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주)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와 지난달 29일 우리금융지주 본사에서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남대 윤신일 총장, 김종대 대외교류센터장, 최경아 교수와 (주)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 이원덕 부사장, 황규목 전무, 박종일 상무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사회공헌활동 공동 참여,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방안 마련, 참여 학생 모집 등 사회공헌활동 운영 지원, 그 밖에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윤신일 총장은 “우리금융지주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우호증진과 국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복지 특성화 학교의 강점을 살려 이바지 할 것”이라며 “국가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연세대학교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혈관센터는 개원 후 처음으로 시행된 고난도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가 최근 퇴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호흡곤란 전신부종 전해질 수치 이상의 증상을 보이며 입원했던 A환자는 검사 끝에 확장성 심근병증, 심실세동, 만성신부전, 관상동맥폐쇄질환 등을 진단 받았다. 심장혈관센터 송승준 교수는 이중 관상동맥폐쇄질환에 대해 수술에 사용할 자가혈관을 떼어낸 후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 관상동맥을 열어 자가혈관을 문합하는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했다. 환자가 관상동맥폐쇄질환을 진단받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상동맥중재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중재술로 치료가 어려울 경우 해당 수술을 시행한다. A환자는 많은 지병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회복세를 보여 지난 1일 퇴원했다. 송 교수는 “전문의들로 이뤄진 신속한 협진시스템이 환자 회복에 결정적이었다”며 “심장내과, 신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타과의 우수한 의료진이 치료 방향 결정에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심장혈관센터는 개원 후 관상동맥우회술을 포함한 심장수술 7건을 시행했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100여 농가서 생산한 농산물·가공식품 200품목 판매 백화점 처럼 현대적 실내 디자인, 주차 진입로 확대 이용 편리 지난달 29일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용인농협(조합장 김상용)은 파머스마켓 리모델링과 함께 1층에 100㎡(약 30평)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용인지역에서 로컬푸드로는 여덟 번째 직매장으로 이곳 매장에서는 용인지역 100여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200여 품목을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앞서 개장한 용인지역 7곳 로컬푸드 직매장과 마찬가지로 생산자가 가격 책정부터 포장, 진열까지 손수 함으로써 생산자들에게는 유통 마진이 빠진다. 때문에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모두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이에 따라 용인농협에서는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수차례 교육을 하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신선채소류, 가공식품, 화훼류 등 각각 품목에 맞는 유통기한과 상품의 질을 끝없이 강조했으며 생산자들은 여기에 동참키로 했다. 지난 1999년 12월 오픈한 용인농협 파머스마켓은 20년이란 기간 동안 용인지역 신선 농산물을 유
[용인신문] 용인시는 경기관광공사의 ‘역사문화생태평화+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돼 천주교 관련 역사적 명소인 은이성지~미리내성지 12.5km 구간을 정비해 명품 순례길로 조성하고 이와 관련해 역사‧관광을 융합하는 콘텐츠를 개발키로 했다. 용인에는 은이성지와 미리내성지를 잇는 구간 외에 골배마실‧손골성지, 고초골 공소 등 천주교 관련 명소가 다양하게 있어 역사적 의미를 담은 명품 순례길 조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이면서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사목활동, 순교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발굴해 다양한 역사‧관광‧문화 콘텐츠로 만들 방침이다. 지난 1월 시는 천주교 수원교구와 ‘명품 순례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인시 순례길 조성 실무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지난달 22일엔 용인시 순례길 조성 TF팀의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용인신문] 지난 1일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경작 등으로 수차례 민원이 제기돼 왔던 처인구 마평동 양지천 일대 유휴지 1472㎡에 주민휴식공간이 조성됐다. 시는 이곳에 왕벚나무 등을 심어 산책로는 만들고 운동기구 3종과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곳곳의 유휴지를 찾아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천혜의 문화·자연 유산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처인구 이동읍 묵리 애덕고개 일원에 시민쉼터를 조성한다. 처인구 이동읍 묵리와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경계에 있는 애덕고개는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 순례길인 은이성지~미리내성지 구간에 있는 세 고개(신덕·망덕·애덕 등 삼덕고개로 불림) 가운데 마지막 고개다. 애덕고개는 미리내성지와 400여m에 불과할 정도로 가까운 데다, 인근 삼봉산~시궁산~바래기산을 잇는 20km의 산림 내 임도로 석포숲 공원까지 연결돼 있다. 특히 이 일대는 자연 상태의 숲이 온전히 보존돼 있어 수려한 경관을 즐기면서 삼림욕을 하기에도 제격인 곳이다. 시는 이 같은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시민들이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애덕고개 일대에 쉼터를 조성하고 인근 시궁산 정상엔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이곳 임도변에 이팝나무와 편백나무 등 수목과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꽃을 심어 가꿔갈 방침이다.
소고기 육전과 지단… 미각 깨우는 '진주냉면' [용인신문]벚꽃 날리던 봄이 바로 얼마 전이었는데 갑자기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이럴 때 가장 생각나는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냉면이겠지요? 시원하면서도 매콤 달콤해 없던 입맛도 바로 살려주는 냉면! 겨울냉면이 제격이라지만 아직은 더울 때 더 생각나더라구요. 함흥냉면, 평양냉면, 분식집 냉면 모두 좋아하지만 가장 생각나는 냉면은 진주냉면이었어요. 냉면 종류 중에서 가장 보편화되지 못했지만 비주얼은 어느 냉면보다 출중합니다. 경상남도 진주의 향토음식으로 해물 육수로 만들어지는데요, 다른 냉면들이 보통 무 절임과 배, 삶은 달걀로 고명을 간단히 올리는데 반해 진주냉면은 소고기 육전과 지단, 잘 익은 배추김치, 오이, 배 등 푸짐함 고명으로 화려한 모양새가 특징이에요. 진주냉면도 여러 가지 상호로 전국에서 영업 중이긴 한데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진주에 위치한 ‘하연옥’이란 곳으로 본점에서 그 맛을 보고 온 후로는 생각만 해도 입에 군침이 돕니다. 용인에서 ‘하연옥’ 본점까지는 294km, 세 시간 반에서 네 시간 가까이 걸리는 머나먼 곳이라 먹고 싶다고 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에요. 많이 아쉬웠는데 용인에
[용인신문] 영문중학교(교장 정희원)는 학교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지역 주민들에게 녹지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학교 내 자투리 공간 2400㎡를 이용했으며 이곳에는 진달래나 무궁화 등 다양한 수목을 심고 산책로와 휴게시설이 설치됐다. 정희원 교장은 “도심 속 부족한 녹지를 확보하고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학교숲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지난달 29일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12ha 규모의 논에서 조생종 맛드림 품종으로 올해 첫 모내기가 진행됐다. 벼는 모내기 후 120일 가량 지나면 수확할 수 있으므로 이날 모내기한 벼는 추석을 앞둔 9월15일경 수확하게 된다. 용인시는 올해 5738농가 3531ha 면적에서 1만7302톤의 백옥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품질 백옥쌀을 생산하기 위해 농가에 못자리용 상토를 공급하는 한편 우렁이, 유박비료, 농기계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탓에 첫 모내기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늦어졌지만 5월 내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올 해도 풍년이 들어 시민들에게 고품질 백옥쌀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유기견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이 반려견을 등록할 때 2만원의 동물등록비를 지원한다. 등록을 하면 반려견이 길을 잃더라도 내장된 칩으로 주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용인시에 주민 등록된 시민의 2개월 이상 된 반려견 3300마리가 대상이며 원하는 견주는 동물등록대행업체로 지정된 94개 동물병원에서 진료‧상담비 1만원만 내면 마이크로칩 삽입이나 등록대행비용은 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시술 후 신청한 정보를 확인해 10일 이내 동물병원을 통해 동물등록증을 배부해준다. 한편, 지난해 시 동물보호센터가 접수한 유기동물 1021마리 가운데 동물등록이 되어 있던 216마리는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달 26일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687일대 은이성지 내 김가항성당을 용인시 향토유적 제71호로 지정 고시했다. 김가항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김대건 신부가 지난 1845년 사제 서품을 받은 곳으로 원래 중국 상하이 김가항에 있었으며 한 때 주교좌성당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상하이시의 포동지구 개발로 철거됨에 따라 천주교 수원교구가 상하이교구에서 주요 부재를 받아와 지난 2016년 김대건 신부가 사목활동을 했던 은이성지에 복원했다. 건축면적 296.89㎡의 단층으로 된 김가항성당은 중국식 목조 건물로 현재 미사에 이용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용인시 향토문화재위원회를 열어 김가항성당을 향토유적으로 지정키로 결의한 바 있다. 한편, 김가항은 상하이 황포강가에 있는 옛 항구로 김씨 성을 가진 주민들이 많이 살아 이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신문] 중증 장애인이 이용하는 특별교통수단에서 전동휠체어 충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시는 장애인용 전동휠체어의 배터리 노후화로 이동하는 동안 방전되는 사례가 많아 시가 보유 중인 특별교통수단 차량 72대 전체에 충전설비를 장착했다. 한 장애인은 “휠체어 배터리는 가격이 30만원이나 되는데 2~3년밖에 쓰지 못하고 겨울철엔 성능 저하로 방전돼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내 최초로 특별교통수단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