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 청덕도서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도서관 임시휴관으로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비대면 독서프로그램인 온라인 책읽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에 온라인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함께 책을 읽고 소감의 공유를 통한 사유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활발히 진행되었던 독서동아리 활동의 중단으로 아쉬움을 느끼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책읽기는 전문독서코치가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운영방법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독서코치가 책읽기 진도체크와 참고자료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은 자신의 소감을 공유해 보다 심도 깊은 책읽기가 가능하다.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될 온라인 책읽기 프로그램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함께 읽기’와 ‘글쓰기를 위한 책읽기’ 2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 접수는 청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이상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다. 용인문화재단 청덕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독서프로그램과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서 기흥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준비
[용인신문] 용인시가 수지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건설계획과 관련, 김희영 시의원이 지적한 ‘교통대책 선 마련’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백군기 시장이 당초 계획에 없던 도로개설 등에 대해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 김희영 시의원(통합당·풍덕천2동, 상현1·2동)은 지난 12일 열린 제244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수지구 롯데마트 부지에 롯데건설의 아파트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 마련해야 한다”며 시 측에 교통대책 선행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수지구청 맞은편 구 롯데마트 부지에 롯데건설이 추진 중인 724세대 규모의 아파트 개발 계획과 관련, “공동주택 신축이 추진되고 있는 롯데마트 수지점 주변 도로는 플랫폼시티와 연결돼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심각한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교통량에 대한 대책 없이 12년 전 수립한 4차선 도로계획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개선대책 없이 12년 전 계획한 도로를 건설한다면 그로 인해 발생할 교통뿐 아니라 이후 개선하는데 행정력과 예산낭비를 초래 할 것”이라며 종합적인 교통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 측은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 지난 24일 열린 3차 본회의 시정답변에서 도로확장
어려서 부터 목장 송아지를 친구 삼아 놀아 한국농수산대학 가축학과 진학 이론 무장 부모님 밑에서 현장 경험 배우며 탄탄한 실력 직접 건초 농사·송아지 산파역 1인3역 열정 [용인신문] 천생이 낙농가인 김종우(26) 꼴미목장 부대표. 5살 때부터 이다음에 크면 소 키우겠노라고 노래했으니 낙농업은 천직이 아닐 수 없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일에 바쁘면 김 대표는 목장에서 혼자 젖소랑 놀았다. 모든 동물을 좋아하는 그이지만 송아지를 무척 좋아했다. 집 밖에 나가면 송아지가 친구였다. 자신이 그러했듯 앞으로 자식이 생기면 가업을 잇도록 해 자식과 함께 운영하고 싶어 한다. 김종우 대표가 한국농수산대학 대가축학과에 진학해 낙농을 전공하고 목장 일을 맡아 운영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아직은 부모님으로부터 배울 게 많아 함께 운영하고 있지만 그는 전문적 지식과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도우면서 터득한 경험으로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농장에서 아픈 소 치료는 김종우 부대표의 전담 분야다. 대학시절 낙농장 실습 과정 중 소 치료에 대해 많이 배워둔 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설사나 식체 등에 걸렸을 때 수액 주사를 놓는 등 과거에 수의사에게 의존도가 높았던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 대상 상설 기획공연인 키즈인비또 – 비발디의 사계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용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으로 선보이고 있다.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집에서 혹은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온라인을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비발디 사계를 온라인 공연으로 기획했다. 키즈인비또는 클래식 음악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공연으로 올해는 그 동안 클래식에만 편중된 구성에서 벗어나, ‘오감자극 신나는 공연의 세계로’라는 부제로 가족음악극, 판소리뮤지컬,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6월 공연인 비발디의 사계는 트리나 폴러스의 동화책인 ‘꽃들에게 희망을’을 각색한 작품으로 작은 애벌레가 세상에 나와 자신의 초라한 존재를 깨닫고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떠나는 작은 애벌레의 성장 이야기이다. 동화 속 환상의 세계를 그림자와 클래식 음악으로 함께 표현해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용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6월 25일) 후, 1개월 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홈
[용인신문] 용인시가 다음 달부터 민원안내 콜센터(1577-1122)에 ARS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시 콜센터의 상담사 바로 연결 서비스가 문의 내용을 일일이 파악해야 해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갑자기 다수의 콜이 몰리면 신속한 응대가 어려웠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6일 민원인이 ARS로 문의하려는 분야를 선택한 후 담당 부서로 연결하거나 관련 내용을 응대하는 상담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콜센터 운영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년간 콜센터 문의‧상담 건수를 분석해 문의가 많은 상수도, 보건소, 그 외 상담 등 3가지로 상담 분야를 나눴다. 또 코로나19처럼 특정 상황에서 문의가 많은 민원이 생기면 분야 설정을 추가?변경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시는 또 지방세 납부와 관련해 전자고지번호나 이체정보를 모르는 민원인들을 위해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연계해 담당 부서를 연결하지 않고 콜센터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의나 상담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불편한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민원안내 콜센터는 26명의 상담사가 상수도, 여권, 보건, 관광,
[용인신문] 한양조씨와 한산이씨 양 문중은 지난 15일 기흥구 지곡동 사은정에서 사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 1516년 건립한 사은정은 용인시향토유적 제 50호로 기묘명현인 정암 조광조, 방은 조광보, 회곡 조광좌, 음애 이자 선생이 학문을 논하고 우정을 나눴던 곳이다. 사은정이라는 이름은 은거하며 농사짓고 나물 캐고 낚시하고 노닌다라는 의미다. 사은정은 자연의 이치를 몸소 체험하며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이들 네명 명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네 명현은 모두 용인을 기반으로 활동했고 모두 용인에 잠들어 있다. 사은정은 기묘사림의 중심이자 거점이었던 용인의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사적비에는 네 명현의 업적과 사은정 유래를 새겨 명현들의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했다. 이들 양 문중은 윗대에서 맺어진 인연을 오늘날까지 이어 우리나라 어느 문중에서도 찾을 수 없는 문중간 모범적 관계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이진규 사은정보존회 회장은 “양 문중은 네 분의 제현이 사은정을 지은 지 500여년만에 제막식을 하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2004년 발간한 사은정지와 함께 사현의 행적과 정자의 유래를 기록하게 돼 뜻깊
[용인신문] 최근 주민의 갑질과 폭행으로 아파트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감정조절 문제에 따른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가운데, 용인지역에서도 손님의 폭언과 갑질 및 감정조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처인구 지역 내 한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폭언과 욕설을 한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또 차를 빼달라는 이웃 주민에게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폭언과 욕설은 물론, 벽돌로 위협한 남성도 조사를 받게 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상해 혐의로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자와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자녀가 잘못 사 온 제품에 대해 교환이 안 된 다는 이유로 해당 매장을 두 차례 방문해 폭언 및 욕설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C씨(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매장을 방문한 A씨의 자녀가 샌드위치 종류의 빵을 구입 후 돌아갔다가, 다시 방문해 “잘못 사갔다”며 교환을 요구했다. C씨는 아이에게 “규정상 샌드위치류의 반품 등이 불가하다”고 설명한 뒤, 다른 종류의 빵을 무상으로 지급한 후 돌려보냈다. 문제는 그 이후 발생했다. A씨가 전화로 재차 교환을 요구해 재차 규
[용인신문] 현대인들은 주거지역과 실제 생활권역을 넘나들면서 도시경계를 무너뜨리며 살고 있다. 서울에서 용인으로, 용인에서 서울을 오가며 삶을 영위하는 것처럼. 이젠 한 곳에만 머물러 사는 시대는 분명 지났다. 그러면서 뿌리를 내리는 공동체 삶도 점점 위기를 맞는 추세다. 서울 중심의 위성도시들이 배드타운으로 전락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철을 비롯한 광역버스 노선 확충 때마다 서울시와 위성도시들이 충돌을 빚는 원인도 여기 있다. 국가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지자체에 떠넘겼기 때문이다. 노동은 서울시에서 하지만, 정작 노동자들이 퇴근해서 돌아가는 곳은 경기도내 각 지자체별 주거지다. 주택을 포함한 자동차 세금 등 지방세는 경기도와 해당 지자체에 내면서도 일은 서울에서 하는…. 따라서 행정구역만 다를 뿐, 경기도와 서울시는 광의적 측면에서 도시공동체다, 아파트 값이 비싼 서울에서 살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위성도시를 택하는 사람들. 심지어 서울에서 세종시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보니 1일 생활권에 접어들었다. 서울에서 세종시까지 출퇴근을 하거나 주말부부로 사는 젊은 부부들. 대부분은 자녀교육문제나 1가구 2주택을 고민할 것이다. 이젠 어디를 가도 잘살 수 있는
[용인신문] 앙상블클라비어 공연이 4일 오후7시 30분 원삼면 김미화 마을(카페 호미)에서 열린다. 앙상블클라비어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네 명의 피아니스트로 이뤄졌다.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클래식을 모토로 2014년에 결성돼 2016년에 스타킹에 출연했으며, 2017년에는 이탈리아 로마와 볼로냐 초청공연, 세계 최대 예술축제인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공공예술프로젝트 100만원의 기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콘서트가이드 김이곤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감미로운 선율이 코로나19로 지친 영혼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기업 ㈜순악질과 ㈜제이케이앤컴퍼니 협찬으로 진행된다. 중학생 이상 1만원이며 문의는 010-6657-5453이다.
[용인신문] 초·중·고교와 아파트 인근에 사업승인 된 냉동창고에 대해 착공신고를 반려한 용인시의 행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당초 사업승인 내용이 현행법 상 적법하더라도, 사업허가 후 착공 이전에 개정된 관련 법률 등에 맞춘 행정행위 역시 정당하다는 것. 지난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8일 보라동 물류센터 건축주인 (주)무궁화신탁이 용인시를 상대로 제기한 ‘착공신고 수리 거부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하고, 이날 이 같은 재결 결과를 시에 통보했다. 시에 따르면 무궁화신탁(주)는 지난 2018년 12월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623번지에 지하1층 지상6층, 높이 58m 규모의 물류창고를 짓기 위해 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고, 지난해 2월 건축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허가 취소를 요구했고, 김민기(민주당‧용인을) 국회의원은 현행 교육환경법의 맹점을 보완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해 10월 31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은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의 금지행위를 규정하고 있는 제9조를 강화한 것으로,
[용인신문] 코로나19로 사회적 서비스와 돌봄이 멈춘지 약 4개월이 지났다. 우리 사회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및 노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 사회적 고립 위험이 더욱 높아져 사회안전망이 점점 무너져가고 있다. 코로나19로 학교, 경로당 등 공공시설이 문을 닫았고 많은 이용인이 오고 가는 복지관 또한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이때 지역사회 내 존재의 이유를 고민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의 제약이 높은 건강 취약계층 및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직면한 지역사회의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릴레이 기부캠페인을 기획했다. 용인신문사와 릴레이 기부캠페인을 진행 중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바로 그 곳이다. 용인신문사(대표 김종경)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달 18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모금캠페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릴레이 기부캠페인'(이하 릴레이 기부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1884년 ‘사회개혁’과 ‘빈민구제’의 목적으로 출발했던 복지관(인보관)의 존재의 이유를 잊지 않고자 했다. 복지관이 문을 닫을지언정 행동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된 뒤에는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용인시가 추진하는 시립 동물화장장인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반경 1500m내에는 두산위브아파트 외 7개 단지에 3000세대, 1만5000명이 살고 있습니다. 또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등 미세먼지와 환경 오염물질을 예민하게 관리할 시설도 수십 곳입니다. 시 측은 700m 밖에 있고 반경 300m 이내가 아니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서 지하1층, 지상3층의 건물에 반려동물 장례공간과 화장로, 봉안당 등이 들어가는 ‘추모관’ 및 입양 카페 등을 만든다고 합니다. 시 측은 백암면에서 공모를 신청했으나 교통문제로 심사에서 탈락 되었고, 삼가동은 공모에 신청하지 않았으나 교통이 좋고 주위에 시청 등 관공서가 있어 업무처리 편의성을 고려해서 선정했었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 주민의 반대로 무산 된 시설을 주민 공청회 한 번 하지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1만 5000명이 넘는 삼가동 시민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