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 예술인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용인 예술인 재난지원금’(이하 재난지원금) 사업의 신청 기간을 기존 9월 4일에서 10월 15일로 연장한다. 재난지원금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예술활동증명(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완료한 용인 예술인에게 30만 원(예산 소진 시까지)을 현금으로 균등 지급하는 지원사업으로 지난 7월 31일 공고를 시작으로 9월 4일(공고일 기준 총 5주 간)까지 신청을 마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예술인들의 피해가 심화되고 있으며, 본 사업의 자격 요건인 예술인활동증명 확인서 발급에 대한 전국적인 수요 급증에 따른 처리 기간 지연 등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용인문화재단은 보다 많은 관내 예술인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신청 기간을 10월 15일(공고일 기준 총 12주 간)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자격 요건은 기존과 동일하며, 요건을 갖춘 예술인은 신청 기간에 맞춰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서식 다운로드), 주민등록 초본·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공고일 이후 발급분), 유효기간(메
[용인신문] 경기도내 23개 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재산세 총 8억2000만 원을 감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지역에서도 착한임대에 참여한 임대인 176명이 5200여 만원의 재산세 감면을 받았다. 지난 1일 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8월 21일까지 용인시와 고양시 등 도내 23개 시·군에서 실시한 착한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 결과 집계를 발표했다. 이들 23개 시·군은 지난 2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 경정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3월부터 자체적으로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착한임대인의 재산세를 감면하고 있다. 기재부는 소상공인 임차료의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에 대해 소득 및 인하 금액과 관계없이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용인시를 비롯한 23개 시·군은 임대료 인하 금액 및 비율에 따라 재산세를 감면해 왔다. 가장 많은 감면이 이뤄진 곳은 김포시로 862건 3억 2500만 원을 감면했으며 이어 남양주시가 758건 1억 1900만 원, 성남시가 422건 6200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용인신문]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일 용인동부경찰서 내 범죄피해자 전담부서에 범죄 피해자들을 위해 마스크 1300장과 여성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 물품은 정재상 고문과 희망나눔봉사단(단장 이윤송)과 용인IL센터 활동지원사들이 마련한 것이다. 용인IL센터 김정태 센터장은 “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명품용인을 만들기 위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IL센터 임직원들에 용인동부경찰서 범죄피해 전담부서 측에 마스크 등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의회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24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시의회는 코로나19 재확 산에 따른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오는 13일까지 연장된 상황에서 열리는 임시회를 위해 가림막 설치 등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운봉)는 지난 1일 회의를 개최해 제247회 임시회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시의회 측은 이번 임시회 회기를 오는 9일부터 14일가지 6일간으로 계획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추가경정 예산안 상정이 다음달로 연기되며 일정을 최소화 했다는 설명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서는 ▲용인시 공유도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지정게시시설 등 관리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조례안 17건과 동의안 6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개회에 앞서 본회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에 코로나19 투명 가림막을 설치키로 했다. 또 각 상임위 회의실 및 시의회
인구 110만명 대도시 불구 공공의료 사각… 용인의료원 설립 ‘시급’ [용인신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팬데믹 현상으로 전 세계가 비상인 가운데 설상가상 국내 전공의들의 파업까지 겹쳐 국가 의료시스템에 심각한 균열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전무후무한 감염병으로 인해 공공의료시스템의 중요성은 더 커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마다 공공의료시스템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공공의료원 유무가 지자체 의료 평가 지수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구 110만 명을 넘는 용인시에도 공공의료원이 없다. 그동안 행정기관에서는 공공(지방)의료원 설립 또는 분원 유치조차 공론화된 적이 없다. 다만, 지난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용인갑선거구 오세영 후보가 ‘광역의료원’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게 고작이다. 그것도 지역 내 의료협동조합에서 용인을 중심으로 한 경기남부 및 충청권을 아우르는 광역의료원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 후보의 낙마로 공공의료원 여론은 다시 수그러들었다. 현재 용인시에는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대학병원으로는 유일하다. 인근 지역인 수원시와 성남시에도 다 있는 공공의료원이 용인시에는 없다. 인구가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이달부터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어르신 서비스 제공 공백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코로나 백업팀(Backup Team)’을 운영한다. ‘코로나 백업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복지관 셧다운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서비스 제공이 임시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복지관 자체적으로 고안한 방안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사무실과 완전히 분리된 공간인 프로그램 1실을 임시 사무실로 마련했으며 A조(기존 사무실)와 B조(프로그램 1실)로 직원을 절반씩 완전히 분리해 근무토록 했다. 현재 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 시기의 극복을 위해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식품꾸러미를 배달하고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긴급 돌봄을 운영하는 등 2300여 어르신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코로나 백업팀’을 통해 이런 서비스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공백 없이 지속 진행될 수 있도록 대비했다. 또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각 사무실 간 대면 접촉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태 관장은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혈관센터는 최근 개원 이후 첫 고난도 최소침습 심장수술을 성공했다. 수술을 받은 60대 여성 A씨는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지난 7월말 퇴원했다. 과거력이 없던 A씨는 당시 갑작스런 호흡곤란 증상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내원했다. 검사 결과 승모판 역류증과 심방세동이 동반돼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다. 심장혈관센터 심장혈관외과 김완기 교수는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른쪽 갈비뼈 사이를 약 5cm 절개한 후 내시경 장비를 활용해 최소침습 심장수술을 집도했다. 최소침습 심장수술은 흉골의 상부 또는 하부만을 절개하거나 우측 늑간을 최대한 작게 절개해 시행한다. 때문에 기존의 전통적인 심장수술과 달리 수술 후 흉터와 통증, 합병증 발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빨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 교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심장혈관센터 운영으로 용인 지역에서도 최소침습 심장수술 등 고난도 심장수술이 가능해졌다”며 “심혈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없도록 센터 내 다학제 협진을 거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25일 스칼라홀에서 ‘2020학년도 후기 유학생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에는 국제협력단 조영환 단장을 비롯한 학과 관계자 및 자동차기계과, 전기과, 정보통신과 각 1명, 호텔관광과 7명 등 졸업생 10명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영환 단장은 “오늘 졸업생들이 수여식에 앞서 상영한 대학 생활 영상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함께했던 생활이 새록새록 기억났다”며 “이번 학위수여식이 비록 코로나19로 좌석 간 거리두기, 발열체크, 방역작업 등 거리감을 두고 치러졌지만 졸업생들은 항상 마음만은 가깝게 개개인의 빛을 밝혀 나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한편, 용인송담대학교는 연 2회 외국인 유학생의 학부 입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150여명 학부생과 한국어과정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용인신문] 수지농협(조합장 홍순용)은 지난달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홍보 동영상이 담긴 USB와 기념품을 전 조합원에게 증정했다. 50주년사 동영상에는 창립 초창기의 농협 이념 및 근·현대사를 이어온 수지농협의 역사를 담았다. 농협 고문들의 생생한 증언과 임직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를 재조명 하고 다가올 100년 농협 시대를 진취적으로 모두 함께 앞장선다는 내용을 USB 저장장치에 담아 준비했다. 특히 기념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조합원 가정의 복리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1억2000여 만원에 달하는 가정용 써큘레이터(송풍기)를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순용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수지농협은 과거 농촌 부흥이 시작되는 어려운 시기에 수많은 원로 조합원들의 협동조합 운동에 힘입어 오늘날 전국 1등이라는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보내준 성원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임직원이 일치단결하여 다가올 미래에도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지농협은 전년도 전국종합업적평가 1등을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했으며 각종 환원사업 및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금융기관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용인신문]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1일 저소득층 10가구에 생필품 등이 들어있는 ‘행복 KIT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각 가정에 필요한 이불 세트, 마스크, 기저귀, 참치, 올리브유 등 8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해당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다른 어려움이 없는지도 살폈다. 한편,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용인신문]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인구수로 따지면 세 손가락에 들 만큼 거대 도시로 발돋음한 용인시. 그런데 정작 내실은 텅 비어 있다는 지적이다. 그렇다고 용인시 중장기계획을 면밀하게 뜯어봐도 진일보한 비전 제시 내용이 없어 아쉬움이 크다. 그런데 얼마 전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용인신문에서도 기사와 칼럼을 통해 오래전부터 지적했던 수원지방법원 용인지원 설치 문제가 드디어 공론화되었다고 한다. 용인지원 설치 법안이 국회에서 법안 발의된 것이다. 수원지방법원 용인지원이 설치될 경우 110만 시민들에 대한 획기적인 법률서비스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용인을) 의원이 용인지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률안은 수원지법 본원의 관할구역 중 지역 접근성, 인구수 등을 고려해 용인시에 용인지원을 추가로 설치하는 내용이다. 현재 수원지법은 성남, 안산, 안양, 평택, 여주 등 5곳에 지원을 두고 있다. 용인시보다도 법률서비스 수요가 현저하게 적은 곳들이다. 그럼에도 용인시는 아직도 수원시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 아닌가. 용인
사진설명 : 한림용인CC 전경. (사진=한림용인CC 홈페이지) [용인신문] 최근 법적기준에 맞지 않는 음용수 사용 의혹이 제기된 지역 내 골프장에 대해 시가 급수중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관련기사 본지 1254호 10면> 해당 골프장 클럽하우스 내 식당과 샤워장 등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두 차례에 걸쳐 부적합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시 상수도사업소는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한림용인CC 클럽하우스 내 식당과 사우나에 대해 지난 1일부터 급수 중지 명령을 내렸다.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해당 골프장의 음용수 수질관련 민원 등이 제기된 후, 지난달 13일과 26일 두 차례 진행한 수질검사결과 일반세균 및 탁도 등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급수중지 명령을 내린 지난 1일 채수한 수질검사결과에서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소 측은 관련법령에 따라 골프장 측의 개선계획 마련 및 이행 후 추가적인 수질검사를 진행한 후 급수 중단조치 해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골프장 측이 무단으로 급수 등을 진행할 경우 고발 등 법적조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행 수도법 81조에 따르면 급수정지 등을 이행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