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해 용인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발생 건수는 증가했지만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난 11일 ‘2019년도 화재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 479건의 화재로 21명의 인명피해와 127억 9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건수는 지난 2018년 413건 보다 16%가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2018년(27명) 대비 22.2%, 재산피해는 2018년 151억 원보다 15.3% 감소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214건(44.7%)가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125건(26.1%), 기계적 요인 83건(17.3%), 미상 28건(5.8), 교통사고 14건(2.9%), 가스누출 5건(1%), 방화의심 4건(0.8%), 방화 3건(0.6%) 기타 2건(0.4%), 화학적 요인 1건(0.2%) 순으로 집계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통계를 분석한 결과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이 화재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며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화재로부터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맛집! 맛집이란 여러 사람이 좋다고 인정한 음식점이나 카페를 가리킨다. 요즘의 ‘맛집’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좋은 것(장소)을 발견했을 때 붙이는 단어로 쓴다. 예를 들면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한 드라마엔 ‘스토리 맛집’, 인테리어가 예뻐서 셀카 배경이 예쁜 곳은 ‘셀카 맛집’, 다소 엉뚱한 조합의 단어지만 옷수선을 잘해서 ‘옷수선 맛집’ 등 심지어는 ‘잘한다’라는 의미로 까지 쓰이고 있다. SNS에 올리고 자랑하는게 놀이가 된 요즘 신선한 ‘맛집’들을 공유하고, 정보를 얻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인 듯하다. 사진은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볼케이노히어로카페 용인점. <본지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다음달 1일부터 용인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7개 시‧군에서 노선 입찰제 버스준공용제가 시작된다. 경기도는 오는 3월 1일부터 용인과 김포 등 7개 시·군 53대를 대상으로 노선 입찰제 방식의 준공영제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버스 준공용제는 정부의 ‘주 52시간 근로’에 따라 기사부족 및 버스업계 운영난 등으로 ‘버스대란’우려가 일면서 대안으로 부각된 것으로, ‘버스 영업을 부분적으로 자치단체에서 맡는 제도다. 그러나 버스업체 적자규모를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데 따른 각종 비리가 끊이지 않아 논란이 돼왔다. 도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 할 방안으로 노선입찰제 준공용제를 시범 운영해 보겠다는 설명이다. 노선입찰제 방식은 광역버스(직행좌석형 시내버스)를 한정 면허로 발급해 비수익 노선들에 배분하는 방식이다 버스업체 적자를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수입급 공동관리 방식’을 버리고, 소유권을 경기도다 가져와 흑자가 난 노선 수입금을 적자 노선에 지원하고, 추가적인 적자규모는 도 예산으로 지원하겠다는 것. 노선 입찰제가 도입되면 영구면허 형태로 운영되는 기존 수입금 공동관리 방식의 준공영제와 달리 버스업체가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만 갖는 한
용인중앙시장 곳곳을 방역하고 있다 용인중앙시장에서 직접 제작한 캠페인 유인물 [용인신문] 최근 코로나-19의 국내 확진환자와 퇴원환자를 보면 혹시 진정국면인가? 대한민국의 현실에 조금은 안도감도 들지만 중국 발 소식을 접하면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분위기다. 코로나-19의 공포는 악수만으로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아예 발길 들이는 것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특히 재래시장인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강시한)은 용인중앙민속5일장(회장 김이근)과 함께 뚝 떨어진 체감경기를 실감하며 더욱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시장 내에서 인쇄업을 운영하는 김성권 대표는 “재래시장이란 이유만으로 시민들의 마음 저변에는 시설이 낙후됐을 것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더구나 바이러스 전파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사람들과의 접촉이 꺼려지는 상태에서는 그런 마음도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나름 방역은 물론 안전수칙에 대한 캠페인 등 자구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기 때문에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고객 차원에서도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장보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며
[용인신문] 엄마 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 고시원도 따듯해요 밥도 잘 챙겨 먹고요/ 오늘은 순대를 사먹으로 나왔어요/ 강의 시간은 아직 남았어요 걱정 마세요/ 여기 순대는 소금에 찍어 먹어요/ 순대는 막장에 먹어야 맛있는데/ 엄마, 이번 생신 때는 못 갈 것 같아요/ 특강이 그날로 바뀌었거든요/ 죄송해요 엄마, 식사 잘 챙겨 드세요.//포장마차에서 순대를 먹다 울음이 터졌다// 눈이 멀어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길바닥에 떨어진 순대 껍질을/ 쪼아대고 쪼아댔다/ 이리저리 던지는 시선에/ 깃털이 뻐근하면 그제야/ 고개를 들어 하늘 한번 쳐다보는/ 저,/ 서른 살의 비둘기-「순대 먹는 비둘기」 전문 김진 시인의 첫 시집 『바다 고시원』 이 ‘책만드는 집’에서 나왔다. 김 시인은 잔잔한 서정을 바탕으로 우리 시대의 도시적 삶을 젊은이들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추천사를 쓴 박구경 시인은 “깊이 있는 사유와 밀도 높은 시적 대응이 예사롭지 않았다”며 “‘누구에 한 번은 진정으로 불린 이름이었나요’(「이름이 뭐예요」) ‘나의 삶에 미안합니다’(「바다고시원」)와 같이 끊임없는 자아성찰과 자기비판을 통하여 삶의 본질에 근접하려는 노력에서 시적 진정성이 돋보인다
[용인신문] 용인 명지대역 서희스타힐스가 청약 미달과 신종 코로나 발생에 따른 부동산시장 급랭기류를 꺽고 하루 만에 완판 됐다. 서희건설의 프리미엄과 용인의 풍부한 개발호재 마케팅 등으로 계약 하루 만에 모든 세대를 계약하는 또 다른 기록을 세운 셈이다. 용인 명지대역 서희스타힐스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233번지 일원에 1·2블럭 지하6층, 지상 최대 28층 21개 동, 59㎡, 64㎡, 74㎡, 76㎡, 84㎡ 총 1천872세대 대단지로, 조성 완료된 역북지구와 조성 예정인 역삼지구가 인접해 투자가치가 높은 주거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명지대역 및 김량장역 이용이 편리하며 기흥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하고, GTX-A노선 용인역(구성역)이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삼성역까지 13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21년 개통 예정으로 서용인IC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교통량을 흡수해 기흥IC와 신갈분기점 사이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2경부고속도로는 2024년 개통 예정으로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의 혼잡을 60% 감소시켜 서울에서 세종시까지 약 70분대 주파가 기대된다. 또 SK하이닉스 클러스터
[용인신문] 용인신문사 미디어센터에서는 최근 유튜브 동영상 올리기 붐을 타고 누구나 핸드폰으로 촬영한 영상물을 핸드폰으로 손쉽게 편집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경희대학교 언론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용인신문사 영상PD인 심유솔 강사가 맡았으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유튜브 꿈나무를 위해 ‘키네마스터 편집 원데이클래스’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6만원이고 용인신문사 미디어센터에서 오는 3월 12일(목) 오후 7시~10시까지 진행하며 전화(031-336-3133)와 이메일(yonginnews@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심유솔 강사는 지난 2015년 세계 3대 광고제인 칸느국제광고제와 클리오광고제에서 각각 대상과 동상을, 부산국제광고제 7개부문에서 크리스탈상을 수상했으며 홍익대학교와 문체부광고학교인 청개구리, 강북청소년수련관, 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등에서 미디어강의를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23일 3층 강당에서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 145명을 대상으로 ‘함께나눔 기쁨두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좋은인연(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가입된 어르신들이 명절을 풍성하게 보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됐으며 애경산업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됐다. 1부는 한국전통민요협회 용인2지부의 전통 우리민요 공연으로, 신명나는 가락은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고 관람하던 어르신들은 이에 화답하듯 어깨춤을 들썩이며 흥겨운 시간은 보냈다. 2부는 애경산업에서 후원한 선물세트를 참석자 모두에게 전달하는 시간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김기태 관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어르신들을 모시고 흥겨운 공연과 선물로 풍요로운 설을 기원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나누고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전 20일에는 20명의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각종 식품으로 꾸려진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행복꾸러미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혼자 생활하며 식사를 제때 챙겨 먹기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을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김선구 관장)은 지난달 30일 복지관 이용고객 및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복지관 사업소개 및 이용안내와 올해 신규 사업으로 개소 예정인 발달장애인의 체계적 돌봄서비스 Community Care Center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Community Care Center는 ‘한 명의 발달장애인을 돌보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 합니다’란 슬로건을 걸었다. 학령기 이후 직업적응이 어려운 발달장애 청년의 안정적 돌봄 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조직이 체계적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며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 단체, 기업, 후원자 등과의 협력으로 오는 3월 개소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희망나눔봉사단, 재난대비안전교육강사단,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기흥구장학협의회, 서용인새마을금고구성나눔회, 서부폴리스연합회, 신갈여성의용소방대, 용인정여성위원회, 대한적십자봉사회용인시지구협의회, 기흥농협여성대학, 신갈동 이귀영, 정순택 통장 등 단체 및 개인 150명이 자원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흥농협여성대학 외 5곳 이상의 단체와도 사업 및 자원봉사 연계를 위
[용인신문] 푸르니 수지어린이집(원장 박민정)은 지난달 16일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을 찾아 아이들이 벼룩시장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전달했다. 전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우리가 모은 후원금으로 어려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민정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모은 수익금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지난달 22일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은 한화호텔&리조트(대표이사 문석)의 자원봉사 및 후원으로 설 절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따봉 풍물 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용인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정성스레 빚은 만두와 한화호텔&리조트 및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떡국을 어르신 100여명에게 전했다. 이날 한화호텔&리조트에서는 100만원을 저소득 이웃을 위한 난방비로 전달했다. 최홍기 관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일상에 웃음이 가득하도록 다양 한 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는 ‘종이 없는 스마트의회’ 조성을 목표로 지난 4개월 간 진행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 포털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의정포털 시스템이 마련될 경우 도의회가 도청, 도교육청 등 집행부에 의정자료를 전자문서 형태로 요구하고 제출 받을 수 있게 되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의정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의회는 지난달 29일 4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정포털 시스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10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진행해 온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정보화위원회 원미정 위원장(더민주, 안산8)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김강식(더민주, 수원10)·박세원(더민주, 화성4) 등 정보화위원회 소속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도, 도교육청 간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의정포털 시스템이란 의정자료를 전자로 유통하고 각종 의정활동을 온라인상으로 지원하는 의회 통합 업무지원 시스템이다. 부서별로 중복·분산 관리돼 온 의정자료를 통합해 제공하고 업무 데이터를 수기처리에서 전산처리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이용자가 의안정보와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