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찬이슬이 내린다는 뜻의 한로(寒露)가 지났다. 이제 한해가 식어가고 있슴이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가져갈 계절이다. 사진은 보정동 카페거리.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달 29일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및 창의·협력활동 공간을 제공코자 처인구 마평동에 ‘청·아(청소년들의 아지트)’를 개소했다. 이날 재단 및 시관계자를 비롯해 용인시옥외광고협회, 이동읍청년회, 신화테크, 제일교회, 한별스톤, 남사도시개발, 라임디자인, 대주개발, 시티드림, 디에스디삼호, 거풍 등 기부자와 청소년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전용공간 ‘청·아’는 1층 약 165㎡ 규모로 소통공간과 활동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소통공간은 청소년의 창의활동과 협력활동을 위해 청소년카페, 스터디룸,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공간은 밴드, 댄스 등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청·아’는 ‘청소년들의 아지트’를 뜻하며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역량과 가능성을 키워가라는 의미로 재단 임직원들의 자체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조성에 필요한 지원의 대부분은 전액 기부 형태로 이뤄져 청소년 공간 조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관계자는 “‘청·아’는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연마하고 힐링할 수 있는 청
[용인신문] 지난 6일, 처인구 양지면 산66번지에 위치한 용인시 나무은행 부지에서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산불즉시제압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이 오전 9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사)전국산림보호협회 용인시협의회(회장 김학수), (사)산림환경보호나무은행 용인시협의회(회장 성기훈), (사)숲사랑환경연합회 용인시협의회(회장 김근식), (사)환경보전실천연합회 경기도협의회(회장 백종화) 등 회장 및 임원 50여명은 (사)환경보전실천연합 상임부회장이면서 위 4개 단체를 아우르는 이용주 총괄본부장으로부터 소화기 사용법과 산불즉시 진압 및 잔불정리까지의 교육을 받았으며 실제 훈련에도 참여했다. 김학수 전국산림보호협회 용인시협의회장은 “산불은 숲을 사랑하고 가꾸는데 앞장서는 우리들의 몇 십 년 또는 몇 백 년 동안의 정성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가장 큰 적”이라며 “오늘 교육과 훈련이 산불 제압에 밑거름이 되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의 흡수원인 숲을 가꾸고 지켜나가는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 및 훈련이 진행된 나무은행은 용인시에서 나눔목공소로 활용하던 부지를 푸른 용인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용인신문] 지난 2일 용인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는 용인여성CEO, 제5대 이봉애 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봉애(G&B 대표이사) 회장은 용인여성CEO 초대 회장으로 지난 2004년 창립 후 5년여 동안 대학생 장학금 전달,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합동결혼식, 시각장애인 행사 등 용인여성CEO를 상징하는 나눔 행사 등 단체의 기반을 다졌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용인여성CEO 회원들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각자 사업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작은 힘이나마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다”며 “중소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들까지 함께하는 건실한 향토기업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실천할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여성CEO는 지난 2004년 11월 용인에 사업장을 둔 여성기업인과 여성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 정보공유를 위해 창립됐다. 매년 사회활동으로 합동결혼식과 대학생 장학금지원, 바자회를 통한 이웃돕기 성금마련, 소외계층 돕기 등 주변의 소외이웃을 찾아 훈훈한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8일 ‘건축 허가 사전예고제’ 시행 이후 41건의 건축 허가 신청 가운데 3건에 대해 사전예고를 했다고 밝혔다. 건축 허가 사전예고제는 주거지 인근 대형건축물·기피시설의 건축 허가 신청 정보를 인근 시민에게 제공해 환경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제도로 지난 6월부터 시행됐다. 사전예고 된 3건 가운데 기흥구 신갈동 업무시설 및 공동주택은 건축허가가 완료됐고, 처인구 김량장동 의료시설과 동백동 운동·창고시설은 건축허가가 진행중이다. 사전예고 대상은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설된 공동주택 대지 경계로부터 100m 이내, 또는 50호 이상의 주거시설 경계에서 50m 이내에 신청되는 기피시설·대형건축물이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지역에 들어서는 연면적 2000㎡ 이상 골프 연습장, 장례식장, 위락시설, 숙박시설, 창고시설, 지상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1만㎡ 이상인 대형건축물이 해당한다. 시는 이런 시설에 대한 허가신청이 접수되면 시 홈페이지에 신청내용을 7일간 공고하고, 7일간 관련 주거단지에 알려 의견수렴을 거치게 했다. 시 관계자는 “건축 허가 시 인근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집단 민원 등 부작용을 초래하
[용인신문] 지난 4일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시청 에이스홀에서는 시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기흥‧수지구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노인복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발전에 기여한 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노력한 개인‧단체 등 유공자 78명에 표창장을 수여됐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노인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1997년 10월2일로 국가가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용인신문]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신갈고 이준석, 유승현 선수가 U-17 축구대표팀에 선발됐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17세 이하)대표팀은 지난 1일 ‘2019 FIFA 브라질 U-17 월드컵’에 참가할 21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2018 AFC U-16 챔피언십’ 4강에 올라 이번 U-17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한 대표팀은 벌교, 울산 등 국내는 물론 독일과 영국 전지훈련을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 김 감독은 지난달 소집된 국내 최종 훈련을 통해 마지막으로 선수들을 점검하고 월드컵에 참가할 21명을 선발했다. 이번 대표팀 최종 명단에는 용인시축구센터 소속의 신갈고 선수 2명이 이름을 올렸다. U-16 대표팀 출신의 이준석(신갈고 2년)선수와 홍명보상을 수상한 유승현(신갈고 1년)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6일 브라질로 출국한 U-17 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약 2주간 현지 적응 훈련을 갖고 오는 21일(월) 첫 경기 장소인 고이아니아로 이동한다. 2019 FIFA 브라질 U-17 월드컵은 24개국이 참가해 오는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은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함께 C조에 속했으며 조별리그
[용인신문]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는 지난달 30일 신갈고등학교에서 용인지역 노동자 및 가족, 노·사 대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용인지역 노동가족 한마음대축제행사를 가졌다. 이상원 의장은 대회사에서 “용인을 건강하게 살찌우는 노동자들이 한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 있다”며 “노동은 생산의 3요소 중 하나로 노동자는 시민이고 시민은 소비의 주체기에 바로 노동자가 생산 및 소비의 주체며 이런 노동자들이 살맛나는 용인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행사는 오전에 족구, 축구, 줄넘기 등 체육대회를 진행했고 오후에는 어린이경기 및 한마음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이날 종합우승은 용인우체국노동조합이 차지했고 용진실업노동조합과 용진운수노동조합, 국립청소년디딤센터노동조합이 각각 2위, 3위, 장려상을 차지했다. 노래자랑에서는 국립청소년디딤센터에서 출전한 조성연·박건영 팀이 ‘밀물처럼 파도처럼’이란 창작곡을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용인신문]‘파라칸사스’는 꽃말이 '알알이 영근 사랑'인 사철나무다. 지난 2016년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활동한 유학파 성악가들이 대표인 테너 김진열을 주축으로 ‘파라칸사스’를 창단해 100여회의 국내외 연주를 비롯해 기업행사연주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갈라콘서트로 기획해 4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 특별히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경기라온제나’도 함께한다. 무대배경을 샌드아트와 접목해 특별함을 더했고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오페라를 성악가 양원섭(수원음악협회 회장 역임)이 해설을 맡아 관객에게 편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연주회가 될 예정이다. 테너 김진열 대표를 중심으로 고금선 단장, 바리톤 김우람 단무장, 소프라노 정나리, 윤진실, 메조소프라노 이선영, 피아니스트 유선자로 구성된 '파라칸사스' 의 멋진 무대가 가을날 저녁을 풍족함으로 채울 예정이다.(만5세 이하 입장불가)(문의 010-9995-5549)
[용인신문] 지난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인당 담당하는 주민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민기(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공무원(일반·특정·정무·별정직) 1인당 주민 수’현황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는 236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도(82명)로 약 3배 차이를 보였다.<표 참조> 전국적으로 공무원 1인당 평균 주민 수는 159명이었다. 경기에 이어 인천(202명), 대전(192명), 서울(190명), 대구(189명), 광주(182명), 울산(179명), 부산(178명), 세종(164명) 등의 순으로 평균보다 많았고 경남(135명), 충남(116명). 충북(114명), 제주(113명), 전북(107명), 경북(99명), 전남(86명), 강원(82명) 등은 평균보다 적었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인천 남동구가 공무원 1인당 주민 수 59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울릉군이 가장 적은 25명으로 약 23배 차이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지자체의 기능을 강화하고
[용인신문] 일본에서 고령화·저출산으로 도심까지 빈집이 불어나 사회 문제가 되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사람이 살지 않고 방치된 집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자유한국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빈집은 모두 141만 9617가구로 집계됐다. 용인지역의 경우 180여 세대로 처인구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빈집’의 기준은 지방자치단체의 빈집 실태조사 결과 1년 이상 아무도 살지 않는 주택을 말한다. 연도별 빈집 수를 보면 2015년 106만 8919가구였던 빈집은 2016년 112만207만가구, 2017년 126만4707가구, 2018년 141만 9617가구로 4년 새 32.8%나 불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2016년 4.8%에서 2017년 12.9%, 2018년 12.2%로 높아지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4만 9635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13만6805가구)·경남(13만1870가구)·전남(11만8648가구)·충남(10만6443가구) 순이었다. 정부는 방치된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앞서 2017년 2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용인시민으로써 답답한 현재 용인시의 행정에 참다 참다 못해 몇 자 적어봅니다. 1992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486(김량장동 23-1)에 단층으로 건립된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은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을 정도의 폐허수준입니다. 화장실 등 공공장소라고 보기에는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 지역은 42번, 45번 국도가 교차하는 고가옆에 위치해 있으며 버스 입출구 도로는 매우 비좁고, 교통체증이 매우 심각한 곳입니다. 물론 27년 전에는 모두가 공감하는 지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용인시 역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터미널 개선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27년 전에 건립된 현 위치에 재건축 하는 것으로 결론 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현 장소가 적정입지이고, 이 곳에 재건축 하는 방안이 가장 높은 점수가 나왔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떠한 검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