있던 임야를 활용한 1만3000㎡ 규모의 11번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주변 지형과 숲을 살려 산책코스를 만들고 나무암벽오르기, 타잔놀이, 외줄통나무, 곤충 호텔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고 대피소와 쉼터도 갖췄다. 특히 기존 유아숲에 없던 놀이시설을 다수 설치해 어린이들이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산림청 등록 절차를 마친 후 내년 상반기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이로써 시는 처인구 3곳, 기흥구 4곳, 수지구 4곳 등 총 11개 유아숲체험원을 갖춰 남양주시와 함께 도내에서 가장 많은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게 됐다.
[용인신문]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영국 식품환경청(FERA)이 주관하는 식품분야 국제 비교 숙련도 프로그램(FAPAS)에 참여해 3년 연속 ‘만족’등급을 받으며 최고 우수한 분석능력을 입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들이 마년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 받는다. 이곳에선 프로그램에 참여할 항목의 시료를 시험 분석해 참여기관들의 오차범위(Z-값)를 산출해 절댓값(Z-score)이 2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평가한다. 절댓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센터는 잔류농약 분야에 참여해 제출한 10개 농약 성분 모두 오차범위가 Z-score ±0.9 미만으로 나타나 ‘만족’등급을 받았다. 한편, 센터는 국내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한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 2016년부터는 학교급식, 로컬푸드로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비롯해 농가의 GAP인증에 필요한 잔류농약, 중금속 등에 대한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용인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 12층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헌정대상은 대한민국헌정회가 올해부터 국정활동과 자치행정, 자치의회 3개 부문에 걸쳐 국회의원과 전국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방의회의장을 대상으로 후보 추천을 받아 헌법가치 수호, 국위선양,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종합 평가해 주는 상이다. 헌정회는 앞서 지난 7월 제20대 국회의원 중 14명에게 국정활동부문 헌정대상을 수여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자치행정과 자치의회부문 수상자로 백 시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49명이 선정됐다. 헌정회에 따르면 백 시장은 35년간 군인으로 복무하며 총 45회에 걸쳐 훈·포장, 표창 등을 수상했고,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4년간 활동하며 20여 차례에 걸쳐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민선7기 용인시장 취임 후엔 난개발 해소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기준 등을 강화하고 각종 조례 등을 개정했다. 공원일몰제 시행으로 실효 위기에 있던 12개 장기미집행공원을 지켜내며 등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군기 시장은 “남은 임기 역시 더 나
[용인신문] 용인문화원 손대영 부원장이 15일부터 30일까지 첫 번째 개인전인 ‘인연, 혹은 설레임’전을 수수꽃다리 갤러리(처인구 낙은로 134)에서 개최하고 있다. 초대 25일(일요일) 오후3시. 이번 첫 개인전에는 수채화 그림 26점이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용인문화원 수채화교실을 통해 수채화에 입문한 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손 부원장은 이번 개인전에서 자연의 풍경을 담은 맑고 투명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산과 들과 바다, 호수, 나무, 꽃 등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담긴 자연의 사계가 초가을 정취와 아름답게 어우러지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그림을 좋아했지만 막상 그릴 기회가 없다가 문화원 수채화교실을 통해 붓과 화폭을 벗으로 삼게 됐어요. 묵직한 유화보다는 수채화가 맑고 투명한 게 매력적이어서 수채화를 그리고 있어요. 어려운 추상화보다는 풍경화를 비롯해 우리 곁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양철 지붕을 한 옛 집과 같은 사실적인 그림들을 즐겨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3년 동안의 그림 작업을 총 정리하는 계기이면서 앞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의 제목도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게
[용인신문] 용인시는 23일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용인 서봉사지의 유구 성격과 보존정비 방향’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차례에 걸쳐 실시된 서봉사지 시․발굴조사 성과에 대해 3가지 주제로 학술 논의를 진행하며, 서봉사지 정비를 진행하기 위해 실질적 기초 학술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김태식 연합뉴스 한류기획단장의 ‘용인 서봉사지의 정비 및 활용방안’발제를 시작으로, 도윤수 동국대학교 연구교수가 ‘용인 서봉사지의 건축유구 분석’에 대해, 양정석 수원대학교 교수가 ‘용인 서봉사지의 3단 대지 조성과정 검토’에 대해, 한지만 명지대학교 교수가 ‘용인 서봉사지의 가람배치 특성 검토’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지건길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좌장을 맡아 배병선 전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소장, 김종길 한백문화재연구원 연구원, 이경미 역사건축기술연구소 소장 등이 주제 발표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사전접수(선착순)한 인원만 참석 가능하다. 참석문의 :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02-2038-8938
[용인신문] 대몽항쟁에서 처인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윤후 승장과 처인 부곡민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처인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가 지난 14일 남사면 아곡리 처인성에서 봉행됐다. 이 행사는 매년 (사)용인불교전통문화 보존회(회장 주상봉) 주최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군기 용인시장, 조길생 용인문화원장, 용인시불교사암연회장 법경스님,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 회원 등 60명이 참석해 다례제로 간소하게 치렀다. 백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에 대항해 적극적으로 항전했던 김윤후 승장과 처인 부곡민의 호국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500년 전 조선 시대 유물을 이제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경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문화생활이 어려워진 관람객들을 위해 ‘온라인 VR(가상현실) 언택트 박물관’ 전시를 기획했다. 오는 11월 20일까지(사전 예약제 관람, 토·일요일 휴관) ‘우리나라 전통 신, 모양새와 짜임새’ 특별전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VR(가상현실) 박물관 전시 관람은 석주선기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는 500년 전 조선 시대 강릉김씨 여인의 무덤에서 출토된 ‘결화온혜’와 ‘피초혜’부터 조상이 직접 후손에서 물려준 ‘흑피화’ 등을 전시한다. 전통 신은 현대 패션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모양새와 짜임새를 갖춰 더욱 흥미롭다. 특히, 전시 유물마다 조선 시대 무명의 장인이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정성이 오롯이 전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토록 어여쁠 수 있을까. 꽃을 맺어 신 앞코에 올렸다 하여 조선 후기 왕실에서 불린 이름 ‘결화온혜’. 결화온혜는 중궁전과 빈궁의 탄생일, 중삼(3월 3일 삼짇날), 추석과 같이 귀한 날 ‘흑웅피결화온혜’ 와 ‘흑당피결화온혜’를 왕실에 진상하곤 했다. 전시에는 현대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상설 기획공연 마티네콘서트를 오는 28일(수)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10월 공연은 2020년 클래식계에 큰 의미가 있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을 맞하 전 프로그램을 베토벤으로 기획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카를로 팔레스키가 코리안심포니를 이끌고 에그몬트 서곡,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한다. 베토벤의 서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명곡인 에그몬트는 베토벤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잘 표현하는 곡으로 이번 공연의 서막을 알린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는 2019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피아노 독주로 장식한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클래식 스타인 양성원의 호소력 짙은 화려한 테크닉으로 베토벤 특유의 강력한 피아니즘을 과감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정상의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와 국내 최고 기량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교향곡 제7번은 베토벤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웅장하고 훌륭하다고 손꼽히는 곡으로 공연장을 찾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 관람권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구매가능하다. 문의 : 031-260-3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가을운동회 운영이 보류된 용인시에 소재한 초등학교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가을 운동회’를 오는 11월 10일(화)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용인문화재단에서 양성하는 문화예술매개자 ‘아트러너’의 공동체 예술 프로젝트로 추진되며, 용인시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느끼는 우울감을 공감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온라인 가을 운동회는 유튜브 라이브(Youtube 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이달 26일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만보기 마라톤, 채팅 서바이벌, 스피드 보물찾기 등 8가지 종목 중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각 종목은 실시간 원격수업 프로그램을 통해 서바이벌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종목 별 세부 규칙은 신청자들에게 개별 안내한다. 종목 별 인원은 30명 내외로 운영되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사전에 종목별 예선전이 실시된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카메라 기능이 있는 컴퓨터나 노트북을 사전에 준비해야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에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들도 행사 당일 유튜브 채널
[용인신문] 계절에 상관없이 활용하는 옷차림이 대세다. 기후변화로 사계절이 뚜렷하지 않아지는 것도 시즌리스 패션을 부추기고 있다. ‘1년 중 10개월간을 입을 수 있는 브랜드’라는 컨셉의 의류브랜드를 론칭해서 매출 목표의 세배를 단시간에 넘어선 국내 브랜드도 있다. 시즌리스 상품은 트렌드를 넘어 환경적인 측면에서 한번 입고 버리는 소비 패턴을 지양하고 쓰레기를 양산하지 않는다. 재택 근무로 집에서 편하게 근무할 복장이 필요하고 모임과 행사가 사라진 요즘, 옷장 구성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본지 객원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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