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바른미래당 용인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태주 전 경기도의원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 용인 병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우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인병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날이 갈수록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주는 문재인 정부가 망쳐버린 정치를 바로 세우고, 지역발전이 곧 나라발전이라는 신념으로 정겨운 이웃의 진실하고 성실한 일꾼이 되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살기 어려운 국민의 한숨소리와 고통스러운 민생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실제로 경험했다”며 “국회의원이 돼 고통받는 주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부고속도로 수지IC 개설, 용인서울고속도로 수지주민 통행료 폐지, 주요 기업체에 지역주민 의무고용 할당제 추진, 수지 주민만을 위한 실버타운 건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우 위원장은 국회의장 비서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외이사, 수지 포럼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라인텍 대표이사와 바른미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용인신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0년 주한미군 주둔에 따른 방위비 분담금을 500% 올린 50억 달러를 내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원화로 환산하면 6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다. 2019년 한국이 부담한 방위비 분담금은 1조389억 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는 으름장도 서슴지 않는다. 주한미군의 1년간 주둔비용은 약 20억 달러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한미군 주둔비용의 50% 가까이 한국이 부담하고 있다. 주한미군이 사용하고 있는 기지는 물론 무료다. 기지 사용료를 포함하면 절반이상 한국이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 평택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는 전 세계 미군기지중 최대 규모로 1468만 평방미터(450만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를 차지하고 있다. 여의도의 5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이다. 평택 미군기지 건설-이주비용은 고스란히 한국이 부담했다. 미국이 요구하는 방위비 분담금을 100% 수용한다고 가정하면 주한미군 주둔비용의 2.5배를 우리가 부담하는 셈이다. 올해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에 유리한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방위비 분담금 대폭인상 압박을 늦추지 않을 것이 틀림없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용인신문] 절기(節氣)에 쓰인 60갑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중에 경자(庚子)라는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이 년(年)으로 왔을 때, 우린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를 알아야 한해의 인간 세상을 조망하며 제 일을 도모해 볼 수가 있을 것이다. 볍씨는 늦봄에 심고 보리와 밀 씨는 늦가을에 심으라는 말처럼, 계절과 사물의 성질을 잘 알아야, 올바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우리는 믿어 왔다. 그리고 그렇게 뭘 좀 알고 있어야 철 좀 들은 것처럼 처신할 수 있는 것이다. 경자(庚子)년을 흰쥐의 해라고 한다. 마치 지난 기해(己亥)년이 황금돼지의 해라고 하는 것처럼, 열두 띠의 동물과 천간(天干) 오행의 색깔을 붙여 만든 말이긴 하지만, 거기엔 별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경자(庚子)라는 단어는 계절의 때와 시간에 붙여진 이름이지 동물에 붙여진 이름은 아니니까 말이다. 그래도 신통하게 황금돼지의 해엔 멧돼지의 포상금이 돼지 열병 덕에 20만 원이나 되어, 정말 돼지가 황금으로 둔갑한 것처럼, 엽총을 든 포수들에게 대박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세상천지에 다 일어났을 리도 없고, 분명 많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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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새해부터 고교 무상교육 대상이 기존 고3학생에서 고2학생까지 확대된다. 또 선거법 개정으로 오는 4.15 총선부터 고3학생들도 유권자가 돼 투표권을 갖게 된다. 현재 6세까지 지원되던 아동수당 지원 대상이 7세까지 확대되며, 출산 등에 따른 휴가 급여 상한액도 200만원까지 인상된다. 2020년부터 달라지는 교육과 보육제도를 정리했다.<편집자주> △ 고등학교 무상교육 단계적 확대 지난해 2학기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됐던 고교 무상교육이 새해부터 고교 2학년과 3학년 학생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47만 여명의 학생이 무상교육 시행으로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지원에 따라 1인당 약 160여만 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고교 무상교육 대상이 확대되며 약 88만 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2021년부터는 고교 전학년에 무상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 및 각종학교이며,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 재학생은 제외된다. △ 고등학생 교육급여 지원금액 대폭 인상 3월 신학기부터 저소득층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고등학생 교육급여가 대폭 오른다
[용인신문] 세례요한의 죽음은 믿음을 떠난 목회자의 현주소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 죽지만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고, 어떤 죽음은 깃털보다 가볍다. 이는 죽음을 쓰는 방향이 달라서다.<人固有一死, 或重于泰山, 或輕于鴻毛, 用之所趨異也> 이를 용지소추중적덕用之所趨重積德이라 하는데 죽음을 쓰는 방향에는 살면서 거듭 쌓아 온 덕이 있어야 죽음 또한 태산보다 무거워진다는 말이다. 용지소추는 사마천의 말이요, 중적덕은 노자의 말이다. 갈릴리 지역과 베뢰아 지역을 다스리는 본명이 헤롯 안티바스라고 하는 분봉왕 헤롯은 헤롯대왕의 10명의 아들 중 첫째다. 그는 미망인 이혼녀 헤로디아와의 관계로 세례요한의 질타를 받았고, 세례요한은 그 일로 목이 잘려 머리는 쟁반에 들려 이방인들의 조롱거리가 된다. 당시 헤로디아는 삼촌인 헤롯2세와 결혼했으나 남편이 반역죄로 죽자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있는 둘째 삼촌 빌립에게 시집가서 살로메라는 딸을 낳고 이혼했다. 이에 헤롯의 입장가로 법률적 잘못은 없음에도 요한은 모세 율법을 들어 가열 차게 책하는 것으로 사역 후반부를 낭비한다. 그로인해 메케루스 감옥에 1년이 넘도록 갇히면서 믿음 또한 바닥을 드러내는
[용인신문] 70대 노모를 건물 옥상에서 아래로 밀어 살해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존속살해 혐의로 정 아무개(51)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45분께 수지구 지역 내 7층 상가건물 옥상에서 어머니 A씨(74)를 밀쳐 추락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옥상 주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정 씨를 체포했다. 정 씨는 해당 상가건물에 있는 식당에서 어머니와 식사를 한 뒤 함께 옥상으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제대로 진술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정신병력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살해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최다선인 한선교 국회의원(자유한국당‧용인병)이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지난 20대 총선 용인지역 당선자 4명 중 3명이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총선을 기점으로 용인지역 정치지형도 또 한 번 큰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다. 한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 대표 체제에 힘을 더해주기 위해서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 당시 용인을(수지구‧현 용인병)선거구 당선 후 내리 4선을 지냈다. 이날 한 의원은 “한국당 중진으로서 마땅히 그만둬야 할 시기에 그만 둔다”며 “시간적으로나 능력으로나, 당의 사정으로나, 제일 중요한 이 나라의 사정으로 볼 때 불출마 선언이 맞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황 대표에 대해 “황교안이란 정치인이 10개월 동안 국민들에게 강한 야당 지도자상을 보여주진 못했을지 몰라도, 죽음을 각오한 단식과 투쟁으로 정치판에서 유일하게 진정성을 보여준 정치인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 의원은 불출마 선언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그는
[용인신문] 우리가 흔히 듣게 되는 ‘4차산업혁명’은 간단히 말해서 인공지능(AI)으로 대표 된다. 에이트(EIGHT)를 쓴 이지성 작가는 앞으로의 사회는 인공지능에게 명령을 내리는 사람vs지시를 받는 사람으로 나뉘어 질 거라고 썼다. 인공지능이 없으면 무엇도 할수 없는 시대가 올 것 같다. 연말 인천공항에서 인포메이션 도우미 역할을 하는 로봇(에어스타)이 예사로 보이지 않았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2일 3층 대강당에서 2020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 류충희 지회장, 복지관 동아리협의회 임원 및 분관 소장, 김기태 관장과 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시무식은 전 직원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과 함께! 효의 가치실현’이란 2020년 미션·비전 선포식과 실천의 염원을 담고 미션‧비전이 적힌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리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김기태 관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복지관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며 “올해도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효의 가치실현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해마다 용인상공회의소 주최로 진행되는 신년인사회가 지난 2일 용인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상공인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는 용인의 대표적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번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한선교, 표창원 의원도 불참했다. 과거엔 새해 벽두부터 여야 정치 거물들의 보이지 않는 기싸움과 덕담, 말잔치만으로도 무겁지만 훈훈한 분위기가 오갔다. 시대의 변화 때문인지, 정치분위기 탓인지 신년인사회 분위기도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다.
[용인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 “골격 세운 새로운 경기에 세밀함 보탤 것” 존경하는 136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자년 새해의 태양이 여러분 계신 곳곳을 두루 비추며 빛과 온기를 전하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민선7기 경기도정이 중반에 접어듭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도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골격은 세웠습니다. 올해는 지난 도정의 성과들을 기반으로 더욱 세밀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도민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우선 공정사회 완성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작은 적폐에 눈감으면서 큰 적폐를 청산할 수는 없습니다. 크든 작든 적폐가 경기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둘째, 평화시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평화는 도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당면해서 개성 관광 재개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닫혔던 개성의 문을 열어 꼬인 남북관계의 실타래를 풀겠습니다. 개성 관광이 평화경제의 상징인 개성공단 재개의 마중물이 될 거라 믿습니다. 셋째, 도민복지권을 보장하겠습니다. 성장이 멈춘 오늘날, 복지 투자는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