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블루리본(대표 서동은)은 지난 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권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학 창업지원사업에 최종 지원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서동은 대표는 재활용 플라스틱 추출용 미생물 배양장치(소화조)를 중심으로 아이템을 개발 중인 22살의 청년으로 이번에 ‘폐기물 거래 플랫폼 내 품질검사기기 개발 및 연동 플랫폼’ 아이템으로 지원했다. 기존 폐플라스틱 재활용분야는 혼합 플라스틱의 품질 검증방법이 명확한 기준 없이 통용되고 있고 수작업에 가까운 품질 검사 등으로 인해 비효율적이고 시간소모가 많았다. 서 대표는 이를 개선코자 근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품질검사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산업군에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냈다. 그는 “개발이 완성되면 폐플라스틱 재활용 분야 산업의 효율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회사 블루리본은 주력사업 분야인 재활용 플라스틱 추출용 미생물 배양장치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어 환경산업과 자원 재활용 분야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서동은 대표는 UNIST(울산과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관에 들어갔지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끊임없는 활동으로 열정을 보이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 되면서 온종일 집안에만 머물러 정서적 고립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복지관’을 실시했다. 복지관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서 그동안의 안부를 묻는 한편 마스크와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맞춤 돌봄 서비스를 진행 하고 있다. 매일 복지관을 찾았던 한 어르신은 “요즘은 복지관에도 못가고 집에만 있으니 마음이 답답해 건강이 나빠지는 것 같았는데 이렇게 복지관에서 관심과 도움을 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복지관에서는 찾아가는 건강회복 프로그램,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의 사업체와 연계한 도움도 진행했다. KB국민은행 언남지점(지점장 이길수)은 복지관과 연계해 감염증 취약계층인 고령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특식’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지점 직원들과 복지관 직원들은 안전에 유의하며 고령 어르신들을 위한 특식을 직접 만들어 사전 유선 안내 후 각 가정에 방문해 비대면으로 특식을 전달했다. 이길수
[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13일 샤론안경원(원장 최병갑)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돋보기 50개의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시력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지구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위한 맞춤 안경 제작지원을 취지로 마련됐다. 당일 후원전달식과 함께 어르신 4명이 동행해 시력 측정 및 맞춤 안경제작을 진행했으며 더불어 복지관 북카페 이용 및 복지관 회원가입을 진행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돋보기도 지원받았다. 당일 맞춤 안경 제작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너무 불편했지만 안경을 맞출 형편이 안 돼 오랜 기간 어렵게 지냈다”며 “안경원과 복지관 덕분에 앞으로 손자들 얼굴과 사진도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병갑 원장은 “안경이 세상을 밝혀주는 것처럼 눈이 안 좋아 밖에 나가기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근식 관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해준 샤론안경원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용인신문] 신월초등학교(교장 박운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달 학교 예산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구입해 현관에 설치했다. 교직원들과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현관 입구에서 손 소독을 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체크 후 이상이 없어야 교실로 들어갈 수 있다. 외부인은 1차 손소독, 2차 문진표 작성, 3차 열화상 카메라 발열 체크를 하며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또 매주 토요일은 건물 내외의 코로나 관련 방역 실시로 위생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운규 교장은 “학생들이 감염병 걱정하지 않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하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 시설뿐 아니라 교육 활동 전반에 걸쳐 더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용인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인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를 지난 11일~12일 양일 간 수지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따라 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처인구 삼가동 소재 용인시민체육공원 보조경기장에서 트럭을 개조한 이동 무대인 ‘아트트럭’을 활용해 ‘용인 드라이브 in 콘서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연주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의 단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앙상블(13명 내외)이 맡아,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파가니니의 ‘칸타빌레’, 영화 ‘황진이’ ‘태극기 휘날리며’ OST 등 익숙한 곡을 연주해 문화예술로 시민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의 기회가 없는 지역예술단체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으며, 비록 공연장을 벗어난 먼 거리에서 관람하는 공연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용인 시민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드리려는 시도”라고 밝혔다.
김인호 선생→이동안→정인보 전통계보 한국민속촌 농악단장 초대 용인과 인연 [용인신문] “전통무용으로 입문해 농악으로 일가를 이뤘다고들 하네요.” 경기도무형문화재 경기고깔소고춤 제56호 예능보유자인 정인삼(79)씨는 남들의 말을 인용해 자신을 설명했다. 현재 우리춤보존회장, 한국농악보존협회 이사장,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부이사장 등을 지내고 있는 그에 대한 별칭은 한국농악의 지존, 한국농악대통령 등 최고의 찬사로 빛난다. 그동안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 한국무용협회 이사 등을 역임한 원로다.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중추적 인물인 그를 한국민속촌 연습실에서 만났다. 그는 코로나19로 4월 대구 공연은 취소됐고, 6월 부산 공연이 계획돼 있다며 코로나로 말문을 열었다. 당연히 경기고깔소고춤 공연이다. 지방 공연에 나설 때마다 객석이 뒤집어질 정도로 열광하는 공연이다. 소고춤은 경기도에만 있다. 김량할아버지로 불렸던 전설같은 존재 김인호 선생으로부터 이동안, 정인보로 계보가 이어지면서 한국 전통춤의 본류와 용인무형문화예술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다. 처인구 김량장동을 본거지로 활동한 예인 김인호 선생은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에 화성재인청 최고책임자인 대방(大房) 직을 맡았던
이론·실습 무장… 친구들 만류에도 실행 ‘소신파’ 딸기하우스 4동·체험장 1동 갖추고 6년째 운영 유치원 원생 등 줄이어… 최근 코로나로 타격 [용인신문] 도농복합시인 용인시는 미래 생명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업을 이어갈 청년 농업인을 발굴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농업비즈니스모델과 신기술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곧 청년농업인육성조례를 제정해 유능한 청년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돕고 지속적인 육성이 가능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용인시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 아래 신규 취농 및 가업 계승에 나선 청년농업인들을 찾아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있는 현장을 소개한다. 본지는 앞으로도 용인을 이끌어가는 농촌 주역들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개해나갈 계획이다.<편집자주> 용인의 농촌이 달라지고 있다. 전문성으로 무장한 진취적인 청년들이 농업 현장에 뛰어들면서 농촌이 점점 강력해지고 있다.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서 딸기 체험농장인 쭝이랑을 운영하고 있는 김일중 대표 역시 출발부터가 남다른 청년 농업인이다. 김 대표는 처음부터 농업 인재 코스를 차곡차곡 밟은 농업 인재다. 김 대표의 경우 고등학교 시절, 진로를 농업
[용인신문] 코로나 사태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확산된 가운데 4.15 총선이 치러졌다. 선거는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하였고 집권 여당이 180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선거 결과를 놓고 여러 분석이 있지만 유권자는 위기상황을 잘 마무리 하라는 뜻에서 집권당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냉정하게 보면 민주당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 신임을 보낸 것이다. 경제도 어렵고 여러모로 여권이 불리했던 국면임에도 불구하고 유권자가 정당투표를 했다는 것은 코로나 사태에서 보여준 문재인 정부의 열린 리더십이 평가를 받은 것이다. # 남은 임기 남북교류·한반도 평화 박차를 사실상 중간 평가적인 성격의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가 압도적인 안정의석을 확보한 것은 보다 자신감 있게 국정을 운영하라는 시그널이라 할 수도 있다.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콘텐츠는 대북문제에 진보적 입장을 고수해왔다는 것이다. 미국의 견제로 목표했던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은 일관되었다. 사실 검찰개혁을 둘러싼 공방은 문 정부의 입장에서는 후순위적인 과제였다 해도 틀리지 않았다. 필자의 개인적 견해로는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 중 최선을 다할 부문은 남북교류의 활성화가 되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휴관기간 동안 다문화 장애아동, 장애부모를 둔 장애아동, 몸이 불편한 아동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장애가정을 선정했다. 복지관에서는 선정된 가정에 인지, 언어, 음악, 놀이, 운동 치료 등의 교구교제 및 콘텐츠를 제공하고 치료 단절 기간 동안 가정과의 연계형 치료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개별치료 및 그룹치료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복지관이 북적북적 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치료 프로그램이 중단됐다. 이런 가운데 취약계층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아동들은 더욱더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관에서는 치료사들과의 협업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장애 자녀를 양육중인 장애부모 가정에 치료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음의 거리까지 멀어지게 할 수 없는 시기인 만큼 가정방문을 위해 장애아동의 인지 및 학습수준을 고려해 직접 학습지를 제작하고 필요한 물품 및 대체식, 놀이활동 재료, 다양한 컨텐츠 등을 제공함으로써 위기상황에 장애아동의 치료적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정방문 3주차에 접
민주 3석·통합 1석... 용인을 김민기 지역 첫 민주출신 3선 의원 ‘입성’ 용인갑 정찬민 야당 체면 살려… 용인병 정춘숙·용인정 이탄희 ‘신승’ [용인신문] 4.13총선 당선자가 가려졌다. 국내 정치사상 유례없는 여당의 완승으로, 초거대 여당이 탄생했다. 야당이 미래통합당이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내세웠지만 유권자들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야당을 심판했다. 21대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포함)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80석을 확보하게 됐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포함)은 103석을 얻는 데 그쳤다. 지난 16일 오전 완료된 4·15 총선 지역구·비례대표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253개 지역구 가운데 163곳에서, 통합당은 84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정의당은 1곳, 무소속은 5곳에서 당선됐다. 비례대표 투표 완료 결과 통합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9석,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17석, 정의당은 5석, 국민의당·열린민주당은 각각 3석을 얻었다. 민주당과 더시민의 의석을 합치면 민주당은 전체 의석의 5분의 3인 180석, 통합당은 미래한국당의 의석을 합쳐 개헌 저지선을 겨우 넘기는 103석을 얻었다. 홍준표
[용인신문]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과반 의석을 훌쩍 뛰어넘는 슈퍼 여당을 탄생시켰다.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 15일 치러진 21대 선거 투표율은 전국 66.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2년 14대 총선(71.9%)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당초 중앙선관위와 정치권에서는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역대 최저 투표율을 우려했다. 그러나 지난 10일과 11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역대 최고치인 26.69%의 투표율을 보이며 높은 투표율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사전투표에서 나타난 높은 투표율이 보수와 진보진영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져 본선거 투표율을 끌어 올렸다는 것. 용인지역 역시 70%에 가까운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체유권자 86만 4953명 중 60만 522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용인시 투표율은 69.98%로, 전국평균과 경기도 평균투표율 65.0%보다 높게 나타났다. <표 참조> 이는 지난 20대 총선(61.56%)과 2년 전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8%)보다 높고, 지난 2017년 지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80.44
[용인신문] 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지부장 한향순)가 실시한 2020 제14회 용인전국사진공모전 심사결과가 마무리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 및 수상작 사진전은 오는 7월로 연기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 1점, 은상 2점을 비롯해 입선 183점 등 총 199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조용진 심사위원장은 “심사는 용인문예회관에서 진행했으며 5명의 심사위원에게 전체 사진을 비교해 볼 수 있게 제공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했다. 3회에 걸쳐 총 수상 199점을 확정하고 그후 입상 후보작품부터 수차에 걸친 채점방식으로 금, 은, 동, 가작, 장려상을 뽑았다”며 투병하게 진행된 심사 과정을 밝혔다. 이번에 금상으로 뽑힌 손영수씨의 ‘삶의 미소’는 흑백사진이다. 흑인이 닭 두 마리를 움켜안고 만족스런 얼굴로 환하게 웃는 표정을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절묘한 순간을 포착한 작가의 내공을 높게 평가했다. 은상은 설순복씨의 ‘이방인의 겨울’과 김서윤씨의 ‘사랑해’ 가 뽑혔다. 한향순 지부장은 “전국에서 좋은 작품을 보내준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용인시의 위상에 어울리는 더 훌륭한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