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최근 산림조합 운영의 큰 축인 산림 관련 사업이 갈수록 축소되고 있는 현실 속에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이 자체 특화사업 추진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용인시산림조합은 2020년 산림청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국비 7억원과 조합상호지원기금 18억원을 포함해 총25억원의 예산 투입이 가능해졌다. 이를 이용해 조합은 현 용인시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 부지(마평동 227-4번지)에 ‘SJ산림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센터 조성 후에는 임산물직매장과 숲카페, 목재문화체험관 등의 운영을 통해 지역에 다양한 산림문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임업인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산림조합의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여기에 봄철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해오던 나무전시판매장을 상설 운영으로 전환함으로써 전시판매장 역시 특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용인시산림조합의 나무전시판매장은 지난 4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전국 124개소의 산림조합 운영 나무전시판매장 중 손에 꼽히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차후, 상설 운영으로의 전환 및 SJ산림문화복합센터와의 연계를
[용인신문]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황석호)은 용인·성남시의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최대 200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는 경기도(과학기술과)와 경기테크노파크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기반기업육성 지원사업, 스타트업육성 지원사업, ICT·SW산업육성 지원사업 등을 위해 용인·성남시의 42개 기업을 발굴한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과 연구기술 개발, 판로개척 등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고 총사업비의 30% 이상 자부담해야 한다. 각 프로그램별 지원 자격을 갖춘 기업은 이달 16일까지 단국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세부내용을 확인하고 서류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 http://www.dankook.ac.kr/web/kor/-390, 문의 031-8005-2268~9) ■ 지역기반기업육성 지원사업 이달 1일 기준 용인·성남시에 본사를 둔 업력 만7년 이상의 법인기업(제조·서비스업) 중 3년간 매출이 20억원 이상이거나 상시고용인력이 10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 6개사, 성남시 5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 스타트업육성 지원사업 대상은 용인·성남시의 예비창업자 또는
[용인신문] 지난달 26일 주식회사 지산그룹(회장 한주식)은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트럭을 1대 기탁했다. 트럭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과 긴급구호물품 등을 전달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한주식 회장은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시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차량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산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후원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인 생명의집에 차량 1대를 기탁한바 있다.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상담과 교육을 통해 다양한 가족 문제 예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책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족서비스 기관이다.
[용인신문]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은 지자체와 연계해 모두가 배움의 주인공인 마을교육의 장을 펼치고 있다. ‘2020 용인 진로연계 학생맞춤형 교육’은 경기도교육청과 용인시청의 지원을 받아 모든 학생이 각자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학습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용은 지역 내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요리, 미용, 목공예, 바리스타, 공연실습 등 5개 과정을 개설해 각각 자격취득, 대학생멘토링, 창업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간 총31회 620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6개교 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은 “작품을 하나씩 완성할 때마다 보람을 느끼고 삶의 활기찬 에너지를 받았다.”, “우리의 선택을 믿어주고 실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줘 고맙다.” 등 소감을 밝혔다. 이윤식 교육장은 “학생 한사람 한사람이 자신의 삶과 진로와 연계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을 지자체와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모두가 배움의 주인공인 용인 마을교육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지난달 27일 성서초등학교(교장 최양석)는 첫 등굣길에 나선 1학년 학생과 유치원생의 반가운 학생맞이를 진행했다. 등교 시간에 맞춰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문을 들어선 1학년 학생들은 기대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발열 체크를 하고 교실을 찾아갔다. 신입생들은 호기심과 긴장으로 부모 손을 꼭 잡고 왔다가 홀로 교문으로 들어섰으며 전 교사들은 각별한 마음을 담아 환영 현수막과 학급안내 손피켓을 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성서초등학교는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1회 지정된 요일에 해당 학년만 등교하는 학년별 등교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날은 1학년만 등교해 수업을 진행했다. 교실에 들어선 학생들은 담임교사 안내에 따라 자신의 책·걸상을 소독하고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여러 안전교육 및 개인 위생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수업에 임했다. 또 학급별 쉬는 시간을 달리해 화장실 이용 등 밀집도를 최소화했다. 급식은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교실에서 개별 포장된 완제품을 먹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위생적으로 준비된 급식을 먹고 “반 친구들과 급식을 먹으니 학교에 다니는 것이 느껴진다”며 “밥 먹으며 친구들과 얘기할 수 없어 아쉽긴 했지만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4일부터 일부 실습 강좌에 한해 단계적 대면 수업을 시작한 가운데 코로나19 Zero 캠퍼스를 위해 최성식 총장이 발 벗고 나섰다. 최 총장은 대학 정문에 설치된 발열체크 검사소 현장에 방문해 발열체크 검사소를 직접 운영·점검하며 대학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Zero 캠퍼스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총장이 직접 발열검사 등에 참여하자 교수와 직원, 학생들도 동참하기 시작했으며 송담가족 모두가 방역의 대상이 아닌 방역의 주체로 변신했다.
[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2020학년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 운영 공정성 강화, 고교·대학 간 연계활동, 대입전형 정보제공과 전형단순화,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을 골자로 대입전형의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강남대학교는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대입전형 간소화 및 투명성 강화, 학생부종합전형 내실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고교·대학 간 연계활동 등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학전공특강, 오픈캠퍼스, 학부모 간담회 및 연수, 학생대상 모의전형, 교사대상 모의서류평가, 소외지역 대입정보안내, 입학정보센터, 교사연수 등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줄이고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더불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강화해 온라인 모의전형, 동영상 대입전형안내, 온라인 입학진단시스템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대입전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입전형 과정의 블라
[용인신문] 초당중학교(교장 이경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27일 중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내 방역, 급식 위생 강화, 학교생활 교육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학교에서 준수해야 할 ‘코로나19 안전예방 학교생활 규칙’ 영상을 제작해 학생들이 온라인 학급방을 통해 시청하고 코로나19 예방 관련 온라인 퀴즈로 학습하며 학생들이 교내에서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각종 생활 규칙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고 등교 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등교 첫날, 학생들은 교문 앞부터 설치된 거리 유지 보도블록 표지판 및 그늘막 설치를 확인하며 교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분리된 출입로를 통해 입실했다. 현관에서는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교실 입실 전 다시 한 번 체온을 측정한 후 손소독을 실시했으며 조회 시간마다 코로나 안전수칙 방송을 시청토록 했다. 교사들은 매 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에 철저한 순회 지도를 통해 복도 및 교실에서 학생들의 상시 마스크 착용 및 생활속 거리유지가 지켜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점심시간이 시작되면 4교시 교과 교사가 학생들의 체온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87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6일 수지구 지역 내 소규모 교회에서 13명이 집단 감염 되고, 지난달 말 수원지역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보육교사가 근무한 어린이집에서 2차 확진 사례가 발생해 시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모습이다. 시는 지난 6일 수지구 신봉동 큰나무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목사와 신도 등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회 전체 교회 신도 32명 중 13명이 집단감염 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해당교회 목사 A씨(50대·용인 80번)와 그의 아내(40대·용인 83번), 아들(10대·용인 8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성남시 수정구 거주 신도 B씨(40대·성남 137번)와 아내(40대·성남138번) 딸(10대·성남 139번) 등 일가족 3명도 이날 확진됐다. A씨와 같은날 진단검사를 받은 용인 수지구 거주 신도 C씨(50대·용인 79번)는 5일 오후 11시10분 양성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 거주 신도들도 5명이나 확진됐다. 지난달 31일 예배에 참석한 노원구 거주 신도 D씨(50대·용인 85번)와 아내(50대·용인 86번)가 확진됐고, 서울 양천구민 2명, 송파구민 1
[용인신문] “서울 강남구 못지않게 개발할 것입니다. 용인시청 인근 30만 평을 상업지구와 주택지로 개발, 용인 랜드마크(허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03년 역삼지구(현 용인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 시행을 맡았던 PM(개발사업관리)사업자인 D업체 K대표와의 인터뷰 기억이 생생하다. 당시 PM사는 물론 공직자와 시민들도 용인중심지가 역삼지구로 옮겨간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주요 관공서인 시청, 경찰서, 세무서, 교육청, 우체국 등이 이미 행정타운으로 신축, 이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문화복지행정타운 배후도시 ‘역삼지구’ 시는 2006년 문화복지행정타운을 조성, 배후도시인 역삼지구 조성을 위해 전폭 지원했다. 하지만 시행사와 조합 측의 자중지란으로 2020년 현재까지 18년째 교착 상태다. 역삼지구는 2008년 사업지구로 지정됐다. 하지만 학교, 공원 등 기반시설 확보와 관련해 관계 기관들이 이견을 보였고, 조합 내부의 불협화음과 자금 등의 문제가 불거져 사업이 지연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PM사가 투자유치에 실패, 조합 측과의 갈등도 장기화 됐다. 결국 K대표는 구속 수감중이다. 그럼에도 역삼구역 총회(대의원회의)는 조합 내 분열과 계파간 싸움
[용인신문] 용인시 살림규모가 3조 560억 원 규모로 증가했다. 시는 지난 4일 코로나 19 정부재난지원금 등이 포함된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회 추경예산 대비 본예산 2조6017억 원 대비 4543억 원(17.5%)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가 2조6590억 원, 특별회계가 3970억 원 규모로 각각 16.9%(3840억원), 21.5%(703억원) 늘었다. 일반회계에서는 증액 분 가운데 92.3%를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등 국·도비가 차지했다. 일반회계 세입을 살펴보면 국도비보조금 3695억 원과 조정교부금 127억 원 등 의존재원이 4092억 원을 차지했다. 전체 추경재원의 90%가 국도비 보조금인 셈이다. 반면 자주재원은 세외수입 18억 원과 순세계잉여금 2억 원 등 20억 원 수준이다. 시는 여기에 업무추진비, 코로나19로 취소된 국내·외여비, 포상금, 행사운영비, 민간행사 및 경상사업보조비 등을 줄여 294억 원을 마련해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렇게 편성된 예산안은 대부분 코로나19 경제지원 사업 및 정부재난기금 등으로 집행된다. 3544억 원 규모의 쟁부재난지원금 및 경기도
[용인신문] 국민연금공단은 2019년6월 현재 기초연금 수급자들의 생각 및 수급 이후 변화를 2019년8~9월까지 조사한 결과 경제적은 물론 정서적으로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제적 측면에선 82.4%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금액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의 61.2%는 ‘만족’, 9.5%는 불만족으로 조사됐다. 특히 금액이 30만원으로 인상된 소득하위 20%가, 여성이, 고연령층이 높게 나타났다. 기초연금 수급에 대한 생각은 ‘나라가 나를 존중해 준다(57.8%)’, ‘생활에 여유가 생길 것이다(46.7%)’, ‘자녀 등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겠다(37.7%)’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한 결과 기초연금은 ‘안심’, ‘행복’, ‘효도연금’, ’감사‘의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조사돼 정서적 측면에서도 수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4년7월 처음 도입한 제도로 시행 당시 424만명이던 수급자는 2019년말 기준 535만명으로 증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