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8일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 253명에게 제16차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식품꾸러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관을 시작한 지난 2월3일부터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직접 식품꾸러미를 포장한 뒤 어르신 댁에 비대면 전달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꾸러미는 어르신들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짜장 및 카레, 찌개, 라면, 김 등 레토르트 식품 외에도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밑반찬 등이 주 메뉴로 구성돼 있다. 또 그 외에도 어르신들이 평소에 드실 수 있도록 간식류들을 매회 다양하게 준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큰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준비를 위해 복지관 직원들은 매주 새로운 메뉴를 선정하는 회의를 진행하는 등 보다 다양하고 균형 잡힌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때”라며 “경로식당이 다시 운영될 때까지 대체식품을 계속 전달할 계획이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식품꾸러
[용인신문] 한국등잔박물관(관장 김형구)의 유물 ‘조족등(照足燈)’과 ‘화촉(華燭)’이 경기도 민속문화재(14호·15호)로 지정됐다. 지난 22일 경기도와 한국등잔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 민속문화재 지정은 2014년 7월 ‘월산대군 요여’ 이후 6년 만이다. 조족등(照足燈)은 조선 시대 야간 순찰을 하던 순라군(巡邏軍)들이 들고 다녔던 등기구다. ‘순라등’ 또는 도적을 잡는데 쓰였다고 하여 ‘도적등’ 이라 불리기도 했다. 불빛이 퍼지는 제등과 달리 원하는 방향만 비출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그 모양이 박과 같다 하여 ‘박등’이라고도 불렸다. 경기도 민속문화재 14호로 지정된 조족등은 기름종이를 여러 겹 발라 만들어진 다수의 조족등과는 다르게 원형 박의 및 부분을 잘라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가치가 뛰어나다. 화촉(華燭)은 밀랍으로 만들어진 초로 초중에서도 특별한 예식과 혼례에 사용되어 더욱 화려하다. 밀초의 원료는 구하기가 어려워 주로 궁중에서 쓰였고 민간에서는 관혼상제(冠婚喪祭)시 제한적으로 사용이 허용되었다. 경기도 민속문화재 15호로 지정된 화촉은 두 개가 한 쌍으로 이루어진 원통형의 초이고 심지는 관솔로 만들어졌다. 초 외면에는 부귀영화를
하늘거리는 화사함… 소박함과 투박한 맛 [용인신문] 타고난 음색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용인향토민속 제2호 예능보유자 최근순 명인명창. 용인향토민속2호인 경기향토소리는 용인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창부타령, 풍년가, 사설난봉가 등 민요 30종을 비롯해 용인 백암 상여소리 등 경기토속민요와 산이제소리, 경기12잡가 등이 해당한다. 전통음악을 지키면서 철저한 고증을 통해 올곧게 후대로 전승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그녀를 경기도국악당 민요연습실에서 만났다. 현재 그녀는 24년간 몸담고 있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전 경기도립국악단) 악장으로서 후배 연주자들과 함께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최고의 공연을 펼쳐 보이고 있다. 경기향토소리보존회장 이기도 한 그녀는 전수자와 문하생을 대상으로 경기민요의 발성법을 비롯해 시금새 소리 만드는 법을 제대로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소리 보유자였던 고 묵계월 선생의 제자로 올해 64세인 그녀는 평생을 노래와 춤으로 살아왔다. 지금까지 국내외 공연이 3000여회에 이를 정도다. 처인구 백암면 장평리 561번지가 고향인 그녀의 할머니는 강신무였고, 아버지는 남사당패와 관련돼 있었다. 세속적으로 전통음악을 접하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신경과 정석종 교수의 연구 논문이 신경과학 유명 국제학술지 ‘Movement Disorders’ 4월호에 게재됐다. ‘초기 파킨슨병에서 운동예비능과 관련된 뇌의 기능적 네트워크 분석’(Identifying the Functional Brain Network of Motor Reserve in Early Parkinson's Disease)이란 제목의 논문은 파킨슨병에서 운동예비능(motor reserve)과 관련된 뇌의 구조물(neural substrate)을 확인해 병의 예후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세브란스병원 손영호 교수, 카이스트 정용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했다. 운동예비능이란 뇌에 신경퇴행성 변화가 왔을 때 운동기능 저하 없이 발병을 늦추는 능력을 뜻한다. 정석종 교수는 인지예비능(cognitive reserve)이 높을수록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병을 늦춘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해 파킨슨병과 운동예비능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초기 파킨슨병 환자 134명에게 뇌 양전자 단층촬영(FP-CIT PET) 정량분석을 통해 운동예비능을 측정하고 휴지기 기능성자기공명영상(resting-sta
기능성쌀 스틱 ‘미미한봉’ 신선한 아이디어 상품 미숫가루 형태 ‘미미한끼’ 나홀로 가구 등 타깃 아버지 농사 이어받아 정직한 ‘청년농부’ 우뚝 누나도 귀농 용인농기센터서 창업 가공 교육 현대인 트렌드·입맛·건강 3박자 제품 ‘신바람’ [용인신문] 미미쌀롱을 이끌고 있는 이현미(38), 이현행(33) 남매CEO. 이들은 현재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 4만여평의 농지에 쌀농사를 지으면서 쌀을 가공한 다양한 상품으로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이 제조한 쌀 가공품은 미미시리즈를 이어가면서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기능성쌀 스틱인 미미한봉을 비롯해 미숫가루 형태로 한끼를 책임지는 미미한끼에 이어 미미라이스칩은 올해 출시를 앞두고 연구 개발 중에 있다. 미미쌀롱은 쌀미(米)와 맛미(味), 그리고 쌀농장의 조합어다. 농자 발음이 롱으로 나서 롱으로 쓰고 있는데 오히려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느낌이 든다. 미미쌀롱에서 남동생 이현행씨는 기능성쌀을 비롯한 쌀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누나 이현미씨는 가공 유통 디자인 홍보를 책임지고 있다. 두 남매는 귀농전부터 일손이 딸리는 부모님 농사일을 돕곤 했다. 정확한 농사법은 몰라도 어느 정도 농사에 대한 기본감각은 갖추고 있던 셈이다.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9일 CTL 서포터즈 ‘다미즈(DAMYS)’ 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다미즈(DAMYS)는 교내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수학습지원프로그램을 활발히 안내할 목적으로 구성된 교수학습지원센터의 홍보 서포터즈다. 다미즈(DAMYS)는 Dynamic(역동적인), Active(능동적인), Motive(동기), Young(젊은), Smart(똑똑한)의 약자를 활용한 이름으로 학생들이 학업 동기를 갖고 능동적이며 역동적인 태도로 대학생활을 하고 스마트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기대로 지어졌다. 재학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각종 교수학습지원프로그램의 홍보뿐만 아니라 각종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해 센터에서 주관하는 비교과 통합관리의 질관리(CQI)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송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인 ‘비비Go’ 프로그램을 6월중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처인구는 오는 28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경유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시작된 점검은 이동읍과 남사면, 원삼면을 거쳐 21일 백암면, 25일 모현읍, 26일 포곡읍, 27일 양지면, 28일 중앙동 등 4개동 순으로 진행된다. 점검장소는 읍·면은 행정복지센터, 중앙동 등 4개동은 용인시 실내체육관이며 점검시간은 매일 10시부터 16시까지다.(문의 031- 324-5284)
[용인신문] 처인구 유림동은 지난 21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배수로와 농수로를 정비했다. 유림동은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유방4통과 고림1·3통 등의 마을안길이나 야산 주변 배수로와 농수로 등에 쌓인 흙과 낙엽, 쓰레기 등을 제거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19일 장애인이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키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읍·면 지역 거주 장애인 2가구에 지원했던 것을 올해는 대상을 확대해 거주지에 제한을 두지 않고 4가구에 최대 38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신청자의 주거공간, 장애 유형 등을 고려해 화장실 개조,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경사로 설치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으로 전년도 월평균 소득 100% 이하(1인가구 기준 약 264만원) 가구다.(문의 031-324-3384)
[용인신문] 용인시는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기흥역과 수지구청 광장서 11월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간격을 유지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선에서 진행된다. 장터는 기흥역사 하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지구청 광장서 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이곳에선 20농가 농민들이 생산한 채소류를 비롯해 버섯류, 화훼류와 전통장·장아찌 등 100여 품목을 직접 판매한다. 비가 오거나 폭염,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엔 운영하지 않는다.
[용인신문]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국민 제빵업체인 샤니와 함께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국민생활 속 홍보에 나섰다. 주식회사 샤니(대표 이강섭)는 평소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제품인 빅땅콩샌드 포장지 앞면에 ‘기억, 함께, 평화’를 상징하는 6·25전쟁 70주년 기념 엠블럼을 인쇄해 출시한다. 엠블럼이 인쇄된 제품은 지난 19일부터 생산됐으며 오는 6월30일까지 전국적으로 200만봉이 유통된다. 샤니는 지난해부터 지청과 협업해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에게 매월 ‘보훈가족 따뜻한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 홍보를 실시하는 등 보훈대상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왔다. 박용주 지청장은 “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샤니와 6·25전쟁 70주년을 함께 알려 감사하다”며 “국내외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두 기관은 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과 보훈선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공헌 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사업에 지속 협력키로 했다.
[용인신문] 신갈초등학교(교장 김혜경)는 학생안전망 구축을 위한 긴급 지원품 토닥토닥 키트와 온라인 학습을 위한 스마트 기기를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이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상담지원은 지속했지만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토닥토닥 키트에는 결식예방과 개인위생관리를 위한 간편식, 마스크, 손세정제, 영양제 등 학생, 학부모, 담임교사 외 학교관계자 등 의견을 수렴해 목록을 구성했으며 온라인 학습 시 기기구입이 어려운 가정에는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고 사용안내와 온라인 학습 지도를 함께 병행했다. 돌봄 사각지대 25가정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사전연락을 통해 스마트기기 및 키트 필요 여부를 확인해 학부모 동의를 구한 후 가정으로 전달했다. 김혜경 교장은 “토닥토닥 키트와 스마트기기 지원을 통해 본교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사랑의 온기가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갈초등학교는 온라인 개학기간 동안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예약 대출제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 1인당 7권씩 2주일 대출이 가능하다.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