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국회의원 유명세로 치면 용인선거구 만한 곳이 또 있을까? 유권자들은 TV에 나오는 국회의원을 대체로 유능한 인물인양 생각한다. 유명 정치인과 실력, 심지어 도시브랜드까지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뜻이다. 물론 유권자들은 유명 정치인을 선호했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역구 253석과 비례대표 47석을 합친 300석 중 4개 지역구가 있는 용인시는 수도권 노른자위임에 틀림없다. 엄밀히 말해서 현행법상으로 치면 1석이 더 늘어나야 한다. 기자가 오랫동안 지켜본 용인 정치사는 안타까움, 아니 정치인 복이 없는 곳이다. 1980년대, 지역구가 1석일 때는 용인출신 언론사 기자로 방송사 사장과 장관을 지낸 고 이웅희 의원이 내리 3선을 했다. 그와 동시대 인물로는 비례대표 출신의 김정길과 박승웅 등이 있다. 이후 지역토박이 김학규, 이정문, 정찬민 등은 금배지 대신 민선단체장에 선출됐다. 여전히 지역정가는 갑론을박하지만, 토호세력들의 비중은 큰 편이다. 이웅희 의원 이후엔 역시 장관출신의 고 남궁석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낙마로 전도유망한 30대 우제창의 등판으로 30여년차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이때 늘어난 선거구에서는 방송인 출신
[용인신문]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황동건)는 지난 23일 중증장애인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양지바른을 찾아 올해의 마지막 간판무상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봉사를 마치고 봉사에 참여했던 회원들은 최상우 원장과 대화하며 왠지 모를 뭉클함과 함께 건강함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며 회원 모두 긍정의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생활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황동건 지부장은 “내년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곳을 찾아 옥외광고인만이 할 수 있는 재능기부로 희망을 줄 것”이라며 “용인의 꽃 분홍철쭉처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회원들과의 다짐을 되새겼다.
[용인신문]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청소년의 멘토 KB! 다문화미술학교 가을학기 수료식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지난 21~22일까지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의 후원을 받아 지난 2013년에 시작한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무료 멘토링으로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 공감하고 미술을 통해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교육하고 있다. 올해 총266명(학부모 포함)이 무료교육에 참여했으며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다니는 문화소외지역의 초등학교로 미술 강사를 파견한 무료교육 ‘찾아가는 다문화미술학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과 공예체험을 진행한 ‘학부모 다문화이해교실’ 등이 운영됐다. 또한 특별수업으로 수강자 가족이 함께 참여가 가능한 ‘부모와 함께하는 다문화미술학교’도 진행해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수료식은 참여한 수강생들이 가족과 함께 전시돼 있는 작품을 관람하고 수료증을 전달했다. 특히 가을학기 수강생 중 ‘내가 사랑하는 우리과일 그리기 대회’에서 길선기 외 3명이 특별상을, ‘국제아동미술대회’에서 류태경 학생이 최우수상을, 필재인 외 26명이 금상, 은상을 수상하는 등 총32개의 상장을 수상하는 성과가 있었다.
[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20일 교육관 소극장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2019 동계 글로벌역량강화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방학동안 다양한 해외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사회공헌 인재로의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코자 시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글로벌 사회봉사인 글로벌 챌린저(멕시코)와 해외 전문기관 탐방으로 전공융합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프런티어 학부(과) 공모제, 어학연수와 문화탐방 중심의 글로벌역량강화 캠프(중국, 필리핀) 등 다양하다. 전병찬 부총장은 “학생들이 교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실무현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학 중 1인1회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익투스(Ichtus) 학교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초청해 교육시키는 글로벌 학생교류 프로그램과 연계한 글로벌 챌린저는 학생들을 익투스 학교에 파견해 오지에서의 봉사활동을 경험케 한다. 이처럼 강남대학교는 사회공헌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글로벌 프런티어를 통해 미국
[용인신문] 용인시 학교환경개선사업 예산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체육관 신축 및 노후 학교시설 개선에 투입돼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소속 고찬석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8)과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엄교섭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2)은 올해 학교교육환경개선 사업비로 89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내년에도 284억원을 1차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미세먼지에 대응해 실내체육수업을 할 수 있도록 남사초등학교 외 5개교에 체육관 설립 170억원, 기흥초등학교 외 18개교에 냉난방 시설 개선 96억원, 나곡초등학교 외 24개교에 화장실 개선 183억원, 송전초등학교 외 17개교에 석면 제거 사업 41억3000만원 등 총890억원의 예산이 지원돼 개선됐거나 추진 중에 있다. 내년에는 신일초등학교 외 9개교에 화장실 개선 89억원, 능원초등학교 외 5개교에 냉난방 시설 개선 26억원, 언동초등학교 외 8개교에 LED조명 교체 36억원, 기흥초등학교 외 2개교에 방송장비 교체 4억5000만원 등 총284억원이 1차로 지원될 예정이다. 두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용인 지역 학교를 방문해 어려움에 대해 경청하고 소통하며 학생중심
[용인신문] 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전성실)은 지난 19일 초등학교 4학년생과 유아 80여명이 함께 하는 ‘2019 관곡 유·초 연계 동지팥죽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의형제활동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의형제를 맺고 핵가족 및 맞벌이 등으로 정서적 유대감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그동안 창포로 머리감기, 김치담그기, 책읽어주기 등을 실천했으며 12월을 맞아 우리세시풍속인 동짓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팥죽 만들기를 진행했다. 올해 마지막 활동인 만큼 그동안 정들었던 형과 아우들은 헤어지는 아쉬움도 컸다. 활동에 참가한 4학년 한 학생은 “동생들이 우리를 잘 따르고 너무 사랑스러워서 정말 친동생이 생긴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결손 가정인 유치원의 한 유아는 “우리 오빠가 정말 좋다”며 헤어짐에 눈물을 글썽거렸다. 전성실 원장은 “관곡 의형제 활동인 동짓날 행사를 통해 형제간의 우애와 정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맞벌이나 핵가족으로 외롭고 힘든 아이들에게 하나의 좋은 인성교육 실천사례로 앞으로도 유치원의 특별한 행사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지난 24일 용인시청 복지여성국장실에서는 수지구 동천자이아파트와 처인구 양우내안애 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용인시에는 40, 41번째이며 민간아파트에는 9, 10번째인 국공립어린이집이 문을 열게 됐으며 시는 이들 아파트에서 20년간 보육시설을 무상임차 해서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각 어린이집별 규모는 동천자이 아파트가 464㎡에 80명, 양우내안애 1차 아파트는 291㎡에 66명이며 수용인원은 공사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고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친 후 9월경 개원할 예정이다. 개원하면 해당 단지의 입주민 자녀들에게 30~70% 우선권이 주어진다.
[용인신문]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내년 시범사업에 다음달 20일까지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는다. 시범사업은 센터가 인력육성, 생활자원, 작물환경, 원예기술, 축산경영, 체험농업, 도시농업 등 7개 분야에 걸쳐 매년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52개 사업에 543곳의 시범농가를 선정한다. 내년 주요 사업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 육성 품종쌀 생산단지 조성, 토마토 수경재배 작은뿌리파리 종합관리기술, 곤충의 안전생산을 위한 사육시설기반 구축,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기술 등이다. 센터는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종합 평가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통해 대상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분야별 대상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거나 사업 작목의 주 재배 지역이며 생산자 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과 단체 등으로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사업별 세부내용은 용인시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031-324-4042)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보라고등학교(교장 이인구) 독거노인 돌봄 청소년봉사단 ‘시나브로’는 지난 2018년부터 4인1조로 매월 둘째 토요일을 정해 독거노인 3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4월-첫만남, 5월-카네이션달기 및 핸드마사지, 6월-짜장면 만들기, 7월-삼계탕 만들기, 8월-화채 만들기, 9월-야외나들이, 10월-떡만둣국 만들기, 11월-대청소 및 네일아트, 12월-크리스마스 파티 및 트리꾸미기 등 월별테마를 정해 다채롭게 활동했다. 지난 14일 올해 마지막활동은 어르신들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편지로 대신하며 소중한 추억을 나눴다. 어르신들은 “매달 만나며 1년이 행복했다. 내년에도 건강하게 만났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전달했다.
[용인신문]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대기질 정보를 안내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 공원, 관공서 등 19곳에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이 설치됐다. 처인구 양지면 양지초등학교, 기흥구 청덕초등학교, 수지구 풍천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주변 12곳과 처인구청, 용인시종합가족센터, 수지체육공원 등 공공시설 7곳이다.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으면 파랑, 보통이면 초록, 나쁨이면 노랑, 매우 나쁨이면 빨강으로 나타난다. 미세먼지 외에도 오존, 이산화질소 등의 대기정보와 대처요령 등을 안내한다. 신호등에 나타나는 미세먼지 데이터는 용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측정소에서 실시간 전송된다.
[용인신문] (주)다우기술(대표 김윤덕) 임직원들은 지난 9일 처인구 백암면 소재 시우뜰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및 노부부세대를 위한 김장김치 1070kg을 담가 협의회에 전달했다. 지난달 저소득가정 및 지역아동센터에 백옥쌀 700kg을 후원한데 이어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김윤덕 대표는 “취약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회와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재봉)는 지난 21일 시청 비전홀에서 2019년 가자 우리가 가족자원봉사단 평가회 및 해단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가족봉사단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수가족 표창과 봉사활동 영상시청, 소감발표, 활동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봉사단은 5월 어르신 효도봉사로 시작해 한마음 운동회, 시각장애인 건강 음식 나눔 및 장애시설 일손돕기, 취약계층 계절 밑반찬 나누기, 장애인 가을 나들이 보조,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가족봉사단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 깊고 보람된 한 해였고 의미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