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달 24일 올해 상반기 퇴임공직자들에 대한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백군기 시장은 “30~40여년 동안 평생을 용인시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후배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면서 공직사회를 떠나는 길에 건강과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공직 일선을 떠난 공직자는 우천제 전 자치행정실장(3급)과 윤득원(3급)전 처인구청장, 조순구(4급) 전 처인구보건소장, 진광옥 전 행정과장(4급), 김교화 전 환경사업소장, 조남숙(4급) 전 도서관사업소장, 안병렬(4급) 전 복지여성국장 등 21명이다. 이날 우 전 행정실장은 “영예로운 퇴임이 있기까지 늘 함께 해준 후배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용인시 발전을 위해 적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공직자들의 퇴임 등으로 용인공직사회는 시 승격 이후 최대 규모의 5급이상 공직 승진인사가 뒤따를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중 단행될 고위직 승진인사는 3급 부이사관 2명, 4급 서기관 8명(보건소장 포함), 5급 사무관 13명 규모다. 시 인사부서는 이달 초 3·4·5급 승진 및 전보인사를 진행
[용인신문] 용인시를 아직도 ‘난개발 도시’로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이는 심지어 ‘노인 이미지’라고도 말한다. 시민으로서 서글프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예술가들이 둥지를 틀고 공유할 수 있는 전시들이 보이면서 희망이 생겼다. 소규모 갤러리 부터 전문 전시장까지 문화의 향기가 느껴지는 멋진 '문화도시 용인'을 기대해본다. 사진은 수지구 고기동에 2018년 10월, 복합문화공간 개념의 미술관으로 개관한 ‘뮤지엄 그라운드(Ground Museum of Contemporary Art)’. <글/사진: 본지객원사진기자 황윤미>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18일 3층 대강당에서 이용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용인동부경찰서와 연계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나날이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어르신들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사전예방 차원에서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보이스피싱의 범죄수법 및 대응요령과 실제 피해 사례를 통한 예방법 등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전했다. 교육을 수강한 한 어르신은 “보이스피싱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정확히 어떻게 대처하는지는 몰랐는데 경찰서에서 와서 쉽게 설명해주니 그런 사기에 속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진행하니 그 효과가 한층 더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용인시가 난개발(亂開發)오명을 쓴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과연, 건설업체들과 극소수인 토지주들의 비양심 문제일까? 난개발의 배경에는 반드시 행정력 책임이 뒤따른다. 모름지기 행정력을 집행하는 공직자들은 법을 팔아먹는 주체다. 난개발의 오명으로부터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다. 난개발이란 신조어가 처음 등장한 곳이 바로 용인시다. 1990년대 초반, 분당신도시 개발 이후 수지지역에 개발광풍이 몰아닥쳤다. 당시 정부투자기관인 한국토지개발공사는 수지지역에서 노른자위 부분만 쏙쏙 뽑아 개발을 주도했다. 민간 업체들은 정부가 추진한 수지1·2지구와 죽전·동백지구 등을 제외한 농지와 임야를 싸게 사들여 마구잡이 개발을 시작했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이 바로 ‘준농림지역제도’였다. 따라서 난개발은 법을 만든 정부 책임이 가장 크고, 이에 편승해 개발호재(지방세수)를 노린 지자체와 민간업체 책임이 그 다음이다. 1993년 준농림지역제도 도입으로 3만 건의 공장과 30만호의 주택이 건설됐다. 제조업은 경쟁력을 확보했고, 주택 가격 안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수도권에서만 분당신도시 5배에 달하는 중소 주택단지 건설로 인해 기반시설 부족, 교통체증, 환
현대건설은 오는 28일(금)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지구 2-7블록(신봉동 218-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광교산’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힐스테이트 광교산은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789세대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A 34세대 △59㎡B 139세대 △59㎡C 33세대 △76㎡A 76세대 △76㎡B 183세대 △76㎡C 39세대 △84㎡ 285세대 등 7개주택형으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힐스테이트 광교산’의 가장 큰 장점은 쾌적한 주거환경이다. 단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단지가 광교산 자락 내에 위치해 단지 출입구인 남측을 빼고는 녹지가 3면을 감싸고 있어 쾌적한 환경속에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바로 옆으로 광교산 등산로가 있고, 축구장 3배 규모인 약 2만 3000여㎡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다. 근린공원 내에는 물놀이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가족들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강남 및 판교 접근성도 우수하다.단지 남서측 반경 약 1.4㎞ 거리에 용인~서울간고속도로 서수지 IC가 있어 판교가 10분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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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용인소방서가 세계응급의학회 전문소생술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 전문소생술(ALS) 경연분야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1986년 런던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세 번째 개최국으로 선정됐으며, 세계 70개국 2500여 명의 응급의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대회이다. 용인소방서 팀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서 7개 팀이 참가한 전문소생술분야 경연에서 심정지 환자 전문심장소생술(ACLS)과 다수 사상자에 대한 전문외상처치술(ATLS) 등 2개 분야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서은석 서장은 “권위 있는 학술대회에서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재난현장에 맞는 구급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용인동부경찰서와 함께 불법자동차 집중단속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11일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방향)와 양지 과적검문소 및 시내 주요도로에서 불법 부착물을 부착했거나 불법 튜닝, 등화장치 임의변경, 번호판 불법스티커 부착 등을 한 안전기준 위반차량을 단속하고 경미한 위반에 대해선 계도 조치했다. 이날 합동 단속팀은 적재함 불법튜닝 1건, 봉인탈락 1건, 불법 등화장치 설치 4건 등에 대해선 원상복구 등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시는 또 화물자동차와 관련한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후부반사지와 교통안전 팸플릿을 배부하는 등 교통안전 캠페인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자동차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기적인 단속에 나설 것”이라며 “불법 자동차를 발견한 시민은 국민신문고나 용인시 차량등록사업소 등으로 신고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이후 147대의 불법 자동차를 적발해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는 한편 14대에 대해선 형사고발한 바 있다.
[용인신문] 여름철 풍수해와 각종 화재 등 용인지역 내 재난 발생시 직·간접적인 대응활동을 하는 시 자율방재단이 크게 확대됐다. 용인시는 지난 1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직 규모를 종전의 3배 이상으로 확대재편 한 ‘용인시 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발대식에 앞서 종전 193명이던 자율방재단 단원을 670여명으로 대폭 늘리는 등 조직을 크게 확대했다. 특히 각 구별 부단장을 선임하고 읍·면·동 단위 자율방재체제를 구축해 각 지역의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지난 2007년 구성됐다. 하지만 시 단위만 조직된 데다 단원들이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어 각 읍·면·동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백군기 시장은 “최근 지진과 같은 자연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고 재난의 형태도 다양화·대형화되는 추세”라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자율방재단원들이 위험요소를 개선하는 등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허정 단장을 비롯한 자율방재단원들은 ‘안전도시 용인’을 만드는 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단원들의 방재
[용인신문] 용인 태성고등학교 축구부가 비공신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무학기 고교축구 8강전에서 승부차기 선수만 62명이 등장한 것. 대한축구협회 측은 이날 진기록에 대해 국제축구연맹 공인 및 기네스 북 등재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제24회 무학기 고교축구에 참가한 용인 태성FC는 지난 9일 청주 대성고의 8강전에서 맞붙었다. 전·후반 8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곧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승부차기만 1시간 넘게 진행됐다. 5명씩 찬 승부차기마저 4대4 무승부로 끝난 후, 양팀 선수들이 각각 한명 씩 차면서 승부를 가리는 서든데스로 이어졌지만 평행선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태성FC선수가 넣으면 대성고 선수도 넣고, 태성FC 선수가 못 넣으면 대성고 선수도 못 넣는 시소게임이 연속된 것. 결국 골키퍼까지 키커로 등장하며 양팀 전체 62명의 키커가 등장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골키퍼를 포함한 11명의 선수가 3번씩 차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할 만큼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것. 이날 승부는 31번째 킥(양팀 도합 61번째)에서 태성FC 킥커의 성공 이후 62번째 대성고 킥커의 실축으로 운명이 갈렸다. 결국 29-28로 용인 태성FC-U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