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난개발 방지를 최대 기치로 내 건 백군기 집행부가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을 2015년 이전 수준으로 환원하기로 했다. 또 쪼개기 개발을 막기 위해 관리·농림지역 등의 토지분할 제한 면적 기준을 신설했다. 다만, 찬반 논란이 있었던 개발행위허가 표고 기준 신설은 유보키로 했다. 당초 시는 지난 3월 개발행위 허가기준 경사도를 2015년 이전 수준으로 강화하고, 표고 기준 신설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바 있다. 표고(해발고도) 기준이란 각 지역별 기준 표고점 보다 높은 지역의 개발행위를 불허하는 것으로, 시 측은 수지구 170m, 기흥구 140m, 처인구 160∼205m를 기준을 정하려 했다. 하지만 처인구 지역 토지주 및 주민들을 비롯해 건설관련 업계 등의 강한 반발이 이어지자 한 발 물러선 셈이다. 시 측은 표고기준 적용을 유보하는 대신, 임야개발행위가 엄격하게 제한되는 '성장관리방안' 적용 지역을 당초 수지구 광교산 일원에서 시 전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시는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입법예고한 개정안에 따르면 구별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은 수지구 1
[용인신문]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흥구 중동 용인시박물관에서는 오는 8월6~24일 14회에 걸쳐 무료 특강을 운영한다.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나 위인을 소재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수업을 진행해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지역민으로서 애향심을 갖도록 하려는 것이다. 지역 초등학생 또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투어용인 홈페이지(http://tour.yongin.go.kr/tour)에서 사전 접수하거나 박물관에서 바로 접수하면 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처인구 고림동에서 호랑이의 도움을 받아 아버지의 병을 고쳤다고 전해지는 효자 김상술에 대한 설화를 애니메이션 영상과 팝업북으로 재현해보는 프로그램을 8월6·13·20일 진행한다. 또 용인 출신의 조선중기 문인이었던 조광조 선생의 업적을 알아보고 나만의 상소문을 써보는 ‘조광조 사건파일, 상소문을 올려라’ 프로그램을 8월 8·15·22일 운영한다. 8월9~11일엔 지역 출신 조선후기 화가 남계우 선생의 호접도에 대해 작품성을 탐구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부채에 나비 그림을 그리는 수업을 한다. 8월7~21일에는 수·토요일마다 온 가족
[용인신문]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측에 유권자 개인정보와 시청 내부 자료 등을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용인시 공직자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됐다. 특히 현직공직자들의 경우 사실상 모두 항소심에서도 공무원 직을 상실하게 되는 중형이 선고됐다. 공직자들은 공무원법상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직을 상실하게 되지만, 선거법의 경우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공직을 상실토록 규정돼 있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공직선거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용인시 공무원 황 아무개(57)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팜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인용했다. 또 황씨에게 시정계획을 넘긴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공무원 전 아무개씨(5급) 역시 1심과 같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만 개인정보를 넘긴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기소된 공무원 조 아무개씨(6급)에 대해서는 1심과 달리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조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14년 퇴직한 황씨는 선거에 활용할
[용인신문] 여름방학을 맞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에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 휴식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및 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알찬 프로그램, 여름 방학 ‘숲캉스’ 즐기기! 상상의숲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상상플러스 여름방학특강’을 진행한다. 시원한 실내에서 암막 천으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별자리 찾기와 야광놀이를 할 수 있는 ‘블랙 라이트 체험’과 시원한 바다 속으로 풍덩 들어가는 느낌을 선사할 ‘바다 공간 체험’은 36개월~10세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간단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을 있는 ‘푸드 포비아’ 수업도 있다. 혹시라도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편식을 하는 어린이라면 수업을 통해 영양 섭취의 중요성과 채소에 대해 익숙하게 느끼게 되고 나아가 편식하는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밖에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코딩체험인 ‘엘리오 태양광 RC카 체험’, 다양한 과학 상식을 직접 실험해보며 스스로 알아가는 ‘과학으로 여름나기’, 주위의 곤충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곤충표본 상상표본’ 등 어린이들의
[용인신문]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박석훈)은 지난 18일 보건복지부지원사업인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돌봄봉사단으로 참여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본사업 수행기관인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의 진행으로 사업 소개, 돌봄 대상자의 이해, 돌봄 활동 유의사항 등 이론과 실습을 교육했으며 참여자들은 돌봄 활동에 관한 봉사 자격을 얻었다. 기부은행 사회공헌활동은 65세 이상 노인 및 노인성 질환 환자와 중증인 경우만 수급 가능한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제외된 사각지대 노인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은 돌봄 활동 중 주택안전관리봉사단으로 주택 개·보수, 옥내 전기, 가스안전 확인, 낙상예방조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인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효담채와 연계해 우선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뒤 활동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25~26일 여성회관에서 영양플러스 및 푸름이 건강교실 유아와 학부모 600여명에게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방법을 교육했다. 인형극은 동화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를 배경으로 귀여운 캐릭터가 나트륨 줄이기, 불량식품의 나쁜 점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율동과 노래로 알려줬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는 “과자를 많이 먹으면 뚱뚱해진다는 걸 알게 됐고 건강해지려면 음식을 짜게 먹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보건소는 오는 10월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놀이 인형극 ‘튼튼마을이 위험해요!’를 공연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황태영)는 지난 6월18일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유승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무스트레스의 이해와 관리’란 주제로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에 대한 직무스트레스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에 앞서 참여자들은 CES-D 선별검사지를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소화기계의 반응, 자율신경계 반응 등 신체적인 영향에 대한 정보와 직무스트레스의 요인, 인지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 참여자들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느끼는 책임감과 의무감, 스트레스와 소진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가 공감해주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사회복지현장에서 스트레스는 단지 개인의 마음가짐 문제로 치부하고 참다 참다 퇴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교육으로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중간 쉼과 쉼의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됐다.” 등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용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용인내 사회복지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2018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연 2~3회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용인신문] 오는 31일 문화가 있는 날 용인시청 로비에서는 2019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시민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용인시 4개의 합창단과 함께 비보잉, 퓨전국악,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7월 무대는 ‘맘마미아합창단’의 노래와 ‘라스트포원’ 비보잉 공연으로 꾸며진다. ‘맘마미아합창단’은 2013년 11월에 창단한 여성 합창단으로 합창대회 수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2014년부터는 학교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합창을 통해 다양한 곳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본 공연에서는 추윤혜 지휘, 이은혜의 반주로 ‘도라지꽃’, 동요모음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라스트포원’은 2002년 조성국 단장을 중심으로 창단한 비보이 크루로 각종 세계 대회를 석권했으며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는 등 창작성과 함께 예술성을 겸비한 팀으로 대한민국 비보이 문화의 우수성을 대표하는 팀으로 꼽힌다. 공연에 선보일 “La Show”는 라스트포원 만의 퍼포먼스와 연기, 마임, 비트박스가 어우러져 흥겨운 무대가 될 것이다.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문화가 있는 날’,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3
[용인신문] 자원봉사는 아름답고 행복한 지역사회로 만드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아침에 길을 나서면 등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녹색 어머니’부터 ‘재능기부 특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어 용인시민 누구나 한번쯤 직·간접적인 봉사활동 경험을 갖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인정 제도가 있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자원봉사는 관리 부처에 따라 행자부의 ‘1365’, 보건복지부의 ‘VMS’, 교육부의 ‘나이스(NEIS)' 등 포털 시스템으로 불리고 있으며 봉사활동기관은 활동처에 따라 실적을 입력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된다. VMS의 경우 실적인증서발급, 상해보험가입, 우수 자원봉사 선정 및 표창, 실적에 따른 자원봉사자 배지수여를 비롯해 문화이벤트 초청, 사이버대학 등록금 감면, 인터넷 어학강의 할인, 기타 건강검진, 콘도 할인까지 봉사시간에 따라 차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365의 경우 우수봉사자에게 용인 시내 공용주차장 50% 감면, 용인시 우수봉사자 행복 나눔 가맹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다양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봉사자 개인이 각 포털 시스템의 맵핑을 통해 간편하
[용인신문] 색소포니스트 송동건의 Hello Classic(헬로 클래식)이 오는 8월3일 오후3시 용인시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펼쳐진다. Hello Classic은 2019년도 용인문화재단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 중 전문예술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돼 8월과 11월 총 2차례에 걸쳐 열린다. “클래식 음악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이 나와 닮았다면?”이라는 유쾌한 발상에서 출발한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 속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들을 함께 찾아보고 직접 감상해봄으로써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이번 8월 공연은 클래식이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바흐, 쇼팽, 모차르트의 유명한 클래식 곡들을 클래식 색소폰의 음색으로 준비했다. 또한 클래식, 뉴에이지 팝을 넘나들며 폭 넓은 연주력을 가진 피아니스트 정환호와 세련된 연주력으로 감성을 전달하는 피아니스트 이효은이 함께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색소포니스트 송동건은 관악기의 한계를 넘어 현의 소리를 재현해내는 탁월한 상상력과 유려한 주법, 안정된 테크닉이 인상적인 연주자로 저변이 넓지 않은 클래식 색소폰 파트에서 촉망받는 아티스트다. 그는 대중에게는 아직
[용인신문] 동백중학교(교장 오인관)는 평소 학업과 진로 고민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여유와 행복을 찾아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일 정성구 드론 강사를 초청해 드론의 작동 원리와 활용 분야, 기초 비행 실습, 자율 비행 실습을 오전 오후로 나눠 2회에 걸쳐 진행했다. 더운 여름이었지만 추첨을 할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드론에 대한 다양한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착륙하기 및 장애물 건너 착륙하기 미션을 수행하면서 즐거움도 만끽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드론 비행금지 장소가 있다는 것, 조종이 아닌 코딩을 통해 자율 주행할 수 있다는 것, 코딩의 중요성 등을 알게 된 값진 시간이 됐다. 조종이 쉬워 보이지만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는 학생도 있었고 자신들이 선택한 프로그램이라서인지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표정이었으며 이런 기회를 더 갖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3~24일까지는 4회에 걸쳐 3D프린터의 종류, 동작원리 및 모델링 기초 학습을 진행했다. 3D프린터로 음식을 만들며 인공관절 등 의료용으로 쓰인다는 것, 모델링 파일의 공유 사이트, 중요한 부품을 만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1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올해 상반기 개인택시 신규면허자 65명에게 면허증을 수여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 전체 택시는 1836대로 늘어나 시민들의 택시이용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새로 개인택시 면허를 받은 대상자는 가군(택시)이 52명으로 가장 많고, 나군(버스) 4명, 다군(기타사업용) 4명, 라군(군·관) 2명, 마군(국가유공자, 장애인, 여성택시운전자) 3명 등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4월1~5일 개인택시 면허신청을 접수하고 무사고운전경력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면허대상자 65명을 선정했다. 한편, 시는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현재 제4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2020~2024년) 산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