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 20년 동안 수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를 지키고 키우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던 느티나무도서관(수지구 동천동 소재). 민간 사립 공공도서관으로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년간 스무살을 앞두고 박영숙 관장의 고민이 컸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고민. 박 관장은 ‘지식의 동사화’라는 말로 미래의 역할을 풀어나갔다. Q) 20주년을 맞은 소감은. A 지난 2월 19일이 개관 20주년이었다. 재작년 말부터 도서관 생존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 운영비가 많이 든다. 재단에서 더 이상 운영하지 못하면 공익법인이기 때문에 문체부에 기부채납 된다.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지속하려면 이유가 분명해야 한다. 아직은 좀 꿈같지만 주변에 스타트업도 생기고 이른바 커먼즈라고 하는 문화가 생기면 도서관을 계속 이어나가자, 그런 움직임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시민자산화 해서 지역사회가 같이 꾸려나가는 곳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20년을 전환점으로 본다면, 지난 20년 역할은. A 함께 길을 찾는 도서관이었다. 삶에서 질문을 발견하고, 생각하고, 탐색하고, 좀 더 나은 길을 찾아가고, 또 그렇게 만난 사람들이 협
[용인신문] # 처인구 역북동에 거주하는 맞벌이 회사원 정 아무개(42‧여)씨는 최근 경기도와 용인시가 제공한다는 재난기본소득 내용을 보고 내심 안도했다. 맞벌이 부부와 초등학생 두 아이와 살고 있지만, 아파트 대출금 등을 제하고 나면 매달 빠듯했던 살림이 좀 나아질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환상이 깨지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시가 발표한 기준인 중위소득 100%를 검색해보니 지원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 씨는 “30~40대 대부분이 맞벌이 가정인데, 시 발표처럼 중위소득 100%이하인 가정이 몇 곳이나 되겠느냐”며 “선거를 앞두고 말로 시민들을 현혹시킨 것 같아 불쾌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백군기 시장이 SNS 생방송을 통해 발표한 용인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보편적 복지’를 기치로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에게 각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주는 경기도 정책과 상반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백 시장이 발표한 내용은 세부계획은 물론 제대로 된 사전 검토조차 없던 것으로 확인돼, 공직사회와 시민들의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이다. 백 시장은 지난 24일 SNS를 통해 용인시가 추진하는 재난소득 지원 계획을
[용인신문] 4.15총선 후보등록 결과 용인지역 4개 선거구에 총 1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을 비롯해 이른바 ‘허경영 당’으로 불리는 국가혁명 배당금당도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등록했다. 각 선거구별 경쟁률을 민주당과 통합당, 배당금당 후보가 등록한 갑, 병 선거구가 3대1로 가장 낮고, 을 선거구는 4명이 후보로 등록해 4대1을 기록했다. 정 선거구의 경우 거대 여야 정당과 민중당, 정의당 후보들이 가세하며 총 6명이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과 27일 진행된 총선 후보등록 결과 용인지역은 1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평균 4대 1의 경쟁률이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과 통합당, 배당금 당 각 4명, 민생당, 정의당, 민중당, 친박신당 각 1명 씩이다. 갑 선거구는 민주당 오세영 전 당협위원장과 통합당 정찬민 전 용인시장, 배당금당 정이주 현 레슨몬스터 대표가 등록했다. 을 선거구는 민주당 김민기 현 국회의원, 통합당 이원섭 전 외환은행 외환딜러, 민생당 김해곤 전 바른미래당 이천지역위원장, 배당금당 최준혁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병 선거구는 민주당 정춘숙 현 국회의원(비례), 통합당 이상일 전 국회의원(비례
[용인신문] 경기도의회는 지난 25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도와 도 교육청이 제출한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올해 살림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7477억 원이 증액돼 28조 9778억 원으로 늘어났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상황을 타개하고 위기에 처한 민생 안전을 위해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사업비, 취약가구에 대한 현금성 지역화폐 지원계획, 저신용자 대출 확대 등에 중점을 뒀다. 도의회는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보유 재원에서 7000억 원을 조달하고 일부 사업 예산을 삭감해 7500억 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예산을 반영했다. 도는 이 예산에 재난관리기금과 재난구호기금의 가용 재원을 더해 1360만 명 도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지급할 수 있는 1조 3000억 여원 규모의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사업비를 마련했다. 주요 세출 예산을 보면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7500억 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사업 335억 원, 긴급복지 지원사업 207억 원 등이다. 한편, 도의회는 코로나19 극복 소액금융지원 500억 원과 경기지역화폐 확대발행지원 129억 원 등 총 634억 원을 감액했다.
[용인신문]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사태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은 ‘선거’보다 ‘감염병 예방’에 몰려있는 모습이다. 용인신문은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각 정당 공천이 확정된 예비후보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당초 선거구 별로 출마 후보들의 인터뷰를 게재 할 계획이었지만, 각 정당의 공천이 늦어지며 선거구와 무관하게 후보 인터뷰를 진행한다. <편집자주> 넓은 인적네트워크 최대 강점 3호선 연장 마중물 역할 자신 추진력과 성과 통해 실력 입증 미래통합당 텃밭 방심은 금물 Q) 출마의 변은. = 미래통합당이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세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이다. 현 정권의 국정운영 국민기대에 부응 했는가? 많은 국민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저 또한 그렇게 본다. 선거를 통해 책임을 묻고, 대안세력을 찾도록 하는 것이 통합당이 지향하는 부분이다. 국가 정체성을 바로잡기 위해 출마했다. 수지에 살면서 수지구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체감하고 있다. 매일 지하철과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을 오갔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갈증과 불편을 해
[용인신문] 코로나19로 마음은 얼어붙었지만 봄이 오면서 농부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용인시에서 운영하는 용인시민농장(용인송담대학교 앞)도 밭갈이와 밑거름 주기 등 새 주인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영텃밭 경쟁률이 치열하다. 전체 4000여평(주차장, 원두막 등 공유지 포함)에 이르는 시민농장의 경작자는 모두 350명이다. 5.5대 1의 경쟁을 뚫고 운 좋게 당첨된 도시농부들이다. 텃밭은 인기가 높아 매년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며 경찰관의 입회하에 추첨을 통해 경작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농부는 연간 54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5평을 분양받고 4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8개월간 텃밭에 경작을 하게 된다. 5평이 1년간 내 땅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협약사항이 있어 몇 가지 준수 사항을 어길 때는 삼진아웃제로 어렵게 얻은 농부의 기회를 포기해야 한다. 삼진 아웃되면 대기자들이 새로운 경작자가 된다. 매번 분양 대기자는 100명정도며 이중 50명 정도가 새로운 경작의 기회를 얻는다. 용인시민농장은 용인 전지역을 대상으로 텃밭 신청자를 모집한다. 주로 처인구가 60% 정도를 차지하고 나머지 기흥구, 수지구에서도
[용인신문]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사태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은 ‘선거’보다 ‘감염병 예방’에 몰려있는 모습이다. 용인신문은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각 정당 공천이 확정된 예비후보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당초 선거구 별로 출마 후보들의 인터뷰를 게재 할 계획이었지만, 각 정당의 공천이 늦어지며 선거구와 무관하게 후보 인터뷰를 진행한다. <편집자주>
[용인신문]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사태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은 ‘선거’보다 ‘감염병 예방’에 몰려있는 모습이다. 용인신문은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각 정당 공천이 확정된 예비후보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당초 선거구 별로 출마 후보들의 인터뷰를 게재 할 계획이었지만, 각 정당의 공천이 늦어지며 선거구와 무관하게 후보 인터뷰를 진행한다. <편집자주>
[용인신문]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사태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은 ‘선거’보다 ‘감염병 예방’에 몰려있는 모습이다. 용인신문은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각 정당 공천이 확정된 예비후보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당초 선거구 별로 출마 후보들의 인터뷰를 게재 할 계획이었지만, 각 정당의 공천이 늦어지며 선거구와 무관하게 후보 인터뷰를 진행한다. <편집자주>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코로나로 사회적거리 두기로 도서관이 휴무입니다. 감염병 확산을 방지위해 동참을 하고 있지만, 학교 휴무로 아이들의 교육관련 공공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됐습니다. 세 아이가 있다보니 학교에서 개학 전 과제로 책을 읽는 등 여러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타지자체에서는 안심도서 대출이라는 형태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최소한의 공공도서관 역할을 병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우연히 도서 대출 예약서비스 소식을 듣고 무척이나 좋은 아이디어다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9시에 신청하려 들어갔더니 진행되지 않아 도서관에 문의를 했더니 코로나관련 잠정 중단 되었다더군요. 그리고 다른 공지 게시글을 찾아보니 지난 3월 20일 기준으로 잠정중단 글이 게시된 걸 볼 수 있었습니다 20일 결정되고 오늘까지 2-3일의 여유가 있었음에도 메인 팝업창 수정이 안 되어 있던 겁니다. 용인시 도서관에서 안심도서 대
[용인신문]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사태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은 ‘선거’보다 ‘감염병 예방’에 몰려있는 모습이다. 용인신문은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각 정당 공천이 확정된 예비후보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당초 선거구 별로 출마 후보들의 인터뷰를 게재 할 계획이었지만, 각 정당의 공천이 늦어지며 선거구와 무관하게 후보 인터뷰를 진행한다. <편집자주> 죽음 문턱에서 정치입문 ‘결단’ 차별없고 공정한 세상 청사진 모든 아이들 꿈을 이루는 나라 어르신 위한 금융서비스 교육 Q) 출마의 변은. = 평등과 공정을 말하는 정치인은 많다. 최근 더 많아지고 있는데,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끼기에는 오로지 그들의 특권을 지키기에 골몰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현재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4년은 지난 10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전문가로서 직접 나서 특권정치를 새롭게 바꾸고, 나아갈 경제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는 대안세력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Q) 정치신인이다. 본인소개를 한다면?
[용인신문] 언제나 초심으로 공약실천 다짐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20일 협의회 사무국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날 진행된 회장선거에서 정성규 후보가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 신임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총회에 참석해준 회원 모두의 열정에 오늘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는 동시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회장으로 주어진 임기동안 협의회발전을 위한 공약사업을 최선을 다해 이행하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모든 기관과 시설을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맡아 사업 지원과 함께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선거에서 협의회 4기 부회장 자격으로 입후보해 당선된 정 회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용인 지역사회 복지자원개발과 협의회의 안정적 운영을 필두로 사회복지 민간네트워크 중추기관으로써의 활동 강화,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사업,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운동 진행,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위기극복 지원사업으로 매칭그랜트 형식의 사업추진 등을 공약했다. 코로나19로 이·취임식은 잠정 연기됐지만 이미 시작된 임기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