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경부 고속도로 신갈‧수원IC를 나오면 용인의 얼굴이자 처음으로 들어서는 길목이 신갈 5거리입니다. 시장님은 이 곳을 지나보셨다면 창피하지 않았나요? 시의 입구이자 얼굴이지만, 노후 지역으로 방치된 곳. 오거리를 중심으로 인근 구도심은 학교 주변임에도 술집과 모텔, 혼잡한 도로, 노후 주택 등이 방치돼 있습니다. 이 곳 초등생들은 술먹은 사람, 모텔에 드나드는 사람, 노래방에서 술먹고 나오는 남녀, 술 먹고 한국인에게 행패부리는 외국인 등을 매일 보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학교 선생님들이 포기한 동네라 할까요? 외국인들이 범죄를 저질러도 한국인은 무서워 외출도 못하는 동네. 상황이 이러니 부모들은 아이를 밖에 내보내지 못합니다. 이곳을 재정비 한다고 예산을 들여 폐교될 학교에 수영장과 주차장, 체육시설을 한다는데, 차라리 그 돈을 보태서 재개발을 검토하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정치도 모르고 이곳에
[용인신문] 흔하게 마주쳐지지도, 그냥 가볍게 지나쳐 지지도 않는 소녀상. 오늘은 기다리던 비가 내려 뜨거웠던 어깨를 식혀주려나 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소녀상 앞에 섰다. 하지만 소녀상의 볼에는 빗물대신 눈물이 흘러 표정이 무겁게 내려 앉아 있었다. 복잡하게 얽힌 한일 관계와 며칠 전 소녀상에 침을 뱉었다는 한국인 보도가 떠올라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돌아 되돌아섰다. <글/사진: 황윤미 본지 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처인구 남사면에 신설 예정인 (가칭)남사고등학교에 청소년시설 및 다목적 체육관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지난 7일 용인 남사고와 김포시 마산동과 가평군 조종면 현리 등 도내 8개 시·군에 체육관과 수영장 등을 갖춘 종합체육시설이 새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추가 공모사업에 도내 국민체육센터 9곳과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1곳이 선정됐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 1곳도 포함됐다. 이들 11개 사업에 확보된 국비는 141억 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생활시설 투자의 하나인 이번 추가 공모사업은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소규모 체육관)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최초 공모 선정 이후 잔여 물량에 대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배드민턴, 농구장 등을 갖춘 소규모 실내체육관(1000㎡ 미만)을 건립하는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지로는 김포시 마산동과 용인시 남사면, 화성시 동탄2동 등 8곳이 선정됐다. 용인 (가칭)남사고에는 확보된 국비 1억 원과 시 예산 6억 9000여 만원이 투입돼 지상 3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
[용인신문] 색맹 또는 색약 등 색각이상을 갖고 있는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국회의원(용인 을)은 지난 9일 토지이용규제법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의 약 5.9%, 여성의 약 0.4%가 색각 이상을 갖고 있고,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안질환검사결과 색각이상률은 전체 3.3%(남자 5.9%, 여자 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한다면 2019년 5월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 기준 18세 이상 남자 약 152만여명, 18세 이상 여자 약 12만 여명 등 총 165만 여명이 색각이상자로 추정된다. 그러나 약 165만 여명의 색각이상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음에도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수립과 입법 활동은 미흡한 실정이다. 일례로 토지이용규제 기본법 제10조에는 지역·지구 등의 지정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발급신청 할 경우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은 이를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고시된 지형도면 등이 색깔로 구분되어 있는 경우 색각이상자들
[용인신문] 정대재는 덕선(德先), 욱선(勖先), 각선(覺先), 혁선(赫先) 등 네 아들을 두었다. 그 셋째 아들이 소릉야로의 두보를 존경하여 호를 두릉(杜陵)으로 했다는 정각선(鄭覺先)이다. 그는 42세에 등과한 것으로 보아 그리 현달한 인물은 아닌듯하다. 그는 66세 나주목사(羅州牧使)를 끝으로 고향인 홍성(洪城) 오서산 자락에 초막을 짓고 두릉만필(杜陵漫筆) 제하의 필기잡록을 쓰면서 생을 마감한 인물인데 그에게 가끔 찾아오는 오서산(烏棲山) 승려들 중에 설오(雪悟)가 있었다. 하루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슬며시 묻는다. 스님께서는 집안 걱정이나 자식 걱정 따위는 없겠구려? 설오 답하길, 저는 올해 일흔 셋입니다. 눈은 어둡고 귀는 먹었고, 몸뚱이는 토목형상의 뼈다귀뿐이니 내 몸이지만 이미 내 것이 아닌 지경입니다. 그러면서 덧붙이기를 대감께서는 전생의 덕을 받은 탓에 금세에 복과 녹을 누리고 계십니다. 정각선필기잡록 두릉만필<杜陵漫筆 卷2>두릉이 제일 걱정했던 것 중 하나가 30년 가까이 나라의 녹을 먹으면서 혹여라도 백성들에게 패악을 저지르지나 않았나를 근심 했다한다. 지금 서울 장안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로 뚫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용인신문] 행정은 행위의 과정과 결과로 평가를 받는다. 행정 책임자의 능력도 그걸로 검증된다. 용인 공세동에 제2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며 2년 간 공을 들인 네이버가 지난달 계획을 백지화한 것은 시 행정의 무기력, 시장의 역량 부족에 기인한다. 네이버가 염두에 둔 부지 주변의 주민들이 불안감을 나타낸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전력과 냉각수를 대량 소모하는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경우 인근 주민들과 주변 학교 학생들이 유해 전자파나 환경오염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은 그 동네에 사는 주민들이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생각이다. 주민들이 모여서 반대의 깃발을 든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행정은 어떠해야 하는가. 주민 불안에 근거가 있는지, 괴담은 없는지, 걱정은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시설의 공익성을 살려 주민 삶과 조화시킬 수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또 주민·사업자와 소통하며 접점을 찾고 ‘윈-윈’할 수 있도록 중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용인시는 이런 행정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시의 무능과 방관에 실망한 네이버는 다른 곳에서 사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 네이버에 손을 내민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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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난 11일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사업장과 화성시 반월동 화성사업장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현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민간 자율 안전관리 역량 강화하고, 대규모 생산설비가 설치되어 있는 사업장의 현장안전컨설팅을 통해 민간 자율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설팅은 ▲기흥사업장 소개 및 소방시설 현황 확인 ▲안전관리 현황 확인 및 안전컨설팅 ▲기흥 방재센터 방문 ▲안전사고 방지을 위한 예방교육 ▲임원진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교류·협력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이경호 서장은 “자체소방대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라며, 재난사고 발생 시 교류와 공동대응을 통해 선진적 모델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용인신문]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재봉)는 지난 5일과 12일 국제 교류 사업을 위한 ‘2019 세계시민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국제 교류 협력을 위한 빈곤과 인권 등을 주제로 현장적용이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실천 할 수 있는 교육과 실제 자원봉사 사례를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했다. 교육 수료생은 정기적인 스터디와 간담회, 보수교육, 자원봉사 실습을 통해 해외 봉사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훈련을 할 계획이다. 하재봉 센터장은 "세계화 시대에 다른 이웃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한 능력"이라며 “이번 교육이 자원봉사자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실천의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서부경찰서(서장 황재규)는 7월10일 수지농협 본점에서 50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홍 아무개씨(40)에게 표창장과 함께 경찰흉장을 본 뜬 미니흉장을 전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 4호로 선정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홍 씨는 아들이 납치됐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화에 속아 예금을 중도해지하고 현금 5000만원을 인출하려는 노부부를 이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앞서 수지농협 본점에선 지난달에도 21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용인서부서는 해당 직원에게 표창장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한 바 있다. 황재규 서장은 “지난달에 이어 수지농협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협조로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주민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면서 “경찰도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1일 용인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용인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표창은 그간 지역사회발전과 저출산·고령화 극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기관으로는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이 유일했다. 김기태 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용인지역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큰 어르신으로서 존경받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기존보다 더욱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3회(2012년, 2015년, 2018년) 연속 전국 노인복지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노인복지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용인신문] 한국 국·공립 고등학교장회(회장 김유성·죽전고 교장)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고등학교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국 고등학교장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사람중심미래교육을 지향하는 학교경영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김유성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물결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람됨’의 인성교육이 더욱 필요하다”며 “창의․인성의 미래교육을 위해 학교장의 학교경영 역량 발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영상메시지로 한국 중등교육에서 고등학교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고등학교장들의 역할과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처음으로 직접 선거로 재선된 소감과 함께 “그동안 교권 3법 등 교육계의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과 앞으로 교단 안정과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해 현장 체감형 사업들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제40차 하계연수와 병행한 이번 연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장의 학교경영 리더십 함양과 교육 본연의 목적 구현을 위한 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