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와 호암호수 일대를 배경으로 개최되는 ‘용인에버벚꽃축제’가 취소됐다. 이와 함께 3일부터 19일까지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정문 주차장~마성3거리 2.9km 구간 가실벚꽃길 도로와 보행로도 통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에버랜드와 공동 개최하던 ‘용인에버벚꽃축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의 ‘신(新)용인8경’ 중 7경인 포곡읍 가실리 일대 ‘가실벚꽃’은 개화 시기엔 하루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더욱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 삼성물산과 협의해 축제를 취소하고 가실벚꽃길을 통제키로 했다”고 말했다. 벚꽃길 통제구간
푹 우린 국물… 진하고 깔끔한 ‘순댓국’ [용인신문]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찻길가에 평범하게 자리 잡은 '탑골 순대국'은 낮 시간에도 늘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입니다. 운이 좋으면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도 있는데 크림은 세 번 방문, 모두 꽤 기다렸다 식사할 수 있었어요. 평범해 보이는 ‘탑골 순대국’이 사랑받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무엇보다 순댓국 맛이 일품으로 10시간 넘게 우려낸 뽀오얀 국물이 정말 진하고 잡내가 전혀 없어요. 순댓국을 즐겨 하지 않는 분들도 큰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니까요.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하고 가격까지 착하니까 사람이 끊이질 않습니다. 처음에 6000원이었던 순댓국 가격이 올라 7000원이 되었지만 그만큼 푸짐해 졌구요, 특은 8000원인데 머리고기, 순대 등 내용물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혼밥하는 사람들을 위해 순댓국과 머리고기가 함께 나오는 정식은 단돈 만 원에 든든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최고인 것 같아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순댓국을 처음에는 짜지 않게 살짝 새우젓만 넣어 조금 먹다가, 밥 한 공기를 말아 양념장을 조금 넣어도 좋고 맛있는 김치를 올려 먹으면 누구나 한 그릇 뚝딱은 기본이더라구요. 사골 우거짓국
[용인신문]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용인시 최초로 도입한 다빈치 Xi 시스템을 이용해 지난달 18일부터 로봇수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신형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를 도입함과 동시에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로봇수술의 장점이 극대화되는 임상과에 연세의료원 산하기관에서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을 축적한 의료진을 대거 투입했다. 18일 로봇단일절개 자궁근종 절제술을 집도한 박주현 산부인과 교수는 “로봇수술은 좁은 골반강에 접근할 때 로봇 기구의 관절운동과 유연성을 이용해 더욱 정교하고 다양한 수술법을 구사할 수 있다”며 “환자 상태에 따라 선별적으로 로봇단일절개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배꼽부위 한곳으로 여러 기구를 넣어 시행할 수 있는 부인과 수술은 회복이 빠르고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덧붙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첨단 로봇수술 유닛과 복강내 삽입형 초소형 초음파 탐촉자 연동시스템 등을 통한 최상의 로봇수술 환경을 조성했다. 이초록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는 “연세의료원은 갑상선 로봇 수술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다”며 “용인에서도 우수한 암 치료 성적은 물론 수술 후 감각기능의 보존과 미
[용인신문] (사)대한노인회용인시 수지구지회(지회장 정지걸)는 지난 2일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원장 박영환·대표 이태용)과 협약식을 가졌다. 수지구지회에서 쉴낙원 시설물을 이용함에 있어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장례비용의 절감과 효과적인 서비스 이용을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정지걸 회장은 “죽음은 아름다운 마무리고 사람이 죽는 것은 당연한 것이므로 죽음을 성숙하고 건전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데 도움이 돼야 한다”며 “삶을 더욱 건강하게 잘 살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환 원장과 이태용 대표는 이용방법과 우대혜택에 대해 설명하며 지회에 보탬 되도록 재원을 후원해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청과 3개 구청, 3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6곳 민원창구에 ‘안심가림막’을 설치했다. 민원인과 창구 직원의 직접 접촉을 최소화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감염 우려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매일 1회 이상 민원실 내부를 방역소독하고 손이 닿는 서명 패드나 무인민원발급기 등에는 항균 필름을 부착했다. 민원실 근무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가림막을 설치한 것”이라며 “조금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처인구 7개 읍·면지역에 농촌지역 마당개의 무분별한 번식으로 버려진 강아지들이 유기견이나 들개로 번지지 않도록 사전 차단의미로 암컷 마당개 140마리에 중성화 수술비 35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시 동물보호센터가 구조한 유기동물 1021마리의 20%에 달하는 200여마리가 농촌지역에서 박스채 3~4마리씩 버려진 강아지였다. 주인이 있지만 마당에서 묶거나 풀어서 키우는 5개월 이상의 암컷 중대형견이 대상이며 가구당 3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마당개는 1만원의 등록비용을 견주가 부담해야 한다. 한편, 용인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처인구 백암면과 원삼면 마당개 92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사업을 한 결과 타 읍면보다 유기견 발생율이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오는 30일까지 소, 염소, 사슴 사육농가 315곳 1만7820마리에 대해 무료로 구제역 예방접종을 한다. 공수의가 직접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염소, 사슴 사육농가와 자가 접종을 원하는 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접종 요령이나 백신 보관방법,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을 교육하고 공수의나 공무원의 감독하에 자체 접종토록 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제일초등학교(교장 서미영)는 지난달 30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는 온라인 개학 준비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한 교과서를 배부했다. 이는 E알리미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사전 조사를 실시한 후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사들은 교과서와 함께 학생들이 가정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 함께 제작해 배부했다.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미뤄져 답답하고 아쉬웠는데 새 학기 교과서와 함께 잠깐이지만 창문 너머로 담임선생님 얼굴을 볼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서미영 교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많이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학교와 함께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학교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대면 수업은 못하지만 비대면 수업 준비를 위한 온라인 수업 준비를 철저히 해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지난 2일 용인시옥외광고협회(회장 황동건)와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조태희)는 처인구 일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합동 방역봉사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용인공설운동장 옥외광고협회 사무실 앞에 집결한 두 단체 회원봉사자들은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준비한 방역복과 방역장비를 챙긴 뒤 팀을 나눠 방역을 시작했다. 한 팀은 운동장에서 술막다리를 거쳐 상가가 밀집한 중앙시장으로 향했고 한 팀은 각자 출발해 처인구청에서 모인 뒤 중앙시장을 향했다. 또한 일부 봉사자들은 사단법인 반딧불이를 찾아 방역하는 등 장애학생들이 학업에 지장 없도록 배려했다. 황동건 회장은 “코로나19로 일이 줄어 조금씩 마음이 우울했는데 방역을 진행하며 오히려 생기를 되찾는 회원들이 보기 좋았다”며 “지역에 봉사도 하고 생기를 찾게 된 일석이조의 날이 됐다”고 말했다. 조태희 회장은 “회원들의 생동감 넘치는 봉사에 지역 소상공인들도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됐다”며 “이런 배려하는 슬기로운 마음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은 홈페이지(village.goe.go.kr)를 통해 올해 운영할 만들어가는꿈의학교 62교, 찾아가는꿈의학교 46교, 다함께꿈의학교 1교 등 총109개 용인꿈의학교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앞서 실시한 ‘학생 꿈’ 조사 결과 중 올해는 스포츠, 과학, 요리, 미술, 인문사회, 영상영화, 음악, 창업, 생태, 뮤지컬연극, 진로 등 상위 11개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에서는 용인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관련 포스터와 설명 리플릿을 배포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계획과 모집요강 등을 확인한 후 관심 있는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개교는 오는 5월18일 이후 예정이며 경기도 내 거주하는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학생들이 대상이다. 활동은 방과 후 및 주말, 방학을 이용해 진행되며 학생 1인당 1개교만 참여할 수 있고 별도 경비는 없다.이윤식 교육장은 “많은 학생들이 꿈의 학교에서 각자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24일 2020학년도 제1차 대학평의원회를 용인송담대학교 창의교육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대학평의원회는 주요 정책심의에 있어 대학 운영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대학구성원 뿐만 아니라 학부모, 학생, 용인시민 등 대학 이해관계자를 고루 위촉했다. 제1차 대학평의원회에서 회의 목적에 부합하는 의장 선출을 위해 참석의원 전원이 찬성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학부모 평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학교 관계자들은 보직교수, 교평추천, 노조추천, 조교추천, 학생대표, 학부모 및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평의원들이 대학 발전과 공공성 확보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최성식 총장은 “대학평의원회의 기능 강화와 대학 운영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의장직을 승낙해준 학부모를 포함해 평의원으로 위촉된 이해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의견을 제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귀농한 예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7일까지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5월13일~6월19일 매주 수·금요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농업현장 등에서 5시간씩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귀농 현황·정책, 토지구입과 세무, 농촌 융복합산업 트렌드 분석, 창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전략 등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이며 우수 교육생 2명에게는 750만원의 창업 실행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시에 주소를 둔 신규 농업인으로 농촌인증기관에서 현장실습교육 등을 수료했거나 용인시에 귀농한 지 5년 이내의 농업인 등이다. 지원자가 많은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교육 희망자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324-4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