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미군 헬리콥터 매달려 있던 컨테이너박스가 지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후 2시17분께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 한 식당 건물 뒤 편 공장 비닐하우스 가건물에 헬기가 매달고 가던 컨테이너 박스가 떨어져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빚어졌다. 콘테이너 박스는 미군 2사단 전투항공여단 소속 헬기가 매달고 가던 중 팥 앙금 제조 등을 하는 식품 공장의 물품 보관 가건물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먼지를 흡입하는 정도의 경상을 입고 귀가 한 것 외에는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과 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확인 결과 컨테이너 안쪽에는 연료 펌프와 분말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기관은 미군 관계자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용인신문] 경기도가 불법 사금융 감시단을 모집한다. 도는 다음달부터 공정한 서민경제 질서 확립을 위해 도민들과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 등 불법 사금융 피해예방에 나선다. 경기도는 경기도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2019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 운영사업’을 추진, 오는 10월 2일까지 감시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일반도민들과 함께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금융 취약계층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불편을 야기하는 불법광고물을 뿌리 뽑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감시단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도내 도로 등지에 무작위로 배포돼 있는 불법 사금융 관련 유동 광고물(명함형 전단지 등)을 수거해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도내에서 펼쳐지는 불법사금융 이용 예방 캠페인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도는 해당 불법 전단지를 살펴 기재된 전화번호에 대해 과학기술정통부를 통해 사용정지를 요청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감시단원에게는 기본활동비 10만원과 함께, 1장당 50원씩의 수거성과보상비를 받게 된다. 수거성과보상비는 1인 당 3천장 한도 내에서 월 최대 15만원
[용인신문]단국대학교는 지난 26일 오전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제17대 장호성 총장 이임식과 제18대 김수복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수복 신임 총장은 개교 이래 첫 동문 총장이자, 선출 방식도 법인 임명제에서 간선제로 전환해서 뽑힌 첫 번째 총장이다. 임기는 2019년 8월 26일부터 4년이다. 이날 총장 이·취임식에는 장충식 이사장 등 대학 관계자와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한 정춘숙 국회의원, 황준성 숭실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 대사 등 정치, 교육, 주한 외교 사절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신임 총장은 단국대 국문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후 1985년 교수로 부임했다. 천안교무처장, 예술대학장, 천안부총장을 역임했다. 시인이기도 한 김 신임 총장은 한국문예창작회 회장, 한국시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가톨릭문인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 핵심사업인 IT, BT, CT, 외국어교육 등 4대 특성화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환경 혁신을 위해 ‘스마트 크리에이티브 캠퍼스’를 조성, 통일시대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전
[용인신문]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협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모두 ‘당선무효 형’을 면한 백군기 용인시장의 정치 명운이 대법원 판단에 맡겨졌다. 검찰이 백 시장 등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결정하자, 백 시장 측도 곧바로 상고장을 제출하며 쌍방 상고가 된 것. 현행 선거법 상 선거사범의 대법선고는 항소심 판결 후 3개월 내에 하도록 규정돼 있어, 백 시장에 대한 대법 선고 역시 연내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25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백 시장 등에 대해 상고했다. 수원고검에 따르면 형사상고심의위원회는 1·2심 모두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는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은 백 시장에 대해 상고를 결정했다. 형사상고심의위란 과거 검찰의 기계적인 상고로 인해 1·2심에서 무죄 및 일부무죄 등을 선고받고도 대법원 확정판결 전까지 ‘피고인’ 신분을 유지하며 사회적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던 불합리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월 출범한 민간 자문기구다. 대학교수와 변호사 등 15~20명으로 구성된 상고위원회는 피고인에 대한 상고여부를 결정할 때 검찰의 내부적인 관점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상고여부를 결정한다. 수원고검은 상고위 측의 상고
[용인신문] 경기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이 ‘모듈러방식’으로 건설된다. 6층 이상 고층에 모듈러방식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 주관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실증단지 사업부지 공모사업’에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사업부지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듈러 공법은 기본 골조와 전기 배선, 온돌, 현관문, 욕실 등 집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고 주택이 들어설 부지에서는 ‘레고 블록’을 맞추듯 조립만 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로 국내 최초로 13층 이상의 건축물을 모듈러 공법으로 짓는 사업이다. 도시공사는 정부 출연금 70억 원을 지원받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기술협력을 통해 13~15층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실증단지 구현을 위한 기술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애초 100가구 안팎의 행복주택을 지어 2021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수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모듈러 주택은 내화구조 성능 확보 등의 기술력 한계로 6층 이하의 저층에만 시공하고 있다. 앞서 도시공사는 지난 7월 입주
[용인신문] 매년 겨울철부터 초여름까지 반복되는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들의 체육활동 시간 감소가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용인교육청이 지역 내 학교들의 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은 지난 26일 지역 내 체육관이 없는 7개 학교 중 6개 학교의 체육관 건립 사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2차 교육협력사업으로 남사초등학교, 능원초등학교, 두창초등학교, 용마초등학교, 좌항초등학교, 대지중학교 6개 학교가 체육관 건립 학교로 선정돼 설계 예산이 확보됐다. 이번에 선정된 체육관 건립 학교의 사업비는 남사초 22억1900만 원, 능원초 26억3600만 원, 두창초 30억9500만 원, 용마초 37억9600만 원, 좌항초 24억 원, 대지중 29억900만 원 등 모두 170억5500만 원 규모다. 용인교육청은 앞으로 엄교섭 의원(용인2·제2교육위원회) 등 용인지역 경기도의원들과 긴밀히 협조해 확정된 체육관 건립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신문] 내년부터 용인지역 내 길거리에서 담배꽁초 등을 무단 투기하는 것을 신고하면 1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용인시가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 신고 포상금을 현행 과태료의 10%에서 20%로 대폭 인상한다. 시민들과 함께 쓰레기 무단 투기나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시는 내년부터 담배꽁초나 휴지 등 손에 들고 있던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것을 신고하면 1만원, 쓰레기를 비닐봉지나 보자기 등에 담긴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는 행위를 신고하면 4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용인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이 같은 강화된 규정을 알 수 있도록 연말까지 계도·홍보하고 포상금 지급 상향 내용을 안내할 방침이다. 인상한 포상금은 폐기물 관리법에서 정한 현행 과태료의 20%이다. 세부적인 포상금 지급 기준은 △담배꽁초나 휴지 등 휴대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 1만원 △비닐·천보자기 등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는 경우 4만원 △관광지 등에서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는 경우 4만원 △차량이나 손수레 등의 장비를 이용해 쓰레기를 무단 투기 하는 경우 10만원
[용인신문] 지난 6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는 사회복지의 날과 관련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많은 기업 및 단체 후원자들이 뜻을 모았던 식생활용품 및 선물세트 등은 호우경보로 인해 야외행사가 취소되면서 사례관리기관을 통해 전달했으며 그 외 사진관 등 야외행사로 진행하려던 다른 후원사업들은 20kg의 백옥미를 저소득 55가정에 전달했다. 홍성로 회장은 “함께 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협의회가 작은 나눔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는 행복발전소로써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1~4인실 24시간 요양보호사 배치 일상생활서비스·촉탁의 진료서비스 24시간 간호서비스 등 ‘안심케어’ [용인신문] 기흥구 보정동 까페거리의 끝자락에는 도심 속 힐링요양원 ㈜원하트노인전문요양센터(이사장 박원)가 위치하고 있다. 지하2층 지상3층 500여평의 규모로 지난 2013년 8월에 설립했으며 고령화 시대 만성적인 노인성 질환이나 정신적, 사회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심신기능의 회복은 물론 남은 인생 여정을 도심 속 참다운 쉼을 통해 새롭게 활력을 제공하며 새로운 백세시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정원은 62명이고 어르신들은 1~4인실까지 다양한 생활실에서 24시간 요양보호사 배치를 통한 일상생활서비스, 촉탁의 진료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간호인력을 통해 24시간 간호서비스와 물리치료 및 각종 재활치료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또 건물 내에서는 옥상정원 산책 및 텃밭가꾸기 등 힐링을 위한 활동지원과 맞춤형 식생활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요양원 하면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보정동과 죽전역 역세권에 위치해 가족들의 편리한 왕래는 물론 미용·말벗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활발하며 응급상황을 대비하기에
[용인신문] 연세요양원·연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곽근배)는 지난 20일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진행되는 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피고 지는 꽃들을 어르신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꽃향기를 맡으며 활동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인지력,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서 매달 1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꽃꽂이 활동 전에 매달 순차적으로 어르신을 모시고 양재꽃시장 나들이를 진행하며 활동할 재료를 구입하는 시간을 갖는다. 어르신들이 서로 담소를 나누며 꽃이 있는 현장을 둘러보고 자연의 변화도 몸소 느끼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어르신들이 직접 전후 활동을 모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고 호응이 높다. 이번 달에는 ‘가을을 노래하자’라는 주제로 가을에 볼 수 있는 꽃과 나무를 소재로 실내에서도 어르신들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꽂이를 진행했다. 꽈리 꽃, 노랑 소국, 연보라 소국, 마디초 등을 소재로 가을을 담은 작품을 다양하게 연출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렇게 다양한 꽃을 준비해서 직접 꽃꽂이를 만드니 계속 눈요기를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용인신문]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은 지난 9일~10일 추석을 맞아 용인 소재 기업 및 공공기관과 함께 ‘한가위 사랑 나눔’을 진행했다. 행사는 국민연금공단 용인지사(지사장 채수현), 한화도시개발 경기용인테크노밸리(대표이사 김인성), 한화호텔&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참여한 가운데 풍성하고 따뜻하게 진행됐다. 한화호텔&리조트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36명에게 생필품(참치, 스팸세트)을 후원했으며 국민연금공단 용인지사는 온누리 상품권 30만원을, 한화도시개발은 독거어르신 64명에게 생필품을 후원하고 송편을 빚고 나눴다. 최홍기 관장은 “사회적 지지체계가 적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단체·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불어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시립 장례시설인 용인평온의 숲 장례식장 및 판매시설 운영권을 갖고 있던 주민협의체와 결별을 선언했다. 최근 횡령 등 비리와 연루돼 법원으로부터 주민협의체 운영 간부들이 실형 등을 선고받자, 업체 측과 협약을 해지하기로 한 것. 주민협의체가 설립한 운영업체 J사 측은 현재까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진 않지만, 결국 소송까지 이어졌던 수원시립 장례시설인 ‘수원 연화장’사례를 답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는 지난 23일 용인평온의 숲을 운영하는 용인도시공사 측에 공문을 통해 J사 측과 협약을 해지하라고 통보했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용인 평온의 숲을 운영해온 J사 임원들이 횡령·배임으로 실형이 확정되면서 시의 명예를 손상했다는 판단에서다. J사는 지난2013년부터 용인 평온의 숲 시설 중 장례식장·식당 등을 위탁받아 운영해왔으나 2017년 11월 17일 간부 2명이 운영비 4억30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올해 3월 25일 징역 10월∼1년과 집행유예 3년,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60여 만㎡ 부지에 조성된 평온의 숲은용인시 유일의 시립 장례시설로, 화장로 11기와 봉안당 4만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