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는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와 산림복지전문업체인 사회적기업 하얀세상과 협약을 맺고 오는 9월부터 처인구 이동읍 묵리 산 70-4 석포숲공원에서 시민 대상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약은 국유림을 활용해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관련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하얀세상은 2021년 7월6일까지 석포숲공원에서 산림 치유나 역사·문화 등 스토리텔링을 곁들인 숲체험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산림청은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사회적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시는 운영 중인 산림교육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 안내 등 홍보를 하게 된다. 석포숲공원은 지난 2012년 4월5일 식목일을 기념해 이 일대 숲을 소유하고 가꾸던 손창근 선생이 자연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산림청에 기부한 국유림이다. 여의도 면적 2배에 달하는 662ha로 산림청에서 생활환경모델림으로 육성·관리하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 10일 용인애향회 포곡읍지부는 포곡읍 맞춤형복지팀 직원들과 애향회원들이 사전답사해 선정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홀로어르신 3가구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건축 분야에 종사하는 30명의 애향회 회원들은 어르신 가구를 찾아 보일러를 새로 놓고 도배·장판을 교체하는 등 생활환경을 말끔하게 개선했다. 집수리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이제까지 난로에 의지해 겨울을 지냈는데 봉사단이 보일러를 사서 놓아주니 겨울이 오더라도 든든할 것 같다”며 감사해했다. 용인애향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회원 모두가 봉사하는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20일 처인구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 안에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신개념 놀이공간인 ‘아이누리 놀이터’를 조성했다. 놀이터는 규격화되고 획일화된 놀이시설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놀이시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기존 유방어린이공원 내 2465㎡에 짚와이어, 트램폴린, 정글짐 등을 설치하고 유아들을 위해 시소와 흔들놀이 등의 놀이시설 5종을 새로 설치했다. 또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노후한 퍼걸러 등 시설물도 교체하고 기존 공간을 활용해 초화류 5종 450포기를 심었다.
[용인신문] 정효권 그림전이 8월1~7일까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정 작가는 “내 그림은 율곡 이이의 철학사상인 ‘이기지묘’ 즉, 이통기국와 기발이승에 입각한 존재를 이야기 하는 것”이라며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지나도 더해만 가는 사회적 소외와 근원의 고독감을 기저로 눈앞의 사물을 진경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화면에 인식할 수 있는 먹으로 그린 형체는 기를 발산하는 사물을, 자유분방하게 흩어져 있는 색점들은 한치 앞도 결정할 수 없는, 경험한 후에야만 인지하는 이치를 드러낸다. 그는 결론적으로 진경회화를 추구하고 있다. 정효권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와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해 장애인의 자활자립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홍귀표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장은 “장애인 기술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농촌 주거개선을 위해 봉사하는 비장애인 전문가 그룹을 연결해 도농상생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재능기부하는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재봉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양 기관 간 전문분야별 유기적인 재능기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자들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질적 향상에 협력하는 등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생산적 복지에 성과를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지난 21일 오전 8시29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SLC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지난 4월 38명이 숨진 이천물류센터 화재발생 후 불과 3개월여 만에 발생한 참사로, 산업계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이천 물류센터 참사와 같은 우레탄 폼이 대규모 인명피해의 주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관련법 강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물류센터 지하 4층 팔레트 적치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초 사고 당일 소방당국이 생존자 진술 등을 근거로 한 현장 브리핑을 통해 “물류센터 지하 4층에 있던 냉동탑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으나, 경찰 수사과정에서 이와 다른 목격자 진술이 나왔다. 이후 지난 22일 진행된 현장감식 결과 당초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차량 폭발’이 아닌 ‘외부의 물리적 충격에 의한 화재는 아니다’라는 감식 결과가 나왔다. 김기헌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이날 현장감식 후
[용인신문] 다음 달부터 용인지역 내 대형건물 공사 시 ‘보행자 안전 통로를 설치’해야 한다. 용인시는 학교나 주거지 인근 건축 현장 등의 안전 대책이 미흡하고 형식적인 경우가 많아 보행자의 안전 통로를 설치하도록 적극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주거·상업·준주거지역이나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지상 5층 이상의 건물을 짓거나, 10층 이상의 건축물 해체 공사를 할 때 반드시 보행자 안전통로를 설치하도록 권장한다. 각 시공사는 공사 현장 주변의 보도의 형태나 동선, 건설 현장의 공정 등을 고려해 착공신고 시 안전통로 확보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이나 교육환경보호구역 인근에서 공사를 할 때는 통학로 안전확보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보행자를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 공사차량 운행계획, 신호관리원 배치를 비롯해 임시통행로 평탄성 확보 등의 내용도 담아야 한다. 또 공사 현장 감리자는 수시로 안전관리 이행여부과 관리 상황을 인허가부서에 보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건축현장의 보행자 안전 위협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구 지역 내
[용인신문] 용인 민선지방자치 역사의 변곡점은 2011년 즈음이다. 당시 김학규 전 시장은 경전철 개통을 앞두고 준공검사를 반려했다. 이 때문에 시공사인 캐나나 봄바디어사와 계약해지까지 이어졌다. 이후 시는 국제중재재판소에서 시행사에게 배상금 8000억 원대를 물어주라는 패소 판결을 받았다. 시는 지방채와 또 다른 부채를 끌어다가 천문학적인 돈을 갚았다. 이 지경이면 단체장에 대해 주민소환운동이 벌어졌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시의회조차 침묵으로 일관했다. 특별회계를 빼면 당시 용인시 1년 예산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경전철 수요예측 실패의 책임을 묻던 김 전 시장은 기존 시행사와의 계약해지로 손실보전운임을 30년간 보전하지 않아 1조원~1조5000원 이상의 이익을 봤다고 홍보했다. 김 전 시장은 당장 눈앞의 계산에 속은 것이다. 시정 살림의 중장기 계획을 전혀 예측하지 못한 처사다. 김 시장 뒤에 취임한 정찬민 전 시장 역시 재임 시절 내내 채무제로를 부르짖었다. 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원리금만 8211억 원 규모였다. 결국 이 돈을 다 갚았다며 ‘채무제로화’ 선언을 했다. 하루 평균 이자만 1억 원이 넘는 상황이었으니 모두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용인신문]
출연금 일부만 적립 나머지는 장학금 지급 모색 지역인재 육성위해 앞으로 장학기금 더 늘려야 [용인신문] 김춘식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취임 첫 해인 올해 장학기금 모집 등 다양한 사업 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었으나 뜻하지 않은 코로나19의 상황이 닥치면서 기탁 모금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향후 금리 인하로 인한 장학금 지급액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용인시 인구 109만명 중 500명대인 장학생 수혜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진학관련 성적 우수자 및 성적 우수 대학생의 경우 신청자가 많은 데 비해 수혜자가 적다는 시민들의 지적에 대해서도 앞으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이사장을 만나 장학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Q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면. A우선 기탁금 모금활동이 예년과 달리 원활하지 못하다.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난으로 인해 장학기금 기탁건수 및 기금이 저조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고액 기탁자인 기업들의 재정난으로 모금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Q올해 기금 모금 현황은 어떠한가. A2020년 용인시 출연금은 7
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신청 패소… 용인시 수천억 배상 덤터기 봄바디어사 등 사업시행자 30년 이익금 한꺼번에 보존 최악 결과 [용인신문] 용인경전철은 용인시와 용인경량전철(주)이 공동으로 추진한 민자유치 사업이다. 용인경량전철(주)이 총 사업비의 59%를 지불하는 대신 2043년까지 30년간 관리운영권을 받는 BTO(수익형민자사업)형식이었다. 새로운 양해각서 체결로 용인경전철 운영은 2013년 개통 이후 2016년까지 최초 3년간은 (주)봄바디어 트랜스포테이숀 코리아에서 담당했다. 2016년 8월부터는 신분당선 전 구간을 위탁 운영하는 네오트랜스가 담당하기 시작했다. 민간자본 투자회사에 대한 손실금 배상 문제로 환승 할인이 되지 않았다가, 2014년 9월20일부터 수도권 전철의 운임 체계로 편입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하지만 경전철로 인한 재정파탄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그 책임소재와 원인은 아직도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경전철 중 최초로 건설된 용인경전철(에버라인). 분당선 연장선인 기흥역에서 경전철로 환승, 전대‧에버랜드역까지를 잇는 노선이다. 1996년 시작된 경전철 사업은 2011년 4월 16일 개통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자체장인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25일부터 재개관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강화조치 조정방안' 발표에 따라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한 입장 정원 제한, 이용객간 거리두기 및 방역안전관리를 강화한 특별운영 체계로 운영된다. 특별운영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2회, 8개의 패키지 프로그램 편성을 통해 각 패키지 담당 매니저의 인솔・안내로 이용객 체온체크, 코로나 19관련 문진표 작성, 본인확인 등을 통해 이용객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진행되며, 매일 운영 종료 후 전체 공간 방역소독 및 일 4회의 콘텐츠 장비 표면 소독을 실시한다. 패키지 프로그램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통해 일별 1회차, 어린이 1명 한정으로 이용 가능하며, 보호자는 최대 2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이번 재개관을 통해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열린도서관, 로봇놀이터, 미술놀이터, 미디어숲, SKT 미래직업연구소 등 꾸준히 사랑 받아온 대표 콘텐츠와 어린이 스내그골프 (SNAG : Starting New At Golf) 프로그램과 디지털코딩 보드게임 등 신규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