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주식회사 지산그룹(회장 한주식)은 지난 14일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인 생명의 집에 스포티지 차량 1대를 기탁했다. 차량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명의 집에 지정 기탁한 것으로 입소한 미혼모와 그 자녀들은 차량을 이용해 병원이용 등 생활편의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이 열린 생명의 집에는 백군기 시장과 한주식 회장을 비롯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주식 회장은 “복지시설 입소자들이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차량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산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후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환경개선과 차량 지원을 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용인시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남사물류센터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백암면 백봉리 일대 용인물류터미널에 용인시민 우선 고용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업무협약 당일에는 센터장, 부센터장
[용인신문] 용인시옥외광고협회(회장 황동건)는 지난 7일 통일공원부터 용인사거리까지 연결되는 금령로 주변 상가들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엔 처인구청 직원들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용인시지부, 인근지역 상인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 일대 상가를 돌면서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절차와 안전점검 사항, 불법광고물 피해 및 처벌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동참을 당부했다. 이들은 또 불법 설치된 입간판이나 에어라이트, 배너 등도 제거했다. 황동건 회장은 “용인시를 상징하는 분홍철쭉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깨끗한 도시미관 창출과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위해 부족한 점은 적극 개선해 발전시키고 나아가 시민여러분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창설한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용인시지부는 시 사업에 동참하며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클린-사인(Clean-Sign)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자체적으로도 이웃돕기를 위한 후원금을 기탁하고 장애인 거주 시설과 협약을 맺고 시설 정비 및 건물을 보수하는 등 가지고 있는
[용인신문] 지난 8일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에서는 안전취약계층인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안전 분야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와 용인소방서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일상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전기시설 안전관리방법, 정전시 행동요령, 화재발생 시 안전행동 요령 등을 교육했으며 어르신들은 큰 관심을 갖고 청취했다. 임형규 관장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 누구나 각종 재난 사고 등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꼬치와 쯔란 환상궁합 엄지척 ‘미가 양고기’ [용인신문] 숨은 맛집을 찾아내 소개하는 것도 즐거움이지만 이번에는 용인 맛집, 수지 맛집이라고 하면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용인시 수지구에 줄 서는 식당이 몇 군데 있기는 한데 그 중에서도 점심, 저녁, 평일, 주말 상관없이 웨이팅을 피할 수 없는 곳 중 하나. 너무나 유명해서 서울에서도 맛보러 찾아온다는 ‘미가 양고기’입니다. 언제 오픈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2008년도에 첫 방문을 했으니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은 새로운 길이 생기고 대단지 아파트도 들어선 풍덕천2동 수지초등학교 근처 뒷골목에 나지막한 단독 건물에 위치해 있었어요. 그곳에서 입소문이나면서 인기가 많아지더니 2014년도에 지금 위치로 이전하고, 얼마 뒤 맞은편에 별관까지 오픈했어요. 그런데도 두 곳 모두 웨이팅이 심해 방문하기 쉽지 않은 곳이 되었습니다. 오래전 매장은 평범한 보통의 식당 모습처럼 양 꼬치도 밖에서 구워 가져다주었어요. 지금의 ‘미가 양고기’는 테이블마다 자동으로 구워주는 기계도 구비되어 있고, 중식당 특유의 멋진 인테리어로 바뀌었습니다. 양 꼬치는 설명할 것도 없이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3일 용인코업호텔 2층 컨퍼런스실에서 사회복지동향 파악 및 노인복지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사회복지 이슈(issue)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지역사회와 융합의 의지를 나타내는 샌드아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복지관이 용인녹색환경연합과 공동 추진하는 ‘위플러스(WE+)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여기에 처인구노인회,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KB국민은행 용인종합금융센터가 동참하기로 했다. 이어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의 ‘경기도 커뮤니티케어&사회서비스원에 대하여’란 주제발표를 통해 사회서비스원의 의미와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의 운영방향 및 주요사항 등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김기태 관장은 “사회복지 이슈(issue)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각계 기관들과 중지를 모아 노인복지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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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용인지역 청소년들이 현직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들보다 뛰어난 의사진행 및 민주적 토론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모습이나 사전 준비 등이 성인 지방의원들보다 훌륭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용인시의회가 용인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특색사업으로 벌이고 있는 제5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가 지난 1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초당·손곡·나곡·운학초등학교 등 4개 학교 7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연은 각 학교마다 20분 이내의 시간이 주어져 각각 다른 주제를 갖고 경과보고, 안건상정,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 등 의회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 김상수·정한도 의원과 학교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창의적인 주제와 논리의 정연성, 과제의 난이도 및 대안의 현실성, 발음의 정확성과 호소력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참가자들을 경연대회 시작부터 종료 시까지 참여시켜 타 학교의 회의 진행도 방청토록 하는 등 방청태도도 심사 평가항목에 포함시켰다. 김상수 의원은 심사평을 통해 “주제의 참신성, 발언 태도와 토론 취지의 진지성, 전체적인 시나리오 구성과 회의 진행의 유연성 등이 매우
[용인신문] 순국선열일 추계리 영화지에서 굴욕의 역사를 반추하다 추계리 송병준 별장에서 국치를 기억하다 11월 17일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다 희생된 순국선열들을 기린지 80회가 되는 날, 용인의 항일의병들과 선량한 농민들의 피눈물이 배어 있는 용인 처인구 양지면 추계2리 송병준의 옛 별장터를 찾았다. 이완용과 함께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친일파 거두인 송병준(宋秉畯, 1858~1925)의 99칸짜리 별장은 어느새 온누리세계선교센터의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로 탈바꿈되었다. 나라를 팔아 온갖 권세를 누렸던 그의 솟을대문과 1891년 건축 당시 길가에 심겨진 고목과 석물들도 사라진 지 오래이다. 함경남도 장진이 고향인 송병준에게 양지면 추계리는 어떤 역사적인 장소일까. 도둑질과 비렁뱅이로 떠돌던 그를 서울로 불러들인 이는 민씨척족의 세도가인 민태호 즉, 민영환의 양아버지였다. 천하지만 영악했던 그에게 애첩을 돌보게 하면서 민영환의 식객이 된 송병준은 무과에 급제해 수문장과 사헌부감찰 등에 나가게 된다. 1882년 임오군란 무렵 군인들이 개화세력을 공격하였을 때 송병준도 겨우 목숨을 부지하였다니 일찍이 매국행각이 알려진 모양이다. 송병준은 일본 부인과 자녀를 집에 숨
[용인신문] 김기헌 용인동부경찰서장 “공정 보도 용인시민 목소리 대변” 용인신문 창간 27주년을 용인동부경찰서 전 직원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2년 창간된 이래 어느덧 27년이 흐르는 동안 용인지역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지켜왔습니다. 그 간 용인지역의 건전한 여론을 주도하고 용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언론사로서 공정한 보도와 논평을 통하여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해 주신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추어 신문,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치열한 노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지난 27년간 용인신문은 시민들에게 기쁨과 설렘으로, 때론 생의 고단함을 위로해주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도 지난 27년 간 해온 것처럼 건실한 비판과 공정한 보도를 통해 청렴하고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용인신문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황재규 용인서부경찰서장 “지역사회 진정한 희망의 등불” 안녕하십니까. 용인서부경찰서장 황재규입니다. 먼저, 용인신문의 창간
[용인신문] 한국의 김장김치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수도권의 김장담그기는 이번 주가 가정마다, 시설마다 피크일 것 같습니다. 축제처럼 즐거운 김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은 최정화 작가의 '무의 열반'.
민간사회단체들 ‘생명의 우물파주기’ 한마음 [용인신문] 물이나 식량을 구하기 어려운 절대빈곤층 30억 명, 이것이 77억 지구인이 살아가는 오늘의 현실이다. 기부와 자선만으로는 해결부족이다. 인도주의자 정도의 차원을 훨씬 넘어서는 사회혁신가가 필요하다. 30억 빈곤층에게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제공해줄 이들은 구제의 대상이 아니라 정당한 소비자로 인식하고 키워낼 끈질긴 자본가와 기업가가 필요하다. 생산자도 소비자도 아닌 지구촌 빈민형제자매들을 생산자·소비자로 탈바꿈시켜야한다. 그들은 빈곤한 상태에서 늘 불안정에 시달리지만 인간으로의 존엄성을 갖고 태어난 우리의 지구촌 형제자매들이다. 일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할일과 아주 작은 성공의 기회조차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다. 한국·라오스교류재단(이사장 정성규)과 (사)여럿이함께(이사장 윤상형), 국제로타리3600지구 기흥로타리클럽 등 3개 민간사회단체는 라오스의 우리와 같은 존엄성을 가진 이들에게 똑같은 성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1차 ‘아시아를 깨우다’, 2차 ‘그 나라어로 된 동화책 보내기’ 등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사회·경제·문화·복지 등 경험 많은 전문가들이
[용인신문] 시민의 불편사항을 현장서 청취 현장 목소리와 현안, 정책 반영 국민건강보험 용인서부지사(지사장 곽지훈)는 지난 14일 이은경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1일 명예 지사장으로 위촉했다. 이 의원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시민들의 민원사항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는지 등을 현장에서 파악하기 위해 용인서부지사를 방문했었다. 이날 곽 지사장으로부터 1일 명예 지사장 위촉장을 받고 지사장으로서 현장을 직접 체험했으며 지사의 주요사업 추진내용을 듣고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건강측정실 등 시설을 체험하고 방문객을 대면하며 민원 내용을 듣고 상담을 진행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 의원은 “1일 명예 지사장을 맡아 업무보고를 받고 민원인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공단 및 시정에 대한 ‘바람’ 등을 느끼게 됐고 수지와 기흥 지역을 관할하는 용인서부지사의 현안 및 추진사업 등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민원에 응대하는 직원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