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회장 윤제우)는 용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3일 선제적 대응으로 카페거리 전체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방역에 동참한 김현기 보정동장은 “거리의 심각성과 위기관리 차원에서 힘을 모아야한다는 생각에 직접 동참하게 됐다”며 “시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방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선제적 대응을 응원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매장곳곳에 손세정제를 비치했으며 주요 매장에는 집중 살균 소독을 강화하고 지역의 인근 소상공인들까지 방역을 함께하면서 지역상인들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또한 거리 매장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매장과 카페거리를 찾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카페거리를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코로나19가 잦아들 때까지 카페거리 이용에 대한 안내문도 게시했다. ‘엄중한 시기에 카페거리 상가번영회원들은 회원자신보다 시민들의 안전을 택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코로나19를 완벽히 차단할 수 없기에 카페거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100% 책임질 수는 없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기간 동안 방문해주신 내방객들에게 안심을 주고자 이런
[용인신문] 용인시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용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내에 정류장을 신설하고 마을버스가 4개, 시내버스가 1개 등 5개 노선의 버스가 정차하도록 했다. 특히 처인구 일대 시민들의 병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용인공용터미널에서 시청을 거쳐 병원까지 운행하는 119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또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병원까지 직접 또는 환승을 이용해 다닐 수 있도록 21번(기흥구청~동백역), 33-2번(기흥역~동백역), 810-1번(기흥구청~참솔마을) 마을버스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류장에 정차하도록 했다. 아울러 처인구 모현읍과 수지구 죽전동 일대 주민들에게도 병원 이용에 도움이 되도록 31-1번 마을버스도 이곳에 정차하도록 했다. 이들 5개 노선의 버스는 모두 용인경전철 동백역을 경유할 뿐만 아니라 2개 노선은 분당선 기흥역을 경유하고 있어 전철이나 경전철과 연계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진료 과정에서 호흡기 환자를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용인신문] 국민연금공단 용인지사(지사장 채수현)는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운용수익금 증가 등에 힘입어 직전연도 대비 97조9000억원 증가해 736조7000억원에 이르렀으며 연간 운용수익률은 11.3%(잠정)로 기금운용본부 설립(`99.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본부설립 후 두 자리 수익률은 2019년에 11.31%를 비롯해 2009년 10.39%, 2010년 10.37%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지난 한 해 얻은 기금운용 수익금은 73조4000억원(잠정)으로 이는 2200만 국민연금 가입자들로부터 한 해 동안 거둬들인 보험료 수입 47조8000억원의 1.5배 수준이며 국민연금 지급액 22조8000억원의 3.2배,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 45조3000억원의 1.6배에 달했다. 이에 따른 누적 수익금은 367조5000억원으로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736조7000억원의 49.9%, 총 기금조성 액 945조1000억원의 38.9%에 해당한다. 이런 추세라면 국민연금기금 규모는 오는 2024년에 1000조원, 2041년에는 1700조원에 이르고 향후 10년간은 유동성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기금을 운용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될
[용인신문]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는 코로나19의 확산 저지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지역 소재 교회와 기독교 한국루터회 소속 교회에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홍보 동영상을 제공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신 예배 문화 정착 활동을 강화했다. 루터대학교는 지난달 13일 용인시 기독교 총연합회 임원진과 지역사회 지도자를 대학으로 초청, 대학과 지역사회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의 각종 현황 및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서로 협력해 확산시키자는 의견이 논의됐다. 학교는 교무위원회 및 구성원 의견 수렴회 등을 통해 긴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를 코로나19 확산 저지로 정하고 이를 위해 미 자립 교회 및 영상 제작 등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 교회와 기독교 한국루터회 소속 교회에 마스크 착용법, 예배 시 준수 사항 등을 영상으로 담아 전달했다. 더불어 밀집된 형태로 진행되는 종교단체의 예배 중 비말감염을 통해 확산된 사례 등을 예방하기 위한 신 예배 문화 정착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예배 진행 등을 독려했다. 루터대학교 정재민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에 걸쳐 크게 확산되고 있어 전체 대학들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18일 2019학년도 2학기 교수학습공동체(PLC) 운영을 종료하고 우수 운영 공동체 2팀을 선정했다. 교수학습공동체(PLC)는 한 학기 동안 혁신교수법[협동학습, PBL(Problem/Project Based Learning)]을 수업에 실제 적용해보는 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교수자 간 강의 경험과 혁신교수법에 대한 정보 공유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운영됐다. 용인송담대학교는 지난 2학기에 혁신교수법을 32개 교과에 적용하고 담당 교원들을 교수법과 계열별로 총 7팀의 교수학습공동체(PLC)로 구성해 총 30회의 연구모임을 운영했다. 이번 우수 운영팀은 혁신교수법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적용·평가 및 환류 단계를 심사해 선정했고 프로젝트 기반형 교수학습공동체(PLC) 2팀으로 △인문사회, 예체능, 자연과학계열 교수학습공동체(PLC)와 △공학, 예체능 계열 교수학습공동체(PLC)가 선정됐다. 선정된 2개 교수학습공동체(PLC)는 대학에 맞는 교수학습법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마석범 부총장은 “처음 운영된 교수학습공동체였지만 교수법의 개선과 혁신을 위해
[용인신문]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은 학교도서관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학습경험 축적 및 공유를 위해 2020학년도 학교도서관 진흥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공유, 변화, 지원, 협력을 핵심가치로 4개 분야의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분야별 주요내용은 학습지원 및 공유를 위한 학교도서관 패러다임 확장,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지원, 전문인력 역량강화, 학교도서관 지원체계 강화 등이다. 학교도서관 공간의 혁신을 통해 미래형 학교도서관을 조성하고 학생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학생중심의 도서관운영 등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학교도서관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도서관의 질적 변화를 위해 교과와 연계한 수업을 병행하는 등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수업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도서관 활용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경기중앙교육도서관과 협력해 오는 4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중·고등학교 전체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학생중심 프로그램인 ‘한 학기 도서 한권 읽기’와 ‘휴먼 북 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 학교도서관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맞춤형 현장지원과 역량강화 연수도 단계별로 시행한다. 지난해 모든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배치를
[용인신문] 용인시는 108만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지 30년이 지난 4.9㎞구간의 노후상수관로를 오래된 관로에서 물이 새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교체·점검한다.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316-4번지 일원을 비롯해 포곡읍 둔전리 422-2번지 일원, 역북동 270-13번지 일원, 이동읍 화산리 612번지 일원, 기흥구 마북동 255-1번지 일원 등 5곳이 대상이다. 시는 지난해 내시경으로 관로 내부를 정밀 진단해 세척이나 갱생(피복을 다시 입히는 방법)보다 가격이 비싸고 공사 중 교통 불편이 예상되더라도 새로 관로를 바꾸는 게 누수 방지는 물론 맑은 물 제공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교체를 결정했다. 한편, 올해는 수지구 신봉동 877번지 외 2곳의 관로 내면 상태를 내시경으로 정밀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내년에 이들 지역 관로를 교체·정비하는 등 오는 2023년까지 450㎞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해 누수율 저감에 주력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방세와 관련한 영세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무료 세무 대리인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행된 개정 지방세기본법에서 영세납세자는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을 때 각 지방자치단체에 무료 세무 대리인 선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국세에 대해서만 시행하던 무료 세무 대리인 제도를 지방세에도 수용해 영세납세자 권리구제 체계의 형평을 맞추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가 부과한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영세납세자는 법령검토나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 불복절차와 관련해 비용부담 없이 세무 대리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자체적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정하지는 않고 경기도가 선정한 대리인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변호사 2명, 회계사 5명, 세무사 6명 등 총 13명의 세무 대리인을 선정한 상태다. 경기도 선정 세무 대리인을 신청할 수 있는 납세자의 자격은 배우자를 포함해 종합소득금액 5000만원 이하, 보유재산 5억원 이하의 개인 영세납세자로 청구세액이 1000만원 이하다. 다만 영세납세자라 하더라도 고액·상습 체납자는 지원하지 않으며 담배소비세나 지방
[용인신문]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료로 운영하던 기흥구와 수지구의 6개 노상주차장 378면을 2주간 무료로 개방한다. 용인도시공사에서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이들 노상주차장의 주차관리원들이 불특정 다수의 시민과 접촉하며 근무하고 있어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상 주차장은 기흥구 신갈로 58일대 103면을 비롯해 구갈로 72일대 43면, 죽전로 누리에뜰 일원 75면, 수지구 수지구청 일원 81면. 수지로 342번길 일원 24면, 죽전동 1398 일대 52면 등이다. 이들 노상주차장은 오는 13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고려해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용인시도서관은 코로나19의 위기가 확산되면서 갑작스레 일상이 마비된 시민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과 오디오북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용인지역 17곳 도서관을 휴관한 가운데 시민들이 책을 보며 정서적 안정을 갖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용인시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PC나 모바일 기기로 1만3000여종의 전자책과 3000여종의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 한 사람당 전자책은 5종씩 14일간, 오디오북은 100권까지 5일간 빌릴 수 있다. 용인디지털정보도서관 홈페이지(https://ebook.yongin.go.kr)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이용이 가능하며 클래식·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뮤직라이브러리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용인시의 17곳 도서관은 임시 휴관조치하고 도서관 내부와 책, 컴퓨터, 반납함 등을 방역소독한 상태다.
[용인신문]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하재봉 신임센터장(65)이 취임했다. 하 센터장은 지난달 18일 센터 심의·추천위원회의 능력 및 적격성 검정을 통해 최종 후보로 추천됐고 24일 임명장을 받으며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하 센터장은 “수혜자와 자원봉사자가 호응하고 감동하는 다양한 사업 등을 통해 자원봉사 공동체를 형성하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시민들을 돕기 위해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에 235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간편 조리식품 등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은 2월27일~3월2일까지 빅플랜, 좋은사람들 용인보라지회, 대한적십자지구협의회, 기흥·상갈·풍덕천·역북 의용소방대, 용인시 태권도협회, (주)지산, 재난대비안전교육강사단 등 30곳의 기업, 시민, 봉사단체,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후원받았다. 센터는 이날 5톤 트럭에 물품을 실어 대구로 보냈으며 물품은 대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대구지역 의료진과 자가격리자들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심의하고 결정한 교육환경개선 등 62개 사업에 244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이달부터 지원에 들어갔다. 세부적으로 화장실, 냉·난방시설 등 노후한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57개 초·중·고등학교에 99억69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실내체육관이 없는 용마·능원·두창·남사·좌항·대지초등학교와 대지중학교 등 7개 학교 체육관 건립에 34억여원을 지원한다. 특히 학생들이 적성을 찾고 올바른 인성을 갖도록 지원하는 중학생 자녀와 부모의 힐링캠프, 진로뮤지컬,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고등학생 진로연계 프로그램, 안전체험교실 등 프로그램인 ‘꿈찾아 Dream’ 사업 9개 과정에도 4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필요한 비소모성 학습준비물 지원을 위해 104개교 7만2000여명에 14억4000만원을 지원하고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로 17억2600만원을 지원한다. 학생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 공기청정기 대여료 지원 사업에도 8억7000만원이 배정됐다. 시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