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5월부터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용인시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시민에게 찾아가는 예술교육 ‘2020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원격수업’ 형태로 운영한다. 재단은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원격수업을 희망하는 용인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용인 시민 3명만 모이면 용인지역 어디든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기존 대면 수업 방식과 동일하게, 용인시민 3명 이상(10명 이하)로 팀 구성 후, 재단에 수업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재료는 각 가정으로 사전에 배송된다. 단, 원격수업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노트북 또는 웹캠이 있는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시민에 한하여 신청 가능하다. 올해 사업은 초등 프로그램 ‘우리 집 정글탐험대’, 집에서의 시간이 많아진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 ‘책 사는 건 좋지만, 읽기는 힘들어’ 등 원격수업에 최적화된 총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운영 기간 중 참여자 전원 1회에 한하여 수강할 수 있다. 재
[용인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2의 쓰레기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류의 수출길이 막힌데다 택배와 배달음식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일회용품 배출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비롯해 비닐과 폐지 등 재활용 쓰레기가 늘어났지만, 미국 등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가 이어지면서 쓰레기가 쌓이고 있는 것. 따라서 재정여력이나 보관장소가 부족한 중소 재활용 쓰레기 처리업체들의 경우, 쓰레기 반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다. 용인지역의 경우 현재까지 쓰레기 ‘대란’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형 공공적환장 및 공공쓰레기 처리장 등 장기적 안목의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플라스틱 쓰레기 양이 하루 평균 10톤 이상 늘어나며 구성과 기흥 적환장에 쌓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재활용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적체 상황은 재활용품 수출길이 막히며 발생했다. 국내 페트병 중 60~70%를 사들이는 유럽과 미국 공장이 코로나19로 멈춘 바람에 수출길이 막혔고, 유가 폭락으로 재활용 폐기물 수요마저 떨어졌기 때문이
[용인신문] 한국미술관(기흥구 마북동)은 지난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김종옥 초대전 Pattern Recognition을 진행한다. 이번 초대전은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10여 년간 국내에서 전시 활동을 이어온 작가의 섬유미술 작품세계를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자리다. 전시실을 가득 메운 육각형의 기하학 구조는 김종옥 작가의 작품에 기본이 된다. 다양한 이미지들이 투영된 각각의 육각형들은 수학적 질서와 체계로 무장한 개별적인 프로파간다로 보이지만 융통성 있는 가죽소재의 특성과 작가의 설치 계획이 더해져 유동적 환경을 형성한다. 작가는 작품자체가 고정된 의미를 갖기보다는 다른 양상의 질서를 더 찾을 수 있는 흔적이 돼 환경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간에 배치한다. 여기에 관객의 움직임까지 고려해 작품이 만드는 환경과 관객 내면과의 상호 작용을 증폭시킨다. 관객의 행위에 따라 변화하는 빛과 그림자는 작품의 공간을 다른 환경으로 끊임없이 전환하면서 관객의 사고 과정과 함께 시공간을 초월한 새로운 풍경을 그린다. 김종옥 작가는 ‘만화경 도시’(2019)에서 파스텔 톤의 가죽 레이저 컷 육각형 구조를 작품의 기본으로 선택했다. 메인에 위치한 다채로운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재능기부 사업인 ‘테크니컬러너’가 지난 4월 28일 기흥장애인복지관 점검을 마지막으로 총 12개 기관을 찾아가며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재단은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공문 접수를 통해 신청한 용인시 관내 총 12개 기관(도서관 7개, 복지관 5개)의 무대 및 강당의 무대 조명 기계 음향 시스템점검과 운영자에게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체계적인 진단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테크니컬러너’가 진행된 기흥구의 한 시설은 누전 및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고, 처인구의 한 시설은 불필요한 장비를 걷어내 공사 및 유지보수 비용을 감소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예산 절감의 방안을 제시했다. 2016년도부터 올해까지 5회째 운영 중인 ‘테크니컬러너’는 무대를 사용하거나 행사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비한 기관에 재단의 전문 인력인 무대예술팀원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재능기부 사업이다. 음향, 조명, 기계시스템을 진단 및 점검하고, 운영자를 대상으로 시스템에 대한 교육 진행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안전사항에 대해 직접적인 도움을 주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관내 초등학교(11개)를 찾아가 진단과 점검했으며, 평균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고 장애인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용인신문사와 복지관이 함께하는 ‘내 생의 가장 값진 소비,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기부캠페인’(이하 릴레이 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 경기침체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몫을 흔쾌히 기부로 실천하는 이 캠페인은 한 끼 식사, 문화·여가, 쇼핑 등 일상에서 쉽게 소비했던 생활비를 모아 기부하거나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나누는 등 누구나 금액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기부금은 복지관으로 기부되며 기부에 참여한 사람들은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제0호’ 식으로 인증번호를 부여한다. 김선구 관장이 제일 먼저 참여해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해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제1호’로 등록됐다. 릴레이 기부캠페인은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기부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일시적 소득상실로 생계가 곤란한 장애인가정, 복지사각지대 장애인가정 등에 필요한 의료비, 교육비, 주거비, 생활비, 양육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장
[용인신문]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9일 본점에서 농협 임직원과 고객대표, 내부 조직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갖고 토요일 영업을 시작했다. 토요일 영업 개시의 배경은 코로나19로 국가 경제가 어려울 때 농협의 공적기능인 금융편익을 확대 제공해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평일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자영업자, 직장인 등 서민과 기업에 금융기관 이용편의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영업은 매주 토요일(법정공휴일은 휴무) 09:00부터 13:00까지 본점 금융점포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대상 업무는 기흥농협 계좌 입출금, 예·적금 신규개설, 대출, 보험, 전자금융, 금융상담 등이며 일부업무는 제한된다.(문의 031-679-2107~8) 한편, 이날 참석한 임직원들은 개점식후 인근 지곡천에서 하천 정화활동과 환경보호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농협’의 참모습을 실천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코로나19로 가정에만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유튜브로 미니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유튜브 미니강좌는 현재까지 각2회씩 제공됐으며 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와 직원들이 요리교실, 웃음체조교실, 건강체조교실을 매주1회씩 미니강좌로 영상을 찍어 유튜브(채널명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로 공유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복지관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가정에서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더 활기찬 여가 생활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미니강좌의 유튜브 주소는 복지관회원 어르신들께 문자 발송을 통해 어르신이 댁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영상을 시청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던 우리들에게 교육 동영상은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먼저 제공했던 효콘서트 무관중 공연이 어르신들에게 만족을 전했기에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또 다른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위해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르신들과 직접적인 소통은 어렵지만 항상 어르신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온라인으로나마 어르신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위축된 마음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도록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사랑 합니다~!’를 진행했다. 복지관에서는 매년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기념 떡과 무료점심을 제공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고령 어르신 100가정과 지역 어르신 300명에 효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효꾸러미는 용인시가 준비한 카네이션 화분과 지산그룹(회장 한주식), 이군자 복지관 어르신대표회장, 착한화원(대표 서태호) 등에서 후원한 물품과 지역주민들이 정성스레 작성한 손편지로 구성됐다. 선물을 전달받은 101세 한 어르신은 “누군가가 나의 안부를 걱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선물까지 전달해주니 너무나 행복하다”고 표현했다. 임형규 관장은 “앞으로도 효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일상을 지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 정보제공과 복지관에서 실시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신속한 정보의 공유를 위해 기흥동행신문을 발행,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기존과는 다른 모습으로 시상식을 진행하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6일 ‘제5회 YSC 원격수업 학습방법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 운영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능동적인 원격수업 참여 유도와 학습방법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열렸으며 자신만의 효과적인 학습활동, 자신의 하루 일상,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 비법 등을 주제로 에세이 또는 UCC를 출품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에세이, UCC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에세이 부문 31편, UCC 부문 4편이 출품됐으며 공모 주제의 부합성, 유익성, 공유 가능성, 논리성, 체계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그 결과 에세이 부문 최우수상 1편(컴퓨터게임과 이준호) 외 11편, UCC 부문 최우수상 1편(유아교육과 권정윤) 외 3편이 총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김봉석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YSC 원격수업 학습방법 공모전의 에세이 부문 수상작은 책자로 제작 후 재학생에게 배포하고 UCC 부문 최우수작은 각종 SNS에 게시함으로써 많은 학생과 공유할 계
[용인신문] 용인바이오고등학교(교장 용상호)는 지난 12일 (주)상록수(대표 신백철), (주)그리니쉬(대표 권영석)와 산업인력 양성과 프로그램 연구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주)상록수와 협약한 주요 내용은 스마트팜(Smart Farm) 자문 및 협력 지원, 온실 환경 데이터 공유 및 지원, 환경제어시스템의 운영 지원, 기업형 농가 등에 대한 취업 정보 안내, 현장실습 상호 협조 등을 체결했다. (주)그리니쉬는 화훼 생산 유통 관련 특성화 교육 자문, 현장실습 상호 협조, 교원의 현장 연수 및 농장형 치유농업 교육 프로그램 공동연구·개발, 농가 및 유관기관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이 있다. 용인바이오고등학교는 용인 지역 농업회사법인인 ‘(주)상록수’와 ‘(주)그리니쉬’와의 업무 협약 체결로 용인 지역 청년 농업 창업인 및 농업인 육성에 더욱 많은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용상호 교장은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농촌의 지속발전을 위해 우수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바이오고등학교는 두 업체와의 긴밀한 관계 형성은 물론 학생들에게 유통 현장 견학과 영농실습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관, 협조하는
[용인신문] 40년 전통 광학 전문기업 한국전광(대표 한재욱)이 강력한 UV-C 타입 광선으로 휴대전화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제품 ‘클린벙커’를 출시했다. 현재 용인시청에도 2대가 설치된 ‘클린벙커’는 휴대전화 앞면과 뒷면은 물론 내부 살균까지 7초 이내에 마무리할 수 있는 UV-C 타입의 광선을 이용한 휴대전화 입체살균기기다. 살균을 위해 알려진 방법은 다수 있다. 미국 애리조나대 찰스 게르바 교수에 의하면 물과 알코올을 6:4 비율로 섞어 헝겊이나 초극세사 천으로 닦아내면 살균에 탁월하다고 했다. 단, 항균 물티슈를 이용하거나 알코올 용액을 직접 기계에 뿌리면 스마트폰 표면의 코팅이 벗겨질 위험이 있다고 했다. 일반적으로는 과산화수소수나 일회용 멸균 증류수, 혹은 에탄올을 극세사 천에 적셔서 닦는다. 클리닝 티슈 사서 쓴다. 자외선 살균기를 사용한다는 등의 방법이 알려졌다. 병원이나 은행, 식당이나 회사 같은 곳에서의 휴대폰 소독은 중요하다. 외부에서 바이러스를 접촉하면 공공장소에서 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이 높아 출입하기 전 휴대폰을 소독하는 것이 좋다. 클린벙커는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시험결과 휴대전화 표면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7초
[용인신문]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코로나19로 장기간 휴관됨에 따라 기존 대면진행 동아리 활동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동아리 활동은 또래관계 경험과 문화예술 활동 기회가 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흥미와 재능을 개발하며 또래관계를 통해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는 활동이다.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매년 동아리를 모집해 분야별 전문교육, 동아리 발표회, 공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사전 동아리 선호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밴드, 제과, 보컬 등 10개 동아리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에 따라 상위 6개 동아리가 우선 개설되며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온라인 면접과 동아리 회의 등이 진행된다. 한편,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용인지역 대안학교 동아리에도 필요한 전문교육 및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휴관기간 동안 동아리 활동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상황 종료 후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홈페이지 http://www.yiyf.or.kr/yidream, 전화 031-328-9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