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19일 저녁 7시 30분 죽전야외음악당에서 나눔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야외 공연장인 죽전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나눔음악회는 지휘자 이중엽과 56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로 꾸며지며,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푸른 자연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영화음악 ‘알라딘’, ‘겨울왕국’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 보컬 권희주의 협연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나눔음악회는 전석 무료며, 공연 당일 저녁 6시 30분부터 공연장에서 좌석권(자유석)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CS센터(031-260-3355)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용인와이페이 충전 할인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 지급한다. 사용자가 30만원을 충전할 때 실제로 27만원을 내고 30만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식이다. 시에 따르면 특별할인은 월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카드 사용 전 별도로 소득공제신청을 하면 사용금액 30%까지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별할인 기간이 지나면 상시 6% 할인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용인와이페이는 지역 내 농협(농협중앙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현금으로 구매하거나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매출액 10억 원 이하 3만8000여 소상공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당초 목표했던 30억원을 초과 발행하게 됐다”며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이번 명절에도 용인와이페이 사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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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경기도 내 공공용지가 장기간 방치되고 용도와 다르게 사용돼 효율성이 떨어지고 주민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용지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나섰다. 남종섭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4)의원은 지난 5일 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 내 장기 방치 공공용지에 대한 주민 활용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책임의원인 남 의원을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한국FM학회,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에 장기 방치된 공공용지의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주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를 맡은 김영곤 한국FM학회 책임연구원은 경기도에 방치된 공공용지 현황과 경기도와 타시도의 공공용지 관리의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향후 연구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남 의원은 “올해 기준으로 경기도의 택지개발지구 내 미사용 공공용지는 전체 125개이며 그 중 90개(72%) 부지가 나대지로 방치되어 있고, 그 외 35개(28%)는 용도에 부합하지 않게 사용하고 있다”며 “이렇
조합원들 삶의 질 향상 최선 지역 맞춤형복지 적극 추진 [용인신문] 김상용 용인농협 조합장은 지난 1983년 농협과 인연을 맺고 2년여의 경험기간을 거쳐 1985년 정식으로 입사했다. 지난 2018년, 35년간의 직장생활을 용인농협 남동지점 부지점장을 끝으로 사직했다. 퇴직 이듬해인 올해, 지난 3원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했으며 용인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초선인 그는 “농협과 수습사원으로 인연을 맺어 35년 동안 몸으로 부딪히며 생활했다”며 “35년 경험을 바탕으로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조합장은 용인농협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농축수산물 통합 원 스톱 유통터미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 초대형 농축수산물 유통센터 통합 신설 등 용인농협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미래의 용인농협까지 내다보면서 단계적으로 절차를 밟아나겠다”고 말했다.특히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형 맞춤형복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조합원건강검진, 또 하나의 마을 이·미용봉사활동, 다문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등 다양한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그와 선
[용인신문] 지난 3일 용인한숲시티 내 남사스포츠센터 1층 카페테리아에는 ‘세계커피이야기’란 상호로 용인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강석원)가 운영하는 카페가 오픈했다. 강석원 회장은 “장애인들과 각종 행사를 진행하려면 금전적인 부담이 가장 큰 걱정”이라며 “다행히 지자체에서 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이 있지만 보조금에 따른 자부담을 마련할 대책이 없어 수익사업을 목적으로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그동안 자동판매기나 청소용역 등 할 수 있는 사업을 시도했지만 합당한 조건을 제시할 수 없어 번번이 낙찰에 실패했다. 그는 “사업이 걸림돌 없이 번창해서 식구들이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지난 7일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강타하며 최고시속 189km를 기록하며 지나갔다. 다행히 용인지역에서는 큰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없었지만 곳곳에 상흔이 남았다. 사진은 7일 죽전동 신세계 백화점 앞 탄천 변에 뿌리가 뽑힌 채 쓰러져 있는 버드나무. 8일 아침, 산책 나온 시민들이 쓰러진 나무를 돌아가고 있다. <본지 황윤미 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사)대한노인회용인시수지구지회(지회장 정지걸)는 지난달 30일 풍덕천2동 신정구장에서 제13회 (사)대한노인회 용인시수지구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진행했다. 용인시가 후원하고 수지구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참가선수단과 내·외빈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지걸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노년이 행복하려면 친구를 많이 가지는 것 등 4가지를 나열하며 게이트볼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해 많은 친구를 만들어주는 생활체육”이라며 “행복한 노년을 위해 귀한 시간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회는 수지구 내 9개 팀이 토너먼트로 경기에 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죽전1동 팀이 우승을 차지며여 대회기를 전달받았다.
[용인신문] 성인문해교육 전국·경기도 시화전에서 용인지역 학습자 16명이 입상했다. 시화전은 문해교육 학습자를 격려하고 평생학습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매년 국가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각각 마련하는 행사다. 지난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 시화전에선 신갈야간학교 최학원씨(75)가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씨는 어릴 땐 밥을 못 먹어 배고프고 커서는 배우지 못해 배고팠는데 글을 알게 돼 배가 부르다는 내용의 ‘공부는 나의 식량’이라는 시로 성인문해의 중요함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 박정희씨(73)는 ‘아까운 내 인생’이라는 시로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상(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 시화전에선 성인문해 시 직영반의 조애순씨(69)가 ‘책과 남편’이라는 시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우수상)을 받는 등 용인지역 14명의 학습자가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용인시에는 학령기 교육을 받지 못한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0곳의 성인문해 교육기관에서 초등 1~3단계와 중등 1~3단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 6일 용인시예절교육관에서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 25명을 대상으로 송편 빚기·차례상차림 등 추석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문화가 생소한 결혼이민자들이 추석의 의미와 풍습을 익히도록 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이날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참가자들은 직접 한복을 입고 웃어른에게 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과 차례음식을 만들었다. 한국으로 시집보낸 딸을 보러 온 위셩지엔씨(60)는 “이렇게 좋은 기회에 한국의 명절 문화를 직접 배울 수 있어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고 딸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직권남용과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4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했던 이른바 ‘친형 강제입원’ 사건에 대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것. 수원고법 형사2부(임상기 부장판사)는 지난 6일 이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표 혐의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친형 이재선을 정신보건법 25조에 따라 입원절차를 지시해 진행된 적이 있는데도 토론회에서 없다는 취지로 발언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유죄 취지를 밝혔다. 다만 이와 관련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와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 나머지 3가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은 그대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고 이재선 씨에 대한 강제입원 절차를 지시했고, 이런 절차는 일부 진행되기도 했으므로 합동토론회에서 이를 부인한 것은 선거인의 공정한 판단을 오도할 수 있다”며 “이 사건 공표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공중파에서 방송돼 매우 쉽게 전파
[용인신문] 정부와 한국토지주태공사(이하·LH)가 경찰대학교와 법무연수원 부지에 추진 중인 ‘뉴스테이’사업 진행이 임박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가 개발예정부지 인근 교통개선 대책 등을 요구하며3년 여간 줄다리기를 해 왔지만, 사업주체인 국토부와 LH 측이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것. 특히 주민들은 “교통대책이 미흡하다”며 반발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해당사업 승인권한이 국토부에 있어 용인시가 ‘외통수’에 걸린 모습이다. 김범수 자유한국당 용인 정 당협위원장과 구성동대책위원회 등은 지난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와 정부 및 LH측이 (옛)경찰대와 법무연수원부지 개발에 필요한 4500억 원의 광역교통체계비용을 500억 원으로 축소하고 6200세대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선 교통대책, 후 개발 원칙의 약속을 지키라”고 반발했다. 시와 LH 등에 따르면 국토부와 LH는 지난 2016년부터 기흥구 언남동과 청덕동에 위치한 구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부지(90만 4921㎡)에 언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곳에는 청년주택 등 공공아파트 6626세대 등 1만7000여 명 이상의 인구가 유입될 계획이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