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흥덕중학교(교장 이은선)는 다양한 기자재와 최신 장비를 마련하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하며 상호작용 수업 확대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름방학동안 교사들은 소통 중심의 원격수업을 위한 온라인 수업 설계 및 교육자료 준비를 위해 땀을 흘렸으며 그 결과 현재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이 활발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흥덕중학교는 ‘바른 인성과 창의적 지성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이란 교육 목표 아래 교사들의 열정이 합쳐져 전국 영재고에 4명을 합격시켰다. 이 학생들은 수업 시간이나 ‘자율탐구 교실’ 활동에 높은 과제해결력과 창의성이 돋보였으며 방과 후 활동이 종료됐음에도 실험 결과 확인을 위해 늦게까지 실험실에 남아 데이터를 분석했다. 다양한 부문의 과학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발명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으며 지도교사의 조언을 받아 개인 연구를 진행해 과학전람회에 연구보고서를 출품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생활했다. 교사와 학생의 열정은 물론,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창의성 및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교육 기회 확
[용인신문] 풍덕초등학교(학교장 최윤식)는 지난 2일 전 교원이 1학기 교육과정 평가 나눔회를 진행했다. 나눔회는 1학기 교육과정 운영의 평가와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 및 피드백, 각종 요구사항 청취 등 2학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각 학년별 교육플랫폼 사용현황과 우수사례 및 개선점에 대한 소개와 상호 질의 및 협의 위주로 진행됐다. 풍덕초등학교는 전 교원에게 고품질 웹캠 및 헤드셋, 듀얼 모니터 환경을 구축하고 쌍방향 원격수업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학교에서의 모든 회의는 전면 비대면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 중이며 각 학급에서도 가정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점진적으로 그 활용도를 확대 및 안착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인신문] 국회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20대 국회 당시부터 특례시 지정을 염원해 온 용인시와 수원, 고양, 창원시 등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들은 물론, 정부가 특례시 지정요건을 인구 50만 이상으로 완화하며 희망을 갖게 된 지방 대도시들도 국회 심의에 이목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경기도 등 광역지자체의 경우 불편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다. 정부가 21대 국회에 제출한 내용처럼 5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해 특례시 지위가 부여될 경우 심각한 재정정 타격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부가 발의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을 비롯해 여야 의원들이 각각 발의한 관련법 개정안 등 24건에 대해 첫 심의를 벌였다. 이들 개정안은 인구 100만 또는 5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해 행·재정적 특례를 둘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이 외에도 주민의 참여권 강화,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조항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날 법안소위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지
<백군기 용인시장이 처인구 마평동 일원 용인종합운동장 부지를 (가칭)용인센트럴파크, 즉 도심내 평지형 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선거용 선심성 의혹 논란 일고 있는 공원화 막장 행정 지적 용인공용터미널 이전 부지 선호에 찬물… 주민여론 무시 영덕 1·2동은 인구 4만에 1600억 투자해 ‘흥덕역’ 설치 “30만 명 육박한 처인구엔 공용터미널 600억도 아깝나?” [용인신문] 용인시가 뜬금없이 ‘용인종합운동장’을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혀 논란이다. 이번 발표는 처인구민들의 정서와는 전면 배치되는 것으로 선심성 예산낭비 행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 17일, 1985년 마평동에 준공된 용인종합운동장을 (가칭)‘용인센트럴파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의회는 물론 시민사회 어디에서도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공직사회 내부에서조차 황당하고 뜬금없다는 분위기다. 시는 그동안 용인종합운동장 부지를 용인공용버스터미널(현 김량장동 위치) 이전 부지로 검토 해왔다. 민선 6기 정찬민 시장 시절엔 공용터미널 부지로 적합하다고 판단, 주민공청회를 거쳐 이전을 기정사실화 했다. 하지만 백군기 시장이 취임하면서 전면
[용인신문] 용인시가 올해 초 신설된 기흥구 영덕2동과 보라동, 동백1‧3동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신설된 동 지역 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 하지만 시 재정문제는 물론, 일부지역의 경우 청사 예정부지에 대한 주민 간 의견이 갈리는 등 민민갈등 우려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시에 따르면 기흥구 보라동과, 영덕2동, 동백1‧3동은 최근 행정복지센터(엣 동사무소) 건립 예정부지에 대한 주민만족도 및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영덕2동의 경우 기흥구 하갈동 259-1번지, 보라동은 기흥구 보라동 609-3번지에 대한 주민만족도 조사를 진행했고, 동백 3동은 기흥구 중동 1106번지 일대를 청사건립부지로 사실상 확정했다. 청사건립을 두고 시작부터 난항을 겪는 곳은 동백 1동이다. 동백 1동의 경우 동백동 577번지 다올공원과 다올공원 내 족구장, 동백동 657번지에 위치한 새물공원 등 3곳을 후보지로 선정해 주민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 마감된 온라인 투표에서는 다올공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반대여론도 적지 않은 모습이다. 동 청사 부지와 인접한 아파트 단지별로 이견이 갈리는
[용인신문] 백군기 시장이 갑작스럽게 용인종합운동장을 가칭 ‘용인센트럴파크’로 만들겠다며, 공원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시민사회는 물론 공직사회조차 놀란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선거철을 의식한 선심성 행정이란 비판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용인종합운동장은 오래전부터 공용버스터미널 이전부지로 거론되어 왔다. 따라서 백 시장의 결정은 단순한 국면전환용만은 아닌 듯싶다. 짧은 발표 내용의 행간을 보면 “극히 일부 개발업자들의 구미에 어울리는 개발의 유혹으로부터 지켜내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짐작건대 전임 시장 시절 종합운동장 부지에 현대식 종합복합쇼핑몰 개념의 공용버스터미널을 만들겠다는 것에 대한 정치적 반격이 아닌가 싶다. 아니라면 공동주택 사업자들의 개발로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표현한 것은 아닌지. 만약 사실이라면 ‘극히 일부 개발업자’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백 시장이 주도하는 정말 처인구 발전을 위한 공익 개발을 하면 되는 것 아닌가. 대안으로 제시한 공원화 사업이야말로 처인구민 대다수가 공감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용인종합운동장 앞엔 이미 경안천이라는 천혜의 수변공원이 있다. 처인구민들은 경안천을 ‘용인의 세느강’이라 부를 만큼, 아끼고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처인구 역북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최근 성범죄 경력 있는 사람이 역북지구 오피스텔에 거주한다는 안내문이 주민들에게 통보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어디에 거주하든 거주의 자유는 있지만, 주민들로서는 불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딸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서는 불안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역북지구는 술집과 카페 등 먹거리촌이 형성돼 젊은 여성들이 매우 많이 찾는 곳입니다. 거리에는 새벽까지도 술에 취한 젊은 여성이 많습니다. 또 역북지구에 오피스텔이 많이 들어서며 혼자사는 젊은 여성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범죄 예방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역북택지지구 계획 당시 역북동 806번지 일대에 파출소가 설치되기로 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청 예산 부족 등으로 지연되며 현재는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 용인시장님의 공약인 것으로도 알고 있습니다. 시장님 공약이었던 역
[용인신문] 역대급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피해로 파손된 도내 주요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작업이 진행된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손상된 시설 기능 보완·유지와 겨울철 살얼음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시설물 합동 정비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교량 407곳, 터널 14곳, 지하차도 3곳 등 도로시설물 424곳이다. 류재환 경기도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도 점검반, 시·군 지방도 도로보수원 등 총 3개 조 40여 명이 △김포, 광주, 안성 △이천, 여주, 양평 △용인, 화성, 평택 각 권역별로 정비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교량 하부 불법 점용시설물 점검을 통해 도로구조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교량 하부 퇴적물 정비를 통해 세굴(물살 흐름에 의해 구조물 하부가 파이는 것)방지 등 교량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류재환 도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은 “긴 장마로 인해 손상이 예상되는 도로 곳곳을 철저히 정비해 동절기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건설본부가 도내 주요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진행키
[용인신문] 교통정체와 사고 우려 등의 이유로 개통을 연기해왔던 국도 45호선 포곡읍 삼계리 진출로가 지난 9일 개통됐다. 이에 따라 국도 45호선 상행선에서 포곡읍 전대·삼계리 방면으로 가기 위해 정체가 심한 둔전 일대를 통과하거나 먼 거리를 돌아와야 했던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된 포곡읍 삼계리 진출 램프는 지난 2018년 6월 수원국토관리사무소가 설치를 완료한 구간이다. 하지만 연결 도로인 삼계교 하부교차로 정체와 램프 진출 후 우회전 차량의 회전반경 부족 등 안전 문제가 제기돼 개통이 미뤄져왔다. 용인시는 그동안 용인동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삼계교 하부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작업을 해 왔다. 램프 진출 직후 우회전 차량의 회전반경을 확보해 사고 위험을 줄였고, 전대리 방면의 기존 1차선 도로에 좌회전 차로 1개를 신설해 차량이 원활하게 빠질 수 있게 했다. 또 불필요한 교통섬을 제거해 도로 선형도 매끄럽게 다듬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의 불편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개통된 국도 45호선 포곡읍 삼계리 진출로 모습.
폭풍우 치는 밤에 안희연 나무가 부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수호신처럼 마을 입구를 지키던 나무였다 사람들은 부러진 나무를 빙 둘러싸고 서서 각자의 시간을 떠올린다 소망과 악담, 비밀을 한데 모으면 한 그루의 나무가 되었다 무엇이 나무를 부러뜨린 거지? 기껏해야 밤이었는데 우리가 미래나 보루 같은 말들을 믿지 않았던 게 아닌데 슬픔의 입장에서 보면 나무는 묶인 발이다 그제야 주먹을 꽉 쥐고 있던 나무가 보였다 바람이 나무를 흔들었다고 생각해? 나무는 매일같이 바람을 불러 자신을 지우고 있었어 발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은 마음이 매달려 있어서 기억의 입장에서 보면 나무는 잠기거나 잘린 얼굴이다 간절히 씻고 싶었을 얼굴을 생각한다 안희연은 1992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2012년 《창비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이번 시집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에서 시적 사유과 섬세한 언어감각이 돋보이는 서정적인 시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폭풍우 치는 밤에」역시 그녀의 시적 사유과 섬세한 언어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서사가 있는 시지만 상상력이 돋보인다. 폭풍우 치는 밤에 마을 수호신으로 알려졌던 나무가 부러졌다. 나무가 부러지고 나서야 나무가
바삭 촉촉 돈가스. . . 가성비 · 가심비 만족 [용인신문] 용인에 아주 착한 가격으로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가성비, 가심비 둘 다 아주 만족스러웠고, 재방문 의사 이백 프로인 용인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상호는 ‘시로이’. 주소지는 처인구 김량장동으로 용인 공용버스터미널과는 200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송담대 역과도 500m쯤 거리로 도보 가능한 거리입니다. 보통의 맛집들이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들이 많은데 살짝 뒷골목에 위치하기는 하지만 ‘시로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어렵지 않게 방문 가능할 수 있습니다. 용인 시내는 복잡하고 주차가 어렵다는 선입견도 있고 실제로도 주차가 쉽지 않은 집들이 많았는데 ‘시로이’는 주차장까지 잘 구비되어 있고, 무료 주차도 넉넉하게 2시간까지 가능해서 아무 걱정이 없었어요. 매장은 1층이고 깔끔한 느낌의 실내는 아담한 크기로, 2인용 테이블이 6~7개 정도인데, 옮겨 붙이면 4~6인용으로 자유롭게 이동 가능합니다. 거기에 요즘 트렌드에 발맞춰 혼밥족을 위한 좌석이 9개 정도 있더라구요. 메뉴를 살펴보면 돈가스는 두 가지. ‘시로이’의 시그니처 메뉴가 궁금하면 치즈 돈가
[용인신문]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장에 김용찬 의원(민주·용인5)이 선출됐다. 지난 3일 도의회에 따르면 정보화위원회는 김 위원장을 비롯한 임성환(부위원장, 민주·부천4) 이종인(민주·양평2) 김은주(민주·비례) 지석환(민주·용인1) 의원 등 도의원 5명과 정보화 분야 외부전문가 2명, 관계 공무원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2년간 활동한다. 김 위원장은 “변화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환경에 상응해 국내 최대 규모인 도의회 위상에 걸맞은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의정활동 정보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의회 생산성을 제고하고 외부적으로는 대 도민 접촉면을 강화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라는 기치를 구현하는 스마트 경기도 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1999년 설치된 정보화위원회는 도의회 정보화 촉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입법과정 지원에 필요한 DB 구축과 입법정보시스템의 개발, 의정지원에 대한 정보화 기반의 구축과 교육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의원 정보화 등에 대한 자문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