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달 25일 두산전자(대표 동현수)로부터 장애인이 살기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의 동참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 받았다. 두산전자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사회 저소득 및 중증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지원, 여름김장 활동 등 복지관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두산전자가 참여한 후원모금 이벤트는 저소득 및 중증장애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선선한 여름나기 캠페인’으로 오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폭염까지 이어짐에 따라 고시원, 단칸방 등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는 건강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캠페인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여름이불, 쿨매트, 여름 보양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근식 관장은 “올해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전망되고 있어 고시원이나 단칸방 등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코로나19로 복지관 등 지역사회시설이 휴관함에 따라 폭염을 피할 곳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장애이웃들이 가정에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해 준 두산전자의 후원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재봉)는 지난 2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농가에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 농가에 보탬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용인시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임·직원 40여명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도송이에 봉지를 씌우는 작업으로 농가 피해를 줄이는 데 앞장섰다. 포도농장 주인은 “최근 외국인 노동자 인력 수급에 차질이 생겨 상황이 어려운데 농민의 고충을 이해하고 함께 나누니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하재봉 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농가의 근심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직원들에게는 농민들의 수고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처인구 동부동은 장마철을 앞두고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산책로를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2주에 걸쳐 경안천변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지난달 15~26일까지 진행된 경안천 지키기는 동부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노인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특히 하천변에 오랫동안 방치돼 시민들을 불쾌하게 했던 폐비닐과 빈 음료수병 등 2톤이 넘는 쓰레기와 폐기물을 제거했다. 김봉희 동장은 “깨끗한 경안천 수질을 지키기 위해 이번에 오래 방치됐던 쓰레기와 폐기물을 제거했다”며 “용인시의 자산인 경안천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가꿔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남다른 장인정신으로 지역의 공예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예명장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시는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숨은 전문인을 발굴해 공예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원하기 위해 7회째 공예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대상 분야는 도예, 금속, 장신,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로 20년 이상 이들 분야에 종사하고 공고일 현재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거주한 공예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받으면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입상 내역 등을 서류 및 현장 심사하고 8월 중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1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명장에겐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명장증서, 1000만원 이내의 장려금을 전달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각 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문의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031-324-3041)
[용인신문] 처인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최근 용인중앙시장 인근에 늘어난 노숙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쓰레기 무단투기와 노상방뇨, 고성방가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교각 밑에서 노숙해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구청 관련부서와 용인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중앙시장상인회 관계자들이 함께 한 이날 회의에서 처인구는 노숙인 개별 면담을 지속해 쉼터 입주 등을 적극 권고하고 무단적치한 폐기물을 수시로 수거하기로 했으며 중앙지구대는 해당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중앙시장상인회에선 노숙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용인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이 경제자족도시와 그린도시 조성을 주축으로 한 임기 후반기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취임 2주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지난 2년간 원칙을 바로 세우고 세계적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후반기에는 반도체 허브 조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감염병 예방과 그린도시 조성 등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한 차원 높은 새로운 용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백 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급격한 경기침체와 관련해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24개 산업단지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수의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소부장 특화단지, 24개 산단 등에서 8만6000개와 중소기업 및 공공부문에서 8만4000여개 등 17만개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를 유치하고, 용인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해 창업 지원 역량을 대폭 확대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처인구보건소를
[용인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디지털 성범죄 사전 예방과 감시, 피해자 구제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센터 설치 구상을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달 3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 발족식에서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센터를 설치해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감시를 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추진단에서 대응센터에서 해야 할 역할이나 인력 구성 등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 공동단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디지털성범죄 대화방을 최초 보도·신고한 ‘추적단 불꽃’, 경기도 청년 대표들이 참석해 디지털 성범죄 대응방향에 대해 대담을 진행했다. 이날 이 지사는 “타인을 개인적 만족을 위한 수단으로 취급하고 가해하는 행위는 엄청난 극악 범죄”라며 “특히 디지털 성범죄는 삭제와 사후조치가 매우 어렵고 한번 퍼지면 제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으로, 오늘 추진단 발족을 계기로 도의 재정과 인력을 총동원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정 교수는 “디지털 성범죄는 표면적인 모니터링으로는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지난달 25일 봉헌식을 개최했다.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봉헌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과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1일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일대에서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연면적 11만 1633㎡, 지상 13층, 지하 4층, 708병상 규모로 중환자실 59병상, 수술실 18실, 응급진료센터 29병상을 갖췄다. 33개 진료과와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의 특성화센터를 운영하며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입원환자의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반응상황실(IRS, Integration Response Space)을 도입해 환자 안전을 도모했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전 병동에 입원전담전문의를 배치해 외래부터 수술, 입원까지 전문의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안전한 병원을 구현해냈다. 또한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의료 인프라를 공유하는 ‘하나의 세브란스’ 개념을 도입했다. 이런 의료 전문성과 더불어 원내 구축한 5G 기반의 첨
[용인신문] 용인시약사회(회장 곽은호)는 지난 1일 회장 등 3명이 용인시장실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보행보조기인 실버카 41대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실버카는 약사회가 지난해 사랑플러스 자선다과회를 열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곽은호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려고 보행보조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달받은 실버카는 기흥·수지·처인 3개구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기초생활수급자나 홀로 어르신 가운데 41명을 선정해 방문이나 택배로 전달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처인구 모현읍은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지난달 28~29일 모현읍 내 취약지역의 도로변 빗물받이와 배수로 등을 정비했다. 장마 때면 집중호우로 인해 해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심각할 정도로 발생하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모현읍 관계자들은 정비와 함께 왕산리와 초부리, 일산리 일대 등 침수피해 상습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변 빗물받이의 쓰레기와 배수로에 쌓인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했다. 윤희영 읍장은 “장마전선 북상 예보를 보고 모현읍 내 취약지역의 배수로를 사전에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때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서부경찰서(서장 강도희)는 지난 1일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실질적 민·관 공동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드론 활용 실종자 수색 훈련(FTX)’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민간 드론 동호회 ’드론, 그 모든 것‘과 지원 협약을 맺은 후 첫 합동 훈련이다. 서부서와 드론 동호회는 이날 오전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칼빈대학교 운동장 및 법화산 등산로 일대에서 ‘50대 남성이 사라져 극단적 선택이 우려 된다’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서부서 실종팀과 지역경찰, 밴드 동호회원 4명 등 총 25명이 투입되었으며 드론을 활용한 수색을 병행했다. 산악 지형 등 광범위하고 사람 진입이 불가능한 지역까지 빠르게 수색한 결과 약 30분 만에 실종자를 발견·구조함으로써 수색의 사각지대 해소와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강도희 경찰서장은 “드론의 특성상 산악 지형 등 인력만으로 수색이 어려운 곳에서 톡톡히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과 충분한 훈련을 통해 드론이 실종자 조기 발견 등 주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정찬민 의원 “10명 중 8명 신축이전 원해” 여론조사결과 발표 백군기 시장 기존 터미널 부지 재건축 계획 변경할지에 주목 공용터미널은 도시의 관문… 미래지향적 백년대계 결단 절실 [용인신문] 인구 110만 명에 육박하는 용인시의 공용버스터미널은 아직도 70~8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터미널은 도시의 관문이다. 같은 자치단체임에도 기흥구와 수지구에 생긴 기흥역과 죽전역은 전철역임에도 거대한 도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죽전역과 기흥역사는 용인시 의지와 무관하게 정부와 민간업체들이 뛰어들어 역세권 개발사업 명목으로 복합쇼핑몰까지 조성하게 됐다. 용인 최초의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죽전역), AK백화점(기흥역) 등이 입점한 계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처인구는 경전철 역세권 개발도 못 했고, 그나마 기대했던 터미널 신축이전마저 시장이 바뀌면서 백지화된 상태다. 처인구는 20여 년째 구청 신축이전과 역삼지구 개발에 발목이 묶인 가운데 터미널 신축이전마저 백지화 됐다. 농촌 지역이면서 도심조차 슬럼화 중인 처인구 입장에서 볼 때 이들 주요 사업은 극단의 심폐소생술이나 마찬가지였던 셈이다. # 10명 중 8명 터미널 신축이전 찬성 이런 상황에서 용인 공용버스터미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