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나산초등학교(교장 이희연)는 지난달 흥미로운 컨텐츠 제공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체육활동 참여 유도를 위한 VR 스포츠실을 구축했다. VR 스포츠실은 사용자가 컴퓨터로 생성된 가상의 공간에서 보고, 듣고, 느끼면서 데이터와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가상의 공간에서 움직일 수 있는 체육기반 융합교육이 가능한 시설이다. 날씨와 미세먼지로 실외 체육에 제약이 따르는 상황에서 운동, 재미, 교육과 체육이 어우러진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2개의 대형스크린으로 축구, 야구, 테니스, 골프, 양궁, 핸드볼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체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과 지식도 기능하게 했다. 이희연 교장은 “일반 교과목과 체육을 접목하고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좀 더 다양하고 즐겁게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가고 싶은 학교, 기다려지는 체육 시간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제일초등학교(교장 서미영)는 지난달 20~24일 경기학교예술창작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각(평면, 입체, 설치, 미디어), 청각(작곡), 융합(창의적 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예술교육전문가와 함께 창의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신장시켰으며 신체 감각 미적 경험을 통해 잠재적 예술 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었다. 서미영 교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활동 중심의 수업은 어렵지만 학교 상황에 맞게 학생 배움 중심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학교는 온라인과 등교 수업 병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지난달 29일 좌항초등학교(교장 정영희) 교직원 우쿨렐레 동호회인 ‘꿈꾸렐레’는 병설유치원 작은음악회에 참석해 즐거운 동요잔치를 벌였다. 좌항초등학교는 올해 ‘꿈과 끼를 키우는 학급놀이문화 만들기’를 전문적학습공동체 주제로 채택했다. 꿈꾸렐레는 혁신학교 2년차를 맞아 학생들을 위한 상상놀이터와 진로꿈터, 야외 전래놀이마당 등을 구성했지만 코로나19로 무산됐다. 마침 1학기를 마무리하는 좌항병설유치원의 작은 음악회에 초청받아 응원의 기회를 마련했다. 원생들은 그동안 배웠던 동요 중 1곡씩을 정해서 완창했고 꿈꾸렐레는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동요 부르기, 춤추기 등 아이들의 배움을 축하했다.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최근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 KNN)에 가입했다. KNN은 전국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출생체중 1500g 미만 극소 저체중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전국적 웹 기반 네트워크다. 출생체중 1500g 미만 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발병 빈도는 모든 출산의 1% 미만으로 매우 낮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른 KNN 참여병원과 국제 네트워크 자료의 비교 분석을 통해 극소 저체중 출생아와 고위험 신생아의 집중치료 기술 향상·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과 조기현 교수는 “KNN 참여병원으로써 극소 미숙아의 집중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위험 산모의 산전 관리부터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의 치료 및 퇴원 후 추적 과정을 거쳐 미숙아, 고위험 신생아의 예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신생아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바탕으로 고위험 임산부 산전 관리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소아심장분과, 흉부외과, 소아외과, 소아안과, 소아재활의학과 등의 협진을 통해 미숙아, 고위험 신생아의 다양한 합병증 치료와 장기 추
[용인신문] 용인시는 올해 5~7세 어린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느끼고 곤충 먹이주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식물과 곤충의 생태를 관찰하는 유아숲체험 하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유치원·어린이집을 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은 초부리 체험원을 비롯한 용인아이숲‧보라‧소실봉‧정암‧번암‧한숲‧농서‧죽전‧흥덕 등 10곳 유아숲체험원에서 8월31일~12월12일까지 진행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체험형을 중심으로 하며 매주 금·토요일 부모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또래숲 체험도 수시로 모집해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종전 5가지 프로그램에서 4가지로 축소하고 체험 인원도 25명에서 10명 이내로 줄여 운영할 방침이다. 참여는 용인산림교육센터 홈페이지(www.forestedu.yongin.go.kr)에서 예약하기 코너의 유아숲체험(체험형)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에는 98개 기관 3만2000여명의 유아와 보육교직원들이 참여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10일부터 9월11일까지 ‘2020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관련 중소기업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일자리가 많고 고용이 안정된 지역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고용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서 1년 이상 본사 또는 주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5인이상 300인 미만의 상시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야 한다. 또 2019년 7월31일부터 2020년 7월31일까지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고 신규 채용한 인원이 3~5명 이상이면 된다. 지난해까지는 고용증가율 10% 이상이어야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기준을 완화했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각종 기업 지원사업 우대,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선정 가점, 용인시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1년간 유예 등의 혜택이 있다. 신청은 시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yeli304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참여한 기업 가운데 고용 증가율이나 정규직 채용률, 근로조건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해 최종 10개사를
[용인신문] 용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호흡기전담 클리닉’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호흡기전담 클리닉은 코로나19 증상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해 1차 진료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과거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나 올해 초부터 유행중인 코로나 19감염증 같은 집단감염증 대처를 위해서는 공공의료시설과 같은 장기적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있다. 시에 따르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개방형과 의료기관형으로 나누어운영된다. 개방형 클리닉은 지자체가 보건소, 공공시설 등에 장소를 제공하고 지역 의사가 진료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또 의료기관형 클리닉은 시설과 인력을 갖춘 지역 의료기관을 지자체가 ‘전담 클리닉’으로 지정하는 형태다. 설치 및 운영 예산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되면 감염 예방 시설·장비 보강 지원비로 1개 소당 1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일반 의료기관보다 높은 수가를 적용받는다. 환자가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받으려면 의사 1명 이상, 간호 인력 1명 이상, 진료 보조(체온측정, 진료 접수)·행정·소독
[용인신문] 용인축산농협(조합장 최재학)이 용인 관내 최초로 상호금융 사업량 2조원을 달성했다. 2019년 11월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 달성에 이어 지난 7월 30일 현재 상호금융(예수금+대출금) 사업량 2조원을 달성하면서 상호금융사업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상호금융 2조원 달성을 기념해 지난 3일부터 본점(처인구 금령로55번길6)과 12개 지점에서 1년 정기적금을 2.2% 금리로 고객 사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용인축산농협은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고림지구 인근에 신(新)본점청사 건물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추진될 신청사부지에는 하나로마트, 축산물프라자 등 새로운 경제사업 추진을 통해 협동조합 본연의 목적사업을 실시해 신용사업과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74년 설립돼 올해 창립 46주년을 맞은 용인축산농협은 현재 본점(김량장동)과 12개 지점(처인구 4개, 기흥구 5개, 수지구 3개)의 신용사무소와 구매마트사업장(축산물브랜드전문매장 포함), 축분비료공장, 한우랜드(한우사육장 포함) 등 3곳의 경제사업장을 운영 중에 있다.
[용인신문] 지난 1일부터 6일 오후까지 엿새간 지속된 폭우로 인해 용인지역에서도 크고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모현읍 지역 내 골프장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작업인부 2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되는 등 부상자도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 오후까지 지속된 비로 용인지역에는 평균 41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용인지역 연 평균 강수량이 1620mm내외 인 점을 감안하면 1년 동안 내릴 비의 25%가 엿 새 만에 쏟아진 셈이다. 지역별 강수량을 살펴보면 처인구 원삼면이 565mm로 최고를 기록했고, 기흥구 영덕동이 364mm로 가장 낮았다. 특히 이번 비는 처인구 지역에 집중되며 농가 등 원삼면과 백암면 등 농촌지역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원삼면과 백암면의 경우 지난 2일 하루에만 260mm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였고, 백암면의 경우 인근 이천‧여주시와 이어지는 청미천 수위가 홍수경보 수준까지 올라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비로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총 308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도로침수 및 유실 등이 104건으로 가장 많았고, 법면유실 및 토사유출 등을 포함한
[용인신문] 용인 향토사의 대부 이인영(78) (사)전승문화연구원 이사장. 그가 있었기에 오늘날 용인의 역사가 체계적으로 정리될 수 있었다. 살아있는 용인문화사, 용인학 박사, 용인문화의 거인, 움직이는 용인백과사전 등 그가 청년의 혈기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따라다니던 별칭이 그를 설명해준다. 그의 문화재 발굴 기사가 연일 지방지, 중앙지에 특종을 제공했으며 대서특필 됐다. 용인이 다른 어느 시군에 비교할 수 없는 문화재의 보고임이 그에 의해 속속 밝혀졌다. 그는 선사시대부터 시대별, 장르별로 켜켜이 쌓여있는 용인을 최초로 드러내고 알리기 시작한 인물이다. 비단 향토사뿐만 아니라 그는 한중일 동양 3국의 역사를 비롯해 고고학, 도자사, 미술사, 초상화, 민속학에 이르기까지 전문지식이 다방면에 걸쳐있다. 용인시청 공무원시절 그는 ‘채제공 어제뇌문비’ 현장 설명으로 김용래 전 경기도지사에게 발탁돼 야전침대를 놓고 밤을 새워가며 경기도향토사료관을 개관시켰고, 경기도박물관 기본계획 입안 및 용인 유치를 이끌어낸 것은 물론, 용인시향토사료관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최초 발견해 지정한 보물, 문화재가 45점에 이르며, 저서도 내고장용인(용인지역 전란사-
초대 민선 체육회장 ‘코로나 사태’ 정면돌파 도민체전 개최 통해 109만 대도시 자존심 회복 2022년 용인서 도민 스포츠 화합의 장 부푼꿈 수백억 경제유발 효과… 체육 양적·질적 발전 종합순위 톱3 진입 목표… 예산 확대가 관건 체육회 전문성·효율성 위해 임직원 역량강화 [용인신문] 조효상 초대 민선 용인시체육회장이 임기 첫해를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사업의 첫 발도 제대로 떼지 못한 상태다. 모든 경기가 취소되고 체육인과의 접촉도 쉽지 않다. 그러나 조 회장은 52개 가맹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를 마쳤다. 특히 오는 2022년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용인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유치신청서를 경기도체육회에 접수한 후 체육인을 시작으로 유치 결의대회를 전개하는 등 유치전 성공을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회장은 체육대회 유치와 관련해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답게 대회 유치를 통해 체육의 질적, 양적 발전을 가져오고 경제유발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 회장을 만나 체육대회 유치 추진 및 최근의 근황 등을 들어봤다. Q초대 민선 용인시체육회장에 취임하자마자 코로나19가 발생해 당초
[용인신문] 백군기 시장이 최근 논란이 돼 온 처인구 또는 기흥구 플랫폼시티 예정 지역 내 300톤(ton)급 소각장 건설계획 검토에 대해 일단 백지화를 선언했다. 용인시민 청원을 통해 5000여 명이 넘는 처인구민들이 동의하는 등 처인구 지역 내 반발이 거세지고, 인구가 집중된 기흥구 지역 주민들까지 반대목소리가 커지자 일단 후퇴를 한 셈이다. 시 측은 지역 간 민민갈등 확산방지 등을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설명이지만, 장기적 도시계획 측면보다는 재선을 염두에 둔 백 시장의 정치적 결정이라는 평가다. 당장의 민민갈등 및 여론악화는 피했지만, 소각장 건설을 둘러싼 갈등의 불씨는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백 시장이 지난 6일 오후 시청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이용한 실시간 시민과의 대화에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소각장) 건립 후보지 선정과 관련, 지난 5월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를 통해 후보지로 신청한 2곳(이동읍 덕성3·4리)을 포함해 4개 지역을 입지선정위원회에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도시 발전에 따른 인구 증가와 생활환경 변화로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이 필요할 경우 용인환경센터 2·3호기 사용 만료 기한인 2025년도에 맞춰 설치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