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콘크리트 혼화제 등 첨단 건설소재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크로드시앤티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억 원을 기부했다. 실크로드시앤티(사장 차철용)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열고 우인장학재단에 3억 원을 기부했다. 실크로드시앤티는 지난 2018년부터 우인장학재단에 정기적으로 장학기금을 후원 해 왔다. 이날 차철용 사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언택트 마케팅 및 해외 출장비 절감, 임원 임금 동결 등을 통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개인의 발전을 통해 국가와 사회, 나아가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인장학재단 관계자는 “수년 째 학생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실크로드시앤티 측에 감사를 전한다”며 “우인장학재단은 현재 3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뿐만 아니라 개인별 학습 지원비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더 큰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흥구 지곡동에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를 건립한 실크로드시앤티는 지난 1983년 창립한 건설소재
[용인신문]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인해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교까지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 된 가운데, 기흥구 구갈초등학교가 기존 비대면 수업방식을 깬 쌍방향 소통 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초 등교금지 조치와 함께 EBS e학습터를 통한 온라인수업 시작 된 후, 최근에는 일부 학교에서 줌 등을 통한 쌍방향 소통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구글시스템 기반의 쌍방향 수업은 많지 않은 상태다. 구갈초교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글의 G SUITE for EDUCATION을 도입해 쌍방향 소통 및 효율적인 과제 관리가 가능한 구글 클래스룸을 운영하고 있다. 또 프로젝트 수업을 구성해 비대면 모둠 협력 학습, 다양한 IT 프로그램 실습 등 예비 중학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디지털 리터러시와 협업과 소통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구갈초는 지난 2월 G SUITE for EDUCATION을 도입해 플랫폼인 e학습터와 구글 클래스룸을 함께 활용해 왔다. e학습터의 안정적인 학습 플랫폼을 이용하되, 단방향 소통의 단점을 보완하고 과제관리 및 온라인 협업과 다양한 IT 도구를 경험할 수 있는 구글 클래스룸을 서브 플랫폼으로 정한 것. 이로 인해 교사와 학생들은
장애인 직원들 정성 가득… 향기로운 원두 로스팅 주문받은 드립백·더치커피 등 생산… 신선함이 자랑 편견과 차별없는 일터… 홀로서기 기회의 장 자부심 [용인신문] ‘데일리루시 커피’는 ‘Daily Luck Cycle Coffee’를 합성했으며 ‘매일 변함없는 향기를 선사하며 행운을 깃들게 한다’는 뜻을 가졌다. 지난 2013년 2월, 처인구 양지면 양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양지바른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을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교육을 받은 장애인 작업자들이 가장 향기롭게 로스팅한 원두는 물론 드립백, 더치커피 등을 생산한다. 특히 먼저 주문을 받고 주문받은 제품 위주로 생산하기 때문에 신선함이 탁월하다. 현재 이곳에 입사한 재가 장애인과 양지바른에 거주하는 장애인 등 사원 20명과 함께 강경임 원장을 포함한 비장애 종사자 8명이 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18세부터 60세 이하의 1급~6급 법정등록장애인으로 구성됐으며 종사자들은 시설장을 포함해 직업훈련교사 2명, 생산판매관리팀 2명, 간호사, 사무원, 위생원 각 1명씩으로 구성됐다. 설립 초기엔 외부에서 바라보는 ‘장애인 작업장’이란 편견을 극복하는 것도 이들에겐 큰 걸림돌이 됐
[용인신문] 정부의 수도권 3기 신도시 계획에 포함된 용인시의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토지주들이 제출한 토지사용 동의서 비율이 전체 사유지 면적의 50%를 넘기며, 국토부에 사업인정 협의를 신청한 것. 특히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신규주택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정부 행정절차 역시 급물살을 탈 것 이라는 전망이다. 용인시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에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에 대한 사업인정 협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가 플랫폼시티 사업부지 중 약 72%(198만㎡)정도에 해당하는 수용대상 토지소유자 1320명에게 협조를 요청해, 과반을 충족하는 57.53%인 113만㎡에 대한 토지사용동의를 얻은 데 따른 조치다. 중토위는 사업인정 협의 시 사업의 공익성을 검토하기 위해 사유지 면적에 대한 적정 비율의 사전 토지사용동의를 심사 기준의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토지주들을 대상으로 사용동의서를 받아왔으며, 지난 7월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공람공고’를 거쳐 주민공청회를 열기도 했다. 그러나 토지주들과의 협의가 진척되지 않았고, 지난달 중순까지도 중토위 기
[용인신문]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SAT) 시험지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6일 국내 시험장 중 한 곳인 용인시의 한 고등학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이하 용인외고)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용인외고는 지난해 SAT가 치러진 시험장 중 한 곳으로, 경찰은 용인외고에서 외국대학 진학 상담을 맡고 있는 교직원 B씨가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브로커 C씨에게 시험지를 유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B씨의 사무실 컴퓨터와 시험본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파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빼돌린 시험지는 시차로 인해 한국보다 늦게 시험을 보는 국가에 가있던 수험생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SAT 문제를 불법으로 빼돌린 혐의(업무방해)로 브로커 C씨를 구속송치하고 학원 강사 1명과 학부모 26명을 입건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대형 화물차량 등의 졸음운전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용 화물·특수자동차를 대상으로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7일 지역 내 화물·특수자동차량의 차로이탈경고장치 설치비용을 대당 최대 40만원(8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에 교통안전법이 개정되며 ‘총 중량 20t 이상 화물·특수차’ 및 ‘길이 9m이상의 승합차’는 지난 1월부터 차로 이탈 경고장치 부착이 의무화 됐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2020년에 신규제작·조립·수입되는 사업용 화물·특수 자동차 중 4축 이상 일반형·밴형 화물자동차나 특수용도형 화물자동차, 4축 이상 견인형 특수자동차, 구난형·특수작업형 특수자동차다. 보조금 신청은 내년 6월까지 선착순(예산소진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보조금 신청 제출서류와 자세한 문의는 시청 대중교통과 화물운수팀으로 하면 된다. 차로이탈경고장치 보조금 지원 대상 화물차. <사진제공 = 용인시>
[용인신문] 경기도 내 음주운전 적발사례가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간 적발된 사례가 10만 명을 훌쩍 넘어선 것. 특히 용인시와 수원, 성남, 평택, 화성 등 인구밀집도가 높은 도시가 포함된 경기남부경찰청 관할지역의 경우 다른 광역지자체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 의원(더민주당·광명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기준 음주단속에 적발된 인원은 37만124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 적발인원이 10만3435명(27.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4만1628명), 경남(2만7118명) 등이 뒤를 이었다. <표 참조> 경기남부 지역의 적발 인원은 무려 7만9056명으로 서울시에 비해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도 경기남부, 서울, 경남 다음으로 높은 비중인 2만4379명을 기록했다. 음주운전 적발이 가정 지역은 제주도로 7745명으로 확인됐다. 음주운전은 처벌이 강화된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된 2018년 12월 이후에도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용인신문] 300세대 규모 미만의 주택건설용 토지를 조성·개발하거나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계획의 허가·인가 또는 승인권자인 지방자치단체장이 그 현황을 분기별로 해당 교육감에게 통보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민기 국회의원(민주·용인을)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300세대 규모 이상의 개발사업시행자는 학교용지를 의무적으로 개발 · 확보하고 교육감의 의견을 듣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300세대 규모 미만의 경우는 교육감이 주택건설 사업 계획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 특히 최근들어 300세대 규모 미만의 소규모 주택개발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사업이 다수인 지역에서는 교육감이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 유발 학생 수 추정과 과밀학급, 학교 신설에 어려움이 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교 용지 확보 특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교육감이 300세대 규모 미만의 주택건설사업에 대해서도 현황을 통보받을 수 있어 취학수요를 반영한 적정 규모의 학교용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교육당국이 소규모 주택개발사업의
[용인신문] 국민의 힘 용인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전 국회의원이 당 상설기구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겸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 전 의원은 새누리당 시절 당 대변인, 총선·대선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 등 일곱번에 걸쳐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당의 입장을 알린 바 있다. 전남 함평 출신인 이 전 의원은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를 통해 국민통합을 약속했지만 나라는 더욱 분열됐고 국민 간 갈등은 커졌다”며 “국민의힘 전신 정당도 국민통합에 소홀했으니 남 탓을 하기보다는 우리 자신부터 잘못한 것을 고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남에 적극 다가가서 민심을 경청하고 그곳 국민들과도 적극 소통하겠다”며 “국민의힘이 호남을 위해 여러가지 일을 하려 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지역통합과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정보정세분석위원장으로도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정세분석위원장은 정치와 국정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정세를 분석하고 당의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자리다. 한편, 이 전 의원은 지역구민과 용인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서 시민들의 뜻을 정치활동과
[용인신문] 지난 3년간 초·중·고등학교에서 정규직 교사는 2600여명이 줄어든 반면, 기간제교사는 6500여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찬민 의원(국민의힘, 용인갑)이 교육부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시도교육청 초중고 정규교원 및 기간제 교원 구성 변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간제 교원은 국공사립을 포함한 초등학교의 경우 9024명, 중학교 1만 6889명, 고등학교는 2만 2058명 등 총 4만 797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교원 43만여명 중 11%에 해당하며, 10명 중 1명이 넘게 기간제교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셈이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전인 2016년에 비해, 지난해 초등학교 기간제 교원의 경우 50% 증가한 2448명, 중학교는 7% 증가한 1148명, 고등학교 12%인 2363명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공립 초등학교의 기간제 교원이 51% 증가했다. 중학교는 사립학교의 경우 29%, 고등학교 24%가 증가하여 기간제 교원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정규직 교사 수는 2016년 38만 6947명에서 지난
[용인신문] 지난해 초중고교 등 학교 내 법정감염병 환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정감염병에 걸린 초중고 학생 수는 50만 7734명으로, 4년 전인 2015년 10만 535명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감염병 환자의 66.9%가 면역력이 약한 초등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법정감염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만 6563명으로 집계됐다. 9세 이하 어린이가 6456명(39.0%)이었고 10대는 2407명(14.5%)이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교 오프라인 등교 수업이 크게 줄어든 올해 상반기에는 학교 내 감염병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까지 학교 현장에서 급속도로 번지는 주된 질병은 인플루엔자(감기)였다. 2019년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감염병은 감기(45만 300명)였으며, 수두(2만 6560명), 수족구(2만 352명), 유행성선염(4094명), 급성호흡기감염증( 1175명) 순이었다. 이 의원은 “신종플루와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이 자주 발생하고
[용인신문] 국내 요양기관 근무의사의 월평균 수입이 2018년 기준 임금근로일자리 노동자에 비해 4.5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용인시병·재선)은 지난 8일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기준 요양기관 근무의사의 월평균 세전 수입은 1342만원이라고 밝혔다. 통계청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결과’에 따르면 2018년 평균소득은 297만원으로, 요양기관 근무의사의 월평균 수입은 임금근로일자리 평균소득에 비해 약 4.5배 높은 수준이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OECD 국가의 전문의 소득수준은 평균임금보다 약 1.5~3.6배 높은 수준이다. 폴란드의 경우 고용된 전문의 소득수준이 평균임금보다 1.49배 높은 수준이었으며, 노르웨이가 1.83배, 스웨덴이 2.29배, 영국이 3.20배, 독일이 3.40배 수준이었다. OECD는 의사의 경우 일반의와 전문의를 구분해 고용된 의사와 스스로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의 소득수준에 대해 각각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소득 정보를 OECD에 제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OECD 홈페이지 상의 다른 국가와의 비교 자료에는 빠져있다. 정 의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