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주변의 위험요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청구하면 전문가들이 현장을 확인하고 분석해 알려주는 제도가 마련됐다. 용인시는 지난 21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안전점검 청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후 건축물이나 축대, 옹벽 등 시민이 볼 때 안전이 염려되는 시설들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 시는 시민이 점검을 청구한 안전 위해요소에 대해 유형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을 점검하고 위험요인이나 정도 등을 분석해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하며 결과를 시민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점검반은 건축, 전기, 기계 부문의 시 전문직공무원과 30명으로 이뤄진 용인시 안전관리자문단으로 구성된다. 시민이 점검을 청구할 수 있는 대상은 노후 건축물이나 옹벽, 축대, 급경사지 등 소규모 시설물이다.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나 도로, 터널 등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점검하는 1·2·3종 시설, 민원·소송이 걸린 시설, 공사장 피해분쟁 현장 등은 제외된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점검청구를 할 수 있으며, 이달 중엔 시 시민안전담당관이나 건축과 및 각 구청 건설도로과와 건축허가과 등을 방문, 또는 문서로 접수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잔디 관리를 하던 여성이 연못(해저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 5분께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한림용인CC(구 레이크힐스) 골프장 4번 홀 헤저드에 A(61·여)씨가 빠졌다. 함께 작업 중이었던 동료 직원이 이를 목격하고, 구조대에 신고해 A씨를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해당 골프장 보수관리 외주업체 소속으로, 잔디에 물을 주기 위해 근처 해저드에 물을 퍼 나르다 미끄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해저드의 가장 깊은 수심은 3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골프장과 외주업체를 상대로 안전조치를 취했는지 등 과실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수도권 최초 인성중심 특성화교인 헌산중학교(교장 윤도화)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홍윤 체육교사는 “처음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며 걱정이 앞섰지만 모든 교사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서 논의하고 방법을 찾으며 교사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온라인 수업이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예절 또한 성숙되어가는 긍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온라인 학습의 시작은 코로나19라는 질병으로부터 시작돼 부정적인 면이 강했다면 지금은 위기가 기회로, 기회가 성장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교과실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 및 수업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고 있던 소대봉 교무부장은 “지금 정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업 자료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만들어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2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칠판 수업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평소에 학부모 90% 이상 참여해서 진행됐던 학부모 정담회도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학부모만 참석했고 원격화상시스템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참석을 병행해 진
[용인신문] 석현초등학교(교장 신보림)는 온라인 수업 기간 중 개교기념일을 맞아 전교생이 다 함께 참여하는 ‘학교 사랑 문예대회’를 실시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약 3개월 동안 개방하지 않은 학교의 교육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정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석현 교육공동체 간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학교홈페이지에 학교 관련 소식 및 전경 등이 담긴 사진을 탑재해 학교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한편 SNS로 행사의 취지와 참여방법을 소개했다. 창의적 체험활동 및 교과 연계수업으로 학교의 역사와 특색, 학교 구성원, 자랑거리 등을 소개하며 등교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3행시, 시화, 그림, 엽서, 만화, 조형 작품 등으로 표현토록 지도했다. 행사는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등 학교 사랑을 한 단계 높였으며 순차적 등교 개학을 하면서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교실 환경을 꾸미고 작품에 대해 즐거운 대화시간을 갖게 했다. 등교한 학생들은 “학교에 오고 싶을 때마다 가족들과 학교홈페이지를 보면서 학교에 갈 날을 기다렸다.” “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이어 자랑스런 석현 어린이가 되겠다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18일 ‘2020 전국 전문대학 학습방법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회장 정회승) 주최로 지난 4월13일~5월8일까지 UCC 부문과 에세이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25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유아교육과 2학년 권정윤 학생이 UCC 부문 대상을, 같은과 3학년 김재서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유아교육학과 전공심화과정 이효진 학생이 에세이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성식 총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학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의 값진 결과며 이번 수상이 다른 학생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남은 학기 학교생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신문] 장평초등학교(교장 이중형)는 방과후 연계 돌봄교실인 ‘우리가 주인공인 공간(이하 우주공)’을 개관했다. ‘우주공’은 경기도교육청이 진행하는 ‘다함께 꿈터’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의 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방과후 학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돌봄 공간으로 기존 방과후 교실을 리모델링했다. 학생들이 숙제나 독서, 휴식이 가능한 마루형 쉼터와 안락한 2층 다락방을 조성했으며 벽면에는 클라이밍 체험과 타공판을 이용한 자유로운 자석놀이가 가능토록 했다. 레고 조립이 가능한 테이블과 여러 가지 종류의 레고 블록을 준비했으며 창가 쪽에 마련된 공간에는 펌프 게임기도 설치했다.‘우주공’의 리모델링 과정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을 반영해 완성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놀이를 해볼 수 있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좋다”며 만족해했다.
[용인신문] 지곡초등학교(교장 박현회)는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 대한마사회가 주관하는 2020년 학교체육 승마시범사업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지난 11일부터 5~6학년 학생들은 승마체험교육을 통해 인성 교육 및 정서 순화 등 교육 효과와 승마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매주 목요일 신갈승마클럽(지곡동 소재)에서 실습 중심의 승마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승마시범학교는 승마교육 우수모델 개발을 위해 제주, 경기, 경북, 전북 등 말산업 특구지역에서 12개교를 선정해 900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지곡초등학교는 1학기 6학년, 2학기 5학년 학생들이 총 20시간의 승마 체험을 실시한다. 승마수업의 교육비 및 보험료는 학생승마지원사업기금과 마사회, 용인시, 교육청에서 부담하며 학교에서는 특별 예산을 편성해 차량비를 지원한다. 박현회 교장은 “승마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생활스포츠 교육과정 재구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조화로운 체력증진 효과를 기대하며 말과의 정서적 교류를 통한 정서적 안정 및 체험 중심의 인성 교육의 기회를 제공코자 한다”며 “더불어 학교 주변 신갈승마클럽을 이용함으로써 지역의 물적 자원의 활성화와 마을 공
[용인신문] 지난 24일 포곡초등학교(교장 전정선)는 2020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대면 및 비대면 참석 방식을 병행해 실시했다. 코로나19 관련 교육부의 학생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라 등교 인원을 30%로 제한하는 시점에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비대면 참여 방식인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시행했다. 이날 대면 총회에는 30여명이 참여했고 129명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비대면 총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학부모 총회 참석은 불가능했는데 유튜브 방송으로 볼 수 있어서 매우 신선했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전정선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원격수업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학부모 총회도 원격참여를 생각하게 됐다”며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로 학교교육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한국전력공사 동용인지사(지사장 성현식)는 지난 4일~12일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위급한 상황을 방지하고 시원한 여름을 나도록 돕는 Cool Roof Donation 시즌2를 노약자·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무더위 쉼터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쿨루프(Cool Roof)는 시원한 지붕을 뜻하는 말로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반사 같은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흰색계열의 차열 페인트를 칠해 열기 축적을 감소시킨다. 한국전력공사 동용인지사는 용인지역 내 봉사활동 활성화와 고령·취약계층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Cool Roof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진행한 Cool Roof Donation 시즌1은 2개 대상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확대 추진해 올해는 처인구 내 양지면 식금리 식송경로당, 대대1리 경로당, 포곡읍 전대리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3곳에 쿨루프를 설치했다. 고령이용자가 대부분인 무더위 쉼터의 경우 극심한 폭염으로 시설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만큼 쿨루프를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써큘레이터도 함께 기부해 취약계층들이 건강한 여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5일 2층 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지회장 유충희)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은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물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공동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경로당 회원들에게 복지관에서 제작한 동영상 문자 배포 및 홍보, 가정에서 시청할 수 있는 영상 촬영 및 제작 등을 담았다. 유충희 지회장은 “어르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양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영상이 제공될 예정으모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20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조합원 매실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일손 지원을 통한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코자 마련됐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조합 임·직원들은 폭염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일하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일손을 보탰다. 이대영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및 임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해서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 17~19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공시설관리지원, 학교급식도우미 사업단 외 3개 사업단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활동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자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좌석간 거리두기, 교육 진행 후 소독작업 실시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교육에서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방법,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가 지켜야 할 예방수칙 등을 교육했다. 임형규 관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나 어르신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비대면 활동이 가능한 일자리부터 지역사회 상황을 지켜보면서 순차적으로 진행키로 결정했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안전을 우선으로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복지관은 7월초 노노케어(12개월, 9개월), 복지시설봉사 사업단 참여자를 대상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활동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