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건장한 지역언론 … 성숙한 지방자치 선도” 반갑습니다. 경기도지사 이재명입니다. 용인신문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2년 창간 이래 한결같은 모습으로 용인시민들의 삶과 소식을 진실하고 공정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김종경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용인신문은 ‘지역발전선도‧향토문화창달‧왜곡보도불식’이라는 사시 아래 지역의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진실 되고 깊이 있는 보도를 통해 대표 지방지로 성장했습니다. 풀뿌리 언론답게 지역 여론 조성에 기여하고 용인시민, 나아가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미래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주신 점을 매우 높이 평가합니다. 지역 발전에 있어서 건강한 지역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역 언론은 중앙 언론이 담아내지 못하는 지역 곳곳의 다양한 소식과 주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해 줍니다. 또한 지방행정에 대한 비판과 감시의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자치가 더욱 성숙해집니다. 늘 감사드리며 언제나 지금처럼 지역 시민의 편에서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언론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민선7기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원칙 역시 ‘공정’입니다.
[용인신문]
김민기 국회의원(더민주‧용인을) “27년 한 길 … 든든한 지역발전 조력자” 안녕하세요. 국회의원 김민기입니다. 다시금 옷깃을 여미는 날씨가 성큼 찾아왔습니다. 서리가 내릴 것처럼 아침공기가 차가워질 때면 항상, 처음 손에 쥐었던 용인신문이 생각납니다. 어느덧 용인신문이 창간 27주년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용인신문 창간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동안 용인신문을 위해 헌신해 오신 김종경 발행인님 및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용인신문을 아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과 용인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용인신문은 그동안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며 지역의 소식들을 깊이 있게 전달해왔습니다. 또한 용인시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왔습니다. 용인신문은 이러한 지역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27년 동안 지역발전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용인시 발전의 든든한 조력자! 용인신문에 진심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용인신문이 앞으로도 용인시의 발전과 함께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용인신문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선교 국회의원(한국당‧용
돌의 뼈 곽효환 돌의 뼈를 본적 있다 들녘 가득한 감나무 황금색으로 물드는 청도읍성 언저리 석빙고 수 백년 풍장에 홍예虹蜺로 남은 돌의 뻐대 돌벽 틈새로 혹은 경사진 돌바닥 배수구 따라 물과 풀과 흙이 들고 날 때마다 돌들은 어깨를 걸고 몸을 붙였을 게다 많은 것들이 맺히고 풀리고 흘러갈 때마다 더 가까이 더 깊숙이 서로가 서로의 몸으로 파고들며 견디어온 돌의 뼈대는 단단한 시간의 문양이 있다 수많은 바람이 실어 오고 간 풍경과 삶이 물결치는 세월의 무늬가 있다 곽효환의 시선은 오래되고 아름다우며 눈물겨운 것들에 머문다. 그가 북방에서 더 북방으로 혹은 더 남방으로 이동한 결과다. 그의 시선의 이동은 어법과 이미지의 변화를 가져온다. 시적 혁명이라고 말해야 될 듯한 변화다. 그는 지금 청도읍성에 홍예로 남은 돌다리를 보고 있다. 아니다. 무지개처럼 걸쳐 있는 돌의 뼈를 보고 있다. 돌과 돌의 뼈는 엄청난 이미지의 차이다. 돌의 뼈에는 시인의 숨결이 있다. 돌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시인의 간절한 눈빛이 어려 있는 것이다. 돌다리의 틈새로 물과 풀과 흙이 들고 날 때마다 돌들은 어깨를 걸고 몸을 붙였을 것이라고, 많은 것들이 맺히고 풀리고 흘러갈 때마다 돌들은
정춘숙 국회의원(더민주‧비례) “더욱 섬세하고 역동적인 역할 기대” 안녕하십니까 수지구에 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국회의원 정춘숙입니다. 용인신문이 창간 27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역의 건전한 여론을 주도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창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신하신 김종경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용인신문을 애독해 주신 용인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여론의 형성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해 보았을 때, 용인신문은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용인신문이 더욱 섬세하고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용인 지역사회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키워나가며,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용인 수지에 사는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리며, 용인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오세영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지역위원장 “스물 일곱 청년의 열정 가득한 언론” 가을이 익어가는 길목에 스물일곱 살을 맞이한 용인신문에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한숲시티에 광역버스 노선이 필요합니다. 현재 한숲시티에는 약 2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부 도시와 연결되는 광역버스가 없는 실정입니다. 현재 용인시청에서 한숲으로 오는 버스노선이 부족하여 저녁시간에는 1시간씩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데 한 시간씩 밖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계속 돼서는 안 됩니다. 더욱이 내년 6월이면 한숲시티 시행사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 서비스가 중단됩니다. 동탄에 고등학생을 보내는 주민은 셔틀 중단 후에 아이를 어떻게 통학을 시킬지 방법이 없어 걱정만 하고 있습니다. 셔틀버스 운행 종류 후에 어떻게 한숲시티에 대중교통망이 형성되는지 용인시에서 미리 저희에게 알려 주셔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 시켜 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일을 하는데에는 예산이 필요합니다. 시의 재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시민이 요청하는 내용을
[용인신문] 경기 고양·남양주시 일부 지역 등 주택청약 과열 우려로 정부규제를 받아 온 지역들이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들의 부동산 대출규제 기준과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이 완화된다. 그러나 용인과 수원, 성남 등 수도권 지자체 일부 지역에 대한 규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지난 1월과 4월에 이어 최근 백군기 시장이 직접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찾아가 “조정지역 해제를 건의했다”며 홍보해 온 용인시는 머쓱해 진 모습이다. 조정지역 ‘유지’가 결정된 용인시 기흥구와 수지구 등 ‘조정대상지역’은 최소 앞으로 6개월 간 규제가 이어진다. 현행법 상 투기관련지역 지정 심의에서 ‘해제 불가’가 결정될 경우 6개월 간 재요청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 의결에 따라 경기 고양·남양주시 일부 지역과 부산 동래·수영·해운대구 모든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주택법 시행규칙(제25조의3)에 따르면 국토부 장관은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청을 받은 경우 주정심 심의를 거쳐 40일 이내에 해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주정심 심의를 통해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해제 불가’
[용인신문] 최은진의 BOOK소리 154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물리학의 대답 모든 순간의 물리학 ◎ 저자 : 카를로 로벨리 / 출판사 : 쌤앤파커스/ 정가 : 12,000원 과학은 어렵다. 그 중에서도 물리학은 더 그렇다. 물리학도가 아닌 이상 대부분 사람들에겐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이 분야를 에세이처럼 쉽고 간결하게 이야기하는 과학자 카를로 로벨리. 과학 서적이라 하기 엔 너무 얇고 가벼운 140여 페이지의 강의에서 그는 누구보다 친절하다. 몰랐다. 평범한 언어도 놀라운 이야기를 할 때면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걸. 아름답고 명쾌하고 쉬운 물리의 법칙이 우리 일상의 모든 순간과 함께 하고 있다는 걸. 우리가 알고 있다고 확신했던 이 세상이 갑자기 낯설어지기 시작한다. 그는 글을 시작하면서 이 책은 “현대 과학에 대해 아예 모르거나 아는 게 별로 없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힌다. 수많은 과학이론 중 “가장 아름다운 이론”이라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부터, 양자역학, 우주의 구조, 입자, 공간입자, 블랙홀 등 물리학의 핵심이론들을 담아냈다. 그 어려운 물리학에 일상의 쉬운 비유를 붙여 이해를 돕는다. 들어는 봤으나,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
[용인신문] 정식수입절차를 거치지 않고 들여온 식품과 축산물을 불법적으로 판매한 업소들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해 지난 7월1일부터 10월18일까지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 외국 식품 및 축산물 150개 품목을 판매한 2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수입식품 품목은 두부제품, 차, 소스, 껌 등 식품 118개 품목(22곳)과 햄, 치즈, 닭발, 훈제계란 등 축산물 32개 품목(6곳) 등 총 150개 품목이다. 안성시에 위치한 외국식품 판매업소는 정식 검역절차를 거치지 않은 러시아산 햄, 버터류 등 24개 품목의 불법 외국 식료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광주시 지역 외국식품 도소매 업체는 중국에서 들여온 불법 수입 닭발과 두부제품 등 5개 품목을 판매하다 덜미가 잡혔고, 지난 6월 특사경에 적발됐던 이천시 지역 A업소는 3개월 만에 불법 외국 식료품을 또다시 판매하다가 특사경 수사망에 걸렸다. 특사경은 적발된 26개 업소를 모두 형사입건해 21개 업소는 검찰로 송치하고, 5개 업체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식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식품이나 축산물을 판매
[용인신문] 용인시가 주택밀집지역 내 원룸과 빌라 등 주거용 건물에 범죄예방용 특수형광물질을 바르기로 했다. 특수형광물질은 옷이나 손 등에 묻었을 때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아도 자외선 장비로는 식별이 가능해 범죄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주택 밀집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11월 중 포곡읍 등 지역 내 8개 읍·동에 있는 원룸과 빌라 등 2000동의 주거용 건물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한다. 여성 홀로 거주하거나 사회적 약자 등이 사는 저층주택의 가택침입범죄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용인동·서부경찰서의 협조로 다세대·연립주택 외부 가스배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침입범죄나 빈집털이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옴에 따라 올해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957동의 주거용 건물에 칠을 한 것에 비하면 사업 규모를 2배 이상으로 늘린 것이다. 시 관계자는 “특수형광물질 도포가 침입범죄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와 대상을 늘리게 됐다”며 “내년에는 대학가나 여성 가구 밀집지에 집중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
[용인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의 ‘난개발 방지’ 공약의 대표 사례로 비춰져 온 지곡동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 건설이 재개된다. 공정률 80% 상태에서 주민 반대로 1년여 간 공사가 중단됐지만,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사업자 측이 승소하며 공사가 가능해 진 것. 주민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 상고와 함께 용인시에 공사중지 및 허가취소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는 모습이지만, 공사중지 및 허가취소 등 행정처분이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서울고법 행정4부(이승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29일 지곡동 주민들이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를 상대로 낸 ‘콘크리트혼화제연구소 건축허가 취소처분 취소재결에 대한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허가 당시 이의제기가 없었고 폐수시설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들의 소를 각하했다. 기흥구 지곡동 1만 1378㎡ 부지에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5247㎡ 규모로 들어서는 이 연구소는 지난 2014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며 이듬해인 2015년 착공에 나섰지만 환경오염을 우려한 주민들이 공사를 막는 등 반발했다. 이후 용인시가 지난 2016년 건축허가를 취소했지만 사업자인 (주)실크로드시앤티 측이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해 승소하며 공사가 재개됐다. 그러나 다시
[용인신문]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는 2019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사업인 ‘세상에 하나뿐인 필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취업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드펜 제작 교육을 진행했으며 3급 2명과 2급 2명이 장애인 목공체험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제작된 우드펜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각인해 지난달 19일 약 600개를 전달했다. 박인선 교장은 “다양한 직업군의 활동으로 판로를 개척해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