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용인시민 ‘마음공동체’ 위한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자가격리 방역·감염 극복사례 함께 나눠요 [용인신문] 용인신문은 우리 사회의 ‘마음공동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 함께 고민을 나누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개인, 가정, 학교, 직장 및 각종 사업장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방역, 감염 극복 사례 등 에피소드를 체험수기로 공모하고자 합니다. 보내주신 원고는 심사를 거쳐 용인신문에 연재하고, 선정작이 많을 경우 책으로 발간할 계획입니다. 110만 용인시민의 지혜를 모아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사업개요 -제 목: 코로나 19 극복 체험수기 공모 -주 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 방역, 감염 극복사례 등 -접수기간: 2020년 9월 15일~11월 30일 (발표 : 12월 중순 용인신문 홈페이지) -참여대상: 용인시민 및 용인지역 생활권 주민 -형 식: 자유 공모 (글, 사진 등) -시 상: 대상1명(상장 및 상품권 50만원), 최우수상 2명(성인부/어린이부-상장 및 상품권 각 30만원) , 우수상3명 (상장 및 상품권10만원) , 장려상 20명 (상장 및 상품권 5만원) -주최
[용인신문] “나의 작업은 빨래판을 쪼개어 붙이거나 오브제로 활용해 하나의 형태로 형상화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재료에서 벗어나 새로운 매체에 대한 탐구를 통해 표현적 특성을 찾고자 하는 것이죠. 빨래판으로 작업을 시작한지 벌써 30년입니다. 돌아보니 긴 세월이네요. 할 때마다 새로운 시도가 짜릿하기에 앞으로도 이 길을 계속 가고 싶습니다. 이제 저도 환갑을 넘기다보니 노동으로 이루어지는 작업을 한다는 것이 갈수록 수월하지 않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고되고 힘들지만 작업을 하지 않으면 심장이 뻥 뚫린 것처럼 허전하니 내가하는 일이 아무리 고되고 힘들어도 작업을 할 수 있는 창조적 에너지가 있음이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래판 작가 오성만 선생이 화업 30년을 돌아보는 초대전 ‘조형언어를 탐하다’를 한국미술관에서 10월 30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30년 전에 빨래판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였을 당시 오성만 선생은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가 빨래판으로 작품을 만들어 전시회를 한다고 했을 때 관람객들은 빨래판이라는 재료에 낯설어 했고, 또 한편으로는 흔하디 흔한, 그리고 천덕꾸러기 빨래판이 멋진 미술품으로 변신해 전시장에 걸려 있는 모습에 흥미로와 했다. 30대 청
[용인신문] 지난 6월 정부는 건축자재의 화재 안전 기준을 강화했지만 서농도서관은 이천물류센터와 동일한 단열재를 시공키로 하고 지난 3월 이미 공사를 시작했기에 강화기준에서 제외됐다. 이천물류센터는 지난 4월 큰 화재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지난 1일 서농도서관의 공사에 사용하는 단열재에 준불연재 코팅을 함으로써 화재예방 성능을 강화했다. 서농도서관은 연면적 2887㎡에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과 2개의 일반자료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휴게실, 커뮤니티 계단 등을 갖추고 오는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달 31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마을관리소’를 개소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유림동 행정복지센터 3층 유휴공간(38.5㎡)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달 26일부터 임시 사무실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에선 행복마을지킴이 8명과 사무원 2명 등 총 10명이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개조로 나눠 교대로 근무하면서 주민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이들은 지난 26일부터 빌라나 주차장 등 방역 취약지역과 편의 시설을 소독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 상습지역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왔다. 이와함께 여성·어린이 등 약자를 위한 야간순찰을 비롯해 간단한 집수리, 공구대여 등을 지원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2일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추가한 풍덕천2동의 성복·정평천 산책로 5곳에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의 하나인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로 LED 조명을 이용해 로고나 문구 등을 바닥이나 벽 등에 비춰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치다. 이곳의 로고젝터는 치매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3.3.3 치매예방수칙, 치매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 등을 담은 20개 문구를 번갈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산책로를 걷는 지역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치매와 관련한 메시지를 접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게 되는 동시에 어두운 교각 하단을 밝히는 조명 효과로 산책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새 로고젝터를 접한 주민들은 “어둡고 으스스했던 산책로 다리 밑 구간에 예쁜 글씨가 나오는 조명이 생겨 밝고 기분이 좋다”며 “조명에 있는 글처럼 산책하는 즐거움이 생겼고 조만간 치매안심센터에 가서 치매 검사도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풍덕천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반딧불이·장애인 거주 시설 성가원에 각각 마스크 8000매씩 전달… 코로나 극복 앞장 황동건 지부장 “전국 최우수 명예 이어나갈 것” [용인신문] 지난달 29일 사단법인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황동건)는 장애 학생들의 교육장인 사단법인 반딧불이와 장애인 거주 시설 성가원에 각각 마스크 8000매씩 전달했다. 이날, 황 지부장과 회원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특히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 있는 두 곳 시설에 직접 방문해 이겨낼 수 있다는 격려의 말과 함께 물품을 전달했다. 황동건 지부장은 “두 시설에는 5년째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낙후된 시설을 보수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에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있는 시설이기에 마스크를 준비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지부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취약시설 거주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용인지역 내 장애인 거주 시설이나 복지시설과 협약을 맺고 방문을 통해 근로봉사 및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다. 이들은 시설 정비 및 건물 보수 등 각자 가지고 있는 특기를 살리는 한편, 크레인 등 직업상 필요로 인해 보유하고 있는 장비까지 동원해 이들 시설의 간판을 무상
[용인신문] 용인시가 동부권 여성회관 건립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권 여성회관은 당초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2015년 완공목표로 추진됐지만, 지난 2012년 용인경전철 국제중재 패소에 따른 재정난 등으로 인해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시는 지난달 31일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건립을 본격화하기 위해 경기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제3차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은 처인구 마평동 573-28 일원 1만3435㎡규모의 부지에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1만5443㎡ 규모로 계획됐고 가족 중심의 사회복지시설로 이용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해 사업계획서와 기초자료 분석, 건립 필요성, 위치의 적정성, 규모 및 사업기간 등 타당성을 조사하게 된다. 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의뢰하고 2025년 완공을 목표로 2023년 6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은 4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인데 시는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시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0일 시청 영상회의실
마을공동체 육성사업·활동가 교육 프로젝트 운영 마을 내 네트워크·마을간 네트워크 통해 자원 교류 세대융합형 돌봄체계 구축… 민관협치 중개 역할 연인선 센터장 “지역 공동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 [용인신문] 한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는 말은 옛말이 돼 버렸다. 요즘은 이웃사촌이라는 말도 낯설게만 들린다.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끈끈하게 이어져 내려오던 전통적 공동체문화가 파괴되고, 개인주의까지 팽배해지면서 우리 모두 마음을 붙이고 살만한 터전이 사라져버렸다. 사람 사는 정이 그리워지는 요즘, 공동체 회복을 갈구하는 자성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지난 7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용인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민과 관의 중간에서 민관협치를 위한 중개자 역할을 해 나가게 된다. 센터는 앞으로 주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하게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게 된다. 우리가 만들어야 할 마을 공동체 모습은 행복한 삶터가 있고 건강한 정신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따뜻한 공동체다. 이같은 공동체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교류 함으로써 서로 신뢰를 쌓아 나가게 된다
[용인신문] 정부가 지난 6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오는 13일자정까지, 1주일 더 연장키로 했다. 비수도권의 2단계는 2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4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전국 및 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 연장 방안’을 발표했다. 또 한번의 수도권 거리두기 연장이지만 내용은 다소 강화됐다.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프랜차이즈 커피숍의 운영제한이 제과제빵점과 빙수전문점 등까지 확대됐다.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은 가능하지만 매장 이용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커피숍과 비슷한 상품을 판매하는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커피숍 운영제한으로 이들 업체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문제 지적에 대응한 조치로 풀이된다. 수도권의 2.5단계 조치는 지난달 30일부터 적용됐던 2.5단계보다 일부 방역조치가 확대됐다. 환자 발생을 확실하게 감소시키기 위해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기존 조치를 계속 시행하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인 타격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21시~다음날 5시)과 프랜차이즈 카페(모든
[용인신문] 용인 최대의 영화제인 제3회 머내마을영화제가 예술플랫폼 꿈지락 주최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꿈지락, 고기교회, 이우생공, 이우백두센터, 동천동주민센터, 느티나무도서관, 토다의 숲, 목양교회(숲도서관), 우수소년, 문탁네트워크 등 동천동 일원에서 펼쳐졌다. ‘마을에서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원 제약 등 어려움 속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 채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됐다. 당초 코로나19가 뜸해진 가운데 정상적으로 준비에 들어갔던 집행부는 갑작스럽게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행사 취소 대신 10인 이내의 최소 인원으로 출입을 제한하면서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행사를 치렀다. 특히 행사 내용을 궁금해 하는 주민들을 위해 유튜브와 줌 중계를 통해 전야제, 개막제, 폐막제 등 25개 세션 중 6개 주요프로그램을 중계해 간접적이나마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대처 했다. 영화제 개막식은 5일 토다의 숲에서 열렸으며 개막작으로는 정진영 감독의 ‘사라진 시간’이 상영됐다. 이날 정진영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네토크도 진행했다. 폐막작은 6일 김보라 감독의 ‘벌새’가 토다의 숲에서 올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머내마을영화제
빵 가게가 있는 풍경 허연 석양 아래 늙은 노숙자 한 명 물끄러미 빵 가게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추억이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지나가는 자동차들 고여 있던 빗물들 뿌려대고 죽음과 무척이나 가까운 화단에선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 자목련이 지고 있었다 허연은 서울에서 태어나 1991년 『현대시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오래 동안 언론사에서 기자로 활동해 온 시인이다. 그의 시에 사회적인 발언이 많은 이유다. 「빵 가게가 있는 풍경」 또한 사회적인 발언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시간은 어는 봄날, 비가 내린 저녁 무렵이다. 공간은 자동차들이 질주하는 도시의 빵 가게 앞이다. 주인공은 노숙자다. 비온 날의 노숙은 노숙자에게 작은 시련이다. 그는 허기져 있다. 주린 배를 잡고 들여다보고 있는 빵 가게 안은 갖가지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노숙자는 빵을 보고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게 아니다. 지난날들의 추억을 빵처럼 부풀어 오르게 하는 것이다. 지난날들의 추억의 첫 장은 아무래도 가족들일 것이다. 가족들은 어디를 가나 노숙자를 목메어 부르는 간절한 목소리다. 아련하고 아픈 혈육의 생각으로 물끄러미 서 있는 노숙자를 향해 달리는 자동차들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저는 용인시, 수원시, 성남시의 재난알림문자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초기 용인시는 카톡이나 블로그등으로 알림도 빠르게 보내주었고, 동선도 비교적 확실하게 알려주었기에 시민의 입장에서 별다른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개인정보보호와 업소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동선도 간단해진데다 확진자가 늘어서인지 문자 및 동선공개도 지나치게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선자체를 그냥 홈페이지나 블로그와 같은 SNS를 통해 공개하다 보니 ANA를 이용하지 않는 계층은 블로그나 시청 홈페이지를 들어와서 확인하지 않는 이상 알 길이 없습니다. 물론, 역학조사관도 부족하고 공무원들이 얼마나 바쁘고 힘들게 일하고 있는지는 시민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들이 방문한 pc방이나 식당, 병원, 카페, 운동시설등은 아무래도 마스크를 벗고 먹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어도 문자로 알림을 보내서 몇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