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대덕초등학교(교장 민병직)는 학부모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실천중심의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을 도서관·책과 더욱 가깝게 하기 위해 ‘북카페’와 ‘책걸이’ 행사를 실시했다. ‘북카페’는 18~19일까지 점심시간에 도서관에서 운영됐으며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60명이었다. ‘책걸이’ 행사는 학부모회에서 전교생에게 쿠키 등 간식을 나눠 주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북카페’는 용인대덕초등학교 학부모회의 학교 참여사업 공모 활동계획 중 일부였으며 ‘용인대덕 책 읽어주는 맘’은 도서 ‘세상이 물고기로 변했어요’를 선정해 동화 구연을 했고 독후 활동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물고기 만들기를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는 학부모회 임원, 북맘, 도서도우미 등 30여명이었다. 김효진 학부모회장은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북맘이 진행한 북카페, 책걸이 행사에 교육공동체 모두가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또 다른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역특화 농산물 육성을 위해 내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에 참여할 생산단체를 8월16일까지 모집한다.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품종을 집중 지원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하는 경기도 특화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농협,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등의 생산자단체이며 지원 품목은 용인의 특화 농산물이거나 특화 가능성이 있는 신규 품목이다. 사업비는 단체 당 최대 30억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경우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참여 희망단체는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등에 필요한 시설, 장비 구축과 관련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시청 농업 정책과, 각 구청 산업(환경)과, 읍사무소 산업(개발)팀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시 농정심의회를 거쳐 경기도의 현장실사 등의 심사를 통해 12월 중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문의 농업정책과 생산지원팀 031-324-2311)
[용인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일 대전지역본부에서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 및 종사자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2019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지난 3~5월까지 실시된 지역본부별 선정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장기요양기관 부문 6편 및 요양보호사 부문 6편 등 총 12편의 사례가 장기요양기관, 복지부, 건보공단 관계자 앞에서 발표됐다. 이날 기흥구에 위치한 용인온사랑요양센터(센터장 허영수)의 조연정 요양보호사가 '새내기 요양보호사에서 진정한 효나누미의 가족으로'를 주제로 요양보호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이웃의 고충을 듣고 요양보호사가 되어 효심의 마음으로 어르신을 보살피다 보니 전반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했던 신체기능이 공원을 산책할 정도로 회복하면서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보람찬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새내기 요양보호사에서 진정한 효 나누미의 가족으로' 보호자로서 힘든 고통을 알게 되며 업무상 알게 된 보호자가 “자네가 날 좀 살려주게! 힘들어 죽겠어. 벌써 몇 년째 이러고 살자니 내가 먼저 쓰러지겠어. 투석에 류마티스관절염에. 휴…” “자네가 한번 요양보호사 자격을 따보면 어때? 자네라
[용인신문] 기흥구 서농동은 지난 17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해 초대 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시에서 유일하게 자체 청사가 없던 서농동은 지난해 2월 새 청사 기공식을 갖고 오는 10월말 개청을 앞두고 있다. 동은 본격적인 청사 이전을 준비하기 위해 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날 금길순 위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위원들을 위촉했다. 이들은 2021년 7월까지 주민 참여 활성화, 지역 공동체 형성 등을 위해 이웃을 위한 봉사자 역할을 하게 된다. 금 위원장은 “주민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기꺼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농동은 현재 기흥구 농서동 427번지 LH부지 내 가설건축물에 임시청사를 두고 있으며, 새 청사엔 민원실과 강의실, 헬스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사장에 목양교회 김완중 목사 전혜성 목사가 제4대 원장 맡아 전화 통해 24시간 구원의 손길 [용인신문] 호주 청년 로이브라운은 빚을 지고 절망에 빠졌다. 당시 시드니 중앙감리교회 알렌 워커 목사에게 전화로 상담했지만 30분이란 통화시간은 너무 짧았는지 결국 자살하고 말았다. 충격을 받은 목사는 고독하게 죽음을 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자는 결심을 한다. 그는 전화 한통이 귀한 목숨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기금을 모아 ‘생명의 전화’를 설립했다. 한국에는 지난 1970년경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을 표어로 처음 서울에서 비영리로 상담교육과 상담봉사를 시작했다. 이후 전국에 15개 센터가 설립됐으며 용인에는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목회자인 정성덕 초대 원장이 2008년 9월 설립했다. 현재 목양교회 김완중 목사가 이사장을, 전혜성 목사가 제4대 원장을 맡고 국번 없이 1588-9191 이 한통의 전화가 구원의 손길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순수 자원봉사 형식의 활동을 잇고 있다. 봉사이다 보니 후원이 필요하다. 현재 후원기관과 월 10만원의 이사회를 구성하고 월 3000원 이상의 개인 후원자들이 용인 생명의 전화를 이끄는 힘이 되고 있다. 용인 생명의 전화는
[용인신문] 용인 청소년 정책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청소년 인구가 20만명에 이르고 있으나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청소년시설과 예산, 종사자, 프로그램 등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본지 조사결과 확인됐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이 1980여명으로 경기도는 물론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들을 수용하는 시설이 처인구에 단 한곳 밖에 없고, 인력도 부족한 상태다. 더구나 건물을 성인자활자립장과 함께 쓰고 있어 안전상의 문제를 비롯해 공간 활용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또 자살, 자해 등 위기청소년을 비롯해 비행청소년은 물론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이 해마다 1700여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으나 상담센터가 단 한곳에 불과해 1년 내내 대기자가 밀려있는 상태다. 상담 성격상 최소 10회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야 하며, 개인 상담 외에도 집단 상담이나 파견 상담, 타 기관 의뢰 상담까지 소화하기에는 태부족한 상태다. 현재 청소년 여가 및 활동을 위한 용인청소년수련관이 용인시청 내에 단 한곳에 불과하고, 청소년문화의 집은 유림동에 한곳, 기흥 한곳, 수지 한곳이다. 청소년수련관의 경우 당초 청소년 시설로 지어졌지만 용인시노인복지센터
[용인신문]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재봉)는 중복을 맞아 지난 20일 새빛요한의집 시각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건강음식 나눔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날 나눔 봉사활동에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30가정 100여명이 시각장애인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좋은 닭과 좋은 약재로 직접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시원한 과일 화채를 만들어 대접했으며 이불빨래와 주변 청소 등 다양한 나눔 봉사를 벌였다. 가족자원봉사단은 센터에서 매년 새롭게 조직하는 단체로 올해는 40가족 120명으로 구성해 매월 1회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특히 자녀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정립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은 “가족과 함께 봉사에 참여하여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하재봉 센터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기 바라며 이 기회에 봉사단의 가족 유대감이 깊어지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등굣길 활기찬 인사 즐거운 아침 학부모·학생의 도우미 역할 자처 [용인신문] 보정초등학교(교장 명찬인)의 매일 등하굣길에는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인기 만점의 스쿨폴리스(school police)라고도 불리는 서원일 배움터지킴이가 있다. 국방부소속 통신정보부대에서 30년간 성실히 근무했고 정년퇴직 후 평소 아이들을 좋아했기에 보정초등학교에서 배움터지킴이를 시작했던 것이 벌써 7년째다. 오늘도 등굣길 안전지도를 하고 있으면 중학생이 인사를 하고 지나간다. 초등학교 1학년이던 아이가 어느새 중학생이 됐고 학교는 달라졌어도 6년간 등굣길 아침 인사를 나누었듯이 중학교 등굣길에 만나 인사를 나눈다. 배움터지킴이의 활기차고 반가운 인사로 시작하는 하루는 등교하는 학생, 함께 오는 학부모, 출근길 교직원들,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등하굣길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 학부모들, 지역 주민들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나누며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돕고 학교 앞을 지나는 차를 향해 안전운전 신호를 준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과 즐거운 하이파이브를 나눈다. 얼굴 표정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무슨 일 있느냐며 따뜻한 말을 건네고 마음을 풀어준다. 학교 주변 잃어버린
[용인신문] 아이들의 고민과 책의 위기를 매력적인 판타지로 풀어낸 서지연 작가의 ‘잃어버린 책’(그림 제딧)이 웅진주니어에서 나왔다. 이 책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제11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특히 예심 본심 그리고 어린이 심사단 100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아무도 찾으러 오지 않는 책 분실 보관소의 책들은 컴퓨터, 텔레비전, 스마트폰에 자리를 내준 오늘날 책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용미는 버스에 책을 두고 내리는 바람에 단짝 한나와 함께 분실 책 보관소를 찾는다. 그곳에서 둘을 맞이한 건 놀랍게도 책 속 주인공들이었다. ‘샬롯의 거미줄’의 윌버, ‘사자와 마녀와 옷장’의 비버, ‘꼬마마녀’의 아브라삭스 등. 이들은 용미와 한나에게 마법을 풀어 사라져 가는 자신들을 구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 작품은 책의 마녀를 만나 책의 주인공들에게 힘을 되찾아 주기 위한 용미와 한나의 책 속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분실 책 보관소는 누군가의 손을 떠난 책들과 기억에서 희미해진 책 속 주인공들이 머무는 신비한 장소다. 또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주인공들이 재가 되어 사라지는
[용인신문] 처인구는 오는 8월17일 오후1시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용인시 처인구편’ 공개녹화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월9일까지 처인구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FAX,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처인구 거주 시민이나 처인구 직장인, 학생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예심은 공개녹화에 앞서 8월15일 오후 2시부터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진행되며 17일 공개녹화에 참여할 약 15팀의 출연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사회자 송해가 진행되는 이번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 무대에는 인기가수 설운도, 박현빈, 문희옥, 로미나, 영탁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황태영)는 지난 12일 2019년 학교정신건강사업의 일환으로 대지고등학교에서 전교생 대상 마인드잇 정신건강 캠페인사업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정신건강신호등체험존, 마음비움존, 마음채움존으로 구분해 각각 체험형식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우울증 선별도구를 발판형식으로 제작해 직접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검진 해볼 수 있고 결과는 신호등 색깔에 비유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 마음비움존은 감정휴지통, 마음채움존은 정신건강 OX퀴즈, 포토존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황태영 센터장은 “다양한 정신건강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고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인드잇 정신건강 캠페인은 사전 신청을 받아 고림초등학교, 기흥초등학교, 석현초등학교, 용천초등학교, 용인백현중학교, 용인중학교, 고림중학교, 서원중학교, 용신중학교, 대지고등학교 총 10개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용인시에 거주하는 2053명의 독거어르신에 대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혹서기를 대비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보호대책을 수립했다. 폭염 특보 발령 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79명이 독거어르신에게 매일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수시로 안전을 확인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에 따른 안전관리를 위해 생활관리사 대상으로 폭염 건강 및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독거어르신들에게 폭염 예방 행동요령, 건강관리수칙 등을 안내하며 어르신 개인별 모니터링을 통한 집중 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날이 더우면 어르신들의 건강이 취약해 질 수 있어 더욱 체계적이고 발 빠른 안전 확인을 통해 독거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남은 여름 기간에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통해 용인시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