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17일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책무활동 및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용인시장 기관표창을 받았다. 송담대학교는 온라인 복지학당 운영, 용인송담사랑 키트 제작 등 코로나19의 위기에서도 최일선에서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지역사회 맞춤형 책무 활동을 진행했다. 최성식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 건학이념에 따라 사회공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거점대학으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인·물적 인프라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대학만의 특색있는 사회적 책무활동을 통해 용인시의 포용적 혁신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용인시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유방전절제술 및 동시재건술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유방암 수술에 있어 안전은 물론 미용까지 확보해 환자의 만족을 대폭 높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A아무개씨(46세·여성)는 검진에서 우측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추가적인 종양뿐 아니라 미세석화도 5cm 이상 동반돼 유방전절제가 불가피했다. 환자는 40대의 젊은 여성으로 종양학적 안전뿐만 아니라 미용상의 만족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황이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와 성형외과 정복기 교수는 다학제 협진으로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한 유두·유륜 보존 유방전절제술 및 동시재건술을 시행했다. 겨드랑이의 단일 절개창을 통해 유두·유륜을 보존하며 유방외과에서 다빈치 Xi 로봇 수술기로 유방전절제술과 액와부 림프절청소술을 시행한 후 성형외과에서 동시재건술을 진행했다. 겨드랑이 5cm만을 절개해 모든 수술을 완료하며 회복 속도와 미용 만족도를 높였고 동시재건을 통해 유방 절제로 인한 상실감과 또다시 수술받아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는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연구를 통해 수술법을 개
[용인신문] 대청초등학교(교장 김미숙) 학생자치회는 코로나19로 대면 학생 자치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나윤 전교회장과 서정화 학생자치회 담당교사 주관으로 9월 첫 주 ZOOM 화상 전교임원 회의를 개최했다. 등교를 못하고 있는 온라인 학습 상황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친구들과 선생님의 모습을 대면한 학생들은 반가움에 들뜬 모습이었고 처음 해 보는 화상회의에 신기해했다. 화상회의에서 학생들은 2학기 학생자치회 중점활동으로 3가지를 결의하고 포스터로 제작해 학생들과 공유하는 한편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전교 회장의 공약사항 중 한 가지인 온라인 SNS 학생자치회 임원 소통 창구를 인스타그램에 개설했다. ‘의견 제출하고 작은 기념품 받기 이벤트’를 통해 만날 수 없는 환경이지만 친구들과 소통하고 작은 기쁨을 선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현재 학급 및 전교 임원 36명이 팔로워 한 상태다. 지난 24일 아침 활동 시간에는 6학년 전교 임원을 중심으로 화장실에 방향제를 설치했다. 향기 나는 화장실에 대한 건의가 많았던 만큼 화장실 방향제 설치는 2학기 들어 처음 학교에 등교한 여러 학생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이나윤 전교 학생회장은 “아직은 시작 단계라
[용인신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여행객들은 고속도로 휴게소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만 할 수 있다. 명절 때마다 면제해 온 고속도로 통행료는 그대로 징수된다. 귀성객 숫자는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행객과 승용차 이용이 많아 고속도로 정체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10월 1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가 방역 성패의 변곡점이 될 ‘추석 대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초점을 맞춘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원활한 귀성길을 지원하던 과거 연휴 교통대책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매년 연휴 때마다 제공하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책부터 삭제됐다. 그동안 정부는 2017년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 이후 설날 및 추석 당일·전날·다음날까지 3일간에는 고속도로 전부 또는 일부를 통행하는 차량의 요금을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쉼터 역할을 하던 휴게소도 제한적으로 운용한다. 이용 시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고 휴게소에서 식사를 할 수 없다. 대중교통 이용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정부 차원에서 조율이 가능한 철도의 경우 전체 좌석의 50%만
[용인신문] 남곡초등학교(교장 김연화) 6학년 5반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학습과 화상수업을 하고 있다. 처음 접함에도 학생들은 전교과 90% 이상의 진도율을 보이며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등교수업일임에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운지법 등 소금 연주 수업을 온라인 화상수업으로 익히고 있으며 수업 후에는 e학습터 과제방에서 담임교사들의 실시간 피드백을 받고 있다. 또 EBS를 활용해 미래 직업에 대해 탐색하고 내가 원하는 직업을 미술 교과와 연계하며 그림 그리기를 하면서 슬기로운 온라인 학습이 되기 위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 화상 수업은 친구들과 얼굴을 보면서 칭찬과 박수를 주고 받는 등, 비록 등교는 하지 못하지만 매일 얼굴을 볼 수 있기에 등교일의 만남이 어색하지 않게 됐다.
[용인신문] 추분이 지나고 추석이 다가왔다.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던 거리두기를 하던 계절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번 추석의 키위드는 ‘불효자는 옵니다’이다. 가족 간의 거리가 가뜩이나 멀어서 평소에도 자주 못 모이는데 명절조차 거리두기를 하려니 쌀쌀해진 날씨만큼 마음이 시리고 서럽다. ‘마음만은 더 가까이’라는 흔한 광고 문구도 와닿지 않는다. 모처럼 도심 골목에 홀연히 나타난 방물장수 트럭이 잠시나마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 준다. <본지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총 981세대가 살고 있는 기흥구 동백동 백현마을주공 9단지아파트에는 2월 중순에 뿌린 메리골드와 해바라기꽃이 만개해 입주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지난해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메리골드 화분 120개를 만들었다. 입주민들에게 전했고 아파트 내 시립성산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는 원예교육 및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코로나19를 비롯해 삶의 무게를 무겁게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싹이 틀 때부터 잡풀을 뽑아주는 등 더욱 정성을 들여 꽃밭 정원을 가꿨다. 관리소 직원들은 이구동성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 시키고 조금이나마 정신적 위안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21일 용인시 소재 10곳의 독거노인 가정 및 사회취약계층을 방문해 쌀·라면 등 생필품과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고향 방문 및 성묘 등의 자제를 권고함에 따라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노인들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변 이웃에 대한 도움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실정인데 대한 사랑 실천의 일환이다. 이대영 조합장은 “산림조합에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독거어르신 및 사회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자 행복마을만들기사업인 ‘품앗이학교’를 진행했다. 품앗이학교는 복지관 회원 중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이 지역 내 어린이집에 방문해 재능을 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동영상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임형규 관장은 “품앗이학교를 통해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하면 좋았을 텐데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할 수 없어 아쉽다”며 “현재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인 만큼 다시 예전처럼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본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지역사회가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9월 한달 간 두산전자와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건강한 밥상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저소득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두산전자의 사회공헌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두산전자에서 복지관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고시원, 임대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중증 및 저소득 장애인 20가정에 반찬을 전달하는데 사용된다. 한근식 관장은 “코로나19로 기존에 지역사회에서 준비했던 밑반찬 자원봉사활동이 중단되면서 식생활에 어려움이 생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두산전자에게 인사를 전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웃만나기’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은 키트를 제작해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선덕 관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발전한다는 의미로 ‘지역사회 이웃만나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용인신문] 가을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정원에서 꽃 그림 향연이 펼쳐진다. 수수꽃다리 김영란 수채화 연구소(이하 수수꽃다리) 회원들이 펼치는 계절의 편린전이 그것.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계절의 편린전이 수수꽃다리갤러리 야외 전시장 및 실내 전시장에서 10월 9~11일까지 열린다. 오픈닝 행사는 9일 오후1시에 열리며 이날 첼리스트를 비롯해 통기타가수, 민요 연주자 등이 축하 무대를 꾸며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가을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절의 편린전은 수수꽃다리에서 수업하는 회원들의 전시회로 지난 18년간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매년 가을마다 이어져 오고 있는 용인의 전통 있는 전시회다. “가을이 되면 모든 곡식이나 꽃이 열매를 맺듯 우리 회원들도 1년 동안 그린 그림 가운데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정해 전시함으로써 한해의 결실을 맺는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양화가 김영란 화백은 “18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전시회에 참여하는 회원이 상당수라는 사실이 계절의 편린전의 저력이자 자랑”이라고 소개했다. 수수꽃다리는 미대를 졸업하고 화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 작가를 비롯해 미대 대학원 수업중인 전공자, 미협 회원 등 전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