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마라톤클럽연합회(회장 김종찬)는 지난 22일 연합회 6개클럽 동호회원 130명이 연합회장기 송년마라톤대회를 열었다. 이날 포곡읍 전대리를 출발해 처인구 운학동까지 하프코스에 80명, 10㎞코스에 50명이 참가했으며 회원들은 찬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로 줄 곳 화기애애하게 달렸다. 김종찬 회장은 “회원들 모두 건강의 비결을 잘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것”을 당부했다.
[용인신문] ‘2019-2020 경기도 해넘이·해맞이 한마당 행사’가 오는 31일 밤 10시부터 새해 첫날 오전 10시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제야행사가 남한산성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것도 최초다. 경기도 제야 행사는 그동안 매년 파주 임진각에서 열렸으나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른 방역을 위해 남한산성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재)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 해넘이 해맞이 한마당 추진위원회, 성남민예총, 광주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가 후원한다. 1부 해넘이행사는 ‘잘가라, 2019! 해넘이 콘서트’를 주제로 31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10분 동안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여행스케치, 서영은, 박승화(유리상자), 이한철 밴드, 임지훈, 강허달림 등의 가수 공연과 정민아의 가야금 연주가 펼쳐진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멀티미디어쇼, 새해소원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라디오 방송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2부 해맞이 행사는 (사)성남민예총과 광주문화원 주관으로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수어
[용인신문]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 박진철 행정부원장과 임직원은 지난 27일 병원에서 마련한 사랑의 쌀 20Kg/200포를 대한적십자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를 통해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오늘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 된 쌀을 구입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병원이 받은 사랑을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에 전달하는 사랑의 릴레이 행사”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기부 등 나눔 활동이 확산돼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보스병원은 의료혜택이 어려운 저소득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부터 3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수술비 및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5000만원으로 기금을 증액했다. 또한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등 정기적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용인신문] 정암 조광조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단순하게 기묘사화로 죽임을 당한 스토리로만 끝나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최근 서원이나 향교, 초등학교 등에서 인성교육 텍스트로 즐겨 선택되는 ‘소학’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암 조광조 선생 서세 500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윤유석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정암 조광조의 담론과 스토리텔링을 위한 소재 고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조광조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심곡서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난 26일 심곡서원 주최, 경기학회,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 주관, 한양조씨 문중 후원으로 심곡서원에서 개최됐다. 윤 연구원은 발제에서 “조광조가 유교적 이상 정치를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급진적인 개혁을 하다가 죽임을 당한 기묘사화의 주인공으로만 주로 이야기 되고 있다”며 철학사적 관점이 보완될 때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용기, 신념, 확신, 강직, 선함, 지켜냄 등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연구원은 이와 함께 조선시대 수신의 기본서로써 조광조 등이 보급에 힘썼던 소학을 옛것 그대로 교육하는 문제을 지적하면서 현대적으로 맞게 고치고
[용인신문] 처인구 원삼면사무소에서 27일 오후2시 뜻 깊은 현판식이 열렸다. 용인시구봉족보자료관 현판식이 그것. 용인시 원삼면 구봉산 자락에서 태어난 구봉 이석호 박사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족보자료관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면 단위 족보자료관으로는 전국에서 원삼면이 최초다. 이곳 자료관에 비치돼 있는 족보는 구봉 이석호 박사(88‧연세대명예교수)가 평생을 수집해온 것으로 2017년 용인시에 기증됐다. 원삼면주민센터에 서고가 마련된 후 그곳에 옮겨 비치해오다가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이석호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대학에서 소장 유물과 자료를 기증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으나 고향에 대한 사랑으로 원삼면에 족보를 기증했다”며 “면장님과 지역 주민, 시민 등이 합심해서 족보 자료관을 잘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자료관을 활용해 제대로 된 역사에 눈을 뜨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족보는 최근 수집하는 사람이 드물어 귀중한 학술 자료가 되고 있다. 이석호 박사가 족보를 수집한 지는 꽤 오래됐다. 중국문학 전공자였던 이 박사가 중국문학 보다 오히려 한문학에 심취하게 되면서 족보까지 관심을 갖게 됐다. “족보가 왜 중요하냐하면
[용인신문]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은 2019구술사와 마을지 등을 잇달아 발간했다. 구술사와 마을지는 그 자체로서도 중요하고 지역사 정립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매우 중요한 편찬사업이다. 이번 구술사는 3.1절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에 맞춰 주제를 독립운동으로 했다. 이에따라 독립운동가 후손과 용인 독립운동을 계승한 구술자를 찾아내 책을 펴냈다. 선대의 독립운동 내용을 그나마 알고 있는 후손들도 고령자였기 때문에 이번에 서둘러 책을 편찬한 것이 매우 시의적절 했고 지역 독립운동사 연구를 위해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됐다는 평가다. 후대로 내려오면서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기억하고 구술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간 용인의 독립운동가 별로 활약상에 대한 정리가 미비했던 바 이번 구술사를 통해 단편적으로나마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이 정리돼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이번 구술사에 다뤄진 독립운동가는 머내 만세운동을 이끈 안종각 지사, 태극기를 제작해 나눠준 이인하 이은표 지사, 2대 독립운동가인 홍재설과 두 아들 홍종욱 홍종엽 지사, 수지 만세운동을 주동한 이덕균 지사, 용인 명륜학교 출신 독립운동가 백농 이영선 지사, 만주의 어머니 독립군의 어머니 정정산 지사, 의병이라
[용인신문]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오후 5시 15분께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의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A(70대)씨가 숨지고 아들 B(50대)씨가 화상을 입었다. 불은 B씨가 집안에서 이동식 가스난로를 작동시키는 과정에 불꽃이 튀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오후 5시 45분쯤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신문] 바로 앞 다른 개가 보고 있는데도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하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반려동물을 번식시켜 판매하는 등 불법으로 동물 관련 영업을 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3일 동물관련 불법행위를 한 59개소 67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지난해 11월 특사경 수사범위에 동물보호법을 포함시키고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동물 도살시설, 사육농장, 동물생산업‧장묘업 등 영업시설에서 대한 수사를 진행해 왔다. 특사경 수사 결과 △동물학대행위 6건 △무허가 동물생산업 8건 △무등록 동물장묘업 2건 △무등록 미용업 및 위탁관리업 35건 △가축분뇨법 및 폐기물관리법 위반 8건 △도살시 발생한 혈액 등을 공공수역에 무단 배출 6건 등 67건이 적발됐다. 특사경에 따르면 남양주시에 위치한 A 농장주는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지난 2017년 5월부터 불법으로 개 도살장을 운영하면서 다른 개가 보는 앞에서 전기 꼬챙이를 이용해 하루 평균 한두 마리씩 살아 있는 개를 감전시켜 도살하고, 뜨거운 물속에 넣은 후 탈모기를 이용해 털을 제거하는 등의 작업을 하다 동물학대 혐의로 적발됐다. 또 성남시 소재 D업체는 2019
[용인신문] 서울시와 국토부 등이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 차량기지 이전을 본격화 한 가운데, 차량기지를 용인으로 유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차량기지를 용인 수지지역으로 유치해 자연스럽게 지하철 3호선을 끌어오자는 것. 용인시의회 이창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전 검토 중인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차량기지를 유치하며 신봉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향후 신봉동 지역의 도시개발사업과 2021년부터 2026년 완공으로 계획된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지하철 등 대체교통수단이나 우회 광역도로를 강구하지 않으면 심각한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서울시가 수서차량기지 이전과 수도권 동남부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3호선을 경기로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지하철 3호선이 연장돼 신봉역이 신설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실제 서울시는 지난 10월 ‘수서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활용방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고하며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 두자녀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용인 시민입니다. 민식이법에 대해서 들어보셨는지요? 시장님도 ‘문재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에서 눈물 흘리며 호소하시는 장면을 보셨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같은 부모의 심정으로 눈물을 흘리며 봤고, 민식이법이 통과 돼 우리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장님. 용인시 전체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카메라(과속 & 불법주정차단속) 설치를 요청 드립니다. 용인시가 앞장서서 우리 자녀들이 스쿨존 내에서 보호받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더이상 어린 아이들의 불상사는 없어야 합니다. 어린 초등학교 자녀들이 혼자 집을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서 등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길을 안전하게 만들어 주세요. 이미 하남시에선 선제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우리 용인시에도 꼭 필요합니다. 내년 202
[용인신문] 용인시의회 3선 의원과 의장을 지낸 이우현 전 민주당 용인병지역위원장이 지난 26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촛불혁명에 대한 보답”이라며 “수서발 지하철 3호선의 신봉·광교 연장과 광역교통망 개선을 통해 사통팔달의 용인 수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광교산 자락의 난개발을 치유하고 근린공원을 조성해 자연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확대해 엄마들이 아이 키우기 편한 명품 수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위원장은 수지초, 문정중, 수성고 부설 방송통신고, 용인대 경영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현재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용인대 객원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