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국가 미래전략사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e스포츠전용경기장 건립 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경기도는 지난 2일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 육성을 위한 ‘전용경기장을 조성 사업 공모’를 결과 용인시와 성남시, 안산시, 부천시 등 4 곳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는 e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300석 이상 규모의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1개소를 조성할 예정으로 지난 1월부터 7월 1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지 선정 공모를 진행했다. 도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민·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으며, 현장심사와 서면·발표 심사를 거친 후 오는 20일까지 최종후보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e스포츠는 컴퓨터나 네트워크, 영상 장비 등을 이용해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로, 도는 1곳의 지자체를 선정해 오는 2020년까지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성남시는 삼평동 시유지 6959㎡ 규모에 400석 내외의 경기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e스포츠 경기장에는 보조경기장, 스튜디오, 편집실, 방송조정실, 프레스룸, PC방, 기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에서 35개월 된 여자아이가 다른 주민이 키우던 폭스테리어에 물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개는 이미 여러 번 사람을 물었지만 입마개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유명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씨가 해당 개를 안락사 시켜야한다는 의견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누리꾼 간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A(71) 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5시 10분께 기흥구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신이 키우는 폭스테리어(키 40㎝)의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해 B(33개월)양의 허벅지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개의 목줄을 잡고 있었으나, 목줄이 늘어나면서 B양이 개에 물리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월 이 아파트에 사는 한 초등학생이 A 씨의 개에 중요 부위를 물려 다친 사실도 확인, 이번 사건과 함께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로, 추후 A 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입마개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너무 오랫동안 입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저수지들이말라가고 있다. 성급히 다가온 무더위와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내에서 가장 큰이동저수지 저수율은 37%. 평년의 평균 저수율 59%보다 22%포인트나 떨어졌다. 예년에 비해 짧게는 하루, 길게는 1주일 가량 늦게 시작된 장맛비는 지난달 29일 이후로 뚝 끊겼다. 대신 상대적으로 맑고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고, 장마보다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일,바닥을 드러낸 원삼면 사암저수지. <글/사진: 김종경 기자>
[용인신문] 제14대 용인소방서장으로 이경호(54) 서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이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과장 및 단장, 팀장들과 현안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으로 취임 후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신임서장은 지난 1993년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입문해 평택, 광명, 고양, 구리 김포 등 일선소방서 행정과, 구조과, 방호과장등을 거쳐 2006년 경기북부 소방본부 행정계장과 행정과장을 역임 후 2010년 경기도 양주소방서장을 지냈다. 이후 2012년 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2014년 국민안전처 방호계장을 거쳐 2015년 연천소방서장, 2017년 의정부소방서장, 2018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수원소방서장을 역임했다. 이 신임서장은 “106만 시민이 거주하는 용인시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대책과 재난예방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지난 1일부터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내에 반려동물 등록을 하지 않으면 동물 보호법에 따라 1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동물 등록 정보를 현행화 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동물등록을 하거나, 등록동물의 변경 정보를 신고할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 벌칙이 면제된다. 자진신고기간 이후인 9월부터는 시, 군, 구별로 동물 미등록자, 동물 정보 변경 미신고 자를 집중 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동물등록 후 소유자 변경, 무선식별장치 재발급은 가까운 시, 군, 구청 및 동물등록대행기관을 통해 처리가 가능하며, 동물의 유실, 사망, 주소 및 소유자 등록 정보 변경의 경우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동물등록 및 변경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동물소유자의 동물 등록 관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동물 분양 동시에 등록이 이루어지도록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동물 구매 즉시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용인신문]얼마 전 광교산 형제봉에 다녀왔다. 무더웠던 오후였던지라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산에 올라가 보니 숲이 우거져 오히려 시원할 정도였다. 낮 시간임에도 수지 성복동 방면에서 올라간 등산객들이 제법 많았다. 간만에 오른 광교산에 대한 감회가 새로웠다. 취재기자 시절 나는 한동안 용인시와 수원시와의 영토분쟁 기사를 썼다. 먼저, 수원시로 편입된 영통지구 문제였다. 공교롭게도 지방의회 초창기였고, 용인군의회 의원 과반 수 이상이 수원시로의 편입을 찬성했다. 난 찬성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했고, 그들은 두고 두고 욕을 먹었다. 하지만, 당시엔 온전한 4대 지방자치가 아니었기에 어쩔수 없었다는 반응들이었다. 다음은 수지구 상현동과 이의동 편입 문제였다. 역시 수원시 뜻대로 됐다. 현재 광교호수공원을 비롯한 핫플레이스 광교지구가 예전엔 용인 땅이었던 셈이다. 뒤늦게 다 지난 행정구역조정안을 왜 끄집어 내냐고 물을 수 있다. 혹시, 배가 아파서 그러냐고?……. 솔직히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다른 이야기다. 광교산 정상은 시루봉(582m)이다. 용인 수지구 고기동 산58-1번지이고, 형제봉 정상도 용인 땅이다. 그런데 수원시는 광교산 전체가 수원행정구역인양, 주
[용인신문]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가 다중이용업소 자율안전관리 체계 정착을 위해 ‘다중이용업소 우수업소 인증제’를 추진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란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율적인 소방안전 관리체계 정착으로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제도이다. 우수업소 신청요건은 최근 3년간 화재발생 사실이나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위법행위가 없고, 지속적인 화재예방교육과 훈련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영업주 및 종업원의 화재예방 의식이 높아야 한다. 또 최종 선정된 대상에 대해서는 인증표지 부착과 함께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다중이용업소는 오는 31일까지 용인소방서 재난예방과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접수 대상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우수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경호 용인소방서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가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의 자율안전관리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이 취임 1주년 키워드로 아이돌봄과 청년지원을 꼽았다. 시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육아와 아이돌봄 기반을 확충하고, 주거 지원도 대폭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백 시장은 지난 1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 ‘용인어린이 상상의 숲’에서 민선 7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용인시를 청년·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청년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인구 106만 명의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를 청년·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젊은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백 시장이 이같이 밝힌 것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맞벌이 부부들이 마음 놓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 채널을 구축하고 주거비 지원, 청년지원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부터 지역 내 작은도서관 4곳에서 시범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다함께 돌봄센터 등으로 국한된 돌봄 채널을 주민자치센터와 도서관, 마을회관 등 가능한 모든 시설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돌봄 프로그램도 중앙정부가 제시하는
360평 부지 3층 규모 건립 실버타운 개념 안락한 요양 체계적 건강관리 안심공간 [용인신문] 모든 중생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꿈꾸며 현재 납골봉안당 800기를 운영하고 있는 동도사가 올해 6월 ‘실버효적심원’을 건립해 입주를 시작했다. 동도사 도원혜성 주지스님은 “동도사는 한정된 불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모든 중생이 마음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임과 동시에 산자와 죽은 자가 함께 하고 더 나아가 문화와 복지가 한데 어우러지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모든 중생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버효적심원’은 약 360평 부지에 3층 규모로 단순 요양원이 아닌 실버타운 개념으로 세워졌다. 총 28실인데 모두 개인 실을 고집하며 딸려있는 모든 부대시설도 각각 개인에 맞췄다. 특히 건강에 민감한 실버들이기에 간호는 기본이고 인근 대형종합병원과 협약을 통해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의원, 치과 등과의 협약 및 협력으로 정기진료를 받을 수 있고 급할 때는 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시스템으로 더없이 고요한 마음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다목적실에서는 도원스님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맞춰 입주
[용인신문] 용인시는 다음달 9일까지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집중 지도·점검한다. 장마나 집중호우 시 사업장 내 보관중인 폐수나 폐기물 무단배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폐수·대기배출업소, 가축분뇨배출시설, 폐기물배출시설과 개인하수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가능성이 있는 300여 곳이다. 이 기간 무허가 및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운영 여부, 오염물질 불법배출 여부, 폐기물 부적정 처리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처인구 일대 배출시설은 시와 구가 합동으로 점검하며 기흥구 기흥저수지 일대 배출시설과 오수처리시설은 경기도와 구가 합동단속을 해 위법 행위는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주민들의 감시 활동이 중요하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나 시‧구청 환경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이 정부의 추경예산 반영까지 언급하며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을 천명한 것.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4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정착을 약속했다. 집권 여당으로서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 방법으로 국산화를 제시한 셈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통해 우리 반도체산업 국산화율을 높이고 자립적 가치사슬을 구축했으면 한다”며 “일본과의 기술격차 줄이는 일에 이번 계기를 활용, 백년 소재왕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소재부품과 전기산업의 상생을 기초로 한 반도체 상생을 기조로 추진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착공을 비롯해 원활하고 신속한 정착이 이뤄지도록 전폭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본의 조치가 당장 우리 국내 반도체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어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일본이 그 제재 확대에 여
[용인신문] 용인시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추가로 쓰레기를 처리할 환경기초시설을 신설키로 하고 대상 부지를 공모한다. 인구가 늘면서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증가해 시설 확충이 시급한데다 반도체 클러스터 등으로 인한 인구 유입에 미리 대비하려는 것이다. 선정 부지엔 소각시설(2~300ton/일)을 건립하고 필요시 매립시설(20만㎡이상)도 검토할 예정이다. 공모는 용인시 전역 마을 단위로 하며 신청부지 경계로부터 300m이내에 있는 마을대표가 거주민 과반수이상의 찬성을 받아 신청서, 유치위원회·대표회 명단, 주민동의서, 토지명세서 및 간략위치도 등을 첨부해 대표자 명의로 시 도시청결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지를 대상으로 입지선정위원회의 심의와 관련 용역 등을 거쳐 최종 입지를 선정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에는 매년 폐기물 징수 수수료의 100분의10 범위 내에서 기금을 조성하는 등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