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0일 예정이던 출판 기념회는 코로나19 -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추후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부아산 입구에 설치한 출입 통제시설 철거 요청드립니다 주식회사 신삼호는 부아산 등산로 입구에 자기네 사유지라는 명분을 내세워 주민들이 출입할 수 없도록 통제시설을 설치해 등산객과 주민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주민뿐 아니라 많은 등산객들이 코로나 19를 피하여 가족단위로 왔다가 되돌아가는 형편입니다. 신삼호 측은 기흥구청에 농사를 짓겠다고 허가를 득한 후 수 십년 자란 아람드리 나무를 마구 베어 훼손시켜 놓고 농사흉내만 내고 있으며, 관리인까지 세워 조상대대로 사용하던 현황도로 출입을 막는 등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 홈페이지에는 “시민 녹색쉼터 200만평”을 추진 한다고 게시돼 있는데, 조상대대로 아름답게 지켜온 등산로는 왜 출입도 할 수 없도록 방치해 두는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용인시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조성한 ‘부아산 둘레
[용인신문] 남종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이 교육위 소속 도의원들과 도 교육청 공무원 노조 간의 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남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4곳의 대표자와 합동 간담회를 열고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남 의원은 “경기교육은 170만 명의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10만 명의 교원과 지방공무원 1만3000명, 교육공무직원 3만5000명이 협력하며 교육공동체를 이루는 곳”이라며 “하지만 언제부턴가 교육공동체가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유기적인 협력체라기 보단 신분과 처우가 다르다하여 갈등과 반목이 계속되는 이익집단이 되어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공동체가 유기적 파트너십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의회가 대화와 소통의 공론장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광률 도의원은 “현장의 고충을 도교육청이 일방적으로 외면한다거나 또는 노동조합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부정한다면 갈등관계가 지속될 수 밖에 없다”면서 “노동조합 5곳이 의견을 조율해 단체교섭에 나서야 하며 도교육청도 적극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구명서 경기도교육청 대외협력과장은 “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의 중재로 노조와
[용인신문] 용인지역에서 서울과 성남 판교지역을 오가는 프리미엄 출퇴근 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된다.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경기도의 출‧퇴근형 광역버스인 경기 프리미엄 버스 시범사업에 참여해 3개 노선의 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설 노선은 용인 서천지구·아곡지구에서 판교테크노밸리 방면의 2개 노선과 아곡지구에서 서울 양재시민의숲 방면의 1개 노선이다. 출퇴근 시간대에 노선별로 2대씩 배차되며, 광역버스보다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버스에 맞게 31인승 이하로 탑승 인원을 제한한다. 또 전용 앱을 통해 좌석 예약을 하고 요금까지 결제하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요금은 경기순환버스와 같은 수준에서 결정하고, 환승요금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8월 중 이들 노선을 운행할 운송사업자를 공모해 11월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개 노선의 프리미엄 버스 운행결과를 분석해 출퇴근 수요가 많은 업무단지, 대중교통 공급과 수요간 불균형이 심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노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에서 옛 40대 연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돼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중국국적의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5일 오전 9시께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등 혐의로 피의자 유동수(49·중국 국적)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유 씨는 지난달 25일 용인시 처인구 자택에서 과거 교제했던 40대 여성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인근 경안천 주변 자전거도로의 나무다리 아래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직장 동료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를 벌여 유 씨를 지난달 27일 긴급체포한 뒤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10여년 전 재외동포 비자(F4)로 입국해 일용직 등으로 생활해오다 A씨를 알게 돼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와 A씨는 모두 중국에 각자의 배우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 씨는 묵비권을 행사하는 등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범행 후 행적 등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주거지인 원룸에서 발견한 B씨 혈흔 등 각종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유씨는 “죽이지 않았다”며 범행을 인정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프로파일러(범죄심
[용인신문] 용인시는 시 건축직 공무원 2명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양승복 건축과 건축행정팀장과 설정근 도시디자인과 광고물행정팀장이다. 건축 분야 최고 자격증으로 꼽히는 건축사는 건축물 설계 및 감리업무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양승복 팀장은 “이제까지 했던 것처럼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공인 자격을 바탕으로 공공건축업무 지원은 물론이고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에도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바쁜 공직생활에도 꾸준한 자기계발에 힘써 최종 합격의 영예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자기 시간을 줄여가며 배움에 힘쓰는 공무원들이 있어 용인시 건축행정의 앞날이 밝다”며 “함께 배우고 후배 공무원들을 끌어주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현재 이들을 포함해 5명의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건축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용인시청 양승복(사진 왼쪽)팀장과 설정근 팀장.
[용인신문] 용인경전철이 그동안 사용하던 에버랜드 랲핑을 벗고, 용인시 캐릭터를 입힌 차량을 운행한다. 또 이용객이 몰리는 퇴근 시간대 운행시간을 조정했다. 경전철 이용 활성화 및 현재 이용중인 시민들이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다.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경전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시 캐릭터 ‘조아용’을 랩핑한 경전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시민 6106명을 대상으로 ‘조아용·용인 경전철 랩핑 이미지 투표’를 진행해 2개의 이미지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이미지는 경전철을 비행기로 표현해 하늘을 날아가는 조아용을 표현한 ‘하늘을 날아서 조아용’과 경전철을 바다 속 잠수함 이미지로 표현한 ‘잠수함 조아용’이다. 사전 투표에 참여한 시민들은 ‘조아용 경전철을 타면 신나겠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친숙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조아용 캐릭터가 경전철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더운 여름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한 기쁨과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또 지난 3일부터 용인경전철의
[용인신문] 그동안 경찰서와 면허시험장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서비스가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확대됐다. 용인시는 지난 3일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면허 반납과 인센티브 신청을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10일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된 운전면허 자진반납 서비스는 그동안 용인동·서부경찰서와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등 3곳에서만 가능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가 면허 반납과 신청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구축했고, 시는 지난 3일부터 이를 적용하게 된다. 시는 면허 반납 어르신에게 용인와이페이 10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해 왔다. 이로인해 지난해에는 당초 목표했던 900명의 2배나 되는 1800명이 면허를 반납해 경기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반납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7월 기준 총 2560명의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했다. 앞서 시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를 위한 국가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54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용인신문]
[용인신문] 목민심서 권5 이전吏典육조六條 제1장 아전을 단속한다는 속리束吏편에서 말한다. 아전을 단속하는 근본은 목민관이 자기 자신의 행동을 올바르게 다스리는데 있으며 자기 몸가짐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시행될 것이고, 자기 몸가짐이 바르지 못하면 비록 명령하여도 시행되지 못할 것이다<속리지본束吏之本 재어율기在於律己 기신정其身正 불령이행不令而行 기신부정其身不正 수령불행雖令不行>. 속리지본이라는 말은 아랫사람을 잘 다스리라는 범중엄의 말로 대 문장가 구양수가 판관 포청천이 개봉부 판관으로 3년을 마치고 후임으로 가서 전임 판관 포청천의 개작두, 용작두, 호작두가 너무 잔혹 하다하여 철폐하면서 천하에 알려진 말이다. 물론 출전은 훨씬 이전부터 관아의 이언이었다. 그만큼 고을 수령은 백성을 다스리기에 앞서 자신의 몸가짐을 먼저 살펴보라는 경책인 셈이다. 고을 수령이 된다는 것은 백성을 다스린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그 성과 패는 먼저 백성을 관리 감독하는 아전들을 어떻게 잘 다스리느냐가 관건인 셈이다. 대학자 주자의 명성과 달리 그의 세 아들은 학문에 현달하지 못했다. 아버지 또한 아들이 대학자가 될 기질이 일찍이 없음을 알고는 큰꿈꾸지 말고 그저 지방
[용인신문] 못다 한 설움을 토해내듯 줄기차게 비가 내린다. 속이 타서 까맣게 변해버린 농부들의 마음을 알고나 있는지 긴 장마는 그칠 줄 모른다. 우리 동네는 저수지가 세 개나 있다. 동네를 둘러 쌓고 있어 많은 비가 내리면 주민들 모두가 불안해한다. 30년 전 겪었던 그때 일들이 생각나서 그럴 것이다. 원주민이 많아 지금도 그때 일을 비 오는 날이면 자주 하곤 한다. 오랜 염원이었던 새집을 짓고, 살림살이가 들어가던 날이었다. 들뜬 마음으로 가구며 부엌살림을 정리하고 있는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양동이로 퍼붓는 것처럼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한 시간 정도 내리는 비는 순식간에 농경지를 휩쓸어서 갔고 낮은 지역 주민들은 집들이 물에 잠겨 간신히 몸만 빠져나왔다. 물바다가 되어버린 동네는 사람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인명피해도 컸다. 한집에 두 아이가 흙 속에 묻혀 생명을 잃고 서해에서 시신을 건져 오기도 했다. 그때 초등학교 5학년이던 아들 친구도 목숨을 잃는 일이 있었다. 무너진 토사 더미를 헤치고 미친 듯이 달려가 자식을 끌어안고 오열하던 그 아이의 엄마가 생각난다. 자식을 묻어두고 쓸쓸히 떠나던 그녀의 뒷모습이 아직도 아프다. 그런 황당
[용인신문] 제21대 국회에 입성한 용인지역 4명의 국회의원들이 정부예산 30억 원을 확보했다. 각 선거구 내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이하 특교세)를 받아온 것. 21대 국회 개원 후 첫 특교세 교부에서 4명의 지역 국회의원들 전원이 성과를 낸 셈이다. 특교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나눠주는 지방교부세 중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으로, 정부 예산안 심의 등과 무관하게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따라 받아올 수 있는 예산이다. * 정찬민 의원, 삼가초 보행개선사업 등 7억 원 ‘확보’ 정찬민(통합당‧용인갑) 국회의원은 지난 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처인구 삼가초등학교 보행환경 개선과 처인성 역사공원 조성 등 2개 사업에 대한 7억 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삼가초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3억 원, 처인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 4억 원 등이다. 현재 삼가초등학교 주변은 노후한 보도블록과 펜스로 인해 어린이들이 등하굣길 통행 때 안전사고의 위험은 물론 지역주민도 보행 때 불편을 겪고 도시 이미지도 훼손되고 있다. 또 처인구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인 처인성 역사공원 조성사업도 이번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