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함박초등학교(교장 최춘매) 학부모회는 지난 2일부터 매주 학부모를 대상으로 ‘웃는 부모 행복한 아이’를 주제로 비대면 방송강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아이들과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학부모들에게 부모의 행복 철학의 중요성과 내면 치유, 부모와 아동의 인성교육, 아동인권 존중 실천의 예를 배워 더욱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은 “힘든 코로나 시기에 큰 위안이 됐다”며 “비대면이지만 자녀교육에 대해 함께 공감해서 좋았으며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묶인 어르신들을 위해 비대면 여가프로그램인 ‘대신 여행해드립니다’를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일 1회차로 기흥호수공원편이 게시한데 이어 앞으로 2주에 1경씩 순차적으로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대신 여행해드립니다’는 용인 8경에 대해 직원들이 대신 여행을 하고 소개하는 시리즈 영상으로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보는듯한 시점으로 촬영해 소개하는 형식이다. 이 프로그램은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한 복지관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됐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기획됐다. 어르신들이 여행지를 비대면으로 즐기면서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와 방문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지친 심신을 달래는 등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일상의 스트레스와 답답한 심리상태도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기태 관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비대면 방식으로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노인복지 분야도 새로운 형식의 서비스를 개척해야 한다는데 역점을 두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신리초등학교(교장 이윤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없는 빈 교실을 온라인수업을 위한 개성 넘치는 스튜디오로 바꾸며 수업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1학기 원격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설문조사와 의견을 받아 교사들이 새로운 수업 방식을 도입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배움과 성장이 있는 블렌디드 수업에 도전하고 있다. 주간학습계획안에 따라 EBS방송이나 e학습터를 이용해 학생들의 스스로 학습이 가능토록 상세하게 안내하기, PPT를 이용해 학습내용 설명하기,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링크걸기, 교사 설명 녹화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 영상을 제작해 학생들이 학습자료를 보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학기부터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추가해 등교수업과 비슷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윤희 교장은 "코로나19 시기에 원격수업의 질적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 교사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에서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월 1회 성남시청 소속변호사가 복지관을 방문해 회원을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으로 인해 전화상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임형규 관장은 “최근 언택트(비대면)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충족시키고 복지관 회원들이 쉽고 안전하게 법률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 회원들이 법과 절차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백암농협(조합장 윤기현)은 17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지역 250여명의 원로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주최했다. 개막 행사에서는 고령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와 손 소독, 방명록 작성 후 입장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며 건강관리를 위한 마스크를 지급했다. 윤기현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과 고령의 농업인에게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행복한 노후준비를 도와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을 찾아가 의료 진료, 장수사진 촬영, 검안ㆍ돋보기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이다.
[용인신문] 문화네트워크 혜윰(단장 박은선)이 주관하고 경기도, 용인시 등이 후원한 제2회 용인시 장애인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지난달 28일 용인문화원에서 온라인 심사를 거쳐 수상팀 19팀이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온라인으로 진행 됐음에도 전국 장애인 예술가 28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지난해보다 다양한 장르가 참여했으며 예술적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대상은 용인 ‘가온누리 평생학교’의 연극 ‘늑대가 나타났다’가 수상했다. 발달 및 지체장애인들로 구성된 연극 무대는 배우, 스텝 등 장애인 예술가들의 예술의 열정을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고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대상에는 상금 100만원이 지급됐다. 이어 금상 2명에는 처인장애인복지관의 ‘치어리딩 팀’과 ‘라온제나 오케스트라’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 은상에는 ‘수어아트시어터’ ‘반딧불이 문화학교’ ‘김수민’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박은선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교육적 해택을 주고, 경연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예술가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예술이 주는 에너
[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모집인원(정원 내·외) 기준 수시 1027명(63.7%), 정시 584명(36.3%)을 모집한다. 780명(48.4%)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면접전형, 학생부전형, 고른기회전형(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만학도, 장애인 등 대상자) 등이다. 서류면접전형은 284명이며 야간모집단위, 융합자율전공학부, 유니버설아트디자인전공, 음악학전공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2단계로 실시되며 학교생활기록부(검정고시성적증명서)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1단계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면접은 수능 후 실시되며 자기주도적으로 노력한 학생에게 적합하다. 학생부전형은 316명으로 예체능 계열 모집단위와 기독교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100%로 선발한다. 꾸준하고 성실한 학교생활을 통해 기초학업역량을 균형 있게 발전시킨 학생에게 적합하다. 고른기회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자기소개서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만을 전형자료로 활용하
[용인신문] 용인시는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 시범대상으로 선정된 백암생활개선회, 처인작목반 등 2개 단체 소속 농업인 50여명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짐볼, 폼롤러, 고리밴드와 같은 소도구를 이용해 신체 균형을 바로 잡고 근육강화 방법을 교육하고 스트레칭 등을 지도한다. 이와 함께 농작업 위험 요소를 개선할 수 있도록 개인보호구 보급, 시설하우스 작업 안전 개선 사업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용인신문] 수지구는 지난 7일 성복초·중학교 교문 앞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도의 일부구간 폭을 조정하고 차량 회차공간을 확보해 회전교차로 1개를 설치했다. 그동안 두 학교가 인접해 많은 학생들과 차량이 통행하는 구간임에도 차량 회차공간이 협소해 정체는 물론 통행 안전에도 문제가 많았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편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16일 처인구 유방동 491-7번지에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택시복지센터 건립공사에 착수했다. 센터는 연면적 526㎡ 필로티구조의 지상4층 규모로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교육장, 회의실, 미터기검정코너 등을 갖출 계획이다. 그동안 주차면 부족과 접근성 등의 이유로 공유재산심의 등이 세 차례 부결된 바 있으나 주차면을 29면으로 늘리고 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한편, 용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운전자 2170여명에게 1인당 60만원씩을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오는 23부터 지급키로 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상설 기획공연 ‘토요키즈클래식 -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월 한달간 용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토요키즈클래식 공연을 안전하게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공연장 운영이 중단됐다. 이 같은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용인문화재단은 토요키즈클래식 9월 공연 콘텐츠를 영상 촬영하여 약 1개월 동안 공개하고 있다. ‘토요키즈클래식’ 영상 공연은 일반 어린이 관객은 물론,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약 800여 곳을 대상으로 제작했다. 장소 불문 어린이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공연주제로 카미유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관혁악 모음곡을 각색해 사자왕, 야생 당나귀, 거북이, 코끼리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이 음악으로 표현됐다. 음악에 어울리는 무대 위 화려한 영상과 조명, 재밌는 해설자의 설명으로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상상력을 자극하며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 공연은 용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용인문화
2002년 태성중고 역사교사로 재직하며 독립운동역사 남다른 관심 신흥무관학교 교장 여준 선생 연구·이영선 지사 일기 등 발굴 감회 [용인신문] 김태근 용인학연구소장은 용인의 3세대 지역학 연구자다. 굳이 그는 향토사학자라는 말을 쓰지 않고 보다 폭넓은 시선으로 지역 역사를 객관화 시켜 들여다보고자 하는 의미에서 자신을 용인 지역사 연구자라고 소개하고 있다. 1세대의 뒤를 이어 3세대가 바통을 이어받아 지역학의 맥을 잇고 잇는 오늘날, 용인학연구소장에게 주어진 역할은 보다 체계화 되고 전문화 된 연구와 정리라고 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한 김 소장은 특히 한국 근대사에 관심을 두다보니 용인 지역의 독립운동사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왔다. 1990년대 후반부터 지역에서 만세운동 행사가 치러지면서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의 맹아가 싹트기 시작했다. 90년대 후반은 박용익 전 용인문화원장이 지역의 미발굴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서훈을 받을 수 있도록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이었다. 이인영 전 용인문화원장 역시 개인적으로 용인의 독립항쟁사를 저술하면서 용인에서 지역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후 2002년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정식 출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