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40여년간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연구하고 제품을 개발해온 용인의 대표 떡 브랜드 웬떡이 오는 1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비타민스테이션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한다. 지난 3월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면서 리브랜딩을 단행한 웬떡은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를 모티프로 새로운 로고 디자인을 마련했다. 대중이 편리하게 한국 전통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떡 외에도 영양밥, 죽, 주스, 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 제4기 ‘무대예술연수생’ 신청자를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무대예술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무대장치(감독, 기계 포함), 무대조명, 무대음향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0여 명 내외로 선발하고, 용인 거주자, 관련학과 전공자에게는 선발 시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수생은 재단이 제공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7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6주 과정이다. 무대․조명․음향․영상 디자이너, 무대․기계 감독 등 국내 최고의 무대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론교육을 비롯해 ‘노부스콰르텟’, ‘용인챔버오케스트라 포르메앙상블’, ‘토요키즈클래식’, ‘마티네 콘서트’를 비롯해, ‘백스테이지투어’ 등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기획 공연 및 행사에 참여하여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무교육으로 진행된다.(문의 무대예술팀 031-260-3338)
[용인신문] 한 부부가 맹렬한 싸움 끝에 서로 말을 하지 않고 꼭 해야 할 말이 있으면 글로 쓰기로 했다. 다음날 출장을 가게 된 남편은 새벽차를 놓칠까 봐 어쩔 수 없이 부인에게 “내일 아침 4시에 깨워 줘요.”라고 적은 쪽지를 건넸다. 이튿날 아침 눈을 떠보니 4시는커녕 벌써 7시가 지나고 있었다. 화가 잔뜩 난 남편이 부인을 깨우려고 하는데 자기의 베개 옆에 종이쪽지가 보였다. “여보, 일어나세요. 벌써 4시예요.” 부부가 몸과 마음이 따로일 때 일어날 수 있는 우스갯소리다. 그렇다. 소통이 안 되면 고통이 찾아온다. 상대가 자신의 의견을 경청하듯이 자신도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라는 의미의 사자성어로 ‘역지사지’(易地思之)가 있다. 이 말은 사서 가운데 맹자(孟子)의 ‘이루(離婁)’에 나오는 ‘역지즉개연’(易地則皆然)에서 유래한 말이라는 설과 삼경 가운데 ‘주역(周易)’에서 유래한 말이라는 설이 있다. ‘역지즉개연’은 처지나 경우를 바꾼다 해도 하는 것이 서로 같다는 말이라고 한다. 얼마전 개원한 21대 국회를 보면서 더욱 생각나는 말이다.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거나 말을 하는 이유 등은 아예 듣지도 않고 자기의 주장만 앞세워 상대를 굴복시키려 애쓰는 것
[용인신문] 용인시가 30억여 원 상당의 시유재산을 발굴했다고 홍보하고 나섰다. 그동안 도로 등 공공사업을 진행하며 토지보상을 했지만, 소유권 이전을 하지 않아 민간 소유로 돼 있던 토지를 찾아냈다는 것. 시 측은 그동안 잘못돼 온 행정을 바로 잡았다는 입장이지만, 시의회를 비롯한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은 모습이다. 용인시 행정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돼 왔었음을 스스로 인정한 꼴 이라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 10일 시유재산 발굴 업무를 통해 30억 원 상당의 수지구와 기흥구 지역 내 토지 14필지 2433㎡에 대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소유자 부재 상태인 7억 원 상당의 처인구 백암면 소재 임야 1필지 1만5669㎡를 대상으로 한 소유권 확인 소송에서 승소해 소유권 확보를 위한 등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가 이번에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14필지의 토지는 수지구 풍덕천 4거리와 수지~기흥구를 잇는 ‘신수로’에 포함된 토지 및 보행자도로다. 지난 2002년부터 구간별로 개통돼 23번 국지도와 용구대로 우회도로로 이용돼 왔지만, 도로개통 당시 수용된 일부 토지의 소유권 이전을 20여 년이 지난 후 진행한 셈이다. 시는 지난 1월 시유재산발굴팀
매실따기 체험… 라오스에 희망 선물 [용인신문] 여름의 길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로 많은 사람들이 힘겹게 어려운 상황을 버텨내고 있다. 하지만 긴급 위기 상황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힘든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보내고 있다. 여러 기업은 물론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부터, 그동안 모은 소중한 돼지 저금통을 익명으로 전하는가 하면 또는 재난지원금을 기부한 시민까지 이제 나눔과 기부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여러가지 기부 트렌드 중 ‘퍼네이션’을 빼놓을 수 없다. 재미있게 기부한다는 뜻의 퍼네이션(Funation)은 재미(Fun)와 기부(Donation)의 합성어로 조금은 비생산적인 기부 방법에서 쉽고 재미있는 체험 방법으로 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다. 이는 ‘얼마를’ 기부하느냐보다는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기부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부문화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매김하는 현상이다.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여러 분야에서 퍼네이션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사)아름다운미래커뮤니티&나눔휴먼기빙센터(대표 윤상형)의 ‘나눔콩 세알심기 운동본부’가 새로운 형태의 퍼네이션 사업을 시작했다. 본부
[용인신문] *용인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은 2019학년도 중입 배정 민원 불만족 해결을 위해 수지1중학군 학생 배정 시 2지망 이하는 기존 9지망 지원 방식에서 졸업 초등학교 기준 근거리 5개교 중학교 내에서 지망하게 하는 획기적 개선으로 2020학년도 중입 배정 결과 국민 신문고 불만족 민원 ‘제로’를 기록했다. 2020학년도 수지1중학군 지망별 배정 결과 1지망교로 배정된 비율은 93.1%로 전년도 대비 6.3% 증가했고 5지망이하교에 배정된 학생 비율은 지난해 2.2%에서 0.5%로 크게 감소했으며 평균 통학시간도 전년 대비 4분 단축됐다. *배정 방법 개선 추진사항 현재 용인시는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 결과 제1지망 인원이 중학교 입학생 정원보다 많은 경우 초등학교 선 입학일이 앞서는 학생을 우선 배정하고 있다. 이는 중학교 지원자 간 경합 시 해당 학군(또는 구역) 내 초등학교 전입일이 앞서는 학생에게 배정 우선권을 주는 제도로 2005년 이후 현재까지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입 학생의 선호학교 입학 기회가 박탈되고 제도 유지를 위해 거주지 이동이 경직되는 등 결점이 있어 관련 제도를 폐지하고 근거리 배정 방식을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0 YSC 혁신지원사업 표어·포스터 온라인 공모전’을 통해 표어 6편, 포스터 6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지난달 9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학교 비전인 ‘학생성공(Student Success)’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학의 비전과 혁신지원사업에 대해 홍보 및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용인송담대는 공유·확산하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의 온라인 투표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포스터 부문 우수상 1편(시각디자인학과 윤민영) 외 5편, 표어 부문 최우수상 1편(컬러리스트과 유신영) 외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이에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한편, 용인송담대학교는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과정·학습공간 혁신 등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산업 연계 비즈 캠퍼스 구축으로 산학협력에 박차를 가하는 등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성공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
[용인신문] 처인구 이동읍 서리로 138에 위치한 다솜식품 사업장에서는 지난 9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김치(5kg) 150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다솜식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하고자 하는 뜻을 복지관에 밝혔다. 전달된 김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비대면으로 배달했다. 다솜식품 윤연숙 부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시는 어르신들의 상황에 도움이 되고자 김치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자 몇 배의 정성을 담아 지원해준 후원품들이라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다솜식품의 따뜻한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배달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힘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솜식품은 지역사회 다양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업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은 체육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7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성금은 체육회 위원 20여명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황영한 동백2동 체육회장은 “이웃을 돕는 데 함께 해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문혜영 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체육회 위원들이 선행을 베풀어줘 감사하며 더불어 사는 동백2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동은 이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동백2동 체육회가 코로나 19 성금 기탁후 기념사진을 직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농지 소유주와 임대차 정보의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농지원부를 일제 정비한다. 농지 소유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공익직불금의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농지원부는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또는 농업법인의 정보를 기록한 것이다. 시는 이번에 농지를 경작하면서 주소지는 관외로 돼있는 경우와 사실상 농업 활동이 어려운 80세 이상 고령농이 소유한 농지원부 등 실제로 경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1만5000건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을 다른 정책데이터베이스와 비교 분석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불법 임대차 정황이 적발된 경우 9월경 진행 예정인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시켜 처분 의무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작성자의 경영체 등록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엔 소명을 요구하고 필요시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를 위탁받아 임대·관리하는 농지은행을 연계해줄 계획이다.
[용인신문] 현재 전답 상태인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100번지 일원 7만7727㎡에 2022년말까지 작은 숲과 연못, 산책로 등을 갖춘 대규모 휴식공간인 ‘경안천 도시숲’을 조성한다. 축구장 10개 넓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이 상수원 수질보전 차원에서 경안천 주변 토지를 매입해 시행하는 수변생태벨트 확충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해 4월 한강유역환경청과 수변녹지조성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경안천 수변구역인 이 일대 토지를 매입하고, 시와 공동으로 2단계에 걸쳐 친환경 수변녹지인 도시숲을 조성하게 된다. 올해 연말까지 2만2206㎡(28.6%) 면적을 대상으로 진행할 1단계 사업에선 소나무를 비롯한 21종의 교목 674그루와 사철나무 등 2만그루 이상의 다양한 관목을 심고 퍼걸러와 등의자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665m의 산책로를 조성하게 된다. 내년부터 2년간 진행될 2단계 사업에선 나머지 5만5521㎡의 토지를 매입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잔디마당과 생태놀이터, 야외학습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온 홍보 전광판을 철거했다. 반면, 시청사에 위치한 전광판은 5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철거된 전광판은 서정석 시장 당시인 지난 2007년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에도 불구, 용인지역 내 3개구에 1개씩 총10억 2000만원을 들여 건설됐지만 현행법 상 활용이 불가능해 흉물로 방치돼 왔다. 공교롭게 모두 군인 출신 시장재임 시기에 각각 수억 원을 들여 ‘홍보용 전광판’이 만들어지고 업그레이드 된 셈이다. 시는 지난 9일 처인구 통일공원 삼거리에 있던 ‘시정홍보 전광판’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수지구 여성회관 앞 도로에 건설된 전광판도 지난 16일 철거됐다. 철거된 전광판은 지난 2007년 각각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건설했다. 도로변 전광판을 위해 시정을 홍보하겠다는 계획에서다. 하지만 총 10억 원이 넘게 투입된 전광판은 건설한지 1년이 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됐다. 옥외광고물법이 개정되며 시정홍보 등을 할 수 없게 됐다. 이후 지난 2010년 김학규 시장 취임 이후 철거가 검토됐지만, 10억 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터라 예산낭비 지적 및 '감사’ 등이 우려돼 진행되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