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방역 등 생존권 문제 자치단체장 마인드 삶의 질 좌우 코로나 이후가 진짜 지방화 시대 [용인신문]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표준’이란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맞아 가장 큰 변화는 시민의식 변화다. 그동안 집은 부동산과 교육문제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단순 주거공간이었다. 하지만 이젠 지방자치단체장의 능력과 행정력의 수준에 따라 개인의 삶까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 시민들의 의식에 큰 변화가 일기 시작한 것이다. 코로나 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후 정부와 광역‧기초자치단체별로 차별화된 긴급재난지원금, 사실상 세금을 공짜 돈처럼 받으면서 국민은 처음 지역 연고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기자는 ‘대한민국’, ‘경기도’, ‘용인시’라는 정부가 투자한 ‘주식회사’ 도시에 사는 실제 주주지만 이들 국가와 도시로부터 배당금 형태의 돈을 단 한 차례도 받은 적이 없다. 그런데 국가 재난 수준의 위기를 맞아 평생 세금만 내던 기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국가와 소속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로금 형태의 배당금을 받은 것이다. 비로소 국가와 나, 지방정부와 나와의 관계망을 깨달은 첫 사례를 경험했으니 그 파장과 앞으
[용인신문]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직원 봉사단은 지난 18일 루터대학교 용인노인복지센터에서 안전지킴이 방역 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전국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자 봉사단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방역복을 착용하고 센터에 방문해 프로그램실 및 사무실 등 내·외부 시설을 꼼꼼하게 방역 및 소독했다. 센터 직원들은 “방역 봉사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직원 봉사단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방역과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면서 주1회 지속적으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서 18년간 한식·떡 강의… 탄탄한 내공 2008년부터 10여년간 원삼면서 ‘웬떡’ 운영 떡과 함께 외길 인생… 몇 천번 실험 레시피 서울 예술의전당 입점… 우아한 떡맛 대중화 [용인신문] “대한민국 1등 떡을 맛보셨나요.” 우리나라 최고의 떡쟁이 이규봉(65) 웬떡 대표. 미쳤다, 무식하다는 말이 좋은 의미일 때는 최고라는 의미로 쓰인다. 떡에 미친 그녀는 무식할 정도로 앞뒤 안 가리고 오로지 떡만을 위해 전투적인 인생을 살고 있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건강하고 품위 있다는 것을 세포들이 저절로 알아차리는 떡. 혀끝의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린애들조차도 은은함에 푹 빠져버리게 만든 떡. 대학에서 한식과 떡 강의 한 것만 해도 18년에, 2008년부터 원삼면에서 웬떡을 운영한 것 만해도 10여년 세월. 40여년 떡 인생을 살면서 최소 몇 천 번의 실험을 통해 태어난 떡이니 당연하다. “나의 온 심혈을 기울이는 거에요. 하루 한번 해야 1년 365번이고, 10년 해야 3650번 아니에요. 두텁설기만 해도 10억 정도 들여서 나온 떡이에요. 그러나 완전하다고 생각하는 떡은 몇 개 안돼요. 아직도 끊임없이 연구 개발 중이에요.” 고 조리
[용인신문] 수지구 죽전1동은 지난 18일 어린이보호구역인 대지초등학교와 희소유치원 앞 등 2곳에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민식이법’이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스템은 태양광을 이용해 통행 차량의 주행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초과해 주행하면 LED 표시판에 경고 표시가 나타난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17일 용인지역 건축사회, ㈜KCC와 ‘마음모아드림 집고치기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차상위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화장실 수리, 창호·전등 교체 등 시급하게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장애인, 홀로어르신,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차상위계층이면 주거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대상자나, 3년이내 유사한 집수리사업 수혜 대상은 신청할 수 없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지역 건축사회는 집수리에 필요한 설계와 시공 등의 분야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KCC는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한다.
[용인신문]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464번지와 호동 268-15번지, 원삼면 맹리 356번지 등 마을 역사를 간직한 당산목이나 정자목 등 오래된 나무 주변에 주민들이 모여 휴식할 수 있도록 쉼터를 조성했다. 이들 마을의 나무는 경기도가 지정한 보호수는 아니지만 수령이 오래된 탓에 죽은 가지가 떨어져 안전사고의 위험이 따르는 등 토지주가 일일이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이에 지난 4월부터 나무의 가지를 정리하고 주변에 꽃을 심는 등 생육환경 개선 작업을 마치고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와 등받이 의자, 울타리 등을 설치했다.
[용인신문] 지난 1월 1일자로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에 부임한 이의도 신임 지부장은 부임하자마자 코로나19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첫 근무지였던 시지부에 지부장으로 돌아온 그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3농 정신을 강조하며 정년을 1년 남짓 앞두고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농촌 없이 농민이 있을 수 없고, 농민 없이 농협이 있을 수 없다”며 “농협은 농민과 농촌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은 바이오, 제약, 외식 숙박업까지 연관된 중요한 산업으로 미래에 가장 유망 산업이 될 것"이라며 "업그레이드 용인시 정책에도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정지역이 있어야 원활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다는 인식하에 농촌 환경을 지키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지부장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농협시지부를 용인 금융허브로 만들 계획 아래 건물 신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원삼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해 용인테크노벨리, 구성 플랫폼시티 등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비해 복합금융센터 신설 및 전환을 계획 하고 있다. 현재 청사 신축 계획서를 농협중앙회에 제출한 상태이며, 늦어도 오는 9월이면 신
[용인신문] 용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3일 첫 확진환자 발생 후 4개월 여 만이다. 지난 24일 100번 째 환자가 발생했고, 이틀 뒤인 26일 10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 26일 현재 용인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1명으로 관외지역 19명과 타 지역 10명 등 총 130명으로 늘었다. ‘관외 확진자’는 용인에 거주하지만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다. ‘타지역 확진자’는 거주지와 확진판정 모두 타 지역에서 확정됐지만, 용인지역에서 근무하거나 동선을 거쳐간 사례다. 시는 지난 24일 화성시 동탄레이크자연앤푸르지오에 사는 3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용인지역 100번 째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의 한 화장품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지난 22일부터 37.8도의 고열 등 의심증상을 보여 지난 23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지난 26일에는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서울 왕산교회 확진자도 발생했다. 시는 이날 오전 수지구 죽전1동 동부센트레빌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B씨가 코
[용인신문] 처인구는 예년보다 일찍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조기 운행키로 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대비하고 있다. 오는 8월31일까지 살수차 1대를 동원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내 중심지 6개 노선 왕복 42km 구간에서 열을 식히기 위한 물뿌리기를 실시한다. 물을 뿌리면 도로면의 열을 빼앗아 주변 온도를 2~3도 정도 낮추고 미세먼지를 감소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다. 또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명지대입구 사거리, 용인대입구 삼거리 등 버스정류장 20곳에 송풍기 설치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신문] 사회복지보조금을 횡령해 개인사업장 시설을 조성하거나, 사회복지법인 기본재산을 임의대로 처분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회복지법인 시설 전·현직 대표 10명이 경기도 특사경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 김영수 도 특사경 단장은 지난 2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비리사항 제보가 있었던 사회복지법인·시설에 대해 수사한 결과 보조금 횡령 비리 등을 저지른 법인과 전·현직 시설 대표 등 10명을 적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적발된 사례는 △보조금으로 개인 애견테마파크 조성 △허위종사자 등록 후 인건비 횡령 △리베이트를 통한 법인전입금 용도의 비자금 조성 △사회복지법인 기본재산 무허가 처분(임대, 용도변경) 등이다. 특사경 측은 이 같은 비위사실이 확인된 시설 5곳과 이들 시설의 전·현직 대표 10명을 사회복지사업법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사경 관계자는 “이들에게서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행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A단체는 시에서 지원받은 보조금(3800만원)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유료시설인 ‘애견테마파크’에 컨테이너 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공연 기회를 잃은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 지원을 위해 온라인 공연 콘텐츠 영상으로 찾아가는 아티스트 플랫폼 시즌2를 지난 26일부터 추가 제공하고 있다. 용인시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는 ‘용인버스킨(BUSK-人)’은 지난 5월부터 SNS를 통해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 영상을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시즌2는 ‘따로따로 앙상블’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만든 콘텐츠로, 각각의 공연을 따로 촬영한 후 편집하여 하나의 공연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영상은 26일을 시작으로 7월 3일, 24일, 31일, 8월 14일 오후 2시에 재단과 용인버스킨(유튜브 채널), 용인버스킨(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며 합창과 합주, 퍼포먼스, 댄스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나 문의 전화 031-323-6343이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달간 ‘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의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 ‘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0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으로 용인문화재단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용인을 거점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의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의 학교에 재학 중인 13~19세 청소년이며, 지원서 접수 후 오디션을 통해 30여 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또한 선발과정에서 문화소외계층을 우대하여 다양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청소년은 뮤지컬 분야 우수 강사진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가을캠프, 결과발표회,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의 참여자 오디션은 7월 18일 예정이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우리나라 1세대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경기틴즈뮤지컬의 홍보대사로 위촉 되었으며, 자체 서포터즈인 ‘하이틴즈’의 모집‧운영 등 사업 홍보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