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신리초등학교(교장 이윤희)는 지난 16~17일 가족과 함께 하는 ‘신리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했다. 행사는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들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학년별 장애물 달리기, 토끼와 거북이, 오색줄 따오기 등 놀이를 비롯해 돼지몰이 등 어르신 경기와 단체 줄넘기 등 학부모 경기가 큰 관심을 받았다. 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신나는 말타기, 태양을 향해 쏴라 등의 경기는 신리초등학교를 하나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 운동장 밖에서도 독서배지 만들기와 타투 스티커가 함께 진행돼 열기를 더했으며 운동회의 가장 큰 인기 종목인 박터트리기와 계주 경기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학년 김율 학생자치회장은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운동회라 더욱 감동적이었으며 평생 간직할만한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희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회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이 됐다”며 “이로 인해 신리 어린이들이 협동과 경쟁의 긍정적인 면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교원총연합회(회장 김유성)는 지난 19일 용인시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연합회 회원 80명과 함께 경북 문경새재와 충북 괴산 조령 자연휴양림 일대에 제2회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김유성 회장은 “학교 현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발전을 위해 애쓰는 각 급 학교 교사들의 노고에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만들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교권이 흔들리는 어려운 시기에 교총을 중심으로 교원들의 권익향상과 교권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으니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에 봉착했을 경우 연락하면 우선적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세 확장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기존의 전·후반기 영화 시사회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탐방에 참가한 모현중학교 양진옥 교감은 “유서 깊은 문경새재를 함께 걸을 수 있어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 보다 많은 회원들이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용인신문] 앞으로 자신이 사는 주소지와 무관하게 어느 거주지역 인근 행정기관에서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12월 2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영유아 보호자는 좀 더 편리하게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시·군·구에서 보육료, 양육수당 등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금은 영유아 보호자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육료나 양육수당을 지원받고자 할 때 자신의 주소지 관할 시·군·구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개정안은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이 자신의 관할 지역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영유아의 보호자로부터 보육료와 양육수당 신청을 받은 경우 이를 접수해 주소지 관할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에게 송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를 집에서 키우느냐, 보육 시설에 보내느냐에 따라 정부 지원금에는 차이가 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을 이용하면 월 보육료로 만 0∼2세 반은 최저 47만원에서 최고 88만원을, 유아 누리과정의 만 3∼5세 반은 30만원 정도를 지원
[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기헌)는 지난 17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의경어머니회와 의무경찰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재난대응본부 이지영 강사를 초빙해 환자분류,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연령에 따른 성인·영유아 응급처치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의경어머니회장은 “주변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사례영상을 통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동부서 관계자는 “응급상황은 경찰·소방 등이 없는 가정 내와, 길거리 등에서 불시에 발생해 누구나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기관으로 책임감을 갖고 취약계층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마흔을 넘긴 나이라면, 어렸을 적 학교가 파한 후 공터나 동네 골목에서 친구들이랑 해질녘까지 편을 갈라 구슬치기 · 술래잡기 · 고무줄놀이를 즐겼던 추억들이 있을 것이다. 이제 도시의 손바닥만한 공원에서는 작은 체구하나 숨길수 있는 공간이 없다. 도시에서 감성을 키울 곳은 대형쇼핑몰의 놀이 공간이 대신하고 있다. 체험을 공유할 '장소경험' 공간이 절실하고 아쉽다. <황윤미/ 포토저널리스트>
[용인신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양한 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해온 ‘반딧불이 정기예술제’가 반딧불이 앞마당에서 지난 19일~26일까지 열렸다. 문화적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복지를 다지고 지역의 문화적 쾌적성과 비장애인의 봉사 참여를 유도해온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는 용인의 성숙한 시민사회 성장에 디딤돌이 돼왔고 문화예술에 있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인간존엄을 모토로 17년째 이어가고 있다. 19일 기념식엔 용인시장 표창, 감사패 및 우드펜 전달식이 있었으며 장애인들이 꾸민 시집 ‘동행’의 제16호 출판기념회도 열렸다. 정기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농악, 합창, 난타, 댄스, 포크댄스 공연 등 화합의 장을 열어 관객들에게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갤러리 ‘꿈’에서는 장애인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토탈공예, 팝아트, 초크아트, 가죽키링, 퀼트, 직업교육(가죽공예), 사진교실, 캘리그라피, 시화 등 13개교실의 각종 작품이 전시돼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한층 끌어올렸다. 예술제 공연에 참가한 서상원 씨는 “우리들이 정성들여 만든 작품이 전시되고 열심히 연습한 공연을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올
[용인신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지회장 강석원)는 장애인 20명과 함께 단체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자존감 회복에의 도움을 목적으로 3박5일간의 해외문화탐방을 계획하고 지난 19일 출정식을 진행했다. 해외문화탐방은 기간 동안 베트남 다낭으로 중증 장애인 10명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10명,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 직원 2명과 또바기 후원회 봉사자 6명까지 총 28명이 함께 떠났다. 지난 4월 용인시의회 이제남 의원이 재선 4년 동안 의회에서 지급받는 의정활동비를 한국노총 용인지부 장학재단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 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 등 3개 단체에 월 100만원씩의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고 100만원은 시 4개 동에 불우이웃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이제남 의원과의 협약을 통해 전달 받은 후원금의 일부로 진행됐으며 해외문화탐방에 참여하는 회원 20명은 비용의 10%를, 직원 2명은 비용의 20%를, 또바기 후원회 봉사자 6명은 비용의 100%를 자부담해서 성사됐다. 강석원 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용인신문] 용인시가 동백지구 내 동백지하차도 4거리 등 출근시간대 상습 정체현상을 보이는 교통혼잡 구간에 대한 개선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1일 출근시간대 교통 혼잡 구간인 기흥구 중동 동백지하차도 사거리 현장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동백에서 죽전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과 석성로 구성·마성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정체는 물론 접촉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위험성이 높은 곳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백군기 시장은 “지난 5월 마성IC 연결도로가 개통되며 석성로 포곡방향 뿐 아니라 동백-죽전간 도로까지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마성IC 연결도로 개통 후 출근시간대 석성로에서 마성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13% 증가한데다 동막교차로 신호대기로 정체가 길어졌다. 시 관계자는 “향후 죽전방향 차로를 2→3차로로 확장하고 포곡방향으로 진입하는 가속차로의 길이를 연장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백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 동백중학교에서 석성로 북단교차로로 진입할 수 있는 480m 길이의 연결도로를 개설했다. 또 석성로 북단의
[용인신문] 서예가인 김주익 용인미술협회지부장이 제16회 개인전인 ‘통묵전’을 29일부터 11월 3일까지(오픈 29일 오후5시) 용인문화예술원전시장에 이어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중국 泉州市 蔡襄畵院에서 개최한다. 특히 중국 개인전은 서예에 조예가 깊은 중국 천수만집단유한공사 黃志民 회장이 한국에 훌륭한 서예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초대로 이뤄진 것. 중국 개인전은 지난 2006년에 북경 염황예술관에 이어 두 번째다. 서예계에서는 세계로 나가는 것이 중국의 관문을 뚫는 것인만큼 이번 개인전의 의의가 크다. 김 지부장은 “독창성과 품격 높은 서예미를 중국에 알려 한국 서예의 위상 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자가 주는 감흥과 스토리의 조형미가 극대화 돼 여백과 문자미가 상충하는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서체는 형체를 달리하면서도 마치 두그루의 나무가 잎사귀를 교차하듯 기운이 접해있어 힘차고 굳세다. 서예를 시작한 지 43년인 김주익씨 작품 소장처는 한국서예박물관, 국회의사당 제헌국회헌법 공모 당선(2013)작품 설치 등 다수며 동아미술제 대상 수상, 수십차례의 대형서예퍼포먼스 공연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재봉) 가족봉사단은 지난 19일 처인장애인복지관 재가장애인들과 함께 양평 두물머리로 가을 향기 나들이를 진행했다. 행사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신체적·경제적으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과 함께 양평 세미원, 양평 두물머리 등 가을 풍경을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나들이에는 봉사단 45명, 재가장애인 15명, 직원 등 총65명이 동행 했다. 이날 여행에 참가한 장애인들은 한결같이 “평소에 오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정말 잘왔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봉사자들은 “장애인과 한 가족이 되어 함께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날이었고 함께라서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하재봉 센터장은 “혼자 외출이 어려운 분들과 즐거운 테마 여행을 함께 해준 가족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봉사자들의 나눔과 사랑이 있어 용인시가 더욱 행복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산림훼손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해 추진해 온 ‘성장관리방안’을 결정, 고시했다. 광교산 일대의 녹지개발을 최소화 하고,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지난 24일 그동안 마련해 온 성장관리방안을 결정·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성장관리방안은 녹지지역의 과도한 훼손을 막고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취지로 수립됐다. 대상 지역은 개발수요가 많은 수지구의 고기동, 동천동, 성복동, 신봉동, 풍덕천동 등 광교산 일대 7.6㎢ 다. 이 지역은 주거형, 근린생활형, 혼합형, 산지입지형 등으로 구분돼 각 유형에 따라 적합한 개발 기준이 적용된다. 단독주택이 밀집된 ‘주거형’에는 공동주택과 공장 등의 건축물을 짓지 못하고 ‘근린생활형’으로 분류된 지역엔 공장 등의 건물을 건립할 수 없다. 판매시설, 공장, 창고 등이 주로 입지해 있는 ‘혼합형’에는 공동주택을 지을 수 없다. 이들 지역엔 건축물을 4층까지, 옹벽은 3m 2단, 도로경사도는 15%미만으로 지을 수 있다. ‘산지입지형’지역엔 공동주택과 공장, 창고 등을 짓지 못하고, 건물을 짓더라도 2층까지만 허용된다. 옹벽은 3m
[용인신문] 지난 11일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은 한화도시개발 경기용인테크노밸리(대표이사 김인성), 한화호텔&리조트(대표이사 문석)의 자원봉사 및 후원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행사는 한화그룹 창립 67주년을 맞아 한화도시개발 경기용인테크노밸리 및 한화호텔&리조트의 임직원들이 함께 노후 주거로 안전한 생활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 2명의 거주지에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를 실시했다. 오전에는 쓰레기 분리 배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의 가정에 방문해 쓰레기 분리 배출을 돕고 침대가 높아 올라가기 어려웠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침대 밑단을 절단하는 활동을 했다. 오후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방문해 낡은 대문을 손질한 뒤 페인트를 칠했으며 쓰레기 분리 배출을 도왔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노후 주거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일상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의미 있는 활동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