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민방위 대원 집합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7일 기존 1~4년차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한 4시간 집합교육은 사이버 교육 1시간으로 변경‧축소하고, 5년차 이상 비상소집 훈련 및 민방위대장 교육도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자는 다음달 7일부터 오는 12월7일까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방위사이버교육 사이트에 접속해 교육을 받으면 된다. 본인 인증 후 총 60분으로 구성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한 뒤 객관식 평가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시는 사이버 교육이 어려운 대원에 대해선 서면 교육을 병행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최근 집중호우와 관련해 재난봉사활동, 올해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은 봉사활동확인서나 헌혈증서 사본을 소속 민방위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전 민방위 대원이 편리하게 민방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사이버교육을 운영하는 만큼 대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누룽지오리백숙’ 늦더위 몸보신 딱이네 [용인신문] 처서가 지났는데도 아직 더위는 한창입니다. 한낮에는 햇볕이 뜨거워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구요. 이럴 때 찬 음식, 음료가 많이 생각나지만 차가운 음식보다는 원기 보충을 위한 메뉴들을 챙겨 먹어야 할 때 같습니다. 지난 말복 때 복달임으로도 인기 메뉴였을 닭, 오리백숙! 이 메뉴들을 맛있게 만들어 내어놓는 용인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닭, 오리백숙 전문점은 장수촌이 들어가는 비슷한 상호로 백여 군데, 용인에만도 수십 곳이 있지만 이번에는 오랫동안 한곳에서 변하지 않고 맛을 유지하고 있는 용인 죽전에 위치한 ‘솔뫼마을 장수촌’입니다. 보정동 외식타운이 만들어지기 한참 전부터 자리 잡고 있었던 곳으로, 여러 군데 다녀봐도 누룽지 백숙 맛은 비슷비슷해 여기저기 골고루 다녔었는데 이 집은 단독 룸이 있어 더 자주 방문했었어요. 개별 룸도 마음에 들지만 홀도 쾌적하게 잘 관리되어 있고 카운터 옆 오픈 주방도 아주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어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기본 찬도 보통 백숙집에서는 동치미에 김치 두 가지 정도 나오는데 이곳은 샐러드와 기본 찬이 몇 가지 더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게다가 가격도 조금 저렴
[용인신문] 교육부가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에 대해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등교 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 수업을 하기로 하는 등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조치를 취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긴급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다만 대학 입시를 위해 대면 등교 수업이 필요한 고3은 원격 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이처럼 3단계 조치인 전면 원격 수업을 결정한 것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에 걸린 학생과 교사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20일 고3학생부터 시작된 순차적 등교 이후 28일 현재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전국적으로 426명으로 증가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면서 등교금지 조치를 내리는 학교도 급증하는 모양새다. 당초 정부는 수도권 내 학교에 대해서만 등교금지 조치를 취했지만, 코로나 19감염 재확산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난 28일에는 총 7032개 학교와 유치원이 등교금지 조치를 취했다. 교육부는 일단 수도권 지역 원격 수
[용인신문] 지난달 국내에서 최초로 자연번식에 성공해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의 생후 한 달 모습이 공개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23일 생후 한 달 만에 폭풍성장한 아기 판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아기 판다는 다소 통통해진 몸매에 검은 조끼를 입은 듯 눈, 귀, 어깨, 팔, 다리, 꼬리 주변에 검은 무늬가 나타나 제법 판다 다운 귀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암컷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아기 판다는 몸길이 16.5㎝, 몸무게 197g으로 지난 달 20일 세상에 나왔다. 생후 한 달이 지난 아기 판다는 몸무게가 출생 직후보다 5배 이상 늘어난 약 1㎏까지 폭풍 성장하며 확연하게 달라진 판다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아기 판다는 어미 아이바오가 자연 포육하며 판다월드 내부 특별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아기 판다의 발육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의사, 사육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매 5일마다 어미에게서 새끼를 잠시 분리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 달 초부터는 담당 사육사가 매일 하루 3시간씩 아기 판다를 대신 보살펴주는 육아 도우미로 나서고 있다. 이 시간에는 아기 판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22일 저소득 고령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위해 110가정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생필품을 전달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진행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행복마을지킴이 가족봉사단 110가정이 차량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단은 기흥구 내 10개 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700여명이 모집돼 6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복지관은 최근 재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의 감염 방지를 위해 생필품 포장 등 준비 과정부터 장애인 가정에 배송되는 과정까지 라텍스장갑 및 마스크착용을 준수하며 진행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또 행복마을지킴이 가족봉사단이 차량을 활용해 복지관에서 물품을 수령할 때도 대면 최소화를 위해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트렁크에 물건을 전달하는 등 물품전달을 비접촉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행사는 기흥구 15개 동행정복지센터 추천으로 매칭된 취약계층 110가정에 봉사단이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4월과 7월 총 3차례에 걸쳐 260가정을 지원했으며 이날 행사를 포함해 총 370가정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복지서비스 공백을 해소코자 집에서도 핸드폰으로 쉽게 볼 수 있는 무관중 작품전시회를 진행했다. 56명 어르신의 127점 작품이 전시됐으며 사군자, 한문서예, 한글서예, 스케치데생, 수채화, 유화, 캘리그라피 등 분야에서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게 했다. 무관중 작품전시회를 감상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전시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문화 욕구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임형규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만은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복지관을 이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전시회를 보며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는 유튜브에서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을 검색하고 기흥아카데미 무관중 작품전시회를 클릭하거나 복지관 홈페이지(http://www.ygsenior.or.kr/) ‘공지사항’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용인신문] 전국적으로 지속된 장마로 비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처인구 일대 수해 복구에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수해복구 봉사활동은 처인구 백암·원삼면 일대 주택과 화훼농가, 사찰, 마트, 공장 등 광범위한 현장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재봉)는 용인시 35개 읍·면·동과 재난 상황을 공유하며 재난대비 자원봉사활동 관련 단체와 자원을 관리하는 등 용인시의 자원봉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용인 수해 복구 현장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는 약 1500여 명에 이른다. 하재봉 센터장은 “유례없는 이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그 뜻에 함께 동참해주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수지신협(이사장 이기찬)은 지난 26일 저소득 장수 홀로어르신 30명의 생신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지신협 직원들은 1인당 3만원 상당의 케익과 축하카드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홀로어르신들에게 배달했다. 이기찬 이사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방문해서 대면하며 축하를 전해야 하지만 올해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수지구와는 별도로 수지신협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수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NH농협 경기영업본부와 용인시지부 직원 등 24명은 지난 26일 백암면 포도 농가를 방문해 포도 수확을 돕고 수해 농가에 쌀과 포도를 기탁했다. 이날 농협 직원들은 코로나19와 수해가 겹쳐 일손이 부족한 백암면 근삼리의 포도농가를 찾아 무더운 날씨 속에 포도 수확을 도왔다. 이들은 이와는 별도로 원삼·백암면 수해 농가에 전해달라며 이곳에서 직접 수확하고 구매한 포도 100박스와 1000만원 상당의 백옥쌀을 기탁했다. 한편, 이날 NH농협 직원들은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는 등 도·농 상생문화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교직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내 마음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마음건강클리닉에서 운영하며 교직원이 근무 중, 혹은 개인적인 고충으로 입는 감정 상해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한 취업포털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 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나 불안 등으로 ‘회사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다수 직장인이 회사 우울증을 겪는 상황에서 병원은 교직원이 정신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내 마음 이해하기’는 체계적인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로 스크리닝 평가와 개인상담으로 진행된다. 스크리닝 평가는 마음건강검사와 종합상담을 제공하는 Mind Basic 패키지와 영역별 세부 증상 평가가 더해진 Mind Plus 패키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개인상담은 스크리닝 평가 결과상 지속적인 마음건강 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평가 결과를 반영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임상심리전문가가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이산 교수는 “최근 과도한 스트레스로 우울과 불안, 불면증상을 경험하는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시민들을 위해 벌초도우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벌초와 묘지관리는 우리 생활문화 중 하나로 선조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후손의 도리이자 예의로 보통 봄, 가을에 두 번 진행하는데 봄에는 한식에 금초(禁草)를, 가을에는 추석에 벌초(伐草)와 사초(莎草)를 한다. 하지만 사회가 도시화 및 핵가족화 되고 시간과 장비, 인력 등의 부족과 고령화로 작업 시 안전 문제 등으로 벌초와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부분 전문기관의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용인시산림조합의 벌초도우미서비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묘지관리를 대행하고 있으며 사용료는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하고 있다. 벌초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인터넷(http://iforest.nfcf.or.kr)과 휴대폰 모바일앱(m.nfcf.or.kr), 용인시산림조합(031-338-4141) 등에 문의하면 된다. 이대영 조합장은 “개인이 직접 벌초 작업을 실시할 때는 안전장비, 안전화 착용, 예초장비의 정비 등을 필수적으로 확인하고 작업 시 예초기 날, 돌 파편, 벌, 뱀, 야생진드기로
[용인신문] 흥덕중학교(교장 이태희)는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 수업이라는 낯선 흐름속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법을 찾아 대처하고 있다. 비대면 쌍방향 수업으로 기획된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등교수업 하는 날 영어캠프에 필요한 학습꾸러미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영어캠프 전 실시간 온라인 수업방법 등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여름방학 중인 지난 10~11일 등교해 영어캠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세계 여러 곳을 온라인으로 탐험하며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부를 위한 티셔츠를 만들었다. 실시간 온라인 수업이었음에도 함께한 학생들은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