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는 남다른 장인정신으로 지역의 공예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예명장을 선정하기 위해 28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 ‧ 발전시키고 있는 숨은 전문인을 발굴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6회째 공예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대상은 도예, 금속, 장신, 목‧석공예, 섬유, 종이분야 등 6개 분야다. 20년 이상 공예산업 분야에 종사한 자로 공고일 현재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관내 거주한 공예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입상내역 등을 서류 ‧ 현장 심사를 거친 뒤 8월 중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1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명장에겐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명장증서, 1000만원 이내의 장려금을 준다.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서식을 받아 각 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031-324-3041).
[용인신문]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매월 첫 주 금요일 이용자들과의 소통과 나눔을 위해 ‘공감’을 운영하고 있다. 1부는 지난달 진행된 사업의 경과보고와 사업계획 및 모범표창 수여 및 칭찬사연을 소개하고 2부는 평소 문화 공연을 접하기 힘든 어르신들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했다. 지난 10일, 6월 공감에서는 국가유공자와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현애숙 근로복지공단용인지사장, 복지관 이용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한마음국악예술단을 초청해 ‘정재영·정재룡 명인의 초적23 & 김화선 명인의 가야금소리 27’이란 제목으로 선보여 뜻 깊은 공연이 됐다. 풀피리 정재영·정재룡 명인 형제는 강춘섭制 초적 5곡 전부를, 김화선 가야금명인은 현재까지 발견된 정남희制 가야금병창 22곡을 모두 최초복원 재현해 유일하게 각각 그 맥을 잇고 있으며 국내와 월드공연투어로 세계에 알리고 있다. 임형규 관장은 “국가유공자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예우를 다 하는 한편 존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용인신문] 한국등잔박물관은 ‘2019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우리 한복의 멋, 뚝딱! 노리개 만들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고 KB국민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박물관 노닐기’는 지역 박물관의 특화된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등잔박물관의 이번 교육은 선조들이 착용했던 한복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문양을 관찰하고 직접 노리개를 디자인해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박물관에서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고, 무슨 물건을 썼는지 볼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친구들과 만든 예쁜 노리개는 버리지 않고 뒀다가 명절 때 한복 입으면서 실제 달아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는 ‘박물관 노닐기’ 홈페이지 (www.kbmuseum.com)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31-334-0797)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11일 구성·구갈동주민센터 2곳에서 올해 1차 위기가정솔루션위원단 통합사례회의에서 지원이 결정된 위기가정지원 대상자 3명에게 GC녹십자 행복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위기가정솔루션위원단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의 민관협력사례관리 사업으로, 공공 영역에서 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의 고위험군 위기가정을 발굴해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선영 한국자원복지재단 이사와 이경진 용인송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위기가정솔루션위원단은 접수된 위기가정 사례를 분석해 최종 지원 대상자와 금액을 정한다. 지난달 17일 위원단은 올해 제1차 위기가정솔루션위원단 통합사례회의가 진행하고 상정된 3건의 논의를 진행했으며 논의 결과를 토대로 약 600만원의 지원금을 결정했다. 주거비 체납으로 퇴거 소송을 진행 중인 대상자에게는 주거비와 소송비를 지원했고 치아상실과 통증으로 식사조차 어렵고 진통제로 버티고 있는 대상자에게는 의료비를, 전립선과 안과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에게는 의료비가 행복기금으로 전달됐다. 본 사업은 지역 기업인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 내 1층 화장실에 지팡이 거치대를 설치해 보훈가족의 편의를 도모했다. 지팡이 거치대 설치는 효의 사회화 운동인 ‘효·사·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팡이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공공시설 및 관공서 화장실에 거치대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박용주 지청장은 “지팡이를 사용하는 거동이 불편한 보훈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관과 연계해 기관 내 화장실에 지팡이 거치대를 설치했다”며 “앞으로 복지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위하는 마음을 담은 사업 운영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사·운 프로젝트는 지팡이 거치대 설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단체 및 기업체와 연계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한 만남, 아름다운 용인’과 9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수클럽’을 운영하며 효의 가치를 전파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인신문]네이버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추진하던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백군시 시장 취임 후 전임 시장인 민선6기부터 추진돼 온 대기업 입지가 철회 된 것은 (주)아모레퍼시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일부 주민들의 반대 민원 등으로 용인 입지를 포기했다.네이버는 지난 14일 “임원회의에서 ‘용인 데이터센터’ 건립을 백지화 하는 걸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회사 내부사정’이라고 밝혔지만, 사업추진 지연과 기업이미지 손실 등이 주 된 이유라는 분석이다.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 추진이 늦어지면서회사 경영 및 이미지 손실은 물론, 용인시 행정에 대한 신뢰성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네이버 측에 ‘데이터센터’유치를 구애 해 온 경기도 내 다른 지자체들과 달리, 기업유치 등에 미온적 모습을 보인 민선7기 행정도 ‘용인 입지를 추진해 온 대기업’을 외부로 내 몬 원인 중 하나라는 평가다. 실제 일부 지자체들은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용인시는 별다른 유치활동도 없이 ‘찾아오는 기업’조차
[용인신문] 청덕도서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치매극복선도도서관 지정을 기념해 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뇌 건강 힐링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기흥구보건소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장민욱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의 ‘치매의 진단과 예방의 최신 지견’ 강의를 시작으로 율동과 리듬 즉흥 합주를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뮤직 테라피, 치매 검사, 마크라메와 라탄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뇌 건강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뇌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 알아보는 새로운 시간을 가졌다. 청도서관은 지난 2월21일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와 경기도광역 치매센터로부터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됐으며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해 재단 관계자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맞이해 줄 것과 앞으로 다양한 중장년층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용인신문](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아트트럭의 첫 기획공연으로 대규모 갈라쇼인 아트트럭 라이브 part.1-더 그레잇 뮤지컬 갈라를 무료로 개최한다. 아트트럭 라이브 part.1-더 그레잇 뮤지컬 갈라에서는 검증된 가창력의 뮤지컬 톱 배우인 정선아, 윤형렬, 조형균과 12인조 앙상블이 출연해 아이다, 맨 오브 라만차, 위키드, 미녀와 야수, 노트르담 드 파리, 헤드윅,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위대한 쇼맨 등 명작 뮤지컬들의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뮤지컬 시카고의 음악감독 오민영과 밴드마스터 김광학을 필두로 15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트트럭’은 4.5톤의 대형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공연 무대로 용인시 생활권 인접 장소에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본 사업은 용인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행사에서 무대와 전문 스태프를 지원하는 ‘지원형’과 용인 시민들이 야외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품격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관람할 수 아트트럭 라이브 등 ‘기획형’으로 나눠서 진행되고 있다. 아트트럭 라이브 part.1-더 그레잇 뮤지컬 갈라는 용인 시민을 위한 무료 공
[용인신문] 지난 12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황동건)는 방과 후 무료공부방인 사랑샘지역아동센터에 무상으로 간판을 설치했다. 용인시지부 회원들은 이번에 아동 모집을 안내하는 간판과 플래카드 등을 만들어 사랑샘지역아동센터가 입주한 건물에 부착했다. 옥외광고협회 용인시지부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용인시 내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 거주 시설이나 복지시설과 협약을 맺고 방문을 통해 시설 정비 및 건물을 보수하는 등 가지고 있는 특기를 살리는 한편, 크레인 등 가지고 있는 장비까지 동원해 시설의 간판을 무상으로 설치하거나 교체해주고 있는데 이번이 올해 네 번째 봉사다. 황동건 지부장은 "광고물 정비나 간판교체 등은 우리 회원들의 일상 생활인 동시에 특기"라며 "앞으로도 재정형편이 어려운 시설이나 복지센터 등에 다방면으로 봉사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봉사를 통해 용인시에 기여하는 협회가 되고자 전체 회원들이 협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지난 11일 박종옥 서원재단 이사장이 백군기 시장을 방문해 3300만원 상당의 1톤 탑차를 장애인 보장구 이동수리에 사용해 달라고 기탁했다. 탑차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에 전달됐다. 박종옥 이사장은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차량을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서원재단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운동을 확산시켜 모두가 더불어사는 배려의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서원콤프레샤(주) 박종옥 대표가 설립한 서원재단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지역 저소득가정의 초·중·고 학생 45명에게 매월 900만원씩 총 1억8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또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과 차량 지원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9일 수지구 아르피아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인근 대지초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차원에서 공사 소속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어린이들은 물속에서 호흡하는 법부터 자유수영과 장애물 통과, 물속의 물건 줍기 등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수구도 즐겼다. 아르피아 스포츠센터는 오는 23일엔 인근 대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무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가 운영 중인 남사스포츠센터도 올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생존수영 교육거점으로 지정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생존수영 교육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정치인들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플래카드)을 큰길가에서 자주 본다. 기자는 오래전부터 정치인들의 이름이 쓰인 현수막을볼 때마다 심각한 공해(公害)라고 생각해 왔다. 일방적이고 불공정한, 합법을 가장한 선거홍보 행위임을 알고 있기에 볼 때마다짜증과 피로감이 앞섰다. 게다가 정치신인보다는 기존 정치인들에게만 게시 권한이 있어 선거법 위반 논란이나 위헌 요소까지 다분하니 더 그랬을 것이다. 정치인들의 길거리 현수막을 ‘불법광고물’에서 ‘합법’으로 인정한 정당법 37조 2항(정당활동의 자유)과 옥외광고물법 제4조및 시행령 24조(광고물 등의 표시가 금지되는 물건)로 볼 경우엔 ‘불법’이니 분명히 정면충돌할 수밖에 없다. 중앙선관위는 그러나 개별법인 공직선거법 제61조 등에 따라 정당과 정치인들의 현수막을 옥외광고물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물론 선거,국민투표, 주민투표(주민소환투표) 등에 대해서는 옥외광고물법 제8조에 따라 적용배제를 인정하는 것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하지만 과연 정당법(제37조 제2항)에서 “주요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해 통상적인 정당 활동으로 규정”한 부분을 잘 적용하고 있는지를 따진다면 회의적이다. 홍보 내용은 뒷전인 채 정당명