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올해 용인시에 임용예정인 188명의 새내기 공직자들이 기흥구 고매동에 위치한 한라인재개발원에서 ‘공직입문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청년실업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1순위 직업으로 꼽히고 있는 공무원으로 뽑힌 예비 공직자들의 표정에서 안도감과 기대감이 보인다. 사진은 지난 4일 교육중인 새내기 공직자들이 격려차 찾은 백군기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서대우)는 지난 7월부터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청년친화 강소기업 서포터즈단 운영을 시작해 지난 2일 활동을 종료했다. 위촉된 6명의 서포터즈 학생들은 지역의 청년친화 강소기업 현장정보를 청년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고 청년들의 기업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했다. 이들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보호작업장, ㈜디에스텍, 씨엠엔텍 등 3개 기업을 방문 취재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서포터즈 석다희 학생은 “서포터즈 활동은 취업활동을 하는데도 좋은 기회였으며 SNS를 활용한 친구들과의 정보공유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대우 센터장은 “학생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2일 공예명장 심사위원회를 열어 김주상(50) 김주상 도자기 대표를 용인시 제2호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 오는 27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부터 수지구에서 김주상 도자기공방을 운영하는 김 명장은 대학 강사로 활동하며 지역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경기미술대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전통 공예기술 발전과 공예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공예명장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7~2018년에는 자격에 맞는 사람이 없어 선정하지 못했다. 용인시 공예명장은 2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고 용인시에 5년 이상 거주한 지역 공예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용인신문]용인문화재단은 지난달 30~31일 용인자연휴양림에서 클래식과 라이브 밴드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그린콤마 뮤직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축제는 재단이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처음 선보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로 용인의 자연 인프라와 재단의 문화적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차별화된 축제로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호평을 얻었다. 첫날,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 단원 50인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바리톤 김동규,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팬텀싱어에서 인기를 모은 듀에토가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선보였다. 가을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자연 속에서 감상하는 클래식 연주는 매력적인 무대였으며 음악을 통해 관객과 연주자가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둘째 날에는 자이언티, 자우림, EZEN(이젠) 등 실력을 겸비한 라이브 밴드들의 열정적인 라이브 음악 무대가 펼쳐졌으며 다양한 관객층의 환호 속에서 첫날과는 다른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메인 무대 외에도 따로 마련된 숲속무대에는 인디 뮤지션 빌리어코스티, 위수, 다린 등 따뜻한 감성의 어쿠스틱 음악이 울려 퍼졌으며 체험 존에서는 ‘용인버스킨’의 풍선 및 마술 퍼포먼스와
클론 강원래 축하공연 150명 경연 ‘한울림 연주단’ 대상 차지 [용인신문]문화네트워크혜윰(단장박은선)이주최, 주관하고경기도와용인시가후원한‘제1회용인시장애인문화예술경연대회’가지난달31일용인시청3층에이스홀에서성황리에개최됐다. 클론의강원래의축하공연으로막이 오른이번대회는경기도와용인시장애인예술가150명이 참여해열띤경연을 펼쳤으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응원단 등 500여명이함께했다. 이날대상은용인더사랑복지재단의‘한울림연주단’이수상했다.한울림연주단은자작곡을부르며직접실로폰16대를연주해관객에게감동적인무대를선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대상을차지했다.대상에 상금100만원이지급됐다. 이어금상은첼로‘차지우’와영통종합사회복지관의‘충정웃다리사물놀이’가 각각 차지했고, 은상은해든솔,척수장애인협회용인지회, 가온누리평생학교가수상했다. 동상은브솔복지재단,해오름의집,처인장애인복지관,중원청소년수련관이차지했다. 이날인기상은한울장애인공동체에돌아갔다. 백군기용인시장은"용인시도앞으로장애예술인들이무한한예술적잠재력을발현할수있도록기회를제공하고,기본권으로서의문화적권리를마음껏누릴수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약속했다. 박은선대표는“장애인과비장애인이함께문화를향유할수있도록교육적해택을 주고,경연대회를통해장애인들이예술가
[용인신문] 용인시 제2부시장을 역임했던 한국링컨연구원 김재일 원장이 ‘까닭 없이 불안한 당신을 위한 멘탈경쟁력’을 출간했다. 언론계에서 시작해, 정치, 학계, 사회단체 활동, 공직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김 원장은 저서에서 ‘어떤 마음으로 불리한 여건과 환경에 대처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느냐가 갈림길’임을 이론과 체험을 통해 풀어낸다. 저자는 책에서 ‘멘탈경쟁력’이란 용어를 사용하면서 상처, 좌절, 절망, 무기력을 극복하고, 평상심을 회복해 항상 최상의 마음상태를 유지하며 활력과 행복감을 누릴 수 있는 능력으로 많은 경우 사람들이 겪고 있는 불행은 환경의 문제라기보다는 ‘마음의 문제’라고 말한다. 책은 젊은 시절 마음의 병을 깊이 앓았던 저자의 체험과 자기성찰, 인간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고 불안정했던 마음이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추적한 자전적 기록이다. 저자는 지금은 어떤 상황에서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을 알고 있다고 설명한다. 김 원장은 “멘탈경쟁력은 스스로 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단련, 강화시킬 수 있다”며 “항상 최상의 마음상태를 유지하는 비결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멘탈경쟁력은 인생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신문]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한반도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여파로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등 각종 지역행사가 줄줄이 취소 또는 축소됐다. 또 경기도 내 16개 시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여개 축제와 행사도 연기 또는 취소되거나, 행사규모를 축소해 진행됐다. 시는 지난 5일 시민 안전을 위해 당초 7일 마평동 종합운동장서 열기로 한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을 오는 10월 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와 삼성전자 측은 지난 2일 마감됐던 참가자 접수도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지난 7일 열릴 예정이던 용인청소년수련관의 ‘2019 용인시청소년 어울림마당’ 용인청소년축제도 다음달 26일로 연기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예정됐던 기흥동민의날 행사도 오는 20일로 연기했다. 시 측은 지난 6일 열린 사회복지의 날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포 호수&락페스티벌·통진두레문화페스티벌과 시흥 청소년동아리축제, 화성 송산페스티벌, 안산 자바드림축제·건강체험한마당 등 가을맞이 문화행사들이 줄줄이 연기됐다.
입에서 살살 녹는 ‘양념 갈매기살’ 엄지척! [용인신문]몇 달 전에 처인구에 위치한 갈매기살 맛집 ‘갈매기 사랑’을 소개했는데요, 기억하시나요? 이번에는 또 다른 매력이 가득한 ‘성남 숯불 갈매기살’이야기해 볼게요. 위치는 기흥구 보정동. 이름은 ‘성남 숯불 갈매기살’. 눈치 채셨겠지만 시작은 성남에서1985년부터 영업하다가 보정동으로 이전했는데 이름은 그대로 ‘성남 숯불 갈매기살’을 사용하셨데요. 보정동으로 이전한지도 벌써 14년 정도 되었다는데, 10여년 전처음 방문했을 때는 주변에 음식점도 거의 없이 외진 곳이었는데 지금은 유명한 맛집들이 제법 위치한 외식타운 모습이 되었네요. 가까운 곳으로 한 번 더 이전해서 현재 위치로 옮긴 건 1년8개월 되었답니다. 크림은 원래 매장보다 깔끔하고 주방도 오픈 형이라 훨씬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혹자는 예전 분위기가 훨씬 운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평일 저녁시간에도 손님들로 가득한 곳이라 식사시간에는 얼마간의 웨이팅은 감안하셔야 해요. 넓은 주차장도 쉬이 복잡해지는데, 만차가 되어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게 안내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가격은 1인분 200g에 15000원. 조금씩 상승된 가격이긴 하지만 다른 고깃집과 비
[용인신문] 우리나라 어느 도시에서는 원예치료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반려식물 키움 특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답니다. 남은 인생의 동반자라는 표현을 썼더군요. 식물은 더 이상 베란다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존재가 아니라 가정의 공기 정화기이자 우울증 해소와 심신 안정을 주는 벗으로 다가왔습니다. 나의 라이프 스타일과 잘 매칭되는 식물을 들여 놓기 좋은 계절입니다. <본지 객원사진기자/ 황윤미>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10년 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아이들을 키우고자 지금 사는 수지구 신봉동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풀 내음을 맡으며 잘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전기톱을 사용해 멀쩡한 아름드리 나무을 베어내더니 산을 깎아내어 힐스테이트란 이름의 아파트를 짓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이 아름다운 광교산을 깎아서라도 아파트를 짓는 부지로 이곳을 팔아야했을까요. 절대 하지 말았어야합니다. 나무를 심어 가꾸기에도 부족한 우리인데 이런 산이 하루아침에 없어지다니... 산새소리와 풀 내음은 없어지고 이제는 아침에 눈도 뜨기전에 공사소음과 분진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더구나 이제는 산 아래의 돌을 폭파하는 발파작업까지 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안전은 누가 책임지는 것인가요? 진짜 용인시가 사람중심이 맞는지 의문이 듭니다. 저를 비롯한 저희 주민들은 용인시와 삼호. 현대건설을 강
[용인신문] 국민가수 김건모와 DJ DOC 등이 90년대 감성을 일깨워주는 레전드급 가수들의 공연이 용인에서 열린다. 1990~2000년대 역대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번 공연 성공여부에 따라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용인시민체육공원의 활용 방향도 전기를 맞을 수 있다는 평가다. 용인시는 오는 10월 5일 오후 5시 용인 시민 체육공원에서 블로그램이 주최 및 주관하는 제1회 ‘슈퍼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슈퍼콘서트’는 가수 김건모와 DJ DOC, 룰라, 소찬휘, 백지영, 조성모, 코요태, 채연, 탁재훈, 노훈수(노유민, 천명훈, 김성수), 스페셜 게스트로 걸그룹 핫플레이스가 출연한다. 특히 1990년대부터 2000년대를 이끌었던 레전드의 주역들로 구성된 ‘슈퍼콘서트’는 약 4시간가량에 걸쳐 지루할 틈 없는 구성은 물론, 드레스 코드를 복고로 선정해 관객에게 특별한 추억도 선물할 예정이다. 블로그램 측은 “일과 육아로 바쁘게 살아가는 30~50대 분들에게 잠시마나 현실의 고됨을 벗어나 과거 추억을 상기시켜 주기 위해 이번 ‘슈퍼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콘서트 기획배경을 설명했다. 주최 측은 “스탠딩 구역이 있었지만 고객층 연
[용인신문]춘추시대 진(晉)나라 영공(靈公)은 7세 나이에 제위에 올랐으나 실권은 조(趙)씨 집안에 있었다. 20세가 되었음에도 조 씨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던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방탕이 고작이다. 자신을 권좌에 앉혀준 1등 공신 조돈은 상국의 지위에 있으면서 간언을 넘어 통제 하려고만 했다. 분노한 영공은 조돈을 죽이고자하나 번번이 실패한다. 영공의 끊임없는 살해 음모에 위기를 느낀 조돈은 마침내 국경까지 도망하는데 성공한다. 국경만 넘으면 더 이상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으리라 하고 넘으려는 순간 병권을 쥐고 있던 사촌 조카인 종제(從弟) 조천(趙穿)의 역모로 영공을 복숭아밭에서 살해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국경을 넘을 이유가 없어진 조돈은 궁궐로 돌아와 상국으로서 업무를 보는데 태사(太史) 동호(董狐)가 국가 기록 문서에 이렇게 필주(筆誅)<붓으로써 벌을 내림>한다. 조돈(趙盾) 도원(桃園)에서 주군 진영공 이고(夷皐)를 시해하다. 조돈이 기겁하며 삭필을 요구하자 동호 왈, “대감께서 직접 영공을 시해하지는 않았지만 대감은 상국의 지위에 있었고, 국경 안에서 있었으며 영공이 살해 됐다는 소식을 듣고 궁에 와서는 범인도 처벌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