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옛 경방 용인공장에 추진되고 있는 용인 포곡스마트물류단지와 관련 민원이 민민갈등 형태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사업부지 인근 주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반대 입장을 내세우는 반면, 해당 부지와 맞붙은 지역 주민들은 찬성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 비대위 측 주민들은 교통문제와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된다는 목소리고, 찬성 측 주민들은 지역발전과 도로개선 등 숙원사업해결,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주민들의 찬반 입장차와 별개로, 경방 부지의 가장 큰 문제는 기존 건축물 노후에 따른 석면 등 발암물질 처리가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주)딩동은 지난해 12월 도에 물류단지 지구지정 및 실시계획을 접수했다. 이들이 조성하려고 계획 중인 물류단지는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46번지 일대로 부지 면적은 17만8000여 ㎡ 에 달한다. 비대위 주민들은 물류단지가 들어오면 트럭으로 인한 공회전 소음, 진동 및 매연은 물론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된다며 반대 입장이다. 반대 측 주민들은 “대규모 물류단지가 들어서면 인근 주택단지 및 고등학교 출퇴근 시간대 교
[용인신문]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여파가 문화예술계도 미치고 있다. 문화예술 행사가 전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문화예술계 위축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공연 행사가 취소 될 경우 예술인들의 금전적 타격이 심각해 표준계약서 도입 등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공연행사가 천재지변이나 국가위기 상황 등으로 인해 취소될 경우 예술인들은 아무런 보상 없이 속수무책으로 직격탄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계약금 및 개런티 보상 등을 규정한 표준계약서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공연 성격상 사전에 공연장 및 행사장을 대관해야 하기 때문에 대관료 보상이나 환불 규정 마련이 필수적이다. 또 보조금 행사일 경우 행사 취소로 보조금이 전액 반납되면 행사 준비에 소요된 스텝 회의비용, 무대감독 및 출연자 연습 비용 등 기회비용을 보상받을 길이 없다. 기회비용이 모두 개런티에 포함돼 있는 형태기 때문에 공연이 취소될 경우 한 푼도 보상 받지 못하고 오랜 시간 헛수고만 하게 되는 꼴이다.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공연 행사가 줄줄이 취소돼도 구제받을 길이 전혀 없는 실정이었다. 유료공연 역시 피해가 심각하며 문화센터나 주민자치센터 강사들의 경우도
[용인신문] 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지부장 한향순)는 사진 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진을 처음 배우는 시민을 비롯해 사진에 관심 있는 시민 등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사진 기초부터 다양한 사진촬영 기술과 이론을 배울 수 있고, 실제 촬영을 통해 실기를 익힐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이번 아름누리 아카데미 사진 강좌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용인문예회관 별관 2층(처인구 김량장동 346번지)에서 열린다. 변달용 강사가 진행하며 교육내용은 사진기초, 접사 및 초접사, 인물사진 촬영, 스피트라이트 사용법 등 이론 및 실기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월 2만원(3개월 단위로 납부)이다. 문의 337-1333, 010-4769-3800.
[용인신문] 백암도예(대표 마순관)가 주최하는 제 5회 빛의 향연전이 3월 14일가지 갤러리 산모롱이(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165-14)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전시에 들어간 빛의 향연전은 마순관 도예명장과 회원들이 준비한 작품전이다. 도자기와 빛의 조화가 아름다운 전시회며 관람료는 무료다.(031)339-4711)
[용인신문] 정부가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1999년 9월30일 ‘팔당호 등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관리 특별대책’의 하나로 지정·고시한 한강수계 중 하나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운학동, 호동, 해곡동을 관통하는 것이 운학천이다. 운학천은 경안천 상류이면서 팔당상수원 발원지이기도 하다. 소위 골짜기로 불리던 운학동에는 오래전부터 공장·축사·음식점·숙박시설 및 목욕탕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 설치가 불허됐다. 정부가 아예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단계적으로 사유지를 매입해왔고, 2018년부터는 수변생태벨트를 조성중인 곳이기도 하다. 운학동과 호동, 해곡동은 용인 시내에서 매우 가까워 전원주택지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엔 이곳을 관통하는 국지도 57번에 출퇴근 차량이 급증하고 있다. 불과 10여분 거리에 있는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예정부지 때문인 줄 알겠지만 원삼과 백암지역에 물류센터가 집중된 탓이다. 그래서 도로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과거엔 ‘운학리 깡촌’로 불렸지만, 이젠 자연친화적인 마을로 평가되는 곳. 세계10대 불교성지이자 경기그랜드투어 50대 명소로 선정된 ‘와우정사’가 해곡동에 있다. 운학천은 ‘운학동, 호동, 해곡동’ 등 3개 법
23년 간 손 바느질 ‘조각보’ 외길 인생 “정교하고 한없이 넓어 지루할 틈 없어” 올해 ‘클래식 블루’ 바다 색 매력에 빠져 [용인신문] “우리나라의 규방 공예는 단아하고 얌전합니다. 전통의 느낌을 계속 유지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내 임무는 전통을 살려서 후세대로 계승하는 것입니다.”용인문화원 부설 규방공예연구소 변인자 소장은 조각보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절제의 미라고 강조하면서 전통 손바느질을 이어가고 있다.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바느질 땀을 뜨는 가운데 그녀는 무념무상의 세계, 무아지경의 세계를 경험한다. 전통 보자기, 조각보는 원래 옛 조상들이 한복을 만들다 남은 자투리 천을 이용해서 만들었던 생활 공예품이다. 알록달록한 자투리천의 한계 내에서만 작업이 이뤄졌기 때문에 색과 질감과 세련미가 떨어졌다. 그러나 요새는 과거와는 달리 헝겊의 색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고 천의 재료도 많아졌기 때문에 창작의 세계가 넓고 세련돼졌다. 품격 있는 멋스러움 때문에 보자기보다는 발이나 액자 등 인테리어용품으로 각광을 받는다. 천의 색과 질감과 두께에다 문양의 형태까지 가미되면 창조의 세계가 실로 무궁무진한 게 규방공예다. 23년간 한시도 손에서 바느질을 놓은
[용인신문] 그동안 코로나19청정지역을 유지해오던 용인지역에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3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용인지역 코로나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수지구에 거주하는 27세 여성 A씨로, 지난 설 명절 연휴인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본가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대구 방문 중 발열증세를 보였지만, 이후 증상이 사라져 지난달 28일부터 기흥구에 위치한 한 기업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22일 대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31번 환자와 밀접 접촉자로 용인시에 통보됐고, 23일 경기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감염여부 의뢰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 31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 시장은 "시민여러분이 적절히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는 최대한 신속히 전달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의 개학 연기 또는 휴원 등의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코로나 19 위기를 떨쳐내는 날까지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신문] 코로나19청정지역을 유지해 오던 용인시에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신문] 정찬민 전 용인시장이 미래통합당 용인 갑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에서 단수추천을 결정한 것. 정 전 시장은 당 최고위원회 추인을 받으면 공천이 확정된다.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3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이날 심재철 원내대표(안양 동안을)와 지상욱(중·성동을), 오신환(관악을) 의원은 공천을 확정했다. 또 정 전 용인시장을 비롯해 정미경 최고위원(수원을), 김성원 대변인(동두천·연천), 송석준(이천), 김명연(안산 단원갑), 홍철호(김포을), 주광덕(남양주을), 함진규(시흥갑)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이혜훈(서초갑), 윤상현(인천 미추홀을), 이은재(강남병) 의원에 대해서는 ‘컷오프’(공천 배제)를 확정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서울과 전국이 연계돼 있다”며 “그 차원에서 많은 분이 힘들고 어려운 결정을 해주고 계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4.15총선 민주당 용인병 선거구 경선후보에서 탈락한 이우현 전 지역위원장 지지자들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컷오프’에 반발,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재심 등을 통해 이 전 위원장의 경선 참여가 불발 될 경우 민주당 후보에 대한 낙선 운동 등 집단행동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과 윤원균, 이창식, 장정순 용인시의원 등 이 전 지역위원장의 지지자 50여 명은 지난 21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위원장이 제기한 재심 수용을 촉구했다. 이 전 위원장 지지자들은 이날 “경선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를 선발하는 과정”이라며 “지역에서 십 수 년 간 당을 지키고 두 번의 지역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지층을 넓혀 온 지역 정세를 잘 알고 있는 가장 유력한 이우현 후보를 당이 배제한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후보자 검증위원회를 통해 검증을 거치고 후보자 적합도 조사에서 월등히 앞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우현 후보가 경선에서 배제됐다는 것에 대해 수지 지역 당원들과 구민들은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지자들은 “여론조사와 주민 여론에서도 이우현 전 위원장이
[용인신문] 4.15 총선을 앞두고 여당 발 용인지역 정가 개편이 현실화 됐다. 표창원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용인정 선거구에 이탄희 전 판사를 전략공천 하고, 총 3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용인병 선거구는 정춘숙 국회의원(비례)과 이홍영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의 경선을 결정한 것.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3차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공관위) 심사결과 발표했다. 당 공관위는 이날 3차 발표에서 용인병 선거구를 정 의원과 이 전 행정관 간의 양자 경선지역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경선일자는 지정하지 못했다.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 한 선거구 획정기준에 따라 병 선거구 내 지역 조정이 뒤따라야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또 이날 전략공천위원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고 용인정 선거구에 이탄희 전 판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21대 총선 민주당 인재영입 10호로, 지난달 입당한 이 전 판사는 사법개혁을 책임질 법관출신 영입 케이스라는 것이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2008년 판사로 임용된 이 전 판사는 지난 2017년 사법부 블랙리스트와 법원 내 인권연구단체인 ‘국제인권법 연구회’ 와해 계획 등을 폭로했다. 한편, 용인병 선거구 경선후보에서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